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능력있는 삶

6과 합당한 교회생활

[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 ] 2:42~47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요? 적어도 6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현재적인 믿음이 필요하고, 둘째, 신앙과 삶의 절대적인 표준지침서이자 사단을 대적하는 무기인 성경말씀이 필요하며, 셋째, 하늘창고를 여는 능력있는 기도생활이 필요하며, 넷째,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섯째, 마귀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예수 이름의 권세와 그 권세를 사용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여섯째, 무엇보다도 믿는 자들의 공동체인 합당한 교회생활이 더욱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성도들도 교회생활을 통하지 않고는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당신께서 함께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으며, 성령님을 모신 자만이 하나님의 집으로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하는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분은 다름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십니다(16:18~19).

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만약 교회생활이 무의미하다면 왜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시며 교회를 세우라고 하셨을까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시어 성령님을 보내주신 그 목적이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성령님이 임재하는 공동체 즉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어찌하든지 교회생활을 통해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고 하늘에서 주신 달란트대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완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성육신 하신 예수님의 최종적인 유언은 무엇이었습니까?

교회를 세우는 일은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아주 간곡한 소원이자 마지막 유언이었습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께서는 언제까지나 육신을 입은 채 당시 사람들과 계속 있으실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신을 속죄제물로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인류 구원사역을 위한 완성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죽지 않고서는 결코 모든 사람들의 구주가 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역의 정점은 당신의 십자가 죽음과 동시에 성령님을 보내주시므로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오순절날 성령강림 이후 교회가 이 세상에 최초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 교회가 바로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2. 인류 최초로 이 땅 위에 세워진 교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예수님의 약속대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10일이 지난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님께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다른 지역의 말 즉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침 9시경, 마가다락방에서 흘러나오는 방언소리를 들은 예루살렘사람들이 그리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11명의 사도와 함께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이 어찌 된 것인지 너희에게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2:14).”

결국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이야말로 말세에 일어날 구약의 예언 즉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비록 예수님을 죽였지만 예수님은 결코 사망에 쌓여 있지 아니하고 죽은 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하늘로 승천하셨으며,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그날 그들에게 부어주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온 집이 알 것은 그들이 50일전에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님이 바로 주님이요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있던 유대인들이 그들의 마음에 찔림을 받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여, 그러면 우리가 어찌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때 베드로는 담대히 이렇게 외쳤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2:38~39)”

또한 다른 여러 말로 그 사실을 확증해 보이자,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많은 무리들이 그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데, 이들의 숫자가 무려 3,000이나 되었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이자 유대인으로 구성된 교회 곧 예루살렘교회입니다.

 

그렇다면, 죄를 회개하고 세례받은 그들은 어떻게 교회생활을 했을까요?

2:42~47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2장에 의하면, 최초로 이 세상에 세워진 교회, 예루살렘 교회가 총 5가지 일들을 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즉 교회란 훈련공동체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들은 서로 교제하였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교제할 때 떡을 떼기도 하였으며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같이 먹었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교제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바로 예배공동체인 것입니다. 넷째, 그들은 자신의 것으로 형제를 섬겼습니다. 즉 그들은 각자의 은사와 달란트대로 서로를 섬기는 봉사공동체였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예루살렘 교회에 큰 부흥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란 선교공동체인 것입니다.

 

 

 

3.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능력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왜 교회생활이 필요한 것일까요?

첫째,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지를 알고 경험하고 그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병든 몸이 치유받고, 고난에 처한 자가 역경을 극복하게 되며, 절망에 빠진 자가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고, 심지어는 아픈 자의 몸과 마음이 즉시 치유되는 현재적인 치유까지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를 만나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 기릴 수가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미리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천국이 어떤 곳인지, 우리는 예수님의 비유 말씀을 통해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은 머리로만 이해할 수 있는 곳이 결코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며 섬겨주며 봉사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을 본받고,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맛봄으로서 천국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다운 능력이란 다스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섬김과 희생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임을 비로소 배우게 됩니다.

셋째,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것인지를 더 확실하게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혼자서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어떤 상태인지를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성경을 배울 뿐만 아니라 또한 존경받을만한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바로 그 성경과 믿음의 선배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지를 배우고 또 도전받게 됩니다. 이어서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발견할 수 있으며, 왜 하나님께서 그것을 나에게 선물로 주셨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는 과연 무엇으로 다른 지체들을 섬길 수 있는가를 발견하여 그러한 삶을 실천하기도 합니다.

넷째, 예수님의 살과 피를 경험하는 성만찬을 통하여 속죄의 은총과 생명의 은혜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보이는 은혜의 수단으로서 2가지를 남겨두셨는데, 하나는 세례를 받는 일이요, 또 하나는 성만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죄사함을 받으며,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새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명을 가진 자가 됩니다. 그리고 성만찬을 통해 속죄의 은총과 생명을 더해주시는 충만한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희생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하늘의 사명을 불태우게 됩니다.

 

 

 

4.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교회는 과연 어떤 존재입니까?

오늘날 사실 교회라고 말하면 우선 떠올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잘 지어진 건물로서의 교회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유명한 목회자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예배실황이나 혹은 어떤 교단이나 교파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지어진 건물은 예배처소 즉 예배당이지 사실은 교회가 아닙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보지 못하고 예배당만 보는려하는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교회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첫째, 교회란 믿음으로 세례받고 죄사함받아 세상과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구원받은 믿는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인 것입니다(16:18, 벧전2:9, 고전1:2).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에클레시아)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다시 말해, 교회란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아 다시 새롭게 모아진 하늘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둘째, 교회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의 모임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을 지칭하는 말입니다(1:12, 20:17, 고전3:9, 8:15).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0: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이니라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그러므로 교회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서 하나님과 가족이 된 혈맹공동체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님을 맏형으로 모시고 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한 가족으로서, 서로 서로 아끼고 도와주며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형제와 자매입니다. 서로 미워하며 시기하며 이간질하려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원수인 마귀가 하는 일임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구성된 여러 지체들의 모임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을 가리킵니다(9:4~5, 1:22~23, 고전12:27).

9:4-5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

1:22-23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고전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교회를 핍박하는 사울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바리새인인 사울은 결코 예수님을 핍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교회를 핍박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로서, 자신의 몸이 고통받는 것을 자신이 고통받는 것과 동일시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그리스도의 몸으로 교회는 여러 지체들인 함께 모인 지체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손과 발이 다르고, 눈과 코와 입과 귀가 각각 다르지만 한 몸의 지체들인 것처럼 우리 믿는 이들은 서로서로 다르지만 한 몸 공동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도와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로 다른 지체들을 섬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교회는 자신의 몸 안에 하나님을 모신 자들로서,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인 것입니다(3:20, 고전3:16, 고전6:19~20).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은 피조된 영이 아니라 본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던 창조의 영으로서 우주 만물에 편재(遍在)하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죄인된 인간을 만나주실 때에 인간은 결코 피없이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속죄의 피없이 죄된 본성을 가진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즉시 인간은 거룩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아 죽음에 넘겨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이 땅에 따로 마련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구약시대에 나오는 성막이라는 곳입니다(25:17, 22, 9:7, 10:19~20).

25:17,22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9:7 오직 둘째 장막(지성소)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없이는 아니하나니

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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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은 피의 희생제사를 드리는 곳으로서, 하나님은 성막의 가장 깊숙한 곳 즉 지성소에서 죄인된 인간을 만나주셨습니다. 그 지성소는 피없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으로서, 오직 거룩한 하나님께서 죄인된 인간을 공식적으로 만나주시는 유일한 장소였습니다. 그 성막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시대에 이르러, 성전이 되었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되셨으며(2:19~21), 그리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받아들이는 자들의 모임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속죄제물로 보내주시어 우리를 죄사함받게 하시고,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하신 후에, 우리 몸을 성전삼아 성령 하나님을 우리 가운데에 보내주시므로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거룩한 하나님을 모신 하나님의 집이 된 것입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교회는 장차 재림하실 그리스도와 결혼할 거룩한 신부들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리스도의 단체적인 신부인 것입니다(22:2, 25:1, 5:31~32).

22: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25: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5:31-32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예수님은 천국 혼인잔치의 비유로서 자신을 신랑으로 얼마나 많이 이야기하셨는지 모릅니다. 그분은 모든 믿는 그리스도인들 즉 교회를 그의 신부로 맞이하여, 재림하시는 날 우리를 신부로 맞이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서 몸단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때 묻지 아니하고 자신을 지켜내어,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로서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신부인 교회는 그분만을 사랑하고 그분만을 기뻐하고 그분만을 바라보고 살며, 그분의 부탁하신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한 주간 주님과 함께 보내기>

첫째, 성경을 읽으십시오. 고전3,12, 벧전2, 16,22,25, 1,5, 2,9

둘째, 성경을 암송해 오십시오. 읽은 성경구절 중에서 한 구절 이상.

셋째, 이 훈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매일 10분 이상씩.

넷째, 다음 과를 미리 읽어보시고 빈 칸에 답을 달아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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