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울, 그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아는 자였다(고전15:9~10) [일시] 2023년 09월 03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44장 지난 이레 동안에, 찬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찬 315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PW: 믿음, MIW: 은혜 T.S: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귀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은혜’란 무엇입니까? ‘은혜’는 사실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의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설교를 듣고나서도, 간증을 듣고 나서도, “은혜 받았습니다”라는 말을 즐겨사용하곤 합니다. 이는 성경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사도들이 설교를 들었던 사람들의 반응이 은혜를 받았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행4:33 사도들이 큰 권능(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하고 있었다) [그들]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받았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은혜’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은혜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에는 구약시대에는 ‘은혜’라는 단어가 여러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헨’, ‘한눈’, ‘헤세드’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은혜는 총 155번 나오는데, 오직 한 단어, ‘카리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의 뜻은 제일 처음에는 ‘우아함, 고상함, 아름다움, 사랑스러움’에서 출발했지만, 대부분의 뜻은 ‘은혜, 자비, 자선, 친절, 호의’를 가리키며, 더 나아가서는 ‘친절한 행위, 자비를 보임, 은혜를 베품, 호의의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단어가 하나님과 관련지어서 사용될 때에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축복을 베푸는 은혜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은혜’ 혹은 ‘은총’이라는 단어로 번역이 됩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고마움을 표시할 때도 있으니, 그때에는 이 단어가 ‘감사, 고마움’이라는 단어로 쓰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지니는 공통적인 것은 자신이 어떤 호의를 받을 수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무런 조건 없이 베풀어 주시는 사랑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은 자는 반드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고로 은혜를 감사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딤전1:12).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바울이 자신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 되어 하늘나라의 사역자로 쓰임받게 된 것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5년경 사도바울이 제3차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 잠시 머물러 있을 때에, 그가 2차전도여행 때에 전도했던 고린도교회를 위하여 보낸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하여 고린도교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하나씩 하나씩 교정해나가고 있었습니다. 분쟁(1~4장), 음행(5장), 송사(6장), 결혼과 이혼(7장), 우상제물을 먹는 것(8장), 사도권(9장), 우상숭배와 제사(10장), 머리와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와 성만찬(11장), 그리고 성령의 특별은사들(12~14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맨 나중에 고린도전서 15장에서그리스도인들의 부활신앙에 대한 언급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부활을 제대로 믿지 못하는 자들도 있었고, 부활할 때에 입게 될 부활체가 어떤 것인지를 잘 모르는 자들에게 부활체의 영광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야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은 자기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직접 목격하지 않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다메섹에서 직접 나타나 자신을 보여주시고 또한 자신을 복음을 이방인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라고 사도로 삼아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자신은 그만한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도가 되었고 복음을 전해주는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헬라어에서 직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전15:9~10[직역] 왜냐하면 나 자신은 사도들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이인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에, 내가 사도라 불려지기에 충분하지(합당하지) 않습니다. 10 그런데 내가 나로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내 안으로 있는 그분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그들(사도들) 모두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습니다. 그런데 나 자신이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와 함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한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왜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게 된 것은 자기가 다른 사도들보다 더 수고하였기에 된 것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주님께 쓰임받고 있을 때에 그는 평탄한 길을 걸어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도 제대로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동족들은 자신을 죽이려고 호시탐탐 엿보았고,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쫓아와서 자신을 쫓아내고 악담을 퍼붓고, 고소하고, 시민들을 선동하여 재판정에 세우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때로는 먹지 못해 굶기도 하였으며고, 때로는 배타고 가다가 파선하여 판자 하나를 의지하고 일주일을 바다에서 지내다가 살아날 때도 있었습니다. 눈이 아파서 진물이 날 때도 있었습니다. 복음 전하다가 유대교에서 이단에 속한 자들에게 가하는 체벌로서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무려 5번이나 맞을 때도 있었습니다. 세 번은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태장으로 맞았습니다.
고로 그에게 복음전파 활동은 결코 쉬운 길을 걷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고생’이었고 ‘위험’이었고 ‘힘듦’이었는데, 그는 왜 그것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푼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의 은혜를 ‘고생’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괜히 행하는 것이라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가장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있는데도, 가장 수치를 당하는는 것이라는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이제 그만 하고 싶다’는 말을 되뇌일 지도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자신의 주어진 사도라는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지를 모른 채, 그것은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지금 내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쓰임을 받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일에 쓰임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다면, 은혜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가. 은혜란 대체 무엇인가?
은혜란 ‘호의’요, ‘좋은 선물’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어떤 것을 도무지 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것을 받게 된 것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은혜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방면이 있습니다.
첫째로, 구원받는 차원의 ‘은혜’가 있습니다.
엡2:4~5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이것은 모든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배푸시는 호의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치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구원을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창15:11,딛2:11). 왜냐하면 천국에는 죄가 하나도 없어야 들어가는 곳이며,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야 들어가는 곳인데,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이 지은 ‘죄’를 다 회개하여 자신이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덮어주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의 죄를 다 처리하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세상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 인간의 기술로 자신이 만들어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값없이 보내주시는 성령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거져주시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둘째로 사역자로서, 택함받음의 은혜입니다(딤후1:9,롬1:5).
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구원하셨던 것과)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부르셨던 것)은 우리의 행위대로(행위들을 따라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자기자신에게 속한)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은혜를 따라) 하심이라
어찌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데도 그가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도바울처럼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없이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깨달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을 어찌 다 깨달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가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셋째로, 초자연적인 특별은사를 받는 은혜입니다(롬12:6).
롬12:6~7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은혜를 따라) 받은 은사[들]가 각각 다르니(다양하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분수를 따라),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복음전파의 일은 사실 은사가 없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은사와 능력을 받지 않고는 마귀에게 속해있는 사람들을 구출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도록 선택하여 세운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특별은사들을 주십니다. 그것이 없이는 사자와 곰의 이빨 속에 들어있는 성도들을 끄집어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은사들은 원래 자기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은사를 받은 사역자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것인 순전히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사 나에게 베푼 은혜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기가 받았던 모든 은사와 능력들이 자기가 무엇인가를 잘 해서, 자기가 잘 배우고 똑똑해서, 자기가 수고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기가 공부를 잘 해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면, 이 시대에는 훌륭한 대학 나오는 그리스도인들이 훨씬 더 복음을 잘 전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훌륭한 부모를 만나야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다고 한다면, 조상 대대로 우상숭배하는 집안에 태어난 사람은 평생 복음을 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만약 훌륭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사람만이 복을 받을 수 있다면, 왜 모세의 자식들이나 사무엘의 자식들은 형편없는 자식이 나오게 된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된 것입니다.
나. 바울은 왜 자신은 은혜를 받은 자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왜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라고 고백하게 되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도’라는 직분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는데 직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고전15:9[직역] 왜냐하면 나 자신은 사도들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이인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에, 내가 사도라 불려지기에 충분하지(합당하지) 않습니다.
‘사도’란 직분은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직접 복음전파하도록 파송을 한 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주님의 직접적인 방문을 받은 것은 그가 뭔가를 잘 해서 받은 것입니까?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를 자신의 행위대로 심판하신다면 그는 지옥형벌을 받아야 마땅한 사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원수로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예수 믿기 전까지만해도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도 서슴지 않고 행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가 없었다면, 그가 긍휼하심을 받고 사도가 될 이유는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죄인들의 우두머리였기 때문입니다.
딤전1:15[개역한글] 미쁘다(믿을만 하도다)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한(받아들이기에 합당한) 이 말이여,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오셨기 때문이다) 하였도다. 죄인[들] 중에 내가(나 자신은) 괴수(우두머리, 첫째)[이]니라
둘째, 바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할 수 없는 은혜가 주권적으로 베풀어졌다는 것을 아주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갈1:13~16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파]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그가 범죄한 것만으로 치자면 그는 도무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사도로도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만세전에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충성되이 여기셔서 그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주셨습니다.
사실 그는 복음을 사도들에게서 가서 배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계시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성령으로 깨우쳐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갈1:11~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통하여 받은) 것이라
그렇습니다. 구약의 어떤 위대한 선지자나 율법연구가들도 절대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했으니, 그는 구약의 성경말씀을 모형론적으로 해석하여, 구약의 모든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서 알려주는 모형이요 그림자라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이 세상 사람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형론적으로 사도 바울만큼 정확히 해석해 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고전10:1~4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만나)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생수)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또한 그는 베드로도 잘 이해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확실히 깨달아 모든 이방인에게까지 기쁨으로 복음을 전해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이방인일지라도 아무런 제한 없이 함께 구원받을 수 있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될 수 있고, 함께 상속자가 되어, 천국에서 왕노릇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엡3:2~6).
엡3:2~6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또한 그는 하나님이 불러 시키는 사역을 위해, 구약의 어떤 성도들도 누리지 못했던 일 곧 신약시대 주님이 선택한 종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들 곧 성령이 주시는 거의 모든 은사들과 능력 그리고 불세례를 받아서 사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고후9:15).
고후9:15 말할 수 없는 그[분]의 은사(선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전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들]보다 방언[들]을 더 말하므로(발설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심지어 그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예배드리는 장소인 천국의 삼층천에도 갔다가 왔으며, 또한 이 땅에 보내어질 영혼들이 성장하고 있는 낙원에도 갔다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고후12:2,4).
고후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다. 왜 하나님은 바울에게 은혜를 베푸셨는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이러한 놀라운 은혜를 베풀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오직 한 가지 대답만 돌아올 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인한 은혜였다고 말이죠.
고전15:9~10 나는 사도[들] 중에 가장 작은(보잘 것 없는) 자라. [이런 그이인]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않은 것이다) [오히려]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긴 하]였으나 내가(나 자신이)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있는) 하나님의 은혜로라(은혜가 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되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까요? 내가 좋은 부모를 만나서 그렇게 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좋은 부모 밑에 있는 아들 딸들이 다 신앙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아이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나는 언제부턴가 회개와 천국복음을 알게 될 수 있었을까요? 왜 언제부턴가 회개의 비밀을 알아서, 회개가 천국에만 들여다보내 줄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내 꼬여버린 인생까지도 다 풀어줄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회개를 더 하면, 귀신들이 떠나감으로 은사가 박으로 드러나게 되고, 은사를 통해 자신의 사명을 발견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담당할 분야를 깨달을 수 있게 된 것일까요?
그건 딱히 설명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뜻하시고 계획하신 후에 우리를 이곳으로 불러내셨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저는 이 모든 궁금증들을 풀어주는 꿈을 하나 꾸었습니다. 그것은 지난주 목요일 밤이었습니다.
제가 훈련을 받고 있는 어떤 교실 같은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었는데, 제가 가장 먼저 교실문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바깥쪽 창문이 있는 벽면 턱받이 아래에 뭔가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꺼내 보았더니, 그것은 작은 박스에 길다랗게 생긴, 옛날에 종이를 까서 먹던 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꿈 속에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 하면, 이것은 먼저 발견하는 자의 것이다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껌을 먹었는데, 벌써 2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봤더니 나머지 5개는 아직도 작은 껌박스 안에 두툼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그 껌을 찾기 시작했는데, 내가 먼저 그 껌을 발견하여 먹고 있으니, 그것을 나누어 달라고 막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를 “제가 이 껌을 다 먹어보고 어떤 껌인지를 다 파악하게 되면 여러분들에게 이 껌에 대해서 잘 가르쳐 드리겠으니,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그런데 꿈을 깨자마자 성령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원래 너에게 줄려고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네가 하도 그것을 원하기에 네가 먼저 그것을 허락하였으니, 그것을 잘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으로 인도하는데 그것을 귀중하게 사용하거라.”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미 먹고 있는 2개의 껌이 무엇인가 하고 말이죠. 껌은 입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씹어도 계속해서 단 물이 나오는 것이므로, 이것이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는에 요긴하게 사용될 은사들를 가리키는 것이로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설교를 돌아보니, 최근에 제가 ‘환상’의 은사와 ‘불세례’의 은사에 대해서 전해주었기에, 이것이 나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로 주신 특별한 은사로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는 내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꼭 꼭 숨겨진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면 그때에 보여지는 것이요, 그것을 얻도록 허락하시면 그것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주고 싶을 때에 허락하시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4대째 장손으로 제사를 드려왔으며, 사월초파일에 절에 가서 불공을 드렸고 중이 지어준 이름으로 58년을 살았으며, 무당점쟁이를 찾아가 한 해의 운세를 물어보고 살았고 그들이 시키는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미신잡신을 어릴적부터 섬겨왔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목회자가 되고 이 시대에 주님의 뜻을 실어나르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맡아서 일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아니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영원히 지옥형벌이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이 쓰실 그릇으로 선택하시고 불러내어서 그 일을 맡겨주시고, 은혜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은사들을 부어주신 것 뿐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귀하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삶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전혀 힘들지 않고 기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누구에게나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적으로 베풀어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져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은혜를 아는 자는 그것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합니다.그것으로 복음을 증거하면서 핍박과 조롱과 고난을 받아도, 주눅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면서 그 일을 끝까지 준행합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은 내가 원래 호의를 받을 수 있는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조건없이 베풀어주시는 호의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도 구원받는 은혜와 주의 일꾼으로 택함받는 은혜와 복음전파하라고 초자연적인 은사를 주시는 은혜를 얻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바울은 사도의 직분을 받을 자격이 없었고, 많은 다른 은혜들을 받을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이 시대에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회개와 천국복을 깨닫고 지금부터라도 천국을 준비하는 자가 되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은혜를 은혜로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은혜가 무엇인지 깨닫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주님이 베푸신 호의를 찾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4. 주여, 이제는 주의 일꾼으로 택함받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5. 주여, 이제는 특별은사를 받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가 이미 은혜받은 자에 속해 있음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직임과 능력 그리고 특별은사가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물러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나로 하여금 은혜를 잊어버린 채 살게 하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아라.
4.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주실 은혜는 사모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은혜란 전혀 호의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의 주권적인 안배에 따라 아무런 조건 없이 호의를 입게 된 것을 가리키는 것이었구나.
2.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에는 구원받은 은혜가 있고, 받고 있는 은혜에는 사역자로 택함받는 은혜요, 사역에 필요한 특별은사를 받는 은혜로구나.
3. 바울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감사했던 인물이었구나.
4. 은혜는 직분으로도 주어지고 사역분야로도 주어지는구나.
5. 이 시대에 회개와 천국복음을 깨닫고 그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은 정말로 은혜 중의 은혜였구나.
6. 은혜를 진정 아는 자는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나누어줄 줄도 아는 자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