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참된 지도자의 4가지 조건(대하32:18,20)(구약700면) [일시] 2015년 08월 09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65장 내 영혼아 찬양하라, 찬 419장 주 날개밑, 찬 420장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 PW: 믿음, MIW: 지도자 T.S: 참된 지도자는 믿음으로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는 참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지도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의 따라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55세의 미국 44대 대통령 오바마, 그가 첫 번째 대통령의 임기를 시작하던 2009년만 해도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된 것은 단지 3개 주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난 6월 26일에 미국연방대법원은 대통령의 뜻에 따라 동성결혼법을 합헌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오바마는 이제는 대놓고 미국을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은 이제 더 이상 기독교국가가 아니라고까지 선언했으며, 동성결혼법을 반대하는 기독교는 미국의 적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참된 신앙의 자유를 따라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인 미국에 정착한 청교도의 신앙을 정면으로 뒤집는 대통령이 이제 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또한 그 해가 2015년이 될지 과연 누구 예상을 했겠습니까? 이제 사탄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오바마의 임기가 약 1년 4개월정도 남아있는데,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려 미국을 침몰시킬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명박장로를 대통령으로 밀어주자고 하지 않았습니까? 서울을 하나님의 도시로 봉헌했던 서울시장시절의 그 모습을 그대로 믿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을 대통령으로 밀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날 무렵 광우병사태가 터졌습니다. mbc방송국에서도 미국산 광우병걸린 쇠고기를 먹으면 사람의 뇌가 스펀지가 되어 죽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국민은 경악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중생과 유모차를 몰고 온 엄마부대까지 100만명 이상이 광화문 앞에 모여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를 외쳤고 나중에는 “이명박을 끌어내리고 나라를 뒤집자”는 이병박정부퇴진운동까지 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보니 모두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단 3사람뿐이었습니다. 그것도 미국산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2명은 영국에서 감염된 것이었고,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걸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몇 년이 지나서 mbc는 사과정정보도문 하나로 사과로 모든 것을 끝났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산쇠고기는 광우병과는 무관했던 것입니다. 그때에 그 일로 말미암아 이명박정부는 꼼짝딸삭을 하지 못했습니다. 광우병사태가 발생했을 때에, 정확한 대응만 했더라도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왜 광우병사태가 발생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명박정부가 북한에 수조원에 이르는 원조를 끊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맛을 보았던 이명박정부는 북한을 달래기 위한 시도를 시작합니다. 2010년 4월 대북지원을 약속한 댓가로 북한과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화폐개혁의 실패의 원성을 다른 곳에 돌리고자 2010년 3월 26일 천안함폭파사건을 일으켰습니다. 북한의 소행이 분명했지만 이명박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인지라,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언론에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22조원을 쏟아부어 4대강유역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금 이 개발사업 때문에 오히려 4대강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백성들을 바른 길로 설득하지도 못한 채 표류하던 이명박정부, 무능한 정부라는 질타의 소리가 높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과거의 일이고 지금 우리는 2015년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지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1987년 대한민국 헌법 개정 이후 최초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박근혜대통령이 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의 임기가 2017년까지이니, 2년 4개월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정부는 어떤 말을 듣고 있습니까? 밀실인사 및 편중인사로 인해 인맥관리가 도마 위에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더불어 세월호와 메르스사태를 겪으면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너무나 부족하며, 대통령의 리더십이 너무나 약하다고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일본과 중국 등과의 외교정책에 있어서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잘못되면 미국처럼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나라의 백성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쥐고 있는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남유다의 12대왕이었던 히스기야가 대제국 앗수르의 침입을 앞둔 시점에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백성의 지도자는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도저히 항거할 수 없는 대제국 앗수르가 30만명의 어마어마한 군사들을 데리고 침입해오는데, 몇 천명 안 되는 군사를 지닌 히스기야는 과연 어떻게 해서 그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었을까요?
자기 나라의 군사력만으로는 위기를 대처할 수 없다면, 빨리 외교적 수완을 동원하여 주변의 강대국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않을까요?
그리고 파죽지세로 올라와 남유다의 견고한 요새같은 46개 성읍을 정복하고 이제 하나 남은 예루살렘 성으로 진군해오고 있다는 앗수르왕에게 가서 항복하고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동안 어느 나라도 앗수르에 대항하지 못하고 전부다 멸망당했는데, 그렇다면 남유다의 모든 은금패물을 가져다 바치면서 목숨이라고 구걸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대체 히스기야는 이러한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에 놓였을 때, 한 나라의 지도자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할 줄을 몰라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으면 되는 것인가요? 거짓된 정보로 나라를 흔드는 언론사들의 눈치만 살펴야 하는 것일까요? 아프리카의 어느 대통령처럼 나라야 어찌되었든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치면 되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701년경, 히스기야가 왕이 된지 14년이 되던 해에, 대제국 앗수르의 산헤립왕이 30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내려와서 예루살렘을 제외한 남유다의 견고한 46개 성읍을 전부 함락시킨 후, 남유다의 제2의 도시였던 라기스에 머물면서 그의 부하인 랍사게를 통해 “이 세상 어떤 신이 대왕 앗수르의 손에서 벗어나게 한 일이 있었느냐” “하나님을 의지하자고 하는 히스기야왕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을 때에, 히스기야 왕이 어떻게 대처했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앗수르 산헤립의 신하 랍사게는 하나님을 의지하자는 히스기야왕을 더 이상 믿지 말고 빨리 항복하라고 외쳐댑니다.
5)문제 심리묘사
중과부적 때문에 도저히 전쟁의 승산이 보이지 않을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치감치 무릎을 꿇고 자기를 종으로 삼아달라고 가서 항복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힘겨운 싸움 앞에 지도자는 맥이 풀려버리는 것이 아닐까요?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왕은 나라의 위기상황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대처하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믿음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히스기야를 보고서 그를 도와주려고 하십니다.
가. 히스기야는 적국의 항복선언종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히스기야는 25세의 나이에 남유다의 제13대 왕이 됩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왕정을 똑똑히 보아왔습니다. 그의 할아버지였던 요담왕이 나라를 다스릴 때에 나라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왕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남유다제국 가운데 가장 안정되고 광활한 영토를 차지한 왕은 웃시야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물려받아 다스린 왕은 요담이었습니다. 요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하고 성벽을 많이 증축했고 망대를 세워 나라를 방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자기 아버지 때부터 조공을 바치던 암몬자손이 배반하자 요담은 곧 군사를 이끌과 나서 암몬을 정복했습니다. 그러자 암몬은 매년 은100달란트와 밀 1만고르와 보리 1만고리를 바쳤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의 아버지 제12대 아하스 왕때는 상황이 완전이 역전되고 말았습니다. 자기 아버지 아하스왕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친은 바알의 우상들을 부어만들었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우상의 제단에 만들어놓고 분향했으며, 유다의 자녀들을 몰렉신에 불살라 바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는 남유다를 아람왕 르신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아람나라는 즉시 북이스라엘 베가왕과 더불어 남유다를 진격해 들어왔습니다. 그때 남유다는 용맹스런 군사 12만명을 잃었으며, 무려 그 나라의 여자와 자녀를 합하여 20만명이 북이스라엘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또한 암몬자손과 블레셋이 남유다를 치고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아하스 왕은 북쪽에 있는 앗수르제국의 디글랏빌레셀 왕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침 제국의 영토를 넓히려고 하던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은 좋은 명분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수십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아람나라를 쳐들어와 그 나라를 멸망시켜버렸으며, 북이스라엘을 초토화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람나라의 수도인 다메섹에 거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디글랏빌레셋은 앗수르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오히려 거기에 남아 남유다왕를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들의 속셈은 남유다까지 먹을 요랑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는수 없이 아하스는 다메섹까지 나아가 앗수르왕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전쟁배상금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앗수르는 그것으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히스기야는 그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오직 한 가지 뿐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 나는 조금 부족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 나라는 안전해. 그래, 이 나라를 하나님의 다스리는 나라로 바꾸어보자.” 그래서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자마자, 아버지가 닫아버린 하나님의 전의 문을 열고 성전을 깨끗이 했습니다. 그곳에 들여놓은 우상들을 모아다가 기드론골짜기에 불살라버렸고, 성전기명들을 씻고 제사드릴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는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을 다시 정비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뒤에, 온 백성들로 하여금 유월절 절기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14년이 흘러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터진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 오로지 하나님신앙을 회복하는 일에만 열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산헤립이 군사 30만명을 이끌고 쳐들어왔습니다. 산헤립은 자기의 할아버지였던 살만에셀왕이 멸망시켜버린 북이스라엘의 영토를 넘어 손쉽게 남쪽으로 쳐들어온 것입니다. 그는 파죽지세 남유다의 마을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을 제외한 요새화된 남유다의 46개성읍이 정복당했습니다. 특히 남유다의 제2의 도시였던 라기스마저도 앗수르의 수중에 넘어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 자기의 군대장관 랍사게를 보내, 예루살렘에 있는 히스기야에게 항복을 종용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2만5천명정도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시 남유다의 군사라 해도 6천명이 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히스기야는 중과부적의 앗수르의 군대를 어떻게 물리칠 수 있었을까요?
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남유다의 히스기야왕은 한 일은 무엇인가요?
그는 앗수르군대의 침략을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4가지 일들을 했습니다. 이것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지도자가 해야 할 4가지 직무입니다.
첫째, 히스기야왕은 그 문제를 자기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나라의 백성들과 용사들과 함께 의논하여 중지를 모았습니다(3a절).
대하32:3a 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잠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잠24:5-6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6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그동안 히스기야왕은 그 중차대한 문제를 혼자 생각하고 혼자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중진을 세우기 위해 전략회의를 연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지키기 위해, 전쟁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령관들과 방책을 의논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도 일본의 무시와 미국의 압력, 북한의 엄포에 대해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그것은 전문가로들로 구성된 중진을 모으는 것입니다.
둘째, 실제적으로 예루살렘성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3b~6a절).
대하32:3b-6a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위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먼저는 사령관들의 의견에 따라 성밖에 노출된 물근원을 덮어서 위장했습니다. 만약 거기에 적군이 독약이라도 풀어버리면 큰 일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려 7개월동안 지하 땅굴 일명 히스기야 터널을 파서 성안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예루살렘 성의 바깥벽을 한 겹 더 쌓아올렸습니다. 그리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담당 군대지휘관들을 세웠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도 공부는 안 하면 기도만 하는 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시험을 치르는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전쟁을 잘 하기 위해서 기도만 하고 있으면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기도와 더불어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이번에는 공격전쟁이 아니라 방어전쟁이기 때문에 장기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적군의 식량이 떨어져 다시 돌아가도록 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성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바로 그것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성을 공격해오는 적군들을 물러가게하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화살과 방패를 많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전략만 있으면 안 됩니다. 이 전략을 성취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일본에게 계속해서 끌려가지 않으면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략을 성취하기 위한 실제적인 준비를 해 나가야 합니다. 사죄받을 것은 사죄받을 수 있게금 만들어야 하고, 독도를 일본의 영도에서 지우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과 UN의 동성결혼허용압력에 대한 실제적인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셋째, 대제국 앗수르왕의 군대장관인 랍사게의 항복종용의 말을 듣고 흔들리는 백성들을 성문광장에 모아놓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6b~8절).
대하32:6b-8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저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지도자는 이것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의 의지가 어떠한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야 합니다. 백성들이 한 나라와 같이 살고 같이 죽겠다는 의지로 불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저는 이 나라의 지도자의 실수가 여기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민에게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말했던 것은 지킴으로 백성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광우병사태를 보면서 TV만 지켜만보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이 나라가 바보들만 있습니까? 팩트를 전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를 얻게 될 것을 이야기해주고, 또한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앞으로 이런 결과가 더 나올 것이라고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국민은 지도자를 믿고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여론이 무서워 눈치만 살피는 지도자는 오히려 나라를 망치는 지도자입니다. 국민을 선도할 수 있어야 지도자입니다. 대통령은 어떤 존재입니까? 대한민국의 최고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자가 아닙니까? 그런 대통령이 우왕좌왕해서 되겠습니까? 중심으로 잡고 국민들을 잘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마지막으로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히스기야는 인간의 모든 능력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20절). 히스기야는 당시 최고의 권세를 가진 자였지만,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고 있던 이사야선지자에게 그때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전능하시고 오직 홀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대하32:20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이때 그가 기도했던 내용이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하19:15-19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진짜 신인 것을 알고 있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여러 민족이 섬기고 있는 신들은 진짜 신이 아니라 손으로 만든 것 즉 나와 돌이지만, 자신이 믿고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은 천하만국에 홀로 한 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전능자께 산헤립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손으로부터 남유다를 구원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실 산헤립왕은 남유다를 잘못 건드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14년간 히스기야가 어떻게 해왔는지를 잘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더욱이 남유다나라도 다른 여타의 민족처럼 히스기야가 섬기는 여호와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그동안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자신이 왕이 되던 해부터 14년간 오로지 하나님을 찾았던 자였습니다. 닫혀진 하나님의 성전의 문을 열고 성전을 청결케하였으며, 제사장제도를 정비하고 신앙부흥운동을 꾀하여왔습니다. 하지만 산헤립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그의 종 히스기야를 능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이런 히스기야의 기도를 안 들어주시겠습니까?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전쟁이 일어나 중과부적의 위기의 상황에 부딪혔다 하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은 채 지휘관들과 의논하고, 대비책을 세워 진행하며, 백성들을 위로권면설득하며, 하나님 앞에 그 문제를 아뢰는 것입니다. 위기상황이 발행했어도 주변의 강대국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천하만국에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루살렘에서 40km떨어진 앗수르군대 18만5천명이 하루 아침에 송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왕하19:35). 기록에 의하면 급성전염병으로 급사한 듯이 보입니다. 화살 하나 쏘지 않았지만 적들이 집단으로 죽은 것입니다. 그러자 산헤립은 뜬 소문을 듣더니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그가 자신의 신인 니스록에게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인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이 들어와 그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천하만국에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며, 그분을 으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주변의 강국을 의지하지 않아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적군앞에 머리를 조아린 채 항복하지 않아도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오늘날 우리들의 지도자도 이런 지도자이기를 바랍니다. 이런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통령에게 미국과 UN의 압력은 대단할 것입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동성결혼법을 만들어 통과시켜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제도를 수입오면 다 죽습니다.
이 나라의 대통령은 첫째, 우리나라의 전문두뇌들을 모아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 대국민연설을 통해 흔들리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자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이 나라와 민족을 외부의 압력과 북한으로부터 지켜주시도록 주의 종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자신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나라의 대통령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나. 결단의 축복
만약 우리가 이러한 영적 비밀을 알고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한다면, 남의 나라의 종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남의 나라로부터 능멸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한다 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나라가 보호될 것입니다. 중과부적의 상황에서도 승리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지도자는 위기에 빛나는 법입니다. 진짜 지도자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줄 알고, 또한 만반의 준비를 잘 행할 뿐만 아니라, 혼란스러운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직 홀로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겸손히 찾고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참된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참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지도자는 모든 일을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지도자는 실제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차근차근 대비해 나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지도자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불안해하고 흔들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지도자는 위기가 닥치면 하나님의 종들에게 기도를 부탁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나라의 대통령도 이런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우리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 참된 지도력을 발휘하도록 돕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무엇보다도 교회가 앞장서서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 나라가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지도자를 흔들려고 시도하던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고 떠날지어다.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권세의 영은 예수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굴복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 나라의 지도자는 깨어나고, 성도들은 더욱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참된 지도자는 위기의 상황이 닥칠 때 비로소 드러나는구나.
2. 참된 지도자는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로구나.
3. 참된 지도자는 실제적인 대비책을 세우는 자로구나.
4. 참된 지도자는 대중을 설득하여 위로권면하는 자로구나.
5. 참된 지도자는 하나님의 종들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겸손히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로구나.
6. 교회와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