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행복한 삶

1과 행복의 조건

[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 창세기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形像)을 따라 우리의 모양(模樣)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家畜)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形象)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모든 사람은 저마다 행복(幸福)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학생시절에는 그 행복을 얻을 목적으로 열심히 공부에 전념합니다. 청년이 되어서는 좋은 직장을 얻기에 고분분투(孤憤奮鬪)하며, 또한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려고 애를 씁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행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좋은 직장을 얻고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해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도 심각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노력의 댓가가 이런 것인가 하면서도 또 행복을 위해 살다가 보면 어느새 황혼이 저무는 언덕 위에 자신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행복은 없고 오히려 자신의 인생에 고통과 아픔, 상처만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인생을 마감할 날에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언젠가 행복을 찾은 것 같다고 느끼지만, 이내 행복은 또다시 저 멀리 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항상 행복의 파랑새를 쫓아다니다가 그만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人生)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는 인생의 다른 탈출구를 찾아 달려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술과 여자와 마약과 경마 등의 일시적인 쾌락을 좇아갑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행복이 없다는 것을 건강 잃고 물질 잃고 가정을 잃은 다음에야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 인생이 스스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은 없는 것입니다.

 

 

1. 왜 행복해야 할 인생이 이처럼 고통과 아픔 그리고 상처로만 가득하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1-3 그는 허물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게 지음받았던 인간(人間)이 창조주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를 짓게 됨으로써 인간은 쉼 없는 수많은 고통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들을 참된 안식의 품으로 초청하고 계십니다.

 

 

2. 그렇다면 하나님을 등진 인간은 왜 불행(不幸)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2:15-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任意)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3:23 모든 사람이 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이 에덴동산에 있을 때에는 그 어떤 고통(苦痛)이나 저주(詛呪)가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의 모든 풍요로움을 허락하시면서 한 가지 계명(誡命)만을 주어 살게 했습니다(2:16~17).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통의 끈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는 마음대로 따먹되, 동산 한 가운데 있는 선악(善惡)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정녕 죽음이 찾아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죽음은 곧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分離)를 의미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된다면, 아담은 하나님이 마련해서 주신 이 세상의 천국 곧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며, 살아있는 동안 고통 가운데 지내다가, 결국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 인간의 불행(不幸)은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3:17-19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이니라 하시니라

5:12 그러므로 사람으로 말미암아 가 세상에 들어오고 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어(漢字語)는 원래 그림글자입니다. 그림으로서 뜻을 전달하는 언어인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학자가 오래된 한자어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그림 속에 창세기의 역사가 글자로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학계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참고]<창세기와 중국문자><고대 한자 속에 감추어진 창세기 이야기>. 거기에 보면, 행복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는 단서(端緖)가 들어 있습니다.

, 왼쪽의 복()이라는 한자를 주목해 보십시오. 왼쪽의 보일 시()’ 부수는 하늘과 땅 사이에 세 인격체로 존재하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그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네 근원으로 갈라져 강물로서 흐르는 에덴동산()에 두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에게 행복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아담)을 지어 에덴동산()에 둔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때 인간은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며 에덴동산의 풍요로움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첫 번째 계명(誡命)(2:16~17)을 어긴 인간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 에덴동산에서 추방되기에 이르렀고,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저주받은 땅에서 외롭고 힘들게 살아야 했습니다. 비로소 그때부터 노동(勞動)의 고통이 시작되었고, 연이어 질병(疾病)도 뒤따라왔습니다. 이제 땅은 에덴동산처럼 소출을 내주지 않았으며, 여자에게는 잉태하는 고통이 또한 따라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죄된 본성이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음으로 인하여, 아담의 후손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하게 되었고, 폭력을 휘두르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일까지 서슴없이 자행(自行)하게 되었습니다(4). 인간의 범죄, 그때로부터 인간의 불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4. 인간이 불행(不幸)을 자초하게 되는 데에는 어떤 존재의 유혹이 있었나요?

3:1-7 그런데 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이처럼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을 때에는 인간 스스로가 고의(故意)로 작정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날아 들어온 뱀 곧 하나님의 대적(大敵)이자 원수인 사탄마귀가 끼어 있었습니다(12:9). 그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가장 뛰어난 천사장(天使長)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을 품다가 결국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을 추종하던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까지 이끌고 이 우주(宇宙)에 쫓겨 내려왔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천지창조(天地創造)가 있었고, 그 천사장은 에덴동산 가운데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그 사람을 꾀어 죄()를 짓도록 거짓말로 유혹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불행은 인간만의 작품이 아닌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선택은 인간이 했다하더라도 인간의 죄는 바로 거짓의 아비 사탄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서 생긴 합작품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죄()는 인간 스스로 절대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 우주에서부터 그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사탄마귀와 타락한 천사들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요일3:8). 그리고 그들을 가두는 감옥으로서 지옥을 만드셨고,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되는 그 날에 하나님은 그들을 영원한 불못에 감금시킬 것입니다(25:31).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에 들어가라

 

 

5. 그렇다면 인간에게 찾아온 이 무서운 불행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일까요?

6:23 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永生)이니라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러한 불행은 인간이 직접 자신이 지은 죄의 형벌을 받거나 죄 용서함을 받을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동물과는 달리 없어지지 아니하는 영혼(靈魂)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죽은 다음에도 그 형벌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망 후에도 지속되는 형벌 곧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서 고통받는 저주와 형벌을 과연 어찌 담당하시렵니까?

 

 

6.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연약한 인간을 굳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던 것일까요?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다 자기의 모양(模樣)과 형상(形象)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만큼은 자기의 모양과 형상이 없이 지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靈長)인 사람을 빚으실 때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본 따서 지으셨던 것입니다(고후4:4). 이는 곧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도록 애초부터 계획하시고 지은 것을 의미합니다. 개와 고양이는 자신의 형상과 모양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본 따서 지음받았기에 사람 속에 하나님이 들어오시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자기 속에 하나님을 모실 때에 사람은 비로소 완전체가 되는 것입니다(2:18).

그러므로 인간은 창조주(創造主) 하나님을 만나지 않는 한 절대 만족(滿足)과 행복(幸福)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때에 행복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하나님의 형상이니라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고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서 그분과 교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한 주간 주님과 함께 보내기>

첫째, 성경을 읽으십시오. 요한복음 1~7.

둘째, 성경을 암송해 오십시오. 읽은 성경구절 중에서 한 구절 이상.

셋째, 이 훈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매일 10분 이상씩.

넷째, 다음 과를 미리 읽어보시고 빈 칸에 답을 달아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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