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자가 받게 될 축복(마6:31~33) [일시] 2023년 06월 04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67장 영광의 왕께, 찬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복음성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PW: 믿음, MIW: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 T.S: 믿음이란 육신이 필요가 있어도 먼저 영의 필요인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가장 복된 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죽은 뒤에 천국에서 진정 복을 받는 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가장 복된 자는 누구일까요? 그것은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빛의 밝기와 크기로 알 수 있습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빛이시기 때문에 빛으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천국에서 가장 빛나시는 분은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빛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사람이 천국에서 가장 큰 자요 복된 자입니다.
그런데 천국에서 가장 복된 자는 그가 천국에서 살고 있는 천국집의 크기와 또한 천국에서 그가 누리고 있는 지위로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 가운데 가장 큰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자는 누구일까요? 그 사람은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천국에서 다스림의 위치에 있는 24장로 중의 한 사람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은 서양의 큰 성처럼 어마어마 큽니다. 대지가 최소 2~3천평은 되어보입니다. 대 저택입니다. 그의 집 문앞에 가면, 천사가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 정원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고 넓고 크게 펼쳐져 있습니다. 거기에는 아마도 천국에서 제일 많은 것 갖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데, 그것은 24개의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천국에서 영혼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분수대를 많이 세워준다고 합니다. 모세가 12개인 것이 비하면, 사도 바울은 총 24개의 보석과 금으로 장식이 된 분수대를 가지고 있으니, 얼마나 영혼구원을 위해 눈물을 뿌렸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아마 천국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얻은 자에 있는 것같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일평생을 뭇 영혼의 구원을 위해 바쳤으며, 마지막에는 순교로 자신의 인생을 주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집 1층에 가면, 맑은 수정으로 된 탁자가 놓여있는데, 거기에는 ‘생명의 면류관’, ‘순교의 면류관’, ‘충성의 면류관’, ‘전도의 면류관’ 등 각종 수많은 면류관이 수두룩하게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그를 세상의 기준으로 본다면, 참으로 그는 불쌍한 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복음전파를 위해서, 결혼을 포기하고 홀로 독신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지어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그는 순교로 죽었지만, 세상 사람의 눈에 보기에는 남을 위해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목이 잘려 죽은 자입니다. 그가 얼마나 고생했던지 고린도후서 11장에 보면, 정말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 정도입니다(고후11:23~27).
고후11:23-27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그렇습니다. 그럼 바울은 왜 이렇게 고생하며 살았던 것일까요? 그가 돈을 벌 수가 없어서 그렇게 굶고 춥고 헐벗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무슨 죄를 지어서 그랬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 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이 일생을 오직 예수님의 증거하는 일에 바쳤을 뿐입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주님을 위해 기꺼이 드렸기 때문입니다.
행20:24 내가 ‘달려갈 길’(노정)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완성하려) 함에는 나의 생명(목숨)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러므로 현재 천국에서 최고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바울입니다. 천국에서 그의 지위는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바울처럼 복을 받아 천국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되어야할 줄로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 하나님의 주신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도 천국에서 다스리는 높은 위치를 얻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은 바로 그 방법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놀라운 계시의 말씀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라면 무엇을 먹고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찾으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육체를 가졌는데 어찌 먹고 마시는 문제와 입을 옷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일까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어떻게 되어 제자들은 끝까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일까요?
주님께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의식주의 문제는 어떻게 하라고 그러한 말씀을 하신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역시, 육체를 가지고 있기에, 좋은 것 먹고 싶어하고, 좋은 것 마시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좋은 옷을 입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육체적인 필요를 풍족하게 누리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공생애의 초기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주옥같은 말씀을 모아놓은 산상수훈 가운데 한 부분의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6장 2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주의 자녀들은 이방인들처럼 육체의 의식주를 위해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육체를 위해 필요한 것만을 추구하는 것은 다 이방인들이 추구하는 일이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그렇게 하지 말고, 먼저 우선적으로 하늘의 소원을 가지고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세상의 육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에만 늘 자신의 관심을 두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우선 육체를 위한 필요에만 올인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배부른 소리 하고 자빠졌네 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손사례 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따라서 살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육체의 필요도 채우지 못하게 되고, 동시에 영적인 필요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육체를 위해 살지 않아도 육체의 필요가 채워지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른 채, 썩어질 육체의 필요만을 구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말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육체의 필요보다도 먼저 우선적으로 하늘의 필요가 ㄱ대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알압쪼고 그것을 찾고 구함으로 하늘에서 진정 복 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불신자들과 믿는 이들의 생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오늘 본문에서는 이방인들과 믿는 제자들의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 말씀을 헬라어로 한 번 보시겠습니다.
마6:31~33[직역] 그러므로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 말하고 있기를,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혹은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32 왜냐하면 이 모든 것들은 이방인들이 열심히 찾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이 전체의 것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신 채 있기 때문이다. 33 그런데 너희는 첫번째로(우선적으로) 그분(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찾고 있어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더해질(추가되어질) 것이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보니까,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어도,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오로지 육체의 필요를 채우는 삶만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영적인 무지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25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그렇습니다. 이방인들은 늘 죽지 않을까 하여 늘 먹고 마시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고, 거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자신의 몸의 치장을 위해 늘 애쓰고 힘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먹고 마시는 목숨의 문제는 공중의 새에게서 배우고, 무엇을 입을 것인가 하는 치장의 문제는 들의 백합화를 통해서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먹는 문제에 있어서 공중의 새는 누가 돌보지 않아도 하늘 아버지께서 길러주셔서 굶어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는 또 얼마나 돌보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의복에 대해서는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했습니다. 누가 가서 수고도 아니하고 옷감을 짜지도 않는데도, 얼마나 아름답고 예쁘냐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영화도 이 꽃들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께서 입히시는데, 어찌 하나님의 자녀들을 돌보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식주의 문제를 놓고 염려하는 것은 믿음이 적은 자들, 이방인들이 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믿는 제자들은 육체를 위한 필요만을 채우기 위해 살지 말고, 더 웅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아서 그것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란 대체 무엇인가?
그러면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과연 무엇에 힘써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첫번째로, 우선적으로) 그의 나라(왕국)와 그의 의를 구하라(제테오=찾고 있어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추가될 것이다)
먼저 우리가 살펴볼 단어는 ‘구하라’는 단어입니다. 한글 성경으로 ‘구한다(아이테오)’는 단어는 ‘요청한다. 요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하나님께 간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구하라’는 단어는 ‘아이테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찾는다(제테오)’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찾는 것은 우리가 능동적으로 해서 발견해야 할 일이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기도의 3단계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마7:7~8), 이미 우리에게 그 뜻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마7:7-8 [요]구하라(아이테오)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것이] 주실(주어질) 것이요. 찾으라(제테오) 그리하면 [네가]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것이] 열릴(열려질) 것이니 8 [왜냐하면] 구하는 이마다 [지금] 받을 것이[기 때문이]요, [그리고] 찾는 이는 [지금] 찾아낼(발견할) 것이[기 때문이]요, [현재 문을] 두드리[고 있]는 이에게는 [그것이] [장차] 열릴(열려질) 것이[기 때문이]니라
이제, 다시 33절의 말씀을 봅니다.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첫번째로, 우선적으로) 그의 나라(왕국)와 그의 의를 구하라(제테오=찾고 있어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추가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는 그냥 알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에 띄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인이 열심히 찾지 않으면 결코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는 일종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기 때문입니다(마13:44). 그리고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기 때문입니다.
마13:44 천국은 마치 밭[안]에 [이미] 감추인(감추어진 채 있는) 보화(보물상자)와 같으니(같은데), [어떤]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13:45-46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들]를 구하는(찾고있는) [어떤] 장사(상인)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샀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어진 채 있는 일종의 보물상자와 같아서 그것을 찾으려 하지 않으면, 절대 발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천국은 사모하고 또 사모하고 찾고 있는 자가 결국 마침내 그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그는 어떠한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그것을 사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고로, ‘그분의 나라는 곧 천국은 그냥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곧 ‘그분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마귀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저 하늘나라 곧 천국인데, 잘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부지런히 천국을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왕국은 열심히 찾는 자가 발견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사도 바울은 열심히 그것을 찾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그분의 의’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반드시 찾아내야 할 ‘하나님의 의’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알기 위해, 산상수훈에 나오는 ‘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산상수훈의 가르침은, 천국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를 찾지 않고, 다른 의를 찾아서 얻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의 사상은 산상수훈의 중간쯤에 나옵니다.
마6:1 [너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주목받으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의]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어]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들 안]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보]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람의 의’는 그것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한 일을 알아달라고 생색을 내는 것입니다. 고로 ‘그분의 의’라는 것은 사람들의 의 특히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사람 앞에 보이려고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으려고 행하는 의가 아니라, 구제할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은밀히 구제하여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의를 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에는 외식하는 자들처럼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는 것이 아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앞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식할 때에는 외식하는 자들처럼 슬픈 기색을 하며 얼굴을 흉하게 만들어 사람에게 보이려고 금식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기름을 바로 얼굴을 씻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도 역시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했으나 그들은 항상 사람의 눈을 의식하여 그들에게 칭찬듣고 영광을 받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에게는 죽은 다음에 들어가서 살 천국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세상에서만 칭찬듣고 명성을 얻고 살면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에 천국에 들어가서 복받는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하고, ‘구제’나 ‘기도’나 ‘금식’같은 의를 행하게 될 때에도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에게 칭찬듣고 보상을 받는 성도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름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찾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자기가 한 일을 떠벌리지도 않고, 생색내려고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서만 알아주면 그것으로 행복함을 느끼며 기꺼이 봉사하는 것입니다.
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받게 될 축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았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찾아냈고 그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천국에서 11제자들과 사도바울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첫째, 천국에서 놀라운 영광과 놀라운 지위를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눅22:27-30 [여기서는]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둘째, 그들은 사람의 의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찾았기에 하늘에서 상을 받되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셋째, 이 땅 육체를 위한 의식주는 당연히 추가로 더해졌습니다(마10:5~10).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첫번째로, 우선적으로) 그의 나라(왕국)와 그의 의를 구하라(제테오=찾고 있어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추가될 것이다)
여기서 ‘이 모든 것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 그리고 입을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마실 것 그리고 입을 것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서 그것을 풍족히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고 그대로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의 육신적인 필요까지 다 채우시는 것이 영적인 법칙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왜 물질의 문제에 있어서 허덕이고 있는지 아십니까? 왜 가난에 계속 시달리고 벗어나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그것에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믿는 자가 되었을 때에, 가장 실수하는 것이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나의 필요만을 채우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해도 오직 내 몸과 내 식구만을 위해서 기도할 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천국에 전해주어 그들도 천국에 들어가게 도와주어야 하는데, 천국을 발견했지만 자기만 독식하고 남들에게 그것을 전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천국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이제 우리는 그것을 남들에게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을 전하는 일에 자신의 물질이 들어가더라도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주를 위해 봉사하면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영원한 보상으로 보상해 주실텐데, 내 것을 아까워하면서 천국을 사모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육신이 필요가 있어도 먼저 영의 필요인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오늘날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지 않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도 오직 이 땅의 육신적인 필요만을 위해 간구할 뿐, 거대한 하나님의 나라의 전파를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것은 그것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필수적인 것들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자신과 자기의 가족을 위해서는 시간도 쓰고 물질도 쓰는데,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일에 시간과 물질도 쓰지 않는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넓은 안목을 지니지 못한 채, 작은 것에만 매여 있는 것입니다. 내가 풍족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자신의 것으로 남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자신에게는 풍족하지만 남들에게 인색한 사람은 결국 자신의 삶이 인색한 삶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더 큰 안목을 가지십시오. 더 큰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육신적인 필요에 목숨 걸지 말고, 영의 필요에 목숨을 거십시오.
그럴려면 가장 먼저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이 어떤 것인지를 계속해서 찾아내야 합니다. “아, 이런 것이 천국을 가리큰 것이었구나. 아 이런 것도 천국과 다 연결되어 있구나”하고 천국에 위해 자신의 물질도 드리고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찾고 구하지 않으면 얻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천국을 얻기 위해 기꺼이 댓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이제는 천국복음 전파를 위해 내 것을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는 7월 넷째 주일은 우리교회 창립16주년 감사주일입니다. 이때를 위해 명창 국악가수 구순연집사를 초대하였습니다. 그날 한 번이라도 회개와 천국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데려오십시오. 그 일을 위해 기도를 시작하십니다. 누구누구를 초청할 것인지를 기도하면서 명단을 작성하십시오. 그리고 초청할 대상자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부흥집회에는 강력한 영적 도전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놀라운 결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은 항상 먹고 마시고 입는 육신적인 필요만을 최고로 추구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자녀들은 육신적인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는 하나님께 요청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부지런히 능동적으로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우리가 사람에게 보이려는 삶을 살아 하나님의 의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먼저 그분의 나라와 의를 얻기 위해 내 것을 주님께 드리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의식주만을 찾는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그분의 나라와 의를 찾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그분의 나라와 의를 능동적으로 찾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과 하나님의 의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전파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얼마든지 댓가를 지불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과 하나님의 의를 찾아내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천국의 진입을 막고, 보이는 사람의 의만 추구하게 만든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추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천국에서 가장 복된 자는 천국에서 상을 받고 영광스러운 지위를 얻는 자로구나.
2. 불신자들은 오로지 먹고 마시며, 입는 것에 관심을 집중하며 사는 사람들이로구나.
3.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고 그것을 추구해야 하는구나.
4. 천국의 보상과 하나님의 의는 댓가를 지불할 때에 비로소 얻게 되는 것이었구나.
5. 사람 앞에 보이려고 행하는 모든 것은 하늘에 하나도 상달되지 않는구나.
6.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의식주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