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 [질병치유시리즈(14)] 나도 치유사역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02)(마10:1~8)_2025-11-28(금)

2025-11-28(금) 금요기도회

제목: [질병치유시리즈(14)] 나도 치유사역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02)(마10:1~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eMKekY7VPhE

 

 

1. 들어가며

  이번 시간은 지난 시간에 이어 “나도 치유 사역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면 누구나 낫기를 소망한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낫지는 않는다. 사실 성경에서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약 5:15)라고 약속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낫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지난 1강부터 12강까지 우리는 질병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죄, 귀신, 노쇠)과 그것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회개, 축사, 믿음)에 대해 살펴보았다. 질병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로는 죄를 지어서다(요 5:14).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징계와 재앙으로서 병이 들기 때문이다(출 15:26). 둘째로는 귀신이 들어오기 때문이다(창 3:14, 마 12:43~45). 죄를 통로로 악한 영들이 사람의 몸 속에 침투하여 뼈와 살을 치기 때문에 병이 든다. 셋째로는 자연적인 노쇠와 관리 소홀 때문이다(마 9:12, 창 35:29). 육체를 가진 인간이기에 나이가 들면 노쇠하고,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망가지기도 한다. 그래서 병이 든다. 

  그러므로 병을 고치는 방법도 세 가지이다. 첫째는 회개해야 한다(요일 1:7,9).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축사해야 한다(막 16:17~18). 질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인 악한 영들을 몰아내야 하는 것이다. 셋째로느 ㄴ믿음(신유)을 사용해야 한다(막 11:22~24). 하나님의 5차원적인 능력을 끌어와 병들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거나(원상 복귀), 아니면 고장 난 것을 고치는(수선) 것이다. 이는 특히 자연적인 질병이나 노쇠로 인한 병을 고칠 때 매우 유효하다.

  이제 우리는 내가 내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주는 ‘치유 사역자’가 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시면서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라”(마 10:8)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치유 사역자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영적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지, 그리고 실제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필자의 경험과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나누고자 한다.

 

2. 치유 사역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은 무엇인가? (질병의 원인 파악)

  마가복음 16:18에 의하면 병든 사람에게 안수하면 그것이 좋게 되어진다는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병든 자에게 무조건 안수하라고 하는 사역자가 있다. 그러나 치유 사역자가 되려면 무작정 안수부터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의사가 진찰 없이 수술하지 않듯이, 영적 의사인 예수님의 명령을 받은 우리 성도들도 병의 뿌리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죄로 인한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죄, 특히 우상숭배의 죄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 제사의 죄 때문에 질병이 온다. 제사를 많이 지낸 집안은 위장병(제사 음식), 당뇨병(췌장), 신장 질환(노폐물 처리 불가), 치매(머리에 영이 참), 관절염(절 많이 함) 등이 많다. 특히 억압, 폭력, 살인 등 악한 조상의 죄가 있으면 척추 디스크나 뼈 질환이 온다. 둘째로, 무당/점쟁이의 죄 때문에 질병이 온다. 정신적인 질환(우울증, 조현병, 불면증)이나 부인과 질환(자궁 문제, 불임) 등은 무당과 연관이 매우 깊다. 무당은 굿을 하며 춤을 많이 추기에 허리에도 병이 온다. 그리고 신내림을 받을 성적인 접촉을 하기 때문에 자궁에 많은 영이 들어와 병이 온다. 셋째로, 미신/잡신의 죄 때문에 병이 온다. 바다(용왕), 산(산신), 돌, 나무 등에 빈 죄는 피부병(아토피 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영적 배경을 파악하고, 환자가 어떤 죄와 연관되어 있는지 진단해야 한다.

  둘째, 귀신(악한 영)의 역사인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죄를 지으면 악한 영들이 들어온다. 욥기 2장처럼 뼈와 살을 치는 영들이 있는 것이다. 이들이 혈관을 막고 신경을 누르며 장기를 공격한다. 따라서 질병 치유에 앞서 축사(뱀들과 귀신들을 제거함)가 필요한지 분별해야 한다.

  셋째, 육체 관리 소홀인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죄나 귀신과 무관하게,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육체의 기능이 망가진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회개나 축사보다는 믿음의 치유(신유)나 의학적 도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고로 오늘날에도 자신이 치유 사역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이 세 가지 원인을 복합적으로 살펴보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방(회개, 축사, 믿음 선포 등)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3. 치유 사역자가 회개와 축사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 사람이 “능력 있는 목사님께 안수받으면 낫겠지” 하고 사역자에게 찾아온다. 그러나 사역자는 무조건 안수해 줄 것이 아니다. 가장 먼저 ‘회개’를 가르쳐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회개 없이는 귀신이 떠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귀신은 죄를 합법적인 거주 권리로 삼고 들어온 것이다(요일 3:8). 고로 환자가 자신의 죄(혹은 조상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귀신은 “나는 계약 기간(죄의 효력)이 남았다”며 나가지 않고 버틴다. 강제로 쫓아내도 다시 들어온다. 그러므로 환자 스스로 회개하여 귀신의 권리를 박탈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둘째, 사역자의 보호를 위해서이다. 회개하지 않은 환자를 함부로 안수하면, 그 환자 속에 있던 강력한 악한 영들이 사역자에게로 옮겨붙는다(전이된다). 준비되지 않은 사역자가 암 환자나 무당 배경이 있는 사람을 안수하다가 그 영을 받아 시름시름 앓거나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사역자가 불사역자이면 사역자를 공격하지 못하니 사역자의 자녀를 친다. 아니면 교회의 성도들을 친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자신과 가족과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환자에게 철저한 회개를 요구해야 한다.

  셋째, 완전한 치유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이다. 회개를 통해 악한 영을 내보내야만 질병의 뿌리가 뽑힌다. 그렇지 않고 증상만 치료하면 반드시 재발한다. 따라서 치유 사역자는 환자에게 ‘회개 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을 주어 읽게 하고, 죄를 자백하게 하며, 스스로 귀신을 대적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치유의 길이다.

 

4. 악한 영을 쫓아내는(축사) 두 가지 유형과 방법은 무엇인가? (귀신 vs 뱀)

  치유 사역자가 축사를 해서 병을 치료할 때에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영적 비밀이 있다. 그것은 우리 몸에 들어온 악한 영은 크게 ‘귀신’과 ‘뱀’으로 구분되며, 이들을 처리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마가복음 16장 17-18절은 이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첫째, 귀신은 권세를 사용하여 명령으로 밖으로 내쫓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Cast out)”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막 16:17). 귀신(다이모니온)은 주로 인격적인 존재로 역사하며,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지배하거나 특정 질병(간질, 벙어리, 귀머거리, 소경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 이러한 귀신을 처리하는 방법은 명령하여 ‘쫓아내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 입술의 말을 사용하되 꾸짖고 명령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막 5:8)고 명령하셨음을 기억하자. 우리도 예수 이름의 권세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귀신아 떠나가라!”라고 단호하게 꾸짖고 명령해야 한다.

  둘째, 뱀은 영의 손을 사용해서 빼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께서 “뱀을 집어 올리며(Pick up)”(막 16:1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뱀(오피스)이란 양서류의 뱀이 아니다. 영물이다. 타락한 천사들의 일종이다. 이러한 뱀들은 주로 우리 몸의 뼈와 살, 근육, 장기 속에 똬리를 틀고 숨어서 질병과 통증을 유발하는 존재들이다. 창세기 3장에 의하면, 그것들은 흙(아파르, 사람의 육체)을 먹고 사는 놈들이다. 성경은 뱀은 내쫓으라고 말씀하지 않았고 그것을 ‘들어올리라’고 했다. 즉 영의 손을 사용해서 꺼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뱀에게는 말로 명령만 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손’(능력, 은사)을 사용하여 물리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뱀들은 우리 몸에서 제거할 수 있는가? 첫째로 안수하거나 영적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사역자가 성령의 불이 강하게 되면, 환부(허리, 배 등)에 손을 얹을 때(안수) 사역자의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나가서 뱀을 태운다. 그리고 사역자의 손에 장착된 영적인 칼이 들어가서 뱀을 토막 낸다. 필자의 경우, 손에서 야구공 크기의 붉은 불이 나가 뱀을 태운다. 그리고 손가락 끝에서 예리한 삼각칼이 장착되어 있어 그것으로 뱀들을 칼로 찌르거나 자르는 일이 일어난다. 둘째, 뱀을 집어 올려야 한다(끄집어내야 한다). 뱀들은 몸속 깊은 곳(척추, 장기 등)에 숨어 있거나 서로 엉겨 붙어 있다. 이때 영적인 손으로 그들을 잡아서 끄집어내거나(집어 올리거나), 칼로 잘라내서 그리고 불로 지져서 우리 몸에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치유 사역자는 귀신에게는 권세 있는 ‘명령’(강한 꾸짖음)을, 뱀에게는 능력 있는 ‘안수’(집어 올림, 불과 칼)를 적절히 사용하여 악한 영들을 완벽하게 제압해야 한다. 

 

5. 치유 사역자는 어떻게 영적 무기를 갖추어야 하는가? (은사의 활용)

  회개만으로 나가는 영들도 있지만, 오래되고 강력한 영(큰 놈들)은 회개를 해도 잘 안 나가고 버틴다. 이때 사역자에게 필요한 것이 영적 무기(은사)이다. 이때에 사역자가 사용하는 영적인 무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불과 칼의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 사역자의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내보내서 악한 영들을 태우고, 영적인 칼을 사용하여 그들을 찔러야 한다. 뱀들은 사실 서로 엉겨 붙어 있거나 몸속 깊이 박혀 있다. 이때 성령의 불로 지지고 칼로 토막을 내야 이들도 떨어지고 힘이 약해져서 나가게 된다.

  둘째, 예수의 피(콩고물)를 사용해야 한다. 토막 난 영들이 다시 붙지 못하도록 그 토막난 뱀 몸 사이에 예수의 피를 발라야 한다. 마치 인절미에 콩고물을 묻히면 서로 안 붙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예수 피! 예수 피!”를 외치며 그 사이에 예수님의 보혈을 집어넣으면 영들을 무력화시킬 수가 있다.

  셋째, 권세와 능력의 차이를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축사는 ‘권세(Authority)’로 하는 것이다.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여 “나가라!”고 명령하고 꾸짖는 것이다. 그러나 치유는 ‘능력(Power)’으로 한다. 손을 얹을 때 사역자에게서 나가는 실제적인 힘(치유 천사)이 환자에게 전달되어 고치는 것이다.

  이처럼 사역자는 기도로 이러한 영적 무기와 능력을 구하고 갖추어야 한다. 비록 지금은 부족해도, 믿음으로 계속 시도하고 훈련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천사들을 붙여주시고 능력을 더해 주심을 알라.

 

6. 믿음을 사용한 치유(신유)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명령과 선포)

  회개와 축사가 선행된 후, 혹은 죄와 상관없는 질병이라면 즉시 ‘믿음’을 사용하여 치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는 첫째, 명령해야 한다. 이때에는 첫째로, 환자에게 믿음을 갖게 한 후에 치료해야 한다. 두 소경의 경우(마 9:29)나 간질병 걸린 아들을 둔 아버지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막 9:24). 둘째로, 환자에게 있는 믿음을 사용하여 치료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백부장의 하인을 고칠 때에는 백부장이 가진 믿음 곧 말씀만 해서 낫는다는 믿음을 사용하셨다(마 8:5~13). 그리고 12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의 경우도 역시 그녀가 가진 믿음 곧 옷가만 만져도 낫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사용하셨다(막 5:28, 34). 셋째로, 환자에게 믿음으로 행동하게 함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편 손 마른 자에게는 “손을 내밀라”(마 12:13)고 하셨고, 38년된 중풍병자에게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8)고 명령하셨다(요 5:10). 그리고 나면서 소경된 자에게는 침으로 진흙을 만드신 후에 그것을 눈에 바르셨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그 눈을 씻으라고 하셨다(요 9:7).

  둘째, 선포해야 한다. 이때에는 환자에게 고쳐지도록 선포해야 한다. 예를 들어, 18년동안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에게는 " 네 병에서 놓았느니라"(눅 13:12)이라고 선포하셨다. 그리고 죄 때문에 중풍으로 앓았언 환자에게는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포하셨다(마 9:2). 그러므로 치유 사역자도 담대하게 명령할 수 있어야 한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굽은 허리는 펴질지어다!”, “망가진 세포는 원상 복귀될지어다!”  그리고 나서 믿음의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제는 환자가 믿음으로 나은 것을 행동하게 해야 한다. “손을 내밀어 보세요”, “일어나 걸어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때 만약 환자가 믿음으로 반응하여 움직인다면, 그때 그를 묶고 있던 악한 영의 결박이 끊어지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셋째, 제3자의 믿음(중보)을 사용해도 된다. 치유는 환자 본인의 믿음뿐만 아니라, 사역자나 가족 등 제3자의 믿음으로도 일어나기 때문이다. 백부장의 하인은 백부장의 믿음으로 나았고(마 8:13), 중풍병자는 친구들의 믿음으로 고침 받았다(마 9:2). 사역자가 하나님을 감동시킬 만한 간절한 믿음으로 기도하면, 그 믿음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치유 능력이 환자에게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7. 복음 전파의 수단으로서 치유 사역은 왜 중요한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치유와 축사의 권능을 주신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 복음 전파’를 위해서였다(마 10:7~8). 말(이론)로만 전하는 복음은 사람들을 완전히 굴복시키기 어렵다. 그러나 병든 자가 낫고 귀신이 떠나가는 눈에 보이는 증거(표적)가 나타나야 한다. 그럴 때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없게 되고 복음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치유 사역은 단순히 육체적 질병을 고쳐주는 복지 사업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영적 세계를 보여주는 ‘보이는 전도’인 것이다. 치유를 통해 마음이 열린 사람들에게 회개와 천국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하고 제자로 삼는 것, 이것이 치유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나만 건강하게 사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치유의 능력을 구하고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하고 믿게 하여 천국백성이 되게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때 환난의 시기가 오면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우리는 스스로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치유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8. 나오며

  치유 사역자가 되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고 주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치유사역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특권이다.

  그렇다면 나도 치유 사역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그것은 4가지였다. 첫째, 질병의 원인을 분별하는 눈을 가지라는 것이다. (죄, 귀신, 자연적 원인) 둘째, 회개와 축사의 능력을 갖추라는 것이다. 회개 기도문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악한 영을 대적하는 영적 권세를 기르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믿음(신유)을 장착하라는 것이다. 명령하고 선포하며,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의 기도를 드려라. 그리고 넷째, 영혼 사랑과 복음 전파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사역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준비된 그릇이 되어 하나님의 치유의 통로로 쓰임 받을 때, 수많은 병든 영혼이 고침 받고 주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다. 또한 그 수고는 우리가 하늘나라에서 아름다운 지위와 신분을 갖게 되는 것이며 영원히 빛나는 상급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이나 귀신앞에 두려워 말고 지금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 준비사항과 주의할 사항을 염두에 두면서 점차적으로 내 자녀부터, 내 구역 식구부터 믿음으로 손을 얹고 기도해 보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손을 통해 점점 더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행하실 것이다.

 

2025년 11월 28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이 설교는 개인이 치유 사역자로서 봉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적인 원리들을 명쾌하게 제시합니다. 설교자는 성경에 나타난 질병의 원인을 죄, 악한 영, 그리고 육체의 노화라는 세 가지로 규정하며, 모든 병이 치유되지 않는 이유를 이 원인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 부족에서 찾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치유를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원인에 대응하는 회개, 축사, 그리고 믿음의 사용이라는 핵심 방안을 숙지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특히 악한 영이 몸에 거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거를 제거하는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중들이 이 원리를 체득하여 스스로와 타인의 질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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