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은사로 사명을 감당할 때 정말 놓쳐버리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고전12:31~13:3) [일시] 2023년 08월 20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 400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찬 368장 주 예수의 은혜를 내려주사 PW: 믿음, MIW: T.S: 믿음이란 은사로 사명을 감당할 때에 과연 성령의 열매가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7장의 산상수훈 말씀 가운데는 거짓 선지자를 어떻게 분별하는지 그 방법이 나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7:15-19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그런데 동시에 열매의 유무가 천국과 지옥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날 심판의 때에 주님께서는 한 예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날에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내쫓고, 주의 이름으로 능력들을 행하였다고 할지라도, 어떤 이는 불법자가 되어 성밖으로 쫓겨날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마7:22~23).
마7:22-23 그(저) 날 [안]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장차]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당신)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예언하며)’ [우리가] 주(당신)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며, [우리가] 주(당신)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능력)[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러면]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장차] ‘밝히 말하되(선언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아무때든지=일찍이] 도무지(결코) 알지 못하니(못했다는 것을) 불법을 행하는(생산하고 있는, 일삼고 있는) 자들아 내게서(나로부터=아포) 떠나가[고 있어]라 하리라
그렇다면, 이들은 왜 그날 주님으로부터 쫓겨나고 말아야 하는 것인가요? 대체, 그 불법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째로 가정해 볼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성령이 아니라, 귀신을 힘입어 예언하고 귀신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고, 귀신들을 힘입어 능력들을 행했을 가능성입니다. 이들은 분명히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시인하고 있지만 주님께서 엄히 책망하는 것을 보니, 예수님을 믿기는 믿었고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 사역했지만, 실제는 회개치 않은 상태로, 크고 오래된 수 천년된 장군이나 대사급의 귀신들을 힘입어 예언하고, 귀신쫓고 능력을 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가능성은 이들이 예언하고 귀신쫓고 능력을 행했던 모든 것이 성령께서 주신 은사로 하긴 했는데, 점차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사역을 함에 따라 주님께서 그를 모른다고 했을 가능성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둘 다의 가능성이 다 있어 보이는데,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웬만이 기도하지 않고서는 예언의 은사, 귀신쫓음의 은사, 능력행함의 은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이러한 은사를 얻기까지 얼마나 수고했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체 그들이 행했던 불법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과연 귀신을 힘입어 했다는 말일까요? 아니면,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점차로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삶을 살아서 그렇게 된 것일까요?
오늘 말씀은 이 질문에 대한 전체적인 답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한 가지 대답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놀라운 영적 비밀을 가슴에 새겨서, 그날에 우리가 은사로 사역하다가 주님으로부터 버림받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성도들은 누구라도 더 큰 은사들을 사모해야 하겠지만 그래서 신령한 은사를 갖고 그것을 실천한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은사에 사랑이 빠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왜 사도 바울은 은사를 가지고 사역할 때에 가장 신경써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 사도 바울은 은사를 사용하여 자신의 사명을 이루려 할 때에, 반드시 사랑(아가페)으로 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골로새서의 말씀에 따르면, 사역자는 사랑 뿐만 아니라 ‘긍휼과 자비’, ‘겸손와 온유’, ‘오래참음’과 ‘용서하는 마음’까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일까요?(골3:12~13).
그리고 갈라디아서의 말씀에 따르면, 사역자는 사역 가운데 왜 성령의 9가지 열매들을 맺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5년경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고 있을 때에, 자신이 전도했던 고린도교회에게 써 보낸 편지 가운데, 12장부터 14장에 나오는 은사들에 관한 말씀 가운데 한 부분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은사들로 시끄럽다는 것을 알고는 은사들을 대해 정리를 해 줍니다. 특히 고린도교회는 ‘방언’의 은사를 최고로 여겼는데, 방언의 은사가 최고로 좋은 은사가 아니라면서 그들로 하여금 더욱 더 큰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은사는 14장에 가면, 방언통역과 예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한 가지,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놓치면 은사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은사를 사용해서 자신의 사명을 이루어갈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할 한 가지 사항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은사로 사역을 할 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헬라어 원문성경을 가지고 직역해보았습니다.
(31) 그런데 너희는 더 좋은 것들의 은사들을 [계속해서] 사모하라. 그런데 내가 또한 지극히 좋은 길을 따라서 너희에게 보이고 있다.
(01) 만일 내가 [계속해서] 사람들의 방언들과 천사들의 방언들을 발설할지라도, 그런데 내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소리나고 있는 구리와 떠들썩하는 꽹과리가 된 채 있는 것이다.
(02) 그리고 만일 내가 예언의 은사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내가 모든 비밀들과 모든 지식을 알아차린 채 있으며, 그리고 내가 산들을 옮길 만큼의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런데 내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아니다.
(03) 그리고 만일 나의 모든 조각들을 먹을 것으로 내주고 있으며 그리고 내 몸을 불사르도록 넘겨줄지라도 그런데 내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나는 아무런 유익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5)문제 심리묘사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그는 은사들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과 똑같습니다.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그는 어떤 유익도 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그렇게 공들여 얻은 은사가 오히려 자신을 망치는 주범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차라리 은사없이 사랑만으로 사역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예언하고 귀신을 내쫓고 능력을 행했어도 그날 주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그날 주님으로부터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나로부터 물러나 떠나가라는 명령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은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이 사역하면, 실컷 주님의 일을 해놓았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그것이 다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내게 주신 사명을 여러 은사들을 가지고 사역할 때에 결단코 사랑의 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을 가지고 행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오늘 말씀의 중요포인트는 과연 심판의 때에 내가 행했던 은사 사역들을 인정받게 될 것인가 아니면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게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심판의 때에 우리를 과연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시는 것일까요?
가.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시는가?
오늘 본문 말씀은 은사와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어떻게 우리를 평가하실 것인지 그 기준을 언급하는 말씀입니다.
고로 내가 은사를 받아서, 아픈 사람을 많이 고쳤다고 해서 그날 주님으로부터 칭찬받고 상받는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내가 은사를 받아서 귀신을 많이 쫓았다고 해서 상받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며, 은사를 받아서 예언을 하게 되었다고 해서 상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영안이 열려서 천국과 지옥을 보았다고 해서 그날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날 주님께서 평가하는 기준은 얼마나 은사를 많이 받았느냐도 아니고, 얼마나 많이 은사를 사용했느냐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받은 은사를 어떻게 사용했느냐를 묻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심판의 날에 있을 평가기준을 말해주었는데, 그것은 그날에 우리가 방언을 많이 했다는 것도 아니며, 예언하는 것도 아니며, 기적을 만드는 믿음을 가진 것도 아니고, 구제나 순교라 할지라도 거기에 사랑이 빠져 있다면 심판 때에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심판하는 기준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의 날에 어떠한 기준으로 우리의 사역을 평가하는 것일까요?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우리를 심판하는 기준은 대체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얼마나 많은 은사를 받았느냐도 아니며, 얼마나 많이 은사사역을 했느냐도 아닙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여러 가지 은사 사역을 행할 때에 과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났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은사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그 사역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인내, 온유와 겸손을 느끼는, 주님의 성품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 일은 결국 사탄의 도구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제일 기본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은사사역을 받는 사람이 그 사역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했다면 비록 혹시 그 은사사역으로 인하여 병이 다 낫지 않았어도, 귀신이 전부 쫓겨나가지 않았어도 그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은사사역의 기준을 ‘사랑’으로 언급하였지만, ‘골로새’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다른 여러 기준들도 나타나 있습니다.
골3:12-13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선]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받은 채 있는) 자[들]처럼, 긍휼(동정함의 심장들)과 자비(친절함)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인내)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책망)이 있거든, [너희들은] 서로[들을] 용납하여(참아주고 있으면서) 피차(너희 자들에게) 용서하되(은혜 베풀고 있으면서),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은혜 베푸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은혜를 베풀라)
그러한 것에 ‘동정하는 마음과 자비’, ‘겸손과 온유’, ‘오래참음과 용납함’, 그리고 ‘은혜베품’이 사역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은사사역의 기준을 ‘갈라디아서’에는 성령의 9가지 열매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은사역의 열매가, 병고침을 받았다는 것도 아니며, 귀신이 쫓겨났다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그 사역을 통해 은사자나 사역을 받는 자나 과연 얼마나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고로 은사로 사명을 감당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역의 크고 작음이 아니며,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얼마나 성령의 선한 열매들이 맺혔느냐 하는 것입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기쁨)과 화평(평화)과 오래참음(인내)과 자비(친절함)와 양선(선함)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자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다. 우리가 맺어야 할 진정한 사역의 열매는 무엇인가?
우리가 맺어야 할 진정한 사역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경에 나와있는 여러 기준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5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면 됩니다.
첫째, 얼마나 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했느냐? 그 영혼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였고 눈물을 흘렸으며 땀을 흘렸느냐를 주님께서 보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주님이 맡겨주신 일에 얼마나 충성된 마음으로 사사역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그만하고, 목이 아프다고 해서 적당히 하고 그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얼마나 주님께 감사하면서 사역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행할 때에 얼마나 기뻐하면서 그 일을 감당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면서 일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넷째, 얼마나 선한 뜻으로 사역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돈 욕심이 나서 했으냐, 자기를 높이려는 욕망을 가지고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자가 그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얼마나 겸손함으로 사역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얼마나 자신의 높아지려 하는 마음을 절제하면서 했느냐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5가지 기준에 맞춰볼 때에,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점차로 성령의 열매는 사라질 것이고, 사탄이 주는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 대신에 ‘미움’과 ‘시기질투’로 일할 것이며, ‘충성’ 대신에 ‘게으름’과 ‘나태’로, 세상도 즐겨가면서 일할 것입니다. 또한 ‘감사’ 대신에 ‘원망’하고 ‘불평’하며, ‘짜증내며’ 일할 것입니다. ‘선함’ 대신에 악하게 ‘불의’와 타협하며, ‘명예’와 ‘인기’를 위해 일하고, ‘돈욕심’으로 일할 것입니다. 또한 ‘겸손’ 대신에 ‘교만함’과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 자기를 ‘자랑’하면서 일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 |
사탄의 열매 |
사랑 |
미움, 시기, 질투심 |
충성 |
게으름, 나태, 한 눈 팜 |
감사 |
원망, 불평, 짜증냄 |
선함 |
악함, 불의, 명예, 인기, 돈욕심 |
겸손 |
교만, 자기 의, 자기자랑, 높아지려함 |
고로 은사로 사역하는 자들은 반드시 이러한 것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만약 이것에 주의하지 않게 되면 마지막에 가서 사탄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다가, 심판의 날에 주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은사로 사명을 감당할 때에 과연 성령의 열매가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지를 늘 확인하면서 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사실 사역자들과 우리 성도들이 은사없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완수한다는 것을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도 디모데에게, 모세도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 ‘은사’를 넘겨주었으며, 이미 갖고 있는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해 주었습니다.
딤후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통하여)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불붙히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민27: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있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그이 위에) 안수하고
신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하지만 은사를 잘못 사용하면 결국 귀신에게 사로잡혀 귀신이 쓰는 자가 되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사로 사역할 때 하나님의 형상인 성령의 9가지 열매들이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은사를 받아도 변질되고 않고, 계속해서 주님의 성품이자 성령의 성품으로 계속해서 사역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내 속에 귀신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계속해서 깊은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역사할 수 있는 모든 통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회개 없이는 결단코 깨끗해지지 않으며, 귀신도 떠나가지 않습니다.
고로 은사를 가지고 사역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은 회개를 계속해서 지속해 가면서 사역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어느샌가 내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이 우리를 사로잡아감으로 결국 사탄의 성품의 열매들이 맺혀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고전13장은 사실 은사가 필요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만을 읽고 잘못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은사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ㄴ;다.
왜냐하면, 첫째로, 고전 13장을 바로 앞 문장과 14장의 맨 앞 문장과 끝 문장을 읽어보면 그것을 금방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들]를 [계속해서]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14:1 [너희는] 사랑을 [계속해서] 추구하며, [그리고 너희는] 신령한 것들을 [계속해서]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고전14: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너희는 계속해서]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을 계속해서]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더 큰 은사들을 사모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고전14장에 보면, 그것은 ‘방언통역’과 ‘예언’입니다. 왜냐햐면 이 두 가지 은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과 사명을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통로이자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고전13장의 핵심은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가 여러 신령한 은사들을 통하여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성해야 하겠지만, 은사를 행할 때에 항상 영혼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그는 결국 타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는 심판의 시간에도 자신의 영혼에 아무런 유익을 끼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날에 그에게 ‘칭찬’과 ‘상’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엄한 ‘책망’을 받고 주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날 그들이 ‘성밖으로’ 쫓겨는 것이 될 것이며,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눅13:26-28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말하기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주(당신) 앞에서 먹고 [그리고] 마셨으며, 주(당신)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넓은 길들 안)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모든 불의의 행위자들)아 나를(나로부터=아포) [단번에] 떠나가라 하리라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내]쫓겨난(쫓기고 있는)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울부짖음과) 이를 갈리라(이빨들의 갊이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성령의 은사들일 그에게 나타났지만, 그날 밖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 사람들이 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통하여 자신의 사명을 찾고 일을 시작한다고 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항상 과연 나는 주님의 마음으로 이러한 사역을 행하고 있느냐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받은 은사로 얼마나 사람을 고쳤느냐를 보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가 받은 은사로 얼마나 기적을 행하였느냐를 보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가 받은 은사로 사역할 때에, 사람들이 얼마나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주님께 자신의 삶을 바치게 되었느냐를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날 심판의 기준은 내게서 얼마나 주님의 성품들이 나타났느냐 하는 것이요, 곧 성령의 열매들을 얼마나 맺혔느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차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 각자 자신의 집에 여러 나무들이 있을 것인데, 그중에서 성령의 9가지 열매들을 얼마나 맺었는가를 알려주는 9그루의 나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나무들에는 사랑과 희랑과 화평, 오래참음, 자비와 양성,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을 것입니다. 그 나무들은 저마다 모양이 다르며, 열매의 크기와 색깔이 다를 것입니다.
그중에서 ‘사랑’의 열매는 그 모양이 하트모양의 사과처럼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금빛’ 사과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은빛’ 사과와 ‘붉은 빛’ 사과, ‘연한 핑크색’ 사과 순으로 크기를 가집니다. 열매의 크기가 크고 또한 더 빛날수록, 좋은 것들로서, 그만큼 이 땅에서 기도하고 수고하여 땀흘려 얻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나무의 열매들도 많이 달려있어야 좋은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경우는 나무의 두께가 가장 작은 것은 ‘오래 참음’이었고, 가장 두꺼운 나무는 ‘충성’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되 목숨을 바쳐 자신의 사명을 감당했기에, 충성의 나무가 가장 두꺼운 나무가 되어 있었습니다. 소나무 크기보다 몇 배는 크게 보입니다. 아니 웅장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충성의 열매는 수박모양을 하고 있었고 다른 열매보다 훨신 더 컸습니다. 크고 탐스러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보내어진 목적 곧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것은 ‘방언통역’과 ‘예언’과 ‘환상’ 등의 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여, 수박만한 열매를 다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내 정원에 있는 나무들은 다 크고 튼튼하며, 아름답고 빛이 나며, 많은 열매를 맺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우리가 은사로 사역할 때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많은 종류의 은사가 아니며, 많은 종류의 결과물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우리가 맺어야 할 진정한 열매는 사랑을 비롯하여 성령의 9가지 성품상의 열매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우리가 맺어야 할 진정한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심판날의 기준이 은사와 사역의 양이 아니라 성령의 9가지 열매라는 것을 알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6. 주여, 사랑으로 하지 못했고 충성하지도 못했으며, 감사함과 선함과 겸손이 너무나 부족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사랑으로 사역하겠나이다.
2. 주여, 이제는 충성하겠나이다.
3. 주여, 이제는 감사함과 선한 마음으로 일하겠나이다.
4. 주여, 이제는 겸손과 온유함으로 사역하겠나이다.
5. 주여, 이제는 성령의 9가지 성품의 열매를 맺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진정한 사역의 열매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랑 없이 사역하게 하고 자기자랑과 돈 욕심과 시기심으로 사역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은사로 사명을 감당하되, 사랑과 겸손함으로 감당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은사받아 예언하고 귀신쫓고 능력을 행했어도 성밖으로 쫓겨나는 자들이 있구나.
2.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 없이 행하는 모든 은사사역은 불법이 될 수가 있구나.
3. 은사를 받았어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주께서 미리 알려주셨구나.
4. 고린도전서 13장은 은사가 필요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은사로 사역할 때 사랑으로 행하라는 교훈이었구나.
5. 은사로 성도들이 맺어야 할 진정한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였구나.
6. 천국에 있는 내 집 정원에는 오늘도 성령의 9가지 나무들마다 내가 맺은 성품상의 열매가 맺혀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