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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기다리는 절기, 초막절

초막절은 유월절 칠칠절과 함께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이다. 초막절은 히브리어로 ‘수콧’이라고 하며 ‘초막’ 또는 ‘장막’이라는 뜻이다. 유대력으로 7월(티슈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이다. 보통 우리의 추석시기에 해당되며 올해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이다(레 23:39∼43).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14일 저녁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유월절(1월14일 저녁)로부터 정확하게 6개월 후에 시작된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이 되면 집 마당이나 베란다에 작은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 초막은 네 기둥을 세우고 나뭇가지로 지붕을 만들어 그 안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레위기(24:40)에 기록된 네 가지 식물을 준비한다. ‘아르바 미님’이라 불리는 네 식물은 에트로그(레몬과 비슷한 과일) 룰라브(종려나무 가지) 하다스(도금향 가지) 아라바(버드나무 가지)로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의미한다. 또는 향기를 갖고 열매를 맺는 자,열매는 있으나 향기는 없는 자,향기는 있으나 열매는 없는 자,향기도 없고 열매도 없는 자 등 네 종류의 사람들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초막절은 우기가 시작되는 때이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이 절기에 하나님께 한해 동안 때를 맞추어 많은 비를 내려줄 것을 기도한다. 초막절이 추수감사절로 다른 절기(유월절이나 칠칠절)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은 이때부터 우기로 파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추수감사와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것 외에 기독교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에 따라 성막을 짓기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고 봉헌한 날도 바로 초막절(대하 7:10)이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초막절의 마지막날을 ‘호샤나 라바’(큰 구원의 날)로 부르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진정한 초막절의 의미를 되새겨봐야 할 필요가 있다. 유월절은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기쁨을 얻은 날이다. 오순절(칠칠절)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즉 토라를 받은 날이며 우리에게는 성령강림절과 통하는 날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초막절은 성전이 지어진 날로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날이며 스가랴의 예언처럼 다시 오실 메시아를 기념하는 절기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초막절을 잊어버리고 있다. 그래서 성전의 주인이시며 말씀이신 주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도 약해진 것이다. 초막절의 의미를 되살려 우리는 깨어서 메시아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정호진(이스라엘문화원 이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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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이야기] 예루살렘 초막절

입력 : 2009-10-06 21:15
[성지이야기] 예루살렘 초막절 기사의 사진

선조 광야생활 기념… 버들가지 꺽어들고 기도

지금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인 초막절이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명절 때 예루살렘 주변 32㎞ 이내 성인 남자는 의무적으로 예루살렘에 온다. 3대 절기 중 유월절이나 칠칠절은 농사 추수 중에 있지만 초막절은 그해의 모든 추수를 마친 후라 여유가 있어 가장 많은 이들이 명절을 지킨다. 따라서 큰 명절 하면 초막절이요, 이때 예루살렘은 평소 인구의 3배로 늘어난다.

초막절의 가장 큰 의미는 선조들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것이다. 모든 유대인들은 광야 생활을 기억하며 초막에 거한다. 초막절의 주 예식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해 기도하는 것이다(레 23:40). 이는 비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당시 제사장은 2∼3ℓ 되는 금 주전자로 실로암의 물을 채워 온다. 제사장은 물을 뜨면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기르리로다”(사 12:3)는 구절을 낭송한다. 길어온 물을 제단에 부을 때는 레위인 성가대가 시 113∼118편 힐렐찬송을 부른다.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39)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때를 염두에 둔 것이다. 육신의 갈증을 위해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되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려면 내게 오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초막절의 절정은 끝 날이다. 이 일곱 번째 날을 ‘호산나라바’라고 부르는데, ‘큰 구원의 날’이란 뜻이다. 이날 아르바 미님이라는 4가지 식물을 들고 기도한 후 버들가지를 바닥에 내친다. 싱싱한 가지가 마지막 날쯤 되면 바싹 말라 쉽게 으깨진다. 유대인들은 이 버들가지의 으깨짐을 자신들의 죄가 깨어짐으로 경험하며 큰 구원을 소원하는 것이다.

이날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버들가지로 바닥을 치는 소리와 널린 버들가지들로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초막절을 끝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평상으로 돌아간다. 10월에 예루살렘에 머무른다면 유대인들의 초막절 행사는 꼭 보실 것을 권한다.

이강근(유대학연구소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078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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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 성막과 여호와의 절기

⑵ 감사절

레23:39-40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월 십오일부터 칠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 팔일에도 안식할 것이요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일동 안 즐거워할 것이라

 

⑶ 즐거운 절기


레23:39-40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월 십오일부터 칠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 팔일에도 안식할 것이요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일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Lev.23:39-40 "On the fifteenth day of the seventh month, when you have   gathered in the produce of the land, you shall keep the feast of the LORD seven days; on the first day shall be a solemn rest, and on the eighth day shall be a solemn rest. And you shall take on the first day the fruit of goodly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and boughs of leafy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ou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RSV)

 

아름다운 실과(Etrog)/종려나무 가지(Lulav)/도금양 나뭇가지(Hadass)/ 버드나무 가지(Arava)를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와 즐거워합니다. 이 네 가지 식물을 가리켜 아르바 미님(arba minim: 네 가지 종류)이라고 부릅니다.

 

성전시대의 유대인들은 장막절이 되면 모두 ‘아르바 미님’을 손에 들고 성전에 나가 장막절을 축하했습니다. 성전이 파괴된 이후 랍비 요하난 벤 자카이(Johanan ben Zakkai)는 모든 유대인들은 일주일 동안 ‘아르바 미님’을 들고 다니며 파괴된 성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자카이의 이 가르침은 오늘날 유대인의 전통이 되어 해마다 장막절이 되면 모든 유대인들은 ‘아르바 미님’을 들고 다니며 파괴된 성전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아르바 미님’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① 비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비가 없으면 이 네가지 식물이 존재하지 못할 것이고, 따라서 비가 없다면 온 세상이 존재할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②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각각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③ 네 가지 식물은 네 종류의 유대인을 대표한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 아름다운 실과(Etrog)는 맛도 있고 향도 있으므로 토라를 알기만 할 뿐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을 대표합니다.
󰊨 종려((Lulav:열매)는 맛은 있으나 향은 없으므로 토라를 알기는 하지만 행하지 않은 유대인들을 대표합니다.
󰊩 도금양 나무(Hadass)는 맛은 없으나 향은 있으므로 토라를 알지는 못하지만 선을 행하는 유대인을 대표합니다.
󰊪 버드나무(Arava)는 맛도 없고 향도 없으므로 토라를 모를 뿐 아니라 선도 행하지 않는 유대인을 대표합니다.

 

④ 종려나무는 척추를, 아름다운 실과는 심장을, 도금양 나무는 눈을, 버드나무는 입을 뜻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유대인 재건을 위해 전 국민적인 장막절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느헤미야서에는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느8:16-17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무 가지를 취하여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 무리가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함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즐거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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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palmtree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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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려나무와 같습니다. (원어로- 타마르르--똑바로 세우다는 뜻.-신앙이 똑바름)
종려나무는

1.승리를 상징(계7:9) 

2.축복과 쉼을 상징(출 15:27). 

3.성전에 그 형상이 조각됨(왕상6:29,35). 

4.기쁨(레23:40)     

5.아름다움(아7:7-8)       

6.번영(시92:12)

 

종려나무의 특징
1. 40년 되야 열매 맺히고 100년동안 맺힘(18-25m)  -인내와 연단을 통과하는 신앙의 모습
2. 사막의 뜨거운 햇빛에서도 잘 자람 - 고난과 시련을 잘 견디어 낼뿐아니라 그 속에서도 믿음이 잘 자라는 신앙
3. 잘 꺽이지 않음            - 환란 풍파 역경에도 신앙이 꺽이지 않음
4. 많은 열매가 맺힌다(평생-30톤).  - 열매맺는 삶을 살아야합니다(요15:8.16.갈5:22)
5. 아주 유용한 나무입니다.-      -화장품, 약, 음료, 가구, 로프


백향목과 종려나무는 매우 강하고 질긴 나무입니다.
나무가 너무 단단하여서 벌레가 침투하지 못합니다.
벌레가 먹지 못하니, 건강하고... 이 때문에 장수하는 나무가... 백향목이요, 종려나무입니다.
이 나무들은... 성전이나 궁전을 지을 때... 사용했습니다.

 

● "열매"인가? "가지"인가? ①


부제: 초막절(장막절) 첫날에 드리는 요제(흔들어 드리는) 헌물

 


 


 
초막절(장막절)에 요제(흔들어 드리는 헌물)를 드리는 이스라엘 유대인들 모습


 레위기 23장 40절을 보면 초막절(Sukkot, 장막절)에  요제로 드려야 할 헌물 4가지가 나온다.

이 4가지 헌물 중에 반드시 하나는 열매(과일, 실과)이어야 한다.

 

 

 

 

(빨간색 네모박스 안의 글자가 바로 열매를 뜻하는 단어)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 23:40, 한글 개역개정)

 

위에 살펴본 구절처럼 히브리어 전통 맛소라 벤카임 본은 물론 개역성경에서도 분명 "실과(과일, 열매, fruit)'를 의미하는 단어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그것을 번역한 흠정역은 모두 "가지(bough)"로 번역했다.

 

"And ye shall take you on the first day the boughs of goodly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and the boughs of thick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e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 (레위기 23:40, KJV)

 

"첫째 날에는 너희가 좋은 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의 버들을 취하여 주 너희 하나님 앞에서 이레 동안 기뻐할지니라." (레 23:40, 흠정역)

 

다시한번 말하자면 초막절(장막절)에는 4가지 헌물을 드리는데 그 중 하나는 반드시 "실과(열매, 과일)"이어야 한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좋은 나무 열매

 
 
 열매(실과, 과일)
 

 

종려나무 가지

 
 
 가지
 

 

 잎이 무성한 나무의 가지

 
 
 가지
 

 

 시냇가 버드나무(시내버들) 가지

 
 
 가지
 

 

 

 

 


 

 

 

 

 

 

 

 

위 사진이 바로 초막절(sukkot)에 드리는 4 가지 헌물이다.

이 4 가지 식물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www.chabad.org/holidays/JewishNewYear/template_cdo/aid/998913/jewish/The-Complete-Four-Kinds-Owners-Manual.htm

 

(사이트의 일부 내용)

On every day of the holiday of Sukkot (with the exception of Shabbat), there’s a mitzvah to take the “Four Kinds”?a lulav (date palm frond), an etrog (citron), at least three hadassim (myrtle branches) and two aravot (willow branches). In the words of the verse (Leviticus 23:40), “You shall take for yourselves on the first day the fruit(etrog or citron)of the hadar tree [citron], date palm fronds, a branch of a braided tree,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ou shall rejoice before the L?rd your G?d for a seven day period.”

 

초막절(sukkot)을 지키는 유대인들은 이 4 가지 식물을 총징하여 Arba Minim(아르바 미님)이라고 부른다.

1. etrog (?????) ? the fruit of a citron tree
2. lulav (????) ? a ripe, green, closed frond from a date palm tree
3. hadass (???) ? boughs with leaves from the myrtle tree
4. aravah (????) ? branches with leaves from the willow tree

 

초막절(sukkot)과 그와 관련된 Arba Minim (아르바 미님)관련 정보 사이트

http://www.hebrew4christians.com/Holidays/Fall_Holidays/Sukkot/sukkot.html

http://www.etroglulav.com/

http://en.wikipedia.org/wiki/Four_Species

http://en.wikipedia.org/wiki/Sukkot


 
 

 

 

(위 사진 오른쪽에 붉은 넥타이를 착용한 사람은 현재 이스라엘 총리인 '네탄야후'이다

이 총리가 오른 손에 들고 있는 과일을 보기 바란다. "가지"인가? "과일"인가?)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초막절(sukkot)에 드리는 헌물 4가지 중에 1개는 반드시 열매(실과, 과일)이어야 하고 나머지 3개는 가지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4개 중에 1개는 반드시 열매(실과, 과일)라는 것이다.

이 열매의 이름을 "Etrog(the fruit of a citron tree)"라고 한다. 

 

그러면 이부분에 대해서 원어와 번역본들은 어떻게 이 구절의 4가지 헌물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1. 전통 히브리어 맛소라 본문(벤카임 본)과 대부분의 현대 역본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고 또 번역되었다.

 

[아래는 히브리어 전통 맛소라 벤카임 본이다 (레 23:20)]

 

 

 

(구약 히브리어 전통 맛소라, 벤카임 본, 레위기 23:40, 빨간색 네모박스 안의 글자가 바로 열매를 뜻하는 단어)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 23:40, 한글개정)

 

"너희는 첫째 날에 좋은 나무에서 열매를 거두어들이고, 종려나무 가지와 잎이 무성한 나무의 가지와 시냇가의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칠 일 동안,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여라."

(레 23:40, 쉬운번역)

 

"첫날에는 너희가 실과나무에서 얻은 가장 좋은 열매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뭇가지와 시내버드나무 가지를 가져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7일 동안 기뻐해야 한다." (레 23:40, 우리말성경)

 

"첫째 날에는 너희가 가꾸는 과일나무에서 딴 가장 좋은 과일 몇 개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하게 우거진 나뭇가지와 개울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와 이레 동안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를 기리며

잔치를 벌여라."(레 23:40, 현대어 성경)

 

"그 첫날 너희는 훌륭한 과일과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뭇가지와 개울 버드나무를 꺾어 들고, 칠 일간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즐거워하여라."(레 23:40, 공동번역)

 

"And you shall take on the first day the fruit of splendid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and boughs of leafy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ou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
(레 23:40, ESV)

 

"On the first day you are to take choice fruit from the trees, and palm fronds, leafy branches and poplars, and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for seven days." (레 23:40, NIV)

 

"And you shall take for yourselves on the first day the fruit of beautiful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the boughs of leafy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ou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for seven days." (레 23:40, New King James version)

 

"On the first day you are to take choice fruit, palm fronds, thick branches and river-willows, and celebrate in the presence of ADONAI your God for seven days." (레 23:40, CJB)

 

"And ye shall take you on the first day the fruit of goodly trees, branches of palm-trees, and boughs of thick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e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 (레 23:40, JPS)

 

"On the first day you shall take the product(결실, 실과) of hadar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boughs of leafy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ou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 (레 23:40, TNK)

 

"And on the first day ye shall take goodly fruit of trees, and branches of palm trees, and thick boughs of trees, and willows, and branches of osiers from the brook, to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 in the year."

(70인역을 영어로 번역한 성경 - 심지어 70인역도 과일로 번역하였다), The English Translation of The Septuagint Version of the Old Testament, 레위기 23:40)

 

 "And ye shall take you the first daye, the frutes of goodly trees and the braunches off palme trees and the bowes of thicke trees, ad wylowes of the broke, and shall reioyse before the Lorde .vij. dayes.

(레위기  23:40 1534년판 영어 틴데일 성경)

 

 

 

 


* 위 번역본 중에서 CJB, JPS, TNK는 원어를 유대인들이 영어로 직접 번역한 성경이다.

 

 


2.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그것을 우리말로 번역한 흠정역은 어떻게 번역하였는지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

 


 

"And ye shall take you on the first day the boughs of goodly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and the boughs of thick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and ye shall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seven days." (레 23:40, KJV)

 

"첫째 날에는 너희가 좋은 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의 버들을 취하여 주 너희 하나님 앞에서 이레 동안 기뻐할지니라." (레 23:40, 흠정역)

 

 

3. 결론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원어(히브리어 전통 맛소라 구약성경)에 기록된 레위기 23장 40절의 4가지 헌물 중에서 "과일(열매, 실과)"에 해당하는 단어를 "가지(bough)"로 번역하였다.

이와 같은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은 치명적인 오류이다. 

 

그러나 수많은 다른 번역본들은 오히려 정확하게 그것을 "과일(fruit, 열매, 실과)"로 번역하였다.

 

만약 아직도 킹제임스 성경이 일점 일획의 오류가 없는 번역본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킹제임스 성경을 손에 들고 비행기에 몸을 실고 이스라엘로 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스라엘 정통파 유대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나 회당에 가서 킹제임스 성경을 드리 내밀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어이~ 정통파 유대인들이여~ 당신들이 손에 들고 있는 과일을 내려 놓게나~!

당신들이 초막절에 드리는 헌물 중에 과일(Etrog)은 잘못된 것이니 다음부터는 과일을 빼고 4가지 헌물 모두 '나무 가지'로 드리시오~!,

왜냐하면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일점 일획의 오류가 없는 킹제임스 성경에 모두 '가지'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오~!"라고 담대히 외쳐보기 바란다.

 

그럼 아마 돌무더기가 하나 만들어질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사본과 여러 성경 번역본들을 우리에게 왜 주셨는지 그 은혜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왜 우리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야기 하는지 깊이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일개 번역본이 막을 수 없다! 어떤 사본이든, 번역본이든 전파되는 분은 그리스도니 일개 역본이나 사본들이 그 살아계신 창조주의 진리를 수호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음을 그 다양한 언어체계의 장벽을 관통하며 수많은 사본들과 수많은 민족들의 언어로 번역되어도 동일한 하나님의 복음(롬1장)이 피조물인 활자를 초월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전파되고 또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수많은 사본과 수많은 역본을 허락하셨는지 그 은혜를 깊이 이해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편협한 것이 아닌 온 인류를 위함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진리는 인간이 수호하는 영역이 아니라 진리에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영역이다.

하나님의 진리는 인간의 손에 의해 지켜질 수 도 없도, 또 막을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특정 역본에 갇혀 있는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특정 역본에 갇혀 죽은듯이 박제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히 4:12, 한글 개역)

 


이어지는 글 : 열매인가? 가지인가? (2): 클릭 - http://cafe.naver.com/palmtree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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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축제

(Festival of Booths)

장막절 축제나 수장절 축제로도 알려져 있고, 레위기 23:39에서는 “여호와의 축제”라고 불린다. 이 축제 행사에 관한 지시 사항은 레위기 23:34-43, 민수기 29:12-38 및 신명기 16:13-15에 나온다. 축제는 에다님월 15-21일에 열렸으며, 22일에는 장엄한 모임이 열렸다. 에다님월(티슈리월; 9-10월)은 본래 유대력의 첫째 달이었으나, 이집트 탈출 뒤 종교년으로 일곱째 달이 되었다. 이전에 일곱째 달이었던 아빕월(니산월; 3-4월)이 첫째 달이 되었기 때문이다. (출 12:2) 초막절 축제는 땅의 열매, 즉 곡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포함하여 “그 땅의 소출”을 모아들이는 일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레 23:39) 이 축제는 ‘해가 바뀌는 때의 수장절 축제’라고 언급되어 있다. 여덟째 날에 열리는 거룩한 대회는 한 해의 축제 주기를 장엄하게 마감하였다.—출 34:22; 레 23:34-38.

초막절 축제는 사실상 이스라엘의 농사 연도의 주요 부분의 끝을 장식하였다. 그러하기에 그때는 그들의 모든 농작물의 열매를 통해 여호와께서 베푸신 모든 축복에 대해 기뻐하고 감사할 때였다. 또한 속죄일을 닷새 전에 지켰으므로 백성은 여호와와 화목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참석할 의무는 남자들에게만 있었지만, 온 가족이 참석하였다. 그들은 칠 일간의 축제 동안 초막(히브리어, 숙코트)에서 지낼 것이 요구되었다. 일반적으로 한 가족이 하나의 초막에서 지냈다. (출 34:23; 레 23:42) 집 뜰, 가옥의 지붕, 성전 뜰, 광장 및 그 도시에서 안식일 여행 거리 이내에 있는 길들에 그런 초막을 세웠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려한 나무의 열매”와 야자나무 잎, 무성한 나무와 미루나무의 가지를 사용해야 하였다. (레 23:40) 에스라 시대에는 올리브 잎사귀와 기름나무 잎사귀, 도금양 잎사귀(매우 향기로운 것), 야자나무 잎사귀 그리고 기타 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그러한 임시 숙소를 지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 초막에서 지내고, 또 칠 일간 초막에서 식사도 하며, 모두 그 나라의 산과 골짜기에서 구한 동일한 재료로 초막을 만든 사실은 이 축제와 관련하여 모두가 평등함을 강조해 주었을 것이다.—느 8:14-16.

축제를 기념하는 사람들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 축제 전날인 에다님월 14일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14일은 준비일이었다. 그날이 매주의 안식일과 겹치면, 더 일찍 준비할 수 있었다. 저마다 초막을 세우고,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며, 제각기 가지고 온 제물을 돌보고, 즐거운 교제를 하느라 분주하였다. 예루살렘 도시와 그 주변은, 도시 전체와 예루살렘 주변의 거리와 동산에 온통 초막들이 세워져서 그림 같은 특이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도금양나무의 향내와 더불어 다채롭고 아름다운 열매와 잎사귀가 축제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초가을 저녁, 성전의 높은 곳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다리면서 모두는 기대에 부풀게 되었다.

이 축제 기간에는 연중 어느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수의 희생 제물을 바쳤다. 국가적으로 바치는 희생 제물로서 첫날에 수소 13마리로 시작하여 날마다 한 마리씩 줄여서 도합 70마리의 수소를 바쳤으며, 그 밖에도 119마리의 어린양, 숫양, 염소 및 곡식 제물과 포도주 제물을 바쳤다. 그 주간에 참석자들이 개별적으로 바치는 제물도 매우 많았을 것이다. (민 29:12-34, 39) 팔 일째 되는 날에는 어떤 종류의 노동도 할 수 없었다. 수소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물로 바치고, 아울러 곡식 제물과 음료 제물도 바쳤으며, 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쳤다.—민 29:35-38.

안식년에는 축제 중에 백성 모두가 듣도록 율법을 읽어 주었다. (신 31:10-13) 솔로몬이 세운 성전이 기원전 1026년 이 축제 때에 봉헌되었기 때문에 다윗이 조직한 24개조 제사장들 중 첫째 조가 초막절 축제 뒤에 성전에서 봉사하기 시작하였던 것 같다.—왕첫 6:37, 38; 대첫 24:1-18; 대둘 5:3; 7:7-10.

초막절 축제의 두드러진 특징, 그 축제의 주된 성격은 기쁨에 넘쳐 감사하는 일이었다. 여호와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었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 앞에서 기뻐해야 한다.’ (레 23:40) 이것은 수확—곡식뿐만 아니라 생활의 즐거움에 크게 기여하는 기름과 포도주의 수확—에 대한 감사의 축제였다. 이 축제 중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번영과 풍성한 좋은 것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묵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 그들이 그처럼 번영한 것은 그들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보살피시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깊이 생각해야 하였다. 모세가 말하였듯이, “당신의 마음이 정녕 높아져서, 당신을 이집트 땅에서, 노예의 집에서 데리고 나오신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두렵기 때문이었다. 또한 모세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당신은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부를 쌓을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 당신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계약을 오늘처럼 이행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신 8:14, 18.

이스라엘은 한 주일 동안 초막에서 지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올 때에, 그들을 초막에서 살게 한 것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이다.” (레 23:42, 43) 그들은 여호와 하느님이 광야에서 그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하고 보살펴 주신 일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억할 수 있었다. ‘그분은 독사와 전갈이 있고 물 없는 메마른 땅인 크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광야를 그들이 걸어서 지나게 하신 분이고, 그들을 위하여 부싯돌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신 분이며,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만나로 광야에서 그들을 먹이신 분’이다. (신 8:15, 16) 이것은 하느님이 계속해서 그들에게 관심과 관대함을 더욱 많이 나타내시는 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기뻐할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나중 시대에 더해진 특징 히브리어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는 암시되어 있는 듯한(요 7:37, 38), 나중 시대에 행해진 관습이 있는데, 그것은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다가 아침 희생을 바치는 시간에 그 물을 포도주와 함께 제단에 붓는 관습이었다. 대부분의 학자들에 따르면 이 일은 축제의 칠 일 동안 행해졌고, 팔 일째에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사장은 금 주전자를 가지고 실로암 못에 갔다(축제의 첫날인 안식일에는 예외였는데, 그날에는 성전의 금 그릇에서 물을 가져왔다. 이 물은 그 전날 실로암 못에서 길어 온 것이었다). 그 제사장은 시간을 잘 계산해서 성전의 제사장들이 제단에 각을 뜬 희생 제물들을 놓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 맞추어 실로암에서 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가 물 문을 통하여 제사장의 뜰에 들어올 때 제사장들이 삼중 나팔 소리로 그의 도착을 알렸다. 그리고 제단의 기부로 연결되는 대야에 물을 붓고, 동시에 포도주도 또 하나의 대야에 부었다. 이어서 성전 음악을 반주로 하여 할렐 노래(시 113-118편)를 부르는 일이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 숭배자들은 제단을 향하여 야자나무 가지를 흔들었다. 기쁨에 넘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이 의식을 통해 이사야의 이러한 예언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크게 기뻐하면서 너희가 틀림없이 구원의 샘들에서 물을 길을 것이다.”—사 12:3.

그와 다소 비슷한 또 다른 의식은 칠 일간의 축제 중 날마다 제사장들이 줄지어 제단 주위를 걸으면서 “아, 이제, 여호와여, 부디 구원해 주십시오! 아, 이제, 여호와여, 부디 성공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노래하는 일이었다. (시 118:25) 그런데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다.

랍비의 자료에 따르면, 이 축제의 두드러진 특징이 또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실로암 물을 가져오는 일과 비슷하게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 행해진 의식이다. 이 의식은 축제의 첫날인 티슈리월 15일이 끝날 때, 사실상 축제의 둘째 날인 16일이 시작될 때 거행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어지는 닷새 밤 동안 행해졌다. 준비 작업은 여인의 뜰에서 행해졌다. 거대한 금 등잔대 네 개가 그 뜰에 있었고, 각 등잔대에는 금 대접 네 개가 있었다. 제사장 가문의 젊은이 네 명이 커다란 기름 주전자를 가지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16개의 대접에 기름을 채웠다. 제사장들의 낡은 옷을 등불의 심지로 사용하였다. 유대인 저술가들의 말로는, 이 등불이 아주 밝게 빛나서 상당히 멀리서도 볼 수 있었으며, 예루살렘에 있는 집들의 뜰을 비추어 주었다고 한다. 일부 장로들을 포함하여 어떤 남자들은 손에 횃불을 들고 춤을 추며 반주에 맞추어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

부가적으로 흥미 있는 사실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서 떨어져 나와 북쪽 열 지파의 왕이 된 여로보암이 초막절 축제를 모방한 축제를 (일곱째 달이 아니라 여덟째 달에) 거행하였는데, 열 지파가 예루살렘에 가지 않게 하려고 한 일로 보인다. 그러나 물론 희생은 여호와의 명령과는 반대되게 그가 세운 금송아지들에게 바쳐졌다.—왕첫 12:31-33.

예수께서는 필시 초막절 축제의 영적 의미와, 어쩌면 실로암 물을 사용한 의식을 암시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것이다. “마지막 날, 곧 축제의 큰 날에 예수께서는 일어서서 외쳐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시십시오. 나에게 믿음을 두는 사람은 성구에서 말한 것처럼, “그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생수의 시내가 흘러 나올 것입니다.”’” (요 7:37, 38) 또한 조금 후에 그분은 유대인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결코 어둠 속을 걷지 않을 것이며, 생명의 빛을 가질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축제 기간에 성전 지역에서 등불과 횃불로 예루살렘을 밝게 비추는 일을 언급하신 것일 수도 있다. (요 8:12) 예수께서는 유대인들과 토론하신 뒤 얼마 안 있어, 날 때부터 맹인이던 사람을 만나셨을 때 하신 일도 실로암을 이 축제 및 축제의 빛과 연관 지으신 것일 수 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후 땅에 침을 뱉어 침으로 진흙을 만든 다음 그 진흙을 그 사람의 눈에 바르고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요 9:1-7.

이 축제 때 사람들이 야자나무 가지를 흔든 것은 예수께서 죽으시기 얼마 전에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실 때 무리가 야자나무 가지를 흔든 일을 생각나게 해 주기도 하는데, 물론 이 일은 초막절 축제 때가 아니라 유월절이 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요 12:12, 13) 그런가 하면 사도 요한은 환상 가운데서 이마에 인장을 받은 하느님의 종들 14만 4000명을 본 다음 이렇게 말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모든 나라와 부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와 왕좌 앞과 ‘어린 양’ 앞에 흰 긴옷을 입고 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가 있었다. 그들은 계속 큰 음성으로 외쳐 말한다. ‘우리는 왕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 양”에게 구원을 빚지고 있습니다.’”—계 7:1-10.

확실히 초막절 축제는 농사 연도의 주요 부분과 한 해의 축제 주기를 적절히 마감하는 행사였다. 이 축제와 관련된 것은 모두 기쁨, 여호와의 손의 풍성한 축복, 새 힘, 삶을 음미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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