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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는 WCCWEA에 속한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18:1~8)

[일시] 20191006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 298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PW: 믿음, MIW: 음녀

T.S: 믿음이란 음녀로부터 떠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어느 새부턴가 유튜브 동영상 방송은 우리의 생활 깊숙한 가운데 들어와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리하는 법, 운동하는 법을 배우려고 영상을 보았지만, 이제는 건강과 운동, 농사와 요리, 취미생활과 전문지식, 내 차 관리와 재테크, 음악감상에서 문화활동, 특히 요즘 들어와서는 정치평론을 비롯하여 세상 돌아가는 뉴스까지도 다 유튜브로 보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유뷰브는 거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백과사전과 같은 공간이 되었고, 훌륭한 길잡이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가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개인 유튜브방송이 이제는 광고를 통해 돈을 버는 수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혜택은 아마도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이 최고의 수준이고, 땅덩어리가 좁아서 대한민국 영토 곳곳에 기지국이 설치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언론출판 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유튜브방송에 접속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유뷰브방송의 발달은 오히려 우리를 혼돈 속으로 빠뜨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방송은 가짜 정보를 흘려서 사람들을 나쁜 길로 호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보통 교회에서 접하지 못하는 정보들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하나님이신가?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가 믿음과 행함으로 받는가 아니면 믿음과 회개로 받는가?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한가 아니면 잃어버릴 수 있는가? 만세전부터 개인의 구원이 예정되어 있는가 아니면 예수 안에서 지금 예정되어 가는가? 죽은 자는 죽은 즉시 부활하는가 아니면 잠자는 상태에 있다가 주님이 오시는 날 부활하는가? 주님은 환난 전에 오시는가 환난 중간에 오는가 아니면 환난 후에 오시는가? 천년왕국은 정말 이 지상에 세워지는가 아니면 영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인가? 성령과 귀신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귀신들린 자들은 어떤 상태로 놓여 있는가? 과연 방언을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 사람이 귀신이 들리게 될 때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천주교는 이단인가 이교인가? 등등

사실 유튜브 방송은 간단한 것에서부터 우리가 질문하기 곤란한 것들에 이르기까지 다 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의 영상이 있는데도,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른 것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작거나 없을 때에는, 자기가 좋아하거나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지지해주는 사람의 영상만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잘못된 정보를 보면서도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속아 넘어갈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보에 대한 판단력이 부족하게 될 때에는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영적인 분별력이 없을 때에는 무분별한 가짜 정보에 속아넘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신앙에 관련된 것으로서 우리의 구원과 연관되어 있다면 어떻할까요? 그러면 우리의 영혼이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유튜브에 이런 거짓 주장들이 점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 WCCWEA에 관한 정보는 더욱 그렇습니다. 유튜브에 보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자기가 속해 있는 교회가 WCC나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WEA에 소속된 교회에 있다면, 이제는 그곳을 빠져 나와서 이제는 가정에서 개인예배를 드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WCCWEA는 종교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구원이 없고,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지옥에 가기 때문에 거기를 빠져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WCCWEA에 소속된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면 그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인가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믿는 이들을 혼돈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교회의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이끌고 있는 분들이 말하는 WCCWEA의 실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과 사도들은 그러한 교회에 소속된 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늘에 있는 어떤 천사가 큰 음성으로 음녀인 큰 성 바벨론으로부터 나와서 그녀의 죄에 참여하지 말로 그녀에게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큰 성 바벨론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당시의 로마도시를 가리키는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어떤 개념을 총칭하는 표현이었을까요? 또한 음녀로 표현된 존재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그것은 로마천주교인가요 아니면 지상에 세워진 교회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왜 천사는 큰 소리의 음녀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하는 것인가요? 음녀와 같이 있으면 절대 안 되는 어떤 이유라고 있었던 것인가요? 왜 천사는 큰 성 바벨론으로부터 빠져나오라고 외치고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도 어떤 사람들은 이제 종교다원주의화 되어서 타락해버린 교회를 빠져나와 개인예배생활을 하라고 독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과연 맞는 것인가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주장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96년경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는 가운데 사도요한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 때 한 천사가 성도들에게 큰 성 바벨론이라고 지칭하는 음녀의 죄에 동참하지 말고, 또한 그녀가 받을 심판을 받지 말고, 그녀에게서 나오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천사의 고지를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큰 성 바벨론이자 음녀가 누군지를 알아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음녀에게서 빠져나오라는 음성을 잘못 알아듣고 오히려 잘못된 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상징으로 표현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단어들을 잘못 해석하여 엉뚱한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깨우침과 분별력을 받아서,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상징과 비유의 의미를 정확히 깨닫고 제대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 WCCWEA가 무엇이길래 여기에서 빠져나오라고 하는가?

요즘에 보면 개인 유튜브 방송자들이 한사코 WCCWEA에 소속된 교회에서 빠져나오라는 방송을 합니다. 왜 그들은 이런 방송을 하는 것인가요?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WCCWEA가 무슨 단체인지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실 WCCWEA는 세계기독교교회들의 협의체들의 대표적인 두 단체입니다. 그중에서 WCC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WCC(World Council of Churches)”세계교회협의회(世界敎會協議會)는 초교파적 기독교 협의체로서,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본부는 지금 스위시 제네바에 있습니다)에서 각 교회와 교파 간의 대립과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왜냐하면 세계 제1차대전과 2차대전을 치렀던 유럽국가들이 실은 다 기독교 국가들이었는데, 왜 서로가 이렇게 반목과 질시를 하는지 다시 돌아보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여 기독교의 현안문제들을 해결해보자는 것입니다. 사실 그 출발은 참 좋았습니다. 현재는 전세계의 147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장로교통합측과 감리교가 제1회 때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였고 이후에 기장측, 기성, 복음교회, 구세군, 성공회, 하나님의 성회, 정교회, 루터회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거의 비슷한 또 하나의 세계교회의 협의체가 있는데, 그것은 2001년에 만들어진 WEA입니다. WEA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을 가리키는데, 이 단체에는 미국 보수주의 기독교협의체인 NAE 복음주의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WEA 역시 세계교회의 일치와 대화와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기구라는 것입니다. 이중에서 WEA는 우리나라에서도 장로교 보수측과 침례교가 교류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기독교협의체를 가리킵니다.

어떤 분은 WCC는 종교다원주의요 배도의 기독교단체라고 매도하면서, 대한민국의 보수주의 기독교는 종교다원주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 알려진 정보입니다. 그래서 올 해도 보수장로교 목회자들 중에는 WEA와 단절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보수장로교 신학교수들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을 했거나 지금 유학하고 있는 신학교가 다 WEA에서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WEA를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WCCWEA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우선 WEAWCC는 거의 같은 일을 하는 단체이므로, WCC라고 하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WCC는 예수님이 구원자인 것을 믿지 않는 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둘째, WCC는 공산주의와 동성애를 지지한다. 셋째, WCC의 목표는 모든 종교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틀린 정보입니다. 왜냐하면 WCC는 성경을 따라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며 구원자인 것을 믿는 기독교 단체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성애를 지지할 수 없는 것은 모든 의제는 147개 참여교단의 만장일치로 결정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WCC에는 기독교 이외에 단체가 가입되어 있지 않으며, 심지어 천주교도 옵서버 자격으로만 참석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WCC가 변질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WCC가 기독교교리를 다루는 단체가 아니다 보니, 사회봉사나 정의의 실현, 타종교와의 대화를 추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1990년에 들어와 바아르 성명서를 보면, 인류공동선을 위하여 타종교와의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타종교 안에도 하나님의 섭리적인 구원의 현존이 있다고 말함으로써,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것을 해체하려는 경향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벌이는 행사와 모임을 지켜보면, 억울하게 죽은 혼령들을 불러와 위로하는 위로제를 벌이지를 않나, 동성애를 지지하는 기독교단체가 활동하도록 허용해주지를 않나, 타종교의 토속신앙의 형태를 접목하려고 시도하지를 않나, 매우 우려스러운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결코 종교다원주의를 주창하지를 않지만, 이들은 이미 종교다원주의화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WCCWEA가 종교다원주의화 되어버린 단체이기 때문에, 여기에 가입된 교회에서 성도들이 빠져나와야 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기에서 빠져나와서 개인예배를 드리도록 선동하는 분들은 한사코 요한계시록 18:4에 나오는 말씀을 주님의 음성이라고 하면서, 교회에서 빠져나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18:4-5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렇다면 지금 대한민국 교회는 거의 다, 97%가 이러한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인데, 대한민국은 교회를 해체하고 각 가정에서 개인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인가요?

 

. 음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성경말씀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이들에게 속아넘어가서는 아니 됩니다. WCCWEA는 이제 거의 다원주의화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WCCWEA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에서 빠져나오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WCCWEA가 잘못된 것이지, 각 교회가 바른 길로 가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WCCWEA상급기관이 아닙니다. 거기에서 결정한 것을 개교회가 따라야 하는 의무조항이 없습니다. 개교회는 WCCWEA가 어떻게 결정하든 그 결정을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이 있지 않기 때문에, 개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바른 길로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를 통해서 들려주는 거기서 나오라는 말씀의 본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녀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18:4)”고 했을 때에, 첫째, “거기서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거기서는 헬라어로 에크 아우테스(from her)”라는 말로서, 그 여자에게서(그 여자의 안에서 밖으로)”라는 뜻입니다. 헬라어 전치사 중에 “~에게서혹은 “~로부터라는 전치가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아포라는 전치가 있고, “에크라는 전치사가 있습니다. “아포는 그 자신을 포함하지 않고서 밖으로라는 뜻이며, “에크는 자기자신을 포함한 상태에서 밖으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둘째, “그 여자가 누구를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를 뜻하는 말일까요? “그 여자를 아주 적은 개념으로 봐서 교회의 일부 구성원도 포함시킬 수 있겠지만, “그 여자교회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먼저, “이 여자첫째로, “큰 음녀, “큰 성 바벨론이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이 범주 안에는 소돔, “애굽, “예루살렘성도 포함하고 있는 큰 개념이라는 것입입니다.

17: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17:18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city)이라 하더라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11: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둘째로, 이 여자가 사탄마귀의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녀는 하나님을 대적했던 거대제국의 왕들을 상징하는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다는 것이며(17:3),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다는 것입니다(17:6). 구약의 성도들을 비롯하여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들을 죽이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큰 음녀는 큰 물 곧 이방나라들 가운데 앉아있고, 붉은 빛 짐승 곧 사탄마귀를 타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 짐승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제국의 왕을 가리키므로, 음녀란 세상제국의 왕을 등위에 업고 세상의 왕들과 간음하여 사치와 향락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셋째로, 이 여자는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있다는 것이며, 세상 왕들과 세상 왕들을 끌어들여 우상숭배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교만하며, 자기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자기기만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18:7~8).

 

고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빠져나와야 하는 대상은 이러한 사람들라는 것입니다. 마땅히 자신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신의 신으로 알고 살아야 할 사람인데도, 하나님을 버리고, 예수님을 배도하여 다른 우상들을 만들어 세상 왕들로 하여금 그 우상을 경배하게 하고, 상인들과 더불어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누리며, 사치와 향락에 빠져있는 인간들을 지칭합니다. 물론 이러한 사람 중에는 기독교인들도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이 여자를 교회라고 해석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딱 두 종류의 여자들이 있습니다. 둘 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할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한 여자는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며 그리스도와 결혼해야 할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 곧 우상과 영적으로 간음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에서는 창녀(포르네)”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있는 처녀(파르데노스)”가 있는데, 이 여자는 우상에게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오직 정조를 지키어 하나님만을 섬기며,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그분만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구약의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며 신약의 정결한 천녀인 그리스도인들입니다.

 

. 우리가 진정 빠져나와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빠져나와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의 우상들을 숭배하고 사탄마귀로부터 능력을 받아 권세를 누리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있는 사람들로부터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도 오직 권력을 쥐고, 부자가 되려하고, 사치와 향락을 행복으로 알고 살아가려는 자들로부터 성도들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도라면 이러한 사람들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들과 교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빠져나와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사탄마귀를 따르며, 사탄마귀가 주는 돈과 권력과 음행을 추구하는 자들로부터입니다. 만약에 어떤 교회의 주의 종이 위와 같은 것들에 취해 있다면 그 교회는 빠져나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 종이 날마다 깨어 경성하여, 사탄마귀가 주는 것들을 거절하고, 오직 정조를 지키며 예수만이 구원자임을 선포하며, 죄악을 멀리하고, 십계명을 지키며, 순결한 영혼으로 살아가고 또한 것을 살아갈 것을 성도들에게 선포하고 있다면, 그런 분들에게서 떠나면 아니 됩니다.

 

음녀가 교회가 아니라는 증거예수님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사도바울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께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서 주신 말씀을 보십시오. 어디 단 한 군데에서 교회를 떠나야 한다고 명령하는 말씀이 있습니까? 다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뜨뜻미지근한 라오디게아교회의 성도들에게도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신앙을 회개하고 열심을 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우상숭배에 허용하는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두라디아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보면, 경건한 두아디라 성도들에게 교회를 떠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름은 살았고 하지만 이미 죽어있는 교회의 표상인 사데교회 안에도 자신의 옷을 더럽히지 않고 다는 몇 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도 교회생활을 접고 그 교회를 떠나 개인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단 한 번도 비록 교회의 구성원 중에 일부가 타락했다고 할지라도 교회생활을 접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2: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3: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또 어떻습니까? 그는 고전5장에서 그러한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고전5:9-11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사도바울은 우상숭배와 음행하는 자로부터 떠나라고 말씀하고 있지, 교회를 떠나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사람이 세상의 권력과 짝하여 음행과 사치와 향락에 빠지게 하는 음녀로부터 탈출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정결한 처녀로서 그리스도의 신부로 단장하는 것입니.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교회생활을 버리라고 명령하는 것은 우리 부모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니 부모를 버리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 세상이 마귀의 지배하에 있으니 이 세상을 떠나 은둔생활을 하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교단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잘못된 가르침을 거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기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도 어떤 가르침을 따라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해 있다고 해서 우리가 다 마귀의 자식이 되는 것이 아니듯,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으나 결코 음녀와 짝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를 떠나 개인예배를 드리라고 하는 자는 교회를 허무는 자입니다. 교회가 가뜩이나 힘이 없어가고 기도불이 식어가는 이때에 교회를 더 약화시키려는 속셈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결단의 축복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진짜 말세중의 말세가 되어 그리스도인이 모이는 것이 불법이 되어 체포해가는 시점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더욱 더 함께 모여 기도하고 힘을 합쳐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교회가 잘못 되면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지,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인터넷과 영상을 조사해보았더니, 교회를 떠나 개인예배를 드리라고 하는 자들이 누군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그들은 극단적인 세대주의자들로서, 이제 곧 제3의 성전이 예루살렘에 세워지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세계정부가 들어서게 될 테니까, 우리 주님이 공중에 오실 때에 들려올라가려면 깨끗한 신부로 준비되어져야 하니까, 개인경건생활을 잘 유지하려면 타락한 교회로부터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주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떤 사람들로부터 떠나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음녀로부터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탄이 주는 권세와 능력을 받아 사치와 향락을 즐기는 자들로부터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를 떠나서 개인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최근의 가르침은 교회를 약화시키고 허물어뜨리는 가르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권력과 돈과 음행과 명예를 멀리 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타락한 이 세상에 살아도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만 따르는 지조있는 자들이 되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음녀를 따라가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사탄마귀를 따라가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돈과 명예를 따라가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사치와 향락을 따나가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오직 예수님만을 따라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돈과 명예, 음란과 사치로 유혹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음녀를 완전히 떠날지어다. 오직 주님만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놀라운 정보라도 거짓된 정보인지 가려서 들어야 하는구나.

2. WCCWEA나 둘 다 변질되었으며 종교다원주의로 흘러가고 있구나.

3. 하나님의 백성들은 음녀로부터 빠져나와야 하는구나.

4. 사탄이 주는 돈과 권력, 명예와 사치가 호리는 음녀의 낚시바늘이었구나.

5. 성도들은 정결한 처녀로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날마다 단장해야 하는구나.

6. 교회를 떠나라고 하는 자는 결국 교회를 허무는 자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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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주님 앞에 결산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마11:1~15)_2019-12-29(주일) 갈렙 2019.12.29 155
262 감추어져야 했지만 알려져야 했던 놀라운 소식(마2:1~12)_2019-12-25(수) 갈렙 2019.12.25 132
261 세 종류의 경배자들(마2:1~12)_2019-12-22(주일) 갈렙 2019.12.22 186
260 스룹바벨이 들려주는 놀라운 메시야 족보 이야기(마1:12)_2019-12-15(주일) 갈렙 2019.12.15 281
259 메시야의 조상 다윗이 들려주는 족보 이야기(마1:6)_2019-12-08(주일) 갈렙 2019.12.08 187
258 메시야의 족보에 담겨있는 놀라운 비밀(마1:6~11)_2019-12-01(주일) 갈렙 2019.12.01 187
257 그 길을 어떻게 영광의 길이라 할 수 있나?(요13:30~32)_2019-11-24(주일) 갈렙 2019.11.24 141
256 죽은 자를 기념하는데 왜 예수님은 되고 죽은 자들은 안 되는가?(고전11:23~26)_291-11-17(주일) 갈렙 2019.11.17 209
25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눅13:22~30)_2019-11-10(주일) 갈렙 2019.11.10 272
254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비를 내리지 아니하는가?(슥14:16~19)_2019-11-03(주일) 갈렙 2019.11.02 268
253 왜 하나님은 일주일간 초막에 거주하라고 했을까?(레23:39~44)_2019-10-27(주일) 갈렙 2019.10.27 183
252 받은 은혜에 내 한 목숨 주님께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눅17:11~19)_2019-10-20(주일) 갈렙 2019.10.19 213
251 외부세력의 위협 앞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행4:23~32)_2019-10-13(주일) 갈렙 2019.10.13 381
» 이제는 WCC와 WEA에 속한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계18:1~8)_2019-10-06(주일) 갈렙 2019.10.06 262
249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 과연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18:33~38)_2019-09-29(주일) 갈렙 2019.09.29 194
248 예수님 이후 참된 지혜자는 누구인가?(마11:25~27)_2019-09-22(주일) 갈렙 2019.09.21 219
247 우리의 본향은 진정 어디인가?(히11:8~16)_2019-09-15(주일) 갈렙 2019.09.15 352
246 주기도문강해(0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마6:13)_2019-09-08(주일) 갈렙 2019.09.07 183
245 주기도문강해(0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_2019-09-01(주일) 갈렙 2019.09.01 184
244 바울의 기도와 내가 드려야 할 기도(엡1:15~19)_2019-08-25(주일) 갈렙 2019.08.25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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