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복음이란 무엇인가? 흔히들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말씀을 ‘율법’이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을 통하여 주어진 말씀은 ‘복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요1:17). 그래서 종교개혁 이후 성도들은 ‘율법’은 인간을 정죄하는 법이므로 나쁜 것이라고 간주하며, ‘복음’은 죄인을 용서하는 법이므로 좋은 것이라고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 젖어있다(실제는 그렇지 않다, 구약에도 복음이 전파되었고, 용서의 법이 있었다). 더욱이 개신교인들은 믿기만 하면 자신의 율법의 정죄나 율법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신앙은 과연 옳은가? 율법의 하나인 도덕법인 십계명 법은 이미 폐지되었으니 그리스도인은 결코 영원히 정죄받지 이나하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천국에 들어가야 마땅하다. 한 번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기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는 개신교인들은 과연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과연 어떻게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것일까?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복음의 실체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살펴보고, 복음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신약의 성도들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이 복음전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복음은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모든 믿는 자들이라면 그들을 구원안으로 [있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복음에는 무엇이 들어있기에 사람을 구원 안으로 들어가는 능력이 되게 하는가? 유대인들은 복음에 대해 무엇을 몰랐는가? 이방인들은 복음에 대해 무엇을 간과해버렸는가?
3. 문제해결
가. 율법과 복음의 차이는 무엇인가?
‘율법’(노모스)은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세오경(토라)를 뜻한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인가? 바울은 ‘복음’(유앙겔리온)을 정의하기를,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구약성경들에 이미 약속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쁜 소식이라 말한다. 이는 신약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여 천국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기쁜소식을 가리킨다. 그런데 율법이란 행하라고 주신 법으로서(믿으라고 하는 말씀이 없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의식법인 제사법을 통해서 용서를 받으라고 주신 법이다. 그런데 ‘복음’이란 믿으라고 주신 법인데, 사람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다 실천할 수 없으니, 예수께서 제사법에 따라 대제사장과 제물이 되어 이미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니 그분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사랑을 받았으면 다른 사람도 사랑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복음은 믿었으면(막1:15,엡:13) 행하라(빌1:27)고 말씀하고 있다.
나. 유대인들의 실수와 오늘날 이방인들의 실수는 무엇인가?
유대인들은 시간이 흐르자 십계명법을 형식적으로 순종했으며, 여자의 씨이자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로 오실 메시야가 의식법(유월절양, 속죄양, 성막)의 실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의 의식법(할례, 안식일 준수)을 자기의 의로 여겼다. 그들은 믿지 못해 구원을 못받은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개신교인들은 인류의 죄를 속죄하러 오신 의식법의 실체이신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의 노정에 들어섰지만 주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말에 순종치 않아서 결국에서 탈락하고 있다. 행하지 못해 탈락하고 있는 것이다.
다. 율법과 복음이 진정 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
율법이나 복음이나 똑같은 것은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이웃은 가난한 자들이었으나 신약시대에 이웃은 마귀에게 눌린 자들이다. 그러므로 신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사 아들을 제물로 보내어 구원해주었으니,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결국 다른 이들을 도와서 그들을 이기는 자들이 되게 하여 천국에 입성시키고 천국에서 상속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로 만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시 십계명이 그를 정죄하여 성밖으로 쫓겨나거나 지옥에 떨어지게 하니, 최소한 회개를 해서라고 구원을 받으라는 것이요, 더 나아가서는 다른 영혼을 사랑하여 그들을 섬김으로 천국에서 하늘의 기업을 상속받고 영원히 다스리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로마서는 믿음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완성된다(롬1:17, 롬13:10). 회개하면 천국에 들어가고 실천하면 천국에서 존귀한 자가 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율법과 복음이 순서만 다를 뿐 동일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유대인들에서 이웃은 자기가족에서 출발하며 자기민족까지가 한계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제 민족적인 장벽을 허무시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이웃사랑이다.
[명령과선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