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수) 수요기도회
제목: [골로새서강해(03)]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에게서 빗나가게 하는 것들(골2:1~2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gU5mxjQoCRk [또는 https://tv.naver.com/v/46736963]
1. 들어가며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니다. 아마도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때에 두란노 서원에서 공부하고 자기 고향에 갔던 에바브라(골1:7)에 의해서 개척된 교회다. 그런데 그가 A.D.62~63년경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 찾아왔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러자 바울은 자신에게서 배운 에바브라가 개척한 골로새교회가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열매맺어 자라는 것을 듣고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당시 고충도 있었으니, 당시 골로새교회에 이단 세력이 침투하여 교회를 소란스럽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당시 골로새 성도들을 격려하고 이단 세력들이 누구며 그들이 가진 해악성을 폭로하고 그리스도의 탁월함을 증거하기 위해 편지를 써 보낸다. 그것이 바로 골로새서이다. 그래서 오늘은 골로새서 세 번째 강해 시간으로서 골로새서 2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골로새서 2장을 통해서 숨어 있는 주제로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배우게 될 것이고, 이어서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4종류의 이단 세력과 그들의 해악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2. 골로새서 2장의 위치는?
골로새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된 비교적 짧은 편지다. 골로새서는 알려진 바와 같이 편지의 양식으로 쓰인 글이다. 그리고 그 구성은 도입부(1:1~12)와 본론부(1:13~4:6)와 종결부(4:7~18)로 삼분되어 있다. 이중 도입부와 종결부는 대부분의 서신서의 기본적인 틀처럼, 도입부에서는 발신자와 수신자를 표기하고 있고, 종결부에서는 축도로 된 간단한 인사와 감사와 기도 및 마지막 당부와 끝맺는 인사의 내용을 쓰고 있다.
이것 중에서 본론부(1:13~4:6)는 다시 교리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전반부(1:13~2:23)와 실천적 권면을 내용으로 하는 후반부(3:1~4:6)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본론부의 전반부(1:13~23)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탁월성과 아울러 자신의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본론부의 후반부(2:1~23)에서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위한 자신의 진정한 수고와 염려 그리고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 사조와 그 해악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함께 살펴보게 될 골로새서 2장의 말씀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의 안녕에 대한 바울의 염려(골2:1~5),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는 권면(골2:6~7), 이단 사상의 경계(2:8), 그리스도의 신성(골2:9~10),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의 완전성(골2:11~15) 및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 풍조와 그 해악성(골2:16~23)을 다루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3. 골로새서 2장에 나타난 중심 주제와 숨은 주제는 무엇인가?
골로새서 2장의 중심 주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 세력으로서 4가지 이단 사상과 그것들의 해악성'이다. 사실 골로새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열매를 맺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이단 사상의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비록 자신이 골로새교회를 개척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교회 성도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어도, 에바브라를 통해서 들은 소식에 따라 깊은 고민을 한다. 그리고 골로새교회를 흔들고 있는 4가지 이단 세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그럼,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 세력은 누구였는가? 골로새 2장에 보면 그 세력은 총 4종류로, 첫째는 지혜를 강조하는 '영지주의'였고(골2:4,8), 둘째는 의식법적인 율법 준수를 강조하는 '유대 율법주의'였다(골2:16). 그리고 셋째는 천사를 숭배하는 '신비주의'(골2:18,23)와 마지막으로 먹는 것과 마시는 것 등을 절제케 하는 '금욕주의'(골2:21~23)였다. 그러자 바울은 이러한 이단 사상들이 무엇이 잘못된 것이며, 그것은 왜 초등학문에 불과한 것인지를 설명한 뒤에, 골로새 성도들이 믿는 그리스도가 얼마나 탁월한 분인지를 통해 그 사상을 박살낸다. 이것이 바로 겉으로 드러난 골로새서 2장의 중심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골로새서 2장에서 또 다른 숨겨진 주제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경륜의 핵심인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다(골2:2). 그런데 우리가 골로새서 1장에서도 잠시 살펴보았지만 이단 사상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임을 배웠다. 왜냐하면 예수님이야말로 왕 중의 왕이시고, 속죄자이시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피조물의 먼저 나신 이이자, 창조주이시며, 만물보다 먼저 계신 이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몸된 교회의 머리이자, 시작이며, 죽은 자들의 먼저 나신 이이시며, 만물의 으뜸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임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영광의 소망이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1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탁월한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바울은 1장에서 숨은 주제로서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 언급하였다(골1:25). 이것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비밀로서 바울의 시대에 비로소 성도들에게 나타나게 되었다고 했다. 그 비밀은 유대인에게든지 이방인에게든지 예수님이야말로 얼마나 뛰어나고 풍성한 분인지에 관한 소식이다. 그런데 바울은 바로 그분이 믿는 이들 속에 거주하고 계신다고 했다(골1:27). 이것을 가리켜 골로새서 2장에서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골2:2). 왜냐하면 이분을 제대로 알게 되면 모든 이단 사상들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리스도야말로 인간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교회 가운데 침투한 이단 세력들 곧 영지주의와 유대 율법주의, 신비주의와 금욕주의 사상과 같은 것을 이기려면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한다.
4. 믿는 자들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가 왜 하나님의 비밀인가?
그리스도가 왜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되었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경륜의 1단계가 바로 하나님의 생명을 사람 속에 분배해 주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실 만세 전에 사람을 하나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사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여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할 계획을 갖고 계셨다. 그러고 나서 인간을 창조하셨다. 하지만 이 계획을 방해하는 세력인 뱀 곧 사탄 마귀가 등장하여, 아담에게 먹기 좋은 과일의 형태로 제시된 생명과를 따먹기 전에, 선악과를 먼저 따먹게 함으로 생명 분배의 시기가 뒤로 늦춰지고 말았다. 또한 인간의 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생기고 말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인류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처럼 그분은 십자가에서 인류의 대속을 위한 죽음을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에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령으로 믿는 이 속에 들어오시고 계신다.
그렇다면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시는 그리스도는 대체 누구신가? 그것은 그분이 완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이시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가? 그것은 첫째로, 그분이야말로 창조주 하나님의 또 다른 나타남으로서 이제는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심으로 당신이 가진 신성한 능력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신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 병도 고칠 수 있고, 기적도 맛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그분은 인간의 모든 여정을 손수 겪으시고 통과하심에 따라 우리 인간이 겪어야 할 어떤 어려움과 시험도 다 그분으로 이겨낼 수 있음을 뜻한다. 그런데 그분은 지금도 셋째 하늘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믿는 이들의 영 속에 동시에 거하심으로 이 문제들을 풀어 주시고 있는 것이다. 고로 예수님의 풍성함과 부요함이 곧 우리의 풍성함과 부요함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골2:10). 그리고 그것을 주장해야 한다. 죄가 생명을 가진 예수님을 이길 수 없었듯이 오늘날 생명주는 영을 받은 우리도 죄가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해야 한다. 그러면 죄를 이기게 된다. 그리고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이기는 지혜로운 말씀을 하셨듯이, 우리 또한 생명주는 영을 통해서 지혜로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믿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앞으로 나올 이단 사상 중의 하나인 영지주의를 이기는 비결이 되기도 한다.
5.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 세력들은 대체 무엇이었으며, 그들은 왜 그리스도보다 못한 초등학문 수준인 것인가?
바울이 골로새서 2장에 언급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 세력은 적어도 4종류였다. 그런데 이것들은 다 사람의 유전으로 내려온 것들이며, 세상의 초등학교(기초 원리) 수준의 것일 뿐이다(골2:8,20). 왜냐하면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 예수님에 비하면 세상의 지식과 사상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골2:8~9). 그렇다면 골로새교회의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이단 세력들은 대체 어떤 것들이었는가?
첫째,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사람을 미혹하는 초기 영지주의가 있었다(골2:4,8). 이들은 지혜를 강조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아마도 2세기 경에 꽃을 피웠던 영지주의의 초기 세력이 아닌가 싶다. 이들은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영지 곧 영적인 지식(그노스시)을 함께 소유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들은 공교로운 말(골2:4)과 철학 및 헛된 속임수(골2:8)로, 골로새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그런 것들은 다 사람의 전통일 뿐이요 초등 원리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지혜와 지식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아버지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 분으로서(골1:19, 2:9), 그분 자신이 온 우주의 지혜와 지식의 보화의 창고이시기 때문이다(골2:3). 그러므로 그분은 구약의 요셉이나 다니엘,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신 분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영지주의자들에게 물으러 갈 것이 아니라 이미 자기 영 속에 들어와 계신 그리스도에게 가면 되는 것이다.
둘째, 율법의 의식법들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 율법주의가 있었다. 이들은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만 믿어서는 아니 되고, 구약의 율법들로서 의식법들도 함께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믿는 자라도 할례를 받아야 하고(골2:11), 레위기 11장에 규정하고 있는 먹과 마시는 규례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골2:16). 또한 유대인들의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골2:16). 결국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어도 유대인처럼 율법의 의식법도 같이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바울은 말한다. 구약의 의식법들로서 제사법, 정결법, 음식법, 절기법 등은 다 장래 일의 그림자일 뿐 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골2:17). 그리고 오히려 율법의 실체이신 예수께서 오셨으니 그분을 믿고 따르면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모든 믿는 자들은 굳이 유대인처럼 율법의 의식법들을 준수해서 거룩해지고 구원에 이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오심으로 이미 완성되었고 그래서 폐지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도 예수믿는 자들 중에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예수께서 오셔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이미 안식을 주셨기에, 그분을 안식일의 주인으로 믿고 받아들이면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서 안식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할례도 마찬가지다. 손으로 행하는 할례를 받아야만 약속의 언약 자손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할례는 마음에 하여 완고한 자신의 마음 가죽을 벗겨서 영적인 할례를 받는다면 누구든지 언약 자손이 되는 것이다(골2:11).
셋째, 겸손한 척 천사를 받들어 숭배하는 신비주의가 있었다(골2:18,23,10). 당시 골로새에 침투한 이단 사상들 가운데에는 천사 숭배사상이 있었다. 하나님은 너무나 거룩하고 크신 분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분에게 직접 접근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분을 수종들고 받들고 있는 천사들이 중간에 있으니, 믿는 성도들이라도 천사들에게 겸손히 자신의 일을 부탁하면 다 들어준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자신이 미가엘 천사장을 보았다고 하거나, 가브리엘 천사장을 보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꽤나 높은 지위에 있는 것처럼 가장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일부러 그렇게 겸손한 척 하는 것은 천국에 들어갈 때에 어떤 효능도 없으며, 하나님을 섬기라고 창조된 종인 천사들을 섬기고 말았으니 비록 그는 최고가 받을 수 있는 상(브라베이온)을 받는 데에 많이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골2:18). 이것이 바로 "아무도 꾸며진 겸손과 천사들의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불리하게 판정하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의 진정한 의미다.
넷째, 인간의 육체의 모든 욕망을 절제시키는 금욕주의가 있었다(골2:21~23). 그것은 술과 고기 등을 절대 접촉하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손대지도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처럼 육체의 기본적인 욕구들을 제한해야 거룩과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 이들이 당시에 교회에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먹고 마시는 문제는 예수께서 오심으로 이미 끝났다고 말씀해 주셨다. 즉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이상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게 한다고 하셨다(막7:18~20). 그리고 사도행전 10장에 따르면, A.D.36년경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주님께서는 구약의 음식 규정에 부정한 짐승이라고 규정된 짐승이라 할지라도 이미 깨끗해졌으니 어떤 것이라도 먹을 수 있다고 알려 주셨다(행10:11~15). 그러므로 음식으로서 자신의 경건 생활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러한 발상은 무익한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육체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고, 또한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6. 나오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에게 부딪힌 많은 문제들의 해답을 멀리 가서 찾으려고 애쓴다. 그런데 하나님은 셋째 하늘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다. 지금 예수께서는 이미 한 포의 알약이 되어 우리 영 안에 계신다. 그리고 그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과 지혜와 지식이 가득 들어 있다. 그리고 그분 안에는 인성의 모든 효능들이 들어 있다. 왜냐하면 그분도 인성을 가지고 살았지만 세상 욕망과 귀신의 유혹을 다 이기시고 자기 안에 이러한 승리들을 넣어 두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에게로 돌이킨다면, 영 안에 계시는 분이자 생명주는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의 문제를 돌아보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삶의 문제를 헤쳐 나갈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권세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는 것이다. 또한 세상의 어떤 유혹도 이길 수 있도록 그러한 욕망을 죽음에 넘기는 죽음의 효능도 주시고, 어떤 고난 중에서도 견딜 수 있는 초월의 능력도 같이 주신다. 또한 어떤 귀신도 제압할 수 있는 왕의 권세도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당면한 문제들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보자. 만약 우리가 어딘가가 아프면, 먼저 자신이 지은 죄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라. 그리고 그 다음에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다. "주 예수여, 당신은 나의 완전한 치료자이십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잘 모를 때에는 "주 예수여, 당신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신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의 생명이 되어 주시고 치료자가 되어 주시고 등이 되어 주시며 또한 빛이 되어 주실 것이다.
2024년 01월 24일(수)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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