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 강해(18)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는 무엇인가?(02)(행4:1~22)_2022-06-24(금)
https://youtu.be/IYxGw6t_Ol8 [혹은 https://tv.naver.com/v/27594165 ]
1.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가다가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를 고쳐준 일로 인하여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가?
베드로와 요한은 평소에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기적의 사람이었다. 이처럼 하늘에 있는 권세와 능력 그리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역시 기도다. 그런데 기도하러 가다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불구자로 태어난 어떤 병자를 만나게 되고, 그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여 일어나 걷게 한다. 그러자 그 병자는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한다. 그러자 온 성전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몰려든다. 그리고 나은 자는 자신을 고친 이가 베드로와 요한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사도들에게 관심을 집중한다. 이때 베드로의 2차 설교가 시작되었고 이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이 예수님을 죽인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무려 남자만 5천 명이 새로 예루살렘 교회에 합류하게 된다. 그런데 이 일을 보고 시기 질투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곧바로 산헤드린 공회를 소집하였다. 산헤드린 공회는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 그리고 바리새인과 장로들과 서기관들로 이루어진 단체인데, 이 사람들은 바로 약 20여 일 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했던 장본인들이었다. 그러므로 이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자기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예상하였고 마침내는 예수 죽인 죄값을 자신들이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가둔 후 다음 날 재판을 진행한다.
2. 베드로와 요한이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심문을 받을 때 이들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사도들을 자기들의 가운데에 세워 놓고 그들에게 질문한다. "너희는 무슨 능력으로 그리고 무슨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그러자 베드로는 어떻게 대답했을까? 다음을 보자.
행4:7~12[직역] 이 질문은 왜 허락없이 병자를 고치고 성전 경내에서 사람들을 모아서 집회를 했느냐고 물은 것이다. 그것은 성전 경내에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연설할 때에 그들이 사두개인들에게 정말 허락을 받고 행한 것이냐를 질문한 것이요, 바리새인들은 왜 육체의 부활을 전하느냐고 따지고 들었던 것이다. 그러자 베드로가 그들에게 대답하자 그들은 본래 배우지 아니한 무식한 사람으로 알았다고 깜짝 놀라게 된다. 여기, 그때 있었던 베드로의 답변을 보라.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해진 후에 그들을 향하여 말하였다. 백성의 통치자들과 그리고 장로들아! 9 만일 병든 사람의 선한 일에 대하여 이이가 무엇 안에서 구원을 받은 채 있느냐고 우리 자신들이 심문받는다면, 10 그것은 너희 모두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는 것으로 있어라. 너희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았던 분이자 하나님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셨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이이가 이분 안에서 당신들 앞에서 건강한 이로 선 채 있다는 것을. 11 이이는 건축하는 자들인 너희에 의하여, 업신여김을 받았던 이이자, 모퉁이의 머릿돌 안으로 있게 되었던 그 돌이니라. 12 그리하여 아무런 [같은 종류의] 다른 이(사람) 안에 구원이 있지 아니한다. 왜냐하면 역시 하늘 아래에서는 사람들 안에 반드시 우리가 구원받기 위하여 있는 그것(이름) 안에 주어진 채 있는 [종류가 다른] 딴 이름도 있지 않기 때문이다.
3. 공회의 재판은 어떻게 결론이 내려졌는가?
그러자 공회는 이들을 저지시키려고 해 보지만 딱히 그들의 복음 전도 활동을 저지시킬 어떤 합당한 방법이 없었다. 왜냐하면 나면서 40년이나 걷지 못한 사람을 고쳐 놓았고 또한 병 나은 자가 베드로와 요한 곁에서 증인으로 서 있으니, 어찌할 바를 찾지 못한 것이다. 또한 백성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으니 이들을 어떻게 정죄하여 감옥에 처넣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내린 재판의 결과는 그들을 경고한 뒤 훈방한다는 것이었다. 그때 결정문은 2가지였다. 첫째, 이후부터는 예수의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라. 그리고 둘째, 앞으로는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4. 그때 베드로와 요한은 어떻게 말하고 공회에서 나왔는가?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공갈 협박하였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더욱더 담대해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위대한 말을 남기고 공회에서 나온다.
행4:19~20[직역]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한 후에 그들을 향하여 말하였다. 하나님의 면전에서 너희[의 말]을 [계속]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오히려 의로운 것인지 너희는 판단해 보라. 20 왜냐하면 우리 자신들은 우리가 보았던 그리고 들었던 것들을 발언하지 않는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5. 예수님의 증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주님은 그들을 어떻게 돌보시는가?
그렇다. 예수님의 증인으로 산다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다가 언제라도 붙들려 감옥에도 들어가게 되고 재판장에 붙들려 나가 재판을 받아 유죄 판결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심지어는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려는 자는 자신의 목숨을 주님께 드릴 각오를 가지고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에 그것을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방해할 뿐만 아니라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이 있어 그들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즉 사탄의 왕국에 속한 귀신들이 혈안이 되어 날뛰면서 복음 전파자를 없이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음 전파는 단순히 좋은 소식을 전해 주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목숨을 내거는 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로 복음 전파자는 어떠한 고난과 핍박과 죽음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주눅들지 말고 더 담대해져서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복음 전파자들을 과연 주님은 어떻게 돌보시는가? 첫째, 복음 전파자들에게 성령충만을 주시어 어떤 사람 앞에서든지 그 시에 필요한 말을 주신다. 그리고 둘째, 악한 영들의 공격이 무효화되게 만드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복음 전파가 제자들이 존재하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복음 전파자를 도와주신다. 이때는 2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하나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구출해 주신다. 또 하나는 돕는 사람을 시켜 위기의 상황을 벗어나게 해 주신다. 사실 이후에 12사도들이 붙잡혀 감옥에 들어가는데, 주님은 주의 천사를 보내 그들을 구출해 주신다. 그리고 이때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에 베드로가 또 옥에 갇혔지만 주의 천사가 나타나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그를 구출해 준다. 그리고 12사도들이 붙들려 심문을 받을 때에는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새인의 거장으로 하여금 그들을 돕도록 만드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2022년 06월 24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