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능력있는 삶

5과 마귀를 대적하는 법

[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 ] 10:17~20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으로는 구원받는 믿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금도 역사하는 현재적인 믿음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절대적인 표준지침서라 할 수 있는 기록된 성경말씀이 필요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그리스도들이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육체의 한계를 지닌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능력을 체험하고 자신이 소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하늘창고를 여는 열쇠 즉 기도생활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다가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으며, 그것을 사용하지도 모르는 부분을 다룰까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게만 주어진 예수 이름의 권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미 주어진 예수 이름의 권세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구원받았지만 그 구원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그 구원을 완성할 때가 올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은 이미구원받은 상태이지만, ‘아직 아닌상태이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우리에게는 이미 정복된 적이지만 하나님의 원수이자 우리들의 원수인 사탄마귀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 믿음을 가지고 있다가도 원수의 공격에 무너지고 만다면 우리의 구원은 완성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자신의 구원이 천국에서 완성될 때까지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을 바로 알고 그 원수를 대항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원수는 이미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도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벧전5:8~9).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 우리는 진정 사탄의 존재를 믿어야 하는 것인가요?

왜 우리는 악마 즉 사탄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요? 요즘 세상에 무슨 악마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할 이유는 충분히 있습니다.

첫째, 그의 존재에 대해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악마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탄은 구약성경을 보면 그리 자주 언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께서 지은 영적 피조물 중에서 최고의 존재로서 천사장들 중의 하나였으나 그가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을 품은 까닭에 죄를 짓고 하늘에서 내어쫓겨났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14:12~23, 28:12~19). 그리고 구약성경 중의 몇몇 사건들 즉 욥기서 1~2장과 역대상 211절에 등장할 뿐입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에 보면 그의 활동은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는데, 그의 활동은 예수님의 출현시부터 아주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아담을 넘어뜨렸듯이 예수님을 유혹하여 자신의 종이 되도록 시험했습니다(4:1~11). 하지만 사탄의 유혹 작전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실패로 인하여 사탄마귀의 부하들이었던 귀신들은 예수님 앞에 살려달라고 애원하거나 쫓겨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사람들로부터 귀신들을 내쫓으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고 있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하셨고, 그러한 사역은 제자들에게 계승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귀신에 대한 축사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둘째,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수세기를 걸쳐 내려 오면서 거의 변함없이 악마의 존재를 믿어왔고 그를 대적해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일일이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초기 교회의 지도자들중세시대의 영성있는 수도사들, 종교개혁자들, 세계적인 복음전도자들 그리고 오늘날에 사역하고 있는 엄청나게 많은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대단히 실제적이고 영적인 악의 세력에 대해 말씀했고 또 그들을 대적하는 사역을 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리고 현상학적으로 볼 때에 악마의 존재는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악마가 존재한다고 표현하지 아니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그동안 우리 주변에서, 인류의 역사에게 자행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악한 관습들, 제도적인 고문과 폭력들, 집단 살인짐승같은 강간사건, 대규모의 마약 거래, 잔악한 테러행위, 어린아이들을 성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하는 행위, 밀교의 활동사탄의식들. 이 모든 것 뒤에 과연 누가 있었을까요? 우리나라의 살인마들에게도 왜 가족을 그렇게 잔인하게 살해하게 되었는가?” 했을 때, 그들은 그날 네 아비를 죽여 버리라.”는 어떤 음성을 들었으며, 자신의 아비를 죽일 수 있는 칼이나 도끼가 어디에 있는지까지 가르쳐주고 보여주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성경에 보더라도, 최초의 잔인한 살인사건이었던 가인의 살인사건(4:8) 속에서, 가인이 자신의 동생 아벨을 돌로 쳐서 죽인 이유는 다름 아닌 악한 자 사탄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인의 배후에서 사탄이 역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요일3:12)

요일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2. 그렇다면, 우리의 원수 사탄마귀는 완전히 정복된 상태일까요?

아닙니다. 우리의 원수 사탄마귀는 이미 정복된 적이지만 완전히 정복된 상태는 아닙니다(10:19).

어느 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12제자들에게 사탄마귀의 부하들인 귀신들을 제어할 권세를 주어서 그들을 세상 속으로 파송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기뻐 돌아와서 예수님에게 보고했습니다. “주님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복종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요?” 그때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사탄이 하늘에서 심판받아 하늘로부터 번개처럼 이 우주공간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이미 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17~18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그렇습니다. 사탄은 우주만물이 창조되기도 전에 이 우주 속으로 내어쫓겨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뜻과 목적이 있어서 그를 잠간 이 우주공간에 가두어 놓아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여전히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그의 활동과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비록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망권세를 예수님께 빼앗기긴 했지만(1:18), 그는 여전히 이미 구원받은 영혼들일지라도 구원에서 그들을 이탈시키기 위해 두루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벧전5:8~9). 그는 지금도 사람의 영혼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입니다(10:10)

그렇다면, 우리의 원수 사탄마귀의 최후의 상태는 어떤 것일까요? 그의 최후의 상태는 영원한 감옥인 불못에 넣어지는 것입니다(20:10). 하지만 그가 불못에 보내어지는 때는 지금은 아닙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승천하신 2천년 전도 아니었습니다. 그 시기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입니다. 그러므로 사탄마귀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어 이 우주만물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이 세상에 활동하면서 심지어 믿는 자라도 넘어뜨리기 위해 발악을 할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마귀는 이미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필연적으로 맞부딪혀야 할 영적인 존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시기 전까지 사탄마귀가 이 세상의 신으로서 군림해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12:31, 14:30, 16:11). 그는 사실 흑암과 사망의 권세자요 통치자였던 것입니다. 또한 그가 가진 나라(왕국)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있습니다(1:13, 2:14, 12:26). 그리고 그는 자신의 부하들인 귀신들과 악령들을 수도 없이 많이 거느리고 활동하고 있습니다(12:29). 그가 하늘에서 내어쫓기게 될 때,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의 천사들의 1/3도 그를 따라 공중의 권세잡은 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12:3~4).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죽는 그날까지 혹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사탄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령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6:10~13).

6:10-13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3.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세력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그들과 싸울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 순수한 인간의 힘만으로는 결코 사탄과 싸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2:9, 103:20-22).

2:9 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03:20-22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사탄마귀를 비롯한 악령들과 귀신들은 모두가 다 영적 피조물입니다. 그들은 우리 인간처럼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인간과는 달리 어느 정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으며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할 수 없는 것까지 할 수 있는 어떤 능력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다른 모양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사람의 정신적 영역에 파고 들어가 그 사람을 제어하기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간질병 걸린 아이를 보니, 그 속에 들어간 귀신이 그 아이를 자살해서 죽이려고 물과 불에도 자주 던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17:15). 또한 어떤 귀신들은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의 육체를 자신의 집으로 알고 일평생 거주하며 살기도 합니다(12:44~45). 그리고 어떤 귀신들은 사람들 속에 들어가 질병을 일으키고 잠깐 그 사람의 눈을 멀게 하여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떤 음성을 들려주어 사람을 살해하도록 부추기기도 합니다.

문제는 사람 속에 들어간 귀신들을 과연 사람이 대항하여 이길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의 힘만으로는 그러한 영적 존재들을 다스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대로 끌려다는 것이 우리 인간의 실제일 뿐입니다.

 

둘째, 그러나 놀랍게도 오직 그의 자녀들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사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고 그를 공격할 수 있는 영적 권세가 주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10:19, 5:7, 16:17~18).

10:19 내가 너희에게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악령들과 귀신들은 분명 인간의 능력보다 뛰어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들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10:19에 나오는 뱀들과 전갈들은 사실 하늘의 천사들이 타락할 때 변형된 모습을 가리키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뱀들과 전갈들 뿐만 아니라 원수인 사탄마귀까지 대적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영적 권세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마귀가 공격해오는 것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권세, 또 하나는 우리가 아예 마귀를 공격할 수 있는 공격권세입니다(6:13-17).

6:13-17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완전한 전투장비)를 취하라(무장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대항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서 있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성령의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마귀의 간교한 공격을 능히 대항해서 서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완전한 전투장비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장비를 보면, 방어용 장비와 더불어 공격용 장비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리 띠, 호심경, 신발, 방패, 투구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장비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공격용 무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마귀가 공격해 오자, 기록된 말씀으로 그를 물리치셨습니다. 매번 예수님은 기록된 구약성경의 말씀으로 응답했으며 결국 사탄은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적들을 쫓아보내고 우리 자신에게 하나님의 약속들을 되새겨 줄 성경구절들을 암송하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러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자 함입니다. 우리가 적과 싸우고 있다고 칩시다. 아무리 잘 방어한다고 하더라도 적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들을 공격할 수 있어야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4.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어디서 마귀를 대적하는 권세를 얻게 되었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어떻게 마귀를 대적하는 권세를 얻게 되었을까요?

2:12-15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귀를 대적할만한 권세를 부여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 죽고 함께 부활했을 때의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고 부활하실 때에 예수님은 당신만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과 함께 죽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탄의 가장 강력한 권세인 사망권세를 깨뜨린 강력한 부활이요, 그와 함께 사탄을 따르고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을 무력화시켜 버린 능력있는 부활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그리스도와 연합된 죽음과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리스도께서는 죽고 부활하실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몸된 교회를 얻으셨는데,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머리되신 자신을 위한 부활 뿐만이 아니라 그의 몸된 교회와 함께 부활하는 동시적인 부활이었던 것입니다(1:20-23).

1:20-23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에, 그의 몸된 교회도 동시에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한 것이요, 원수의 모든 능력을 이기신 예수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함께 부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순간 예수님의 부활이 곧 우리의 부활이 되었으며, 예수님의 권세 또한 곧 우리의 권세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에게는 예수님과 같은 권세를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인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5. 우리는 과연 어떻게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권세는 예수님의 권세입니다. 다시 말해 순수하게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권세가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권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권세를 사용하려면 우선 예수님으로부터 그 권세를 쓰기에 합당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한 권세를 사용하기에 합당한 상태를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한다면 우리가 그 권세를 사용하는 것에 제한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을 우리의 신앙과 삶 속에서 우리의 머리로 인정하고 또한 그러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일상생활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통치와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를 갈망하고 또한 그분의 통치와 인도하심을 받고 있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예수님이 가지고 있던 모든 권세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가 사용하는 권세의 출처를 밝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마귀와 귀신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게 될 때, 우리는 분명하고 똑똑한 발음으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위임받은 예수님의 권세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성전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거지에게 어떻게 명령했습니까?(3:6) 그리고 빌립보 성에서 전도하던 사도바울은 어떻게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했습니까?(16:18) 베드로와 바울은 치유와 축사의 행위에 베드로의 이름이나 바울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사망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둘째, 그것은 마귀와 그의 세력들을 향해 담대히 선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이름의 권세는 마귀에게 어떤 것을 달라고 하는 권세가 아닙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는 마귀를 대항하여 그에게 선포하는 것이요 요구하는 것입니다. 애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 신을 굴복시키셨으므로 왕처럼 사탄과 그의 졸개들에게 명령하신 것처럼 우리도 왕처럼 그러나 세력들에게 명령함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권리를 주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들에게 이제는 그에게 떠나가라. 너희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묶임을 받을지어다.”라든지, 너희들의 계획은 무효화될지어다. 누구누구에 대한 권리를 내가 요구하노니, 이제는 그에게서 완전히 손을 뗄지어다.” 등등의 말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한 번 말했는데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 일을 포기한다거나 자신에게 권세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2가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는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는 어떤 빌미를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발견되어진다면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백하시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뿌려 용서를 받습니다. 또 하나는 그들이 나가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는 상태인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과감히 강한 어조로 다시 한 번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외출할 때 따라 나온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집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들어가지 않으려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들어가라니까, 이 새끼야!” 그러면 강아지는 깨깽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결코 마귀와 그 귀신들을 예법에 맞춰 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귀신들을 꾸짖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을 잘 안 들으려 하면 그들을 강력히 꾸짖는 것이 정상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베드로와 바울처럼 담대하게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십시오. 예수 이름은 사용할 때에 비로소 그 이름의 진가가 확실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한 주간 주님과 함께 보내기>

첫째, 성경을 읽으십시오. 1~2, 14, 4,12, 16, 10, 벧전5, 4, 20

둘째, 성경을 암송해 오십시오. 읽은 성경구절 중에서 한 구절 이상.

셋째, 이 훈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매일 10분 이상씩.

넷째, 다음 과를 미리 읽어보시고 빈 칸에 답을 달아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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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1단계 행복한 삶] 제6과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롬8:13~15)_성령의 내적인 인도하심과 외적인 인도하심의 실제 file 갈렙 2016.02.17 1374
6 [제1단계 행복한 삶] 제5과 내 삶의 최고의 변호사(요15:26)_예수님의 또다른 자기자신, 보혜사 성령, 거듭남 file 갈렙 2016.02.17 989
5 [제1단계 행복한 삶] 제4과 십자가와 빈 무덤(고전15:3~4)_예수님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 승천, 재림 file 갈렙 2016.02.04 1028
4 [제1단계 행복한 삶] 제3과 하늘과 땅의 중보자 예수(딤전2:4~5)_100%신성과 100%인성을 지닌 예수님 file 갈렙 2016.02.04 1049
3 [제1단계 행복한 삶] 제2과 하나님을 만나는 길(히10:11-14)_속제제물을 통한 희생제사 file 갈렙 2014.12.01 2830
2 [제1단계 행복한 삶] 제1과 행복의 조건(창1:26-27)_하나님을 만나야 함 file 갈렙 2014.12.01 3018
1 [목차와 영상보기]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세우는 DMS훈련(3단계18주과정)이란 무엇인가? file 갈렙 2014.12.01 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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