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악한 존재인가보다. 왜냐하면 할수만 있으면 모든 것을 이용항 자기합리화를 꾀하며 자기편의주의적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오늘 막7장에 나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아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음상태를 적나라하게 밝혀보이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을 줄은 알았으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줄은 몰랐다. 오히려 율법해석전승인 장로들의 유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계명마저 무시하거나 폐기하려 했다. 하지만 수로보니게 이방여인은 달랐다. 그녀는 유대인들에게 개취급을 받은 여인이었으나 그 속에는 순결하고 깨끗한 믿음이 들어 있었다. 우리 자신의 겉으로 보기에 깨끗하다고 자신을 깨끗한 척 해서는 안 되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에, 우리의 속까지 깨끗한 것이 진정 깨끗한 사람임을 알라. 이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가를 살펴보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