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좌 앞에 선 허다한 무리들은 왜 자기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는가?(계7:9~10) [일시] 2024년 10월 27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66장 다 감사드리세, 찬 588장 공중나는 새를 보라, 찬 590장 논밭에 오곡백과 PW: 믿음, MIW: T.S: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럼,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주일은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7번째 절기인 수장절(출23:16, 34:22, 레23:33~43, 신16:13~17, 민29:12~38)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출23:16 맥추절(카치르 하그)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소산물)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아씨프 하그)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그런데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손에 4가지 식물을 흔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했습니다(레23:39~40). 그리고 이들이 들고 있는 것을 가리켜 ‘아르바 미님’이라고 불렀습니다.
레23:39~40 너희가 토지(땅의)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명절)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40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기뻐할) 것이라
그런데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로서 흰옷을 입고 있는 허다한 무리들도 역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흔들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성도들이 지켜야 했던 초막절과 천국성도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예배하는 모습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천국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는 이 허다한 무리들은 대체 누구며, 이들은 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에게는 추수감사절이요 이스라엘 백성에는 수장절인 이 절기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왜 하나님께서는 이때 4가지 식물을 흔들면서 기뻐하라고 하셨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은 채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을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찬양하고 있는 이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이들은 먼저 나오는 144,000명과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존재일까요?
이들은 왜 흰 옷을 입고 찬양하고 있으며, 이들은 왜 자기의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을 드리고 있는 것일까요?
이것은 예수께서 3년반의 공생애를 마치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맞이했던 것과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이 세상에서도 우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찬양을 하고 있는 성도들이 자기의 손에 들고 있는 것 하나라도 다 자기 맘대로 들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왜 이들 성도들은 ‘감람나무’나 ‘포도나무’ 혹은 시내의 버드나무 가지가 아니라,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있었던 것일까요?
거기에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들어있는 것이고, 그것을 오늘날 우리에게 장차 우리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96년경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고 그리고 천국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장면을 보게 된 것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때 사도 요한은 먼저, 첫째로, 하나님의 보좌 바로 앞에서 금면류관을 쓰고서 금거문고를 연주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24장로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의 종들로서 인침을 받아 자기의 보좌 위에 앉아있는 144,000명의 성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셋째로, 땅의 사방으로부터 온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이들은 144,000명의 사람들 뒤쪽에서 있었는데, 그들은 보좌에 앉아있는 144,000명과는 달리 서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24장로들이 거문고를 들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은 자기의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흔들면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였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오늘 본문 말씀을 헬라어에서 직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7:9~10 이 일들 후에 나는 보았다. 그리고 보라! 큰 무리가, 모든 민족과 모든 족속들과 모든 백성들과 모든 방언들로부터 아무라도 그것을 세는 것을 할 수 없는 그런 무리를, 어린 양 앞에서 그리고 보좌 앞에서 선 채 있어온 이들인, 자기들의 손들 안에 종려나무 가지들과 그리고 스스로 흰 겉옷들을 입은 채 있어온 이들인, 10 그들이 큰 소리로 외친다. 말하고 있으면서, 구원이 보좌 위에 스스로 앉아계신 우리의 하나님에게 그리고 어린양에게 [있을지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왜 이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모여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이들이 앉아있지 않고 서 있는 채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이들이 자기들의 손 안에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이들이 입고 있는 옷이 흰 옷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이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이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자기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들이 들고 있는 종려나무와 흰옷이 그들이 부르는 찬양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들이 누구며 왜 보좌 앞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을 드리되,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찬양하고 있는지를 알므로, 우리도 나중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섰을 때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찬양할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되는 초막절 곧 수장절은 어떻게 지키라고 명령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를 지어 가을의 추수기를 맞이하면 되면, 7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습니다(레23:39).
그런데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 외에 하나님께 2가지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4가지 식물을 취하여 그것을 흔들면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레23:40). 이때 그들이 흔들어야 했던 식물은 4가지였는데, 한 가지는 과일열매이고, 나머지는 나뭇가지들입니다.
레23:39~40 너희가 토지(땅의)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명절)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40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기뻐할) 것이라
먼저 그들은 아름다운 나무의 실과(에트로그)를 흔들면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가지 나뭇가지들 곧 종려나무의 가지(룰라브)와 무성한 나무의 가지(하다스=도금양)와 시내 버드나무 가지(아라바)를 흔들면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일주일간은 집에서 나와 초막을 짓고 초막에 거주하라고 하셨습니다(레23:42).
레23:42~43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나. 초막절은 훗날 어떻게 성취가 되는 것일까?
이스라엘의 7대 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은 훗날 어떻게 성취가 되는 것일까요?
이는 예수께서 지상재림하신 후에 지상에서 펼쳐질 천년왕국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성경은 그것이 이 지구에서 펼쳐질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 앞이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기 땜누입니다.
그것이 바로 요한계시록 7:9~17에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초막절은 지상이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서 성도들이 지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9~17절의 말씀은 초막절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천국의 성도들이 자기들의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흔들면서 기뻐하는 것이 초막절의 모습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둘째, 하나님께서 천국 성도들에게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천국에 장막을 쳐주셔서 거기에 거주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계7:15 그러므로(이것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안]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차] 장막을 치시리니(쳐주실 것이다)
그런데 약간 다른 점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성도들은 초막절에 흔들어야 할 3가지 나뭇가지들 중에서 종려나무가지만 흔들고 있다는 것입니다(계7:9). 그리고 이들은 초막 대신에 장막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계7:15).
결국 이러한 말씀은 초막절이 하늘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이것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한 성도들이 영원토록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가?
그럼, 장차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은 대체 누구인가요? 이들은 민족적인 한계를 초월한 범세계적인 믿음의 공동체입니다(계7:9).
계7:9 이 일들 후에 나는 보았다. 그리고 보라! 큰 무리가, 모든 민족과 모든 족속들과 모든 백성들과 모든 방언들로부터 아무라도 그것을 세는 것을 할 수 없는 그런 무리를, 어린 양 앞에서 그리고 보좌 앞에서 선 채 있어온 이들인, 자기들의 손들 안에 종려나무 가지들과 그리고 스스로 흰 겉옷들을 입은 채 있어온 이들인,
그리고 이들이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다는 것은 그들이 이 세상에서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그들이 구원받아서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 이들 모두가 다 흰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계7:9). 그리고 그들이 흰 옷을 입게 된 것은 그들이 다 어린양의 피에 자기들의 겉옷을 씻어 희게 하였기 때문입니다(계7:14).
계7:9 이 일들 후에 나는 보았다. 그리고 보라! 큰 무리가, 모든 민족과 모든 족속들과 모든 백성들과 모든 방언들로부터 아무라도 그것을 세는 것을 할 수 없는 그런 무리를, 어린 양 앞에서 그리고 보좌 앞에서 선 채 있어온 이들인, 자기들의 손들 안에 종려나무 가지들과 그리고 스스로 흰 겉옷들을 입은 채 있어온 이들인,
계7:13~14 [그러자] 장로[들] 중 하나가 응답하여,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 흰 [겉]옷[들을] [스스로] 입은 [채 있는] 자들이 누구며 또 [그들은] 어디서 왔느냐 14 [그러자] 내가 [그에게]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러자]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는 큰 환난에서[부터] [지금도] 나오[고 있]는 자들인데 [그들은] 어린 양의 피[안]에[서] 그[들의] [겉]옷[들]을 씻어(씻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희게 하였느니라
둘째,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어린양 앞에서 서 있기 때문입니다(계7:9).
계7:9 이 일들 후에 나는 보았다. 그리고 보라! 큰 무리가, 모든 민족과 모든 족속들과 모든 백성들과 모든 방언들로부터 아무라도 그것을 세는 것을 할 수 없는 그런 무리를, 어린 양 앞에서 그리고 보좌 앞에서 선 채 있어온 이들인, 자기들의 손들 안에 종려나무 가지들과 그리고 스스로 흰 겉옷들을 입은 채 있어온 이들인,
셋째, 이들 모두가 다 자기들의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계7:9).
계7:9 이 일들 후에 나는 보았다. 그리고 보라! 큰 무리가, 모든 민족과 모든 족속들과 모든 백성들과 모든 방언들로부터 아무라도 그것을 세는 것을 할 수 없는 그런 무리를, 어린 양 앞에서 그리고 보좌 앞에서 선 채 있어온 이들인, 자기들의 손들 안에 종려나무 가지들과 그리고 스스로 흰 겉옷들을 입은 채 있어온 이들인,
이는 종려나무가 생명과 승리와 구원과 부활을 상징하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이들에 더 이상 배고픔과 목마름이 없으며, 해나 뜨거움이 이들을 해칠 수 없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계7:16).
계7:16 그들이 다시는(더이상) [굶]주리지도 아니하며 [그들이 더 이상]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그들 위에]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이) 상하지도 아니하리니(떨어지지도 아니할 것이다)
그러면, 이들은 왜 다른 나뭇가지가 아니라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을까요? 먼저 종려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사실 이들이 들고 있었던 종려나무(포이닠스)는 종려나무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추야자나무(‘다말’)입니다. 사실 중국에도 종려나무들이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에서 나는 종려나무와 좀 다릅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종려나무’를 중국 사람들이 자기네 ‘종려나무’라는 단어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나라에서도 차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종려나무와 이스라엘의 종려나무와 다릅니다. 중국의 종려나무는 잎사귀가 부채꼴 모양이고 꽃과 열매도 아주 작은 것인데 반해, 이스라엘의 종려나무는 잎사귀가 길다랗게 위로 자라고, 또한 열매는 대추야자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종려나무는 한 번 심으면 4~5년부터 열매를 채취할 수있지만 12~14년 정도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적어도 60~80년 많게는 100년까지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그리로 매년 약 70~100kg정도의 열매를 채취할 수 있어서, 약 30톤가량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왜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많은 나무들 중에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종려나무가 첫째로, 구원과 승리와 부활을 상징하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생명을 끝까지 간직하고 있음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구원과 승리와 부활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계7: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요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이들은 구원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여 천국에 입성했기 때문입니다. 헬라시대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장수들을 위해 시민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종려나무'가 헬라어로 '포이닠스=피닉스'(불사조)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들이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마침내 지켜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종려나무는 그들이 어떻게 '생명'을 얻었고 그것을 어떻게 간직하였으며, 끝내 천국에까지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대변해주고 있는 나무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나무는 한 번 어느정도 성장하면 결코 죽일 수 없는 나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나무가 헬라어로는 ‘포이닠스’(불사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명을 찾아보았더니, 정말 불사조(Phoenix Dactylifera, 포에닉스 댁티릴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는 쉽게 죽일 수가 없습니다. 도끼로 나무를 쳐서 죽일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도끼가 부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불을 피워서 태워 죽일 수도 없습니다. 불에 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이 나무가 아주 어린 순에서 올라와 아직 자라고 있을 때, 이 나무의 잎사귀가 올라오는 순의 한 가운데, 이것을 '키파'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싹뚝 잘라버리면 이 나무는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초막절이 되면 흔들어야 할 나무의 가지는 3가지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종려나무입니다.
첫째는 시내의 버드나무의 가지입니다. 시내 버드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인지라 누가 이 나무가지를 꺾는다면 꺾는 순간부터 즉시 말라버리는 나무가 이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초막절을 지키고 난 후에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에 땅바닦에 이 나무를 후려치면 산산조각이 나는 나무입니다.
둘째는, 무성한 나무의 가지인데, 이는 도금양 나무의 가지를 가리킵니다. 도금양 나무는 은매화 나무 혹은 화석류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 나뭇잎은 둥그스름한데 잎사귀 도톰해서 꺾어놔도 상당 기간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이 가지를 다시 땅에 묻게 되면 살아난다고 합니다.
셋째로, 종려나무의 가지입니다. 오늘날 대추야자나무의 가지가 이 나무의 나뭇가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아름다운 나무의 실과’(에트로그)도 흔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시트론(Citron) 나무에 열리는 노란색의 열매를 가리킵니다. 이 열매는 레몬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어른 주먹만한 크기인데 약간 길다란 둥근형으로 생겼으며, 익기 전에는 초록색이지만 익게 되면 노란색으로 바뀌는 열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초막절이 되면 첫째날에 아름다운 실과를 들고 흔들라고 하셨으며,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도금양, 은매화)의 가지와 시내 버드나무를 흔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아름다운 나무의 실과"는 가나안 땅의 풍성한 수확물을 상징하며, 나머지 3가지 식물은 하나님께서 붙들어주고 있는 그들의 생명을 상징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 나무들은 사실 다 생명인 ‘물’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시냇가의 버드나무는 생명이신 하나님이 없다면 금방 말라 죽을 인생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잎이 도툼한 도금양나무는 사람이 범죄할지라도 금방 죽지 않도록 어느정도는 살아있게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아직 생명이 끝나기 전에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다시 살아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죽기 전에 빨리 회개하여 다시 회복하라고 말씀하는 나무가 도금양 나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로, 한 번 성장하면 좀처럼 죽지 않는 종려나무는 한 번 성장하게 되면, 도끼로 쳐도 죽일 수 없고, 불로 태워도 죽일 수 없는 나무처럼 하나님께서 한 번 주신 생명이 어느덧 성장하게 된다면, 사탄마귀라도 결코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성장하여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어마어마하게 열매를 맺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생명이 성장한다면 이 광야같은 세상에서 어떤 마귀의 공격을 받아고 할지라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끝까지 살아남아 있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종려나무처럼 점점 더 단단하게 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이 약하다면, 사탄마귀에게 당하다가 그만 목숨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누리십시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히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요10:10).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지만 우리가 성경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배우고, 지은 죄와 조상죄를 회개함으로 예수님의 피를 계속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우리를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끝내 살아남아서 천국에 들어가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우리를 처음부터 불사조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인생은 메마른 광야같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을 생명으로 취한 후에, 그분을 계속해서 섭취하여 성장하게 된다면,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라.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에게 어린양은 왜 장막을 쳐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은 정거장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이 초막과 같은 우리의 몸과 이 세상의 집은 없어질 것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이런 것에 미련을 갖지 말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이 세상에서 사는 집은 임시텐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부활의 몸이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집을 짓고 살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도 반드시 초막절이 되면 초막을 지으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첫째로,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 있을 때에 마귀에게 고통을 받으면서 힙겹고 어렵게 살았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둘째로,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끝내 젖과 꿀이 흐르는 하늘의 땅으로 인도해내시어 하늘에 있는 견고한 성에 살게 하실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천국에 집을 짓고 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더 이상 굶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광야처럼 해나 아무 뜨거운 것에도 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7:16~17 그들이 다시는(더이상) [굶]주리지도 아니하며 [그들이 더 이상]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그들 위에]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이) 상하지도 아니하리니(떨어지지도 아니할 것이다)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그들을) 목자가 되사(목양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이 그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우리 인간이 아무리 약할지라도 우리의 생명은 더 강하게 될 것이며 끝까지 살아남아 천국에 들어갈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집을 짓고 살게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강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지금도 생명을 공급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더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탄마귀의 어떠한 공격에도 우리는 살아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마귀가 파괴할 수 없는 불사조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의 것을 탐내지 않고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천국집을 소망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가 죽는 날 우리도 역시 천국집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천국 성도들이 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찬양하고 기뻐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천국 성도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더 강하게 하시어 사탄마귀의 공격도 이겨내게 하심으로 승리하고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오게 하셨음을 기리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천국 성도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드는 것은 초막절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종 려나무는 처음에는 죽일 수 있어도 어느 정도 성장하면 결코 죽일 수 없는 나무이며, 한 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수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이스라엘을 초막에 거하게 하신 것은 하늘에 진짜 영원하고 튼튼한 장막이 있다는 것을 기뻐하라고 주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나도 얼마든지 죽는다고 해도 부활하여 다시 살고, 천국집에서 살 수 있는데 어리석게 살아왔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생명을 받되 더 풍성히 누리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이 세상에서 더 성장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이 세상에서 더 강해지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반드시 이 세상에서 살아남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반드시 하늘 장막집을 준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나도 생명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생명의 강한 능력을 인지하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게 하여 하늘에 있는 천국집을 바라보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더 강해져서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고 천국집을 잘 준비하는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추수감사주일은 이스라엘의 초막절에서 유래한 최종구원의 절기로구나.
2. 이스라엘의 종려나무인 대추야자나무는 죽지 않는 불사조 나무라고 불리었으며, 한 번 열매를 맺으면 어마어마한 양을 산출하는 놀라운 나무였구나.
3. 이스라엘 사람들은 초막절 때에 4가지 식물 곧 에트로그와 버드나무와 도금양나무와 종려나무를 흔들면서 기뻐하였는데 그 이유가 다 있었구나.
4.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찬양하는데에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죽지 않은 불사조와 같은 생명을 주셨고 또한 천국에까지 이르게 하셨음을 감사하는 표현이었구나.
5. 이 세상의 처소로서 우리의 몸인 집은 임시처소였을 뿐 진짜인 부활의 몸과 천국집은 다 하늘에 있는 것이었구나.
6. 우리의 생명이 어느정도 성장해야 어떠한 사탄마귀의 공격도 이겨낼 수가 있으며, 천국집도 좀 더 잘 장만할 수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