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께서 누군지를 알려주는 두 번째 키워드 ‘제사장’(히7:22~28) [일시] 2024년 08월 25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67장 영광의 왕께, 찬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찬 236장 우리 모든 수고 끝나 PW: 믿음, MIW: 섬기는 자 T.S: 믿음이란 섬기러 이 땅에 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서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막10:45).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발견하는 약도와 같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는 이유는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여 영생을 얻기 위함입니다(요5:39).
요5:39 너희가 성경[기록들]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탐색)하거니와 [그러나] 이 성경[들]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렇다면 신약성경은 예수님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을까요? 지난 오랜 세월동안 예수님이 누군지를 신약성경 전체를 통해서 계속해서 살펴보니,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을 딱 2가지 방향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분이 누구시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2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그분은 첫째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이십니다(마16:16). 이것을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둘째로, 그분은 주 하나님이십니다(요20:28). 이것은 도마의 신앙고백이라고 합니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당신은) [그]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요20: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둘째, 그분이 무슨 일을 하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이 3가지 일을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로 그분은 우리 죄를 속죄하러 오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막10:45). 그리고 둘째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러 오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요10:10).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분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요일3:8).
막10:45 [왜냐하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그리고]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사람을 대신하여)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제물로 바치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그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일3:8 죄를 짓[고 있]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왜냐하면] 마귀는 처음부터(시작부터) 범죄함이라(죄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들]을 멸하려(폐지시키려, 무효로 하려) 하심이라
그런데 예수님이 누군지를 다르게 정리해보면 하나는 그분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사람’이라는 측면에서 그분은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이 ‘하나님’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주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분이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라는 직무는 대체 어떤 직무를 수행하는 자일까요? 그것은 3가지입니다. 하나는 ‘왕직’이요 또 하나는 ‘제사장직’이요 또 하나는 ‘선지자직’입니다.
이 3가지 직책 중에서 ‘왕직’에 대해서는 지난 새벽기도회 시간에 살펴 보았습니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직무 가운데 두 번째 직무로서 ‘제사장직’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요약하면, 먼저는 왕직을 수행하러 온 것이며, 또한 제사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지자직을 수행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대체 어떻게 제사장이 되실 수 있었으며, 어떻게 하여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실 수 있었던 것인가요? 대체 ‘제사장’이라는 직책은 어떤 직책이며, 왜 예수께서는 이 직무를 반드시 수행해야만 했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가 되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영원히 온전하게 된 아들로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레위 지파의 아론의 자손으로서 태어나지도 않으셨는데, 어떻게 되어 온 인류의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실 수 있었던 것일까요?
예수께서 제사장 되심은 아론과 그의 후손이 제사장이 됨과 비교하여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 아니 예수께서 제사장 되심은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신 것보다 얼마나 얼마나 뛰어난 것이엇을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5~66년경 히브리서 기자가 로마에 있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아론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된 것인데, 예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분의 제사장의 직분도 절대 갈리지 아니할 것이고,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구원받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예수께서 어떻게 구약의 피의 희생제사를 종결지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아론 반차가 아니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필요했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그분을 힘입어 나아가면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모든 인류의 죄가 예수님에 의해 다 사함받게 되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을 힘입는 자 모두가 다 그분의 피로 죄들을 사함받게 된다는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어떻게 제사장이 되셨고 그 직무를 수행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그분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러 섬기려고 오셨다는 것을 잘 모르게 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께서 유대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한 제사장이 되셨음을 믿고, 그분을 힘입어 회개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예수께서는 온 인류에게 무엇을 행하려 오셨는가?
예수께서 원래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서 이 세상에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신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신약성경에서는 그분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딱 3가지로 정리하여 말씀합니다.
그것은 좀전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첫째는 인류의 죄를 속죄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우리 인류에게 생명을 주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께수는 인류의 죄를 속죄하러 오신 것입니까? 그분이 속죄하러 오신 이유는 인류가 범죄한 상태에서 생명을 받게 해서는 아니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죄짓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놓으시려고 속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인간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시기 위해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딱 2가지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요, 또 한 가지는 죄사함을 받은 인류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생명은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생명으로서, 죽어도 다시 사는 생명이요, 사망이 이길 수 없는 생명이요, 영원히 사는 생명이며,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러한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는 이 생명을 사람들에게 분배해 주어야 합니까? 왜냐하면 사람은 사는 생명일 뿐 스스로 살 수 없는 생명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든지 이 땅에 태어난 이후 살려주는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부터 갖고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 생명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거듭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듭 태어난 사람 곧 중생한 사람만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데, 그러면 그가 죽을 때에 하늘의 천사들이 와서 그의 영혼을 받아서 천국으로 데려갑니다.
그러므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어서 속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분으로부터 생명을 분배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누구든지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영이 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생명주는 영이 되셨던 것입니다(고전15:45). 그래서 생명주는 영이신 그분을 가리켜, 우리는 ‘보혜사 성령’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생명은 믿고 회개하고 있을 때에 마치 호흡처럼 사람 영속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순간 거듭 태어나게 되는 것이고, 거듭 태어난 자라야만이 죽을 때에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서 예수께서 세 번째로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인류의 죄를 속죄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분이 속죄제사를 드리심으로 가능해진 것입니다(히10:12). 그리고 그 때 인류의 죄값인 사망을 대신 맛보심으로 인류는 사망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히2:14~15).
히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들]를 위하여 한(하나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앉으셨다)
히2:14~15 [그러므로] 자녀들(어린아이들)은 혈(피)과 육(살)에 속하였으매, 그[분]도 또한(친히)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가지고 있는)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쓸모없게 하시고, 무효가 되게 하시고)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해방하기) 하심이니
즉 예수께서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속죄제물이 되시어 인류를 속죄하기 위함입니다. 그분은 이러한 속죄제사에 사용될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해주시려고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둘째는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시기 위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인데, 그 사망의 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감당하시려고 3가지가 되십니다.
첫째, 이 직무를 감당하시려고 자신이 제사장이 되십니다(히9:11~12, 4:14, 5:5~6).
히9:11~12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사(오신 후에), 손으로 짓지(만들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완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통하여) 12 염소[들]와 송아지[들]의 피로 [통]하지 아니하고, 오직(그런데) 자기의 피로(피를 통하여)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얻으신 이후에), 단번에 성소[들]에(안으로) 들어가셨느니라
둘째, 자신이 속죄를 위한 제물이 되십니다(엡5:2,히9:26).
히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기초를 놓음으로)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엡5:2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도 역시] 너희를 사랑하신(사랑하셨던)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안에서) 행하라(걸어가고 있어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자신을 버리사(내어주셨다) 향기로운 제물(냄새)과 [한 예물과] [한] 희생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셋째, 자신이 제물을 잡는 성막이 되십니다(요1;14, 2:21).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분의 몸이 제물을 잡는 성막 자체가 되십니다.
요1:14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되셨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들] 가운데 거하시매(장막을 치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니(보았다) [마치] 아버지의(로부터)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2:20~21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성소)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건축되어졌다) [그런데] 네가 삼 일 동안에 [그것을]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저분)는 성전된 자기[의] 육체(몸)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나. 예수께서는 어떠한 제사장이 되셨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속죄와 사망의 값을 치르기 위해 제사장이 되신 것에 대한 구약적인 예표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2가지 예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시어 속죄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히9:11~12).
히9:11~12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사(오신 후에), 손으로 짓지(만들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완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통하여) 12 염소[들]와 송아지[들]의 피로 [통]하지 아니하고, 오직(그런데) 자기의 피로(피를 통하여)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얻으신 이후에), 단번에 성소[들]에(안으로) 들어가셨느니라
예수께서는 속죄제사의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서, 본인은 아론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속죄제사의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시려고 나실인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사람들에게 나사렛사람이라고 칭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마2:23 [그리고 그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거주하셨다) 이는 선지자[들]로 하신 말씀에 [장차 그가]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성취하려) 함이러라
민6: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나지르, 나자르=구별된,성별된,봉헌된)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그리고 또 하나는 인류에게 복을 주시려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는 제사장이 되시어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신 것입니다(창14:18~20).
창14:18~20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이 모습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자들에 대한 제사장의 직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죄지은 자들에 대한 제사장의 직무는 아론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들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멜기세덱은 샬렘왕이자 의의 왕인데, 이는 예루살렘의 왕을 가리키며, 야살의 책에서는 그가 바로 노아의 아들 ‘셈’이었다고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은 제사를 지내는 존재가 아닙니다. 즉 멜기세덱은 이긴 자를 축복하고 그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속죄일 제사를 위해서 자신을 제물로 내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려고 자신의 몸 곧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만찬의 의미입니다.
고로 성만찬에서 예수께서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주심은 속죄제사를 집례하는 아론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한 것이 아니라, 그분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서 제자들을 축복하고 그들에게 생명과 속죄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공급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사장되심은 아론반차보다 한층 더 고양된 것입니다. 그분은 생명과 속죄를 위해 제사장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다.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는 우리 인류가 어떤 존재가 되기를 바라시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온 인류를 위해 속죄제사를 드린 제사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기 위해 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하신 예수께서는 우리 인류에게 진정 무엇을 바라고 계실까요?
그것은 그분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속죄를 받게 한 다음,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취하여 생명얻게 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즉 우리도 역시 아론반차의 제사장이 되기를 바라실 뿐만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도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로, 예수께서는 아론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셨습니다. 그는 비록 제사장 지파인 레위지파 사람이 아니라 왕의 지파인 유다지파 사람이었지만 나실인이 되시어 속죄제사를 드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속죄를 위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대속죄일의 제물로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성막이 되시어 제사의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골고다 언덕의 완전한 속죄제사인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에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과 성만찬을 제정하신 것입니다(마26:26~28). 그리고 그날 밤에 그분은 대제사장적인 기도를 통하여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마26:26~28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한] 떡을 가지사(취하신 후에) [그리고]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취하라)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그분이] [한] 잔을 가지사(취하신 후에)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왜냐하면]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흘리는(흘려지고 있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이기 때문이다)
요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당신을 향하여)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채 있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지켜주십시오) [이는]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위함이니이다)
바로 그 예수께서는 지금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시어 우리를 위한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도 역시 인류를 섬기는 제사장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즉 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도록 우리가 제사장으로서 그들을 섬기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셨다는 것은 곧 그분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시어 인류를 섬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도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서 인류의 죄를 속량해주신 예수님을 전하여 구원받게 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섬기러 이 땅에 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서 섬기는 자가 되어 섬기는 것입니다(막10:45).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천국에서 최고의 가장 아름다운 직분은 왕이 되는 것이자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성도가 왕노릇하고 제사장노릇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에서 왕노릇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천국에서 살아갈 때에 다스리는 자가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제사장노릇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때 천국에서 제사장은 3가지 직무를 행하게 됩니다. 하나는 가까이서 그분을 경배하는 것이며(계4:10), 또 하나는 가까이서 그분을 찬송하는 것입니다(계4:10~11, 5:9~10, 11:17~18, 14:3, 7:10~11).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까이서 금대접에 성도들의 기도인 향을 담아서 올리는 것입니다(계5:8).
그렇습니다. 천국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은 하나님을 가까이서 뵈옵고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그러한 일을 합니까? 이 땅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한 자입니다. 이 땅에서 섬기는 일을 감당한 자입니다. 첫째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용서받도록 도와주고, 그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여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로 천국에서도 하나님 보좌 가장 가까이에서 예배하고 중보자가 되어 섬기기를 원하시는 분은 이 땅에서부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제사장으로서 섬기려 오셨으며 또한 자기자신을 제물로 내어주려 오셨기 때문입니다.
막10:45 [왜냐하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그리고]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사람을 대신하여)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고로 우리가 성경을 볼 때에는 ‘제사장’이라는 단어를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성경 7권을 부지런히 보아야 합니다. 먼저 구약성경에서는 모세오경에서는 제단을 쌓았던 아벨과 에녹,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있고, 드디어 출애굽할 때에는 성막과 모세의 형 아론 제사장제도가 있었고, 이어 사사기 때에 삼손(삿13:5), 사무엘시대에 사무엘(삼상1:11), 그리고 예수님 시대에 세례요한(눅1:15)이 있으므로, 창세기(제단), 출애굽기(유월절 양과 성막건축), 레위기(제사제도와 제사장)와 민수기(6장의 나실인제도)를 잘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직무를 설명해주는 에스겔서(16~46장)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으로는 히브리서(5~10장)와 요한계시록(1,4,5,20장)을 잘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을 잘 알 수 있으며, 자 신도 제사장의 직무를 잘 수행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예수께서 누군지를 알려주는 키워드에 ‘왕’이 있었고, 또한 ‘제사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제사장이 되시어 섬기려 하고, 자신이 제물이 되시어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주려 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예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었고, 인류에게 생명을 공급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예수께서는 레위지파 사람은 아니었지만 속죄를 위하여 친히 나실인이 되셨고,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예수께서는 인류에게 생명공급과 속죄를 위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예수께서 아론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와 멜기세덱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 둘 다를 수행하셨다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왕으로 오신 것을 믿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제사장으로 오신 것을 믿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아론 반차의 제사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을 믿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멜기세덱 반차의 제사장의 직무를 설싱히 수행한 것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나도 복음전파를 위한 제사장이 되어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제사장의 직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여, 섬기는 직무가 예수님의 직무였음을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심은 인류를 섬기기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을지어다.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섬기며 살아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기록하고 있는 책이로구나.
2.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은 그분이 왕직과 제사장직과 선지자직이라는 삼중직을 성실히 수행하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로구나.
3. 예수께서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친히 제사장이 되시었고, 제물이 되셨으며, 성막이 되셨구나.
4. 예수께서는 속죄를 위해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셨고, 생명공급과 속죄를 위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셨구나.
5. 주 예수께서는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아론 제사장이나 멜기세덱 제사장의 경우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제사장이 되기를 바라고 계시는구나.
6. 예수님의 제사장 되심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구약성경으로는 모세오경과 삼손과 사무엘 그리고 에스겔서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신약성경으로는 세례요한과 요한복음과 히브리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