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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히브리서강해(20강)

58.히브리서강해(2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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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DSDYwJjego
날짜 2024-07-10
본문말씀 히브리서 11:32~40(신약 366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7-10(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5)]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5) - 사사들,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히11:32~4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DSDYwJjego

 

1. 들어가며

    멀고도 험하지만 영광이 예비된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할 오늘 우리들에게 히브리서 11장은 매우 유익하다. 이들에 관한 살아있는 기록들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를 미리 보여주고 그들이 받아누린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앙의 선배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이미 걸어갔던 길을 자세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이미 걸어갔던 길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의 길이 우리의 길이, 그들의 길이 우리의 신앙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놀라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 처음에는 누구도 걸어가보지 못했던 길을 걸어갔다. 그러나 그들이 걸어간 그 길 끝에는 하늘에서의 영광스런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마침내 천성에 이르러 하나님으로부터 상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우리도 장차 주님 앞에 서게 되었을 때에 상받기를 원하다면 이러한 신앙선배들의 삶은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그렇다면 신앙의 선배들은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갔는가? 그리고 그들은 과연 어떻게 그 험하고 어려운 길을 걸어간 것일까? 이긴 자로서 그들이 가진 신앙의 특징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복은 대체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대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2. 히브리서 11장은 어떤 장인가?

  히브리서 11장은 일명 '믿음장'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가 빼곡히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을 통하여, 믿음이란 무엇인지 그 정의를 살펴볼 수 있으며, 믿음의 길을 걸어간 여러 신앙인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다. 그래서 내가 걸어가야 할 믿음의 길이 어떤 길인지를 미리 짐작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걸어갔던 믿음의 길에 주님이 준비해주신 상이 어떤 것인지를 통해 우리도 믿음으로 하늘의 상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할 것이다. 특히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을 통하여 여기에 이름이 기록된 16명의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그 길을 걸어갔었는지를 만나게 된다. 

  그렇다면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을 과연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믿음이란 소망되어지고 있는 것들의 본바탕이요 보여지지 않고 있는 것들의 사실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히11:1).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믿음을 가지려면은 2가지를 기본적인 요소로 가져야 함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찾고 있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히11:6).

  한편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믿음의 인물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누가 과연 구약시대에 주인공이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는 하늘에 올라가서 이들을 보고 온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발견할 수 없는 놀라운 영적인 진리들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들의 이름들 속에 들어 있다. 그렇다면 바울이 언급했던 믿음의 사람들의 이름들에는 누가 포함되어 있었는가? 거기에는 아벨과 에녹과 노아이 있으며,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 있다. 그리고 모세와 기생라합이 있으며, 기드온과 바락과 삼손과 입다가 있고, 다윗과 사무엘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믿음의 인물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이름은 거론되지 않는 이들도 있다. 그러한 인물들로는 모세의 부모, 여호수아, 여러 선지자들이다.   

 

3.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은 크게 네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믿음의 계보가 어떻게 이어졌으며 또한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구분점이 된다.

  첫째, 아브라함 이전의 믿음의 선배들(히 11:4-7)이 있다. 이 시대에는 아벨, 에녹, 노아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족장 시대가 시작되기 전의 인물들로서 노아 홍수 이전에 살았던 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서 구원받고 영광스런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믿음은 단순한 마음의 동의가 아니라, 구체적인 행함과 순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둘째, 족장 시대의 믿음의 선배들(히 11:8-22)이 있다. 여기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 들어 있다. 이들은 그 시대에 살았던 대표적인 믿음의 거장들이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으며,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며 살았다. 그리고 비록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았지만 영원한 본향을 향한 소망으로 살았던 인물들이다. 또한 이들의 믿음은 한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영적 유산이 되었다.

  셋째, 모세부터 가나안 입성까지의 믿음의 선배들(히 11:23-31)이 있다. 이들은 바로 모세의 부모, 모세 자신, 여호수아, 기생 라합 등이 그 시대의 산 믿음의 증인들이다. 이들은 애굽왕 바로의 위협 속에서도 그리고 광야의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 앞에서도 그리고 멸망의 운명 앞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기적을 체험하고 구원을 받고 상을 받은 자들이다.

  넷째, 사사 시대 이후의 믿음의 선배들(히 11:32-40)이 있다. 이 시대에는 사사들(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이 그 이름을 남겼고, 다윗과 사무엘이 그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선지자들도 여기에 등장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전쟁에나가 승리하기도 하였고,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 죽음까지 불사했던 자들이다. 이들의 삶은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됨되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4.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가 들려주고 있는 24장로들에 대한 하늘의 비밀은 무엇인가?

  그런데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는 놀라운 하늘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의 선배들로 언급된 사람들 중에,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24장로들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장로들'이란 말이 한글성경에는 안 나온다. 그러나 헬라어 원문을 보면 다르다. 한글로서는 '선진들'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있는데, 이것을 헬라어로 보면, '프레스비테로스'라는 단어로서, 한글로는 '장로'라고 번역되어야 할 단어였다. 하지만 천국의 실상을 정확히 몰랐던 당시 한글 성경번역자들은 24장로들이 있는데도, 그냥 믿음의 '선진들'이라고 번역해버리고 말았있다. 하지만 실제는 놀랍다.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되고 있는 16명의 사람들 가운데, 11명이 24장로들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지자들로 언급된 사람들 4명까지 다 포함하면, 15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서신서인가! 그러므로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선배들은 단지 과거의 인물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장차 우리가 천국에서 만나게 될 24장로들이 된 영광스러운 자들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24장로들이 앉아 하나님을 경배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계 4:4, 10-11, 5:8-10). 그럼, 누가 24장로들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24장로들은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하나님께 가장 충성하고 믿음으로 승리한 자들의 대표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늘의 상급과 지위에 있어서 정점에 오른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사실 24장로들은 요한계시록에서 비로소 언급되기 시작한다. A.D.95년경 어느날 사도 요한은 성령에 이끌어서 천국에 불려 올라간다. 그때에 그는 3층천에서 진행되는 예배의 광경을 보게 된다. 그때였다. 하나 밖에 없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24장로들이 자신의 금면류관을 벗어서 주님께 드리면서 경배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그러므로 적어도 사도 요한은 24장로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체 24장로들은 누군가? 정확한 것은 사실 잘 모른다. 보고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그들이 누군지가 잘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적인 수준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24장로들이 어떤 모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약성경의 기록과 함께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을 연결해서 보면, 그리고 지금 천상에서 예배드리는 장면을 눈으로 보고 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가 장로들인지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그럼,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누가 장로들인가? 그들로는 아벨과 에녹과 노아가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 있으며, 모세와 사무엘과 다윗이 있다. 그리고 이름은 거론되지 아니한 선지자들로는 아마도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는 단순히 구원을 얻는 것을 넘어, 천국에서 더 높은 지위와 영광을 얻기 위한 조건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들은 이 땅에서 고난과 시련을 인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의 유혹을 물리쳐 승리함으로써 하늘에 영원한 기업과 면류관을 쌓아둔 인물들이다. 우리 또한 그들처럼 살아있는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갈 때,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서 24장로와 같은 영광스러운 신분으로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하고 다스리는 특권을 누리게 될 것이다.

 

5. 믿음의 선배들이 가진 신앙의 특징은 무엇인가?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배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이들은 각 시대별로 독특한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켜낸 인물들이었지만, 그들의 신앙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공통된 특징들이 있다.

  첫째, 아브라함 이전의 믿음의 선배들 곧 아벨, 에녹, 노아의 믿음의 특징은 ‘행함으로 증명된 믿음’이었다는 것이다. 아벨은 ‘더 나은 제사’를 드렸고(히 11:4),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동행했으며(히 11:5), 노아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경고를 받고 방주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순종’을 보였다(히 11:7). 이들의 믿음은 단순히 마음의 동의에 그친 것이 아니었으며, 그들의 삶에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둘째, 족장 시대의 믿음의 선배들 곧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믿음의 특징은 ‘영원한 본향을 소망하는 나그네의 믿음’이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지만(히 11:8), 장막에 거주하면서 ‘하나님이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던 인물이었다’(히 11:10). 그리고 이삭과 야곱도 역시 약속을 받아 나그네로 살았으며(히 11:9), 요셉은 죽으면서도 자신의 뼈를 가나안에 묻어달라고 유언함으로써(히 11:22), 이 땅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영원한 본향과 부활을 바라본 믿음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셋째, 모세부터 가나안 입성까지의 믿음의 선배들 곧 모세의 부모, 모세, 여호수아, 기생 라합의 믿음의 특징은 ‘세상의 권세와 불가능을 이기는 순종의 믿음’이었다는 것이다. 모세의 부모는 바로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모세를 숨겨주었으며(히 11:23), 모세는 왕자의 지위를 버리고 바로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홍해를 건넌 인물이었다(히 11:24-29). 그리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으며(히 11:30), 기생 라합은 자신의 적인 정탐꾼들을 숨겨주는 믿음을 실천하므로, 행함으로 구원을 받았다(히 11:31). 이들은 눈앞의 현실과 세상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더 크게 믿고 순종했던 것이다.

  넷째, 사사 시대 이후의 믿음의 선배들 곧 사사들(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및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수많은 선지자들의 믿음은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인내로 승리한 믿음’이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였으며, 죽은 자를 다시 살리기도 했고, 사자의 입을 막고 맹렬한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였다(히 11:33-35). 그러나 동시에 칼에 죽임을 당하였고, 톱으로 켜 죽임을 당하였으며, 돌로 치는 것과 시험과 굶주림과 환난과 학대를 받는 등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히 11:37-38).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인내로 견뎌내며 믿음을 지켜내었다.

 

6.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히브리서 11장이 증언하는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강력한 도전이 아니 될 수 없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잘 모르는 우리들에게 강력한 영적 나침반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믿음의 선배들의 삶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믿음은 단순한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고 순종하며 행하는 삶의 결단이라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영원한 상급을 가장 확실한 실체로 믿는 믿음은, 반드시 내 삶을 통해 구체적인 행함과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이 땅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영원한 본향, 즉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실 새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땅에서 겪는 모든 고난과 시련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것이다. 영원한 것을 소망하며 살 때, 우리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세상의 권세와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순종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그러했듯이,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도 기적을 베풀어주시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시는 것이다.

  넷째,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인내로 완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의 선배들은 사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엄청난 고난을 겪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또한 이 땅에서 많은 환난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인내로 견뎌낼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은 온전하게 될 것이고, 하늘의 영원한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7. 나오며: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여 영원한 기업을 얻으라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조상들은 과연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 그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을 결코 신앙과 타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결코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고, 자기 앞에 주어진 시련들을 이겨내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 속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영광과 돌아갈 본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진정 고난의 길을, 십자가의 길을 담대히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 강력한 도전이 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우리도 비록 이 땅에서 나그네로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도 역시 저 하늘에 준비된 영원한 본향, 새 예루살렘 성을 향한 믿음의 경주를 지금도 계속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결코 녹록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우리와 성정이 같은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신앙의 기록이 이미 우리 손에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 중에는 이미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영광의 자리 곧 24장로의 자리에 앉은 자들도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남은 자리가 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빨리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해야 한다. 그것의 시작은 바로 회개하는 일이다. 회개할 때에 비로소 우리의 앞 길을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주하는 능력이 배가 될 것이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를 붙들어주고 계신다. 그러므로 무엇이 두려운가? 지금도 우리에게는 주님이 저 하늘에서 예비해두신 아름다운 지위와 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2024년 07월 10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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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1)] 인내하는 믿음과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1) - 서론과 아브라함(히10:32~11: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gGa64TqRv4M 1. 들어가며 1. 들어가며 구원의 노정에서 탈락하지 않으려면...
    Date2024.06.12 By갈렙 Views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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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히브리서강해(12)]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2) -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히11:1~22)_2024-06-19(수)

    2024-06-19(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2)]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2) -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히11:1~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tmQDTMpSuo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우리의 신앙의 대상인 예수께서 얼마나 탁월한...
    Date2024.06.20 By갈렙 Views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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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히브리서강해(13)]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3)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히11:1~22)2024-06-26(수)

    2024-06-26(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3)]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3)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히11:1~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tYmtEVOnHV8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정말 놀라운 책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서신서들에...
    Date2024.06.27 By갈렙 Views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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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히브리서강해(14)]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4) - 모세 여호수아 기생라합(히11:23~31)_2024-07-03(수)

    2024-07-03(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4)]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4) - 모세 여호수아 기생라합(히11:23~3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QBvDHdy0PK8 1. 들어가며: 믿음의 전당에 오른 인물들의 이야기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
    Date2024.07.03 By갈렙 Views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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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히브리서강해(15)]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5) - 사사들,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히11:32~40)_2024-07-10(수)

    2024-07-10(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5)]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5) - 사사들,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히11:32~4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DSDYwJjego 1. 들어가며 멀고도 험하지만 영광이 예비된 신앙의 길을 ...
    Date2024.07.11 By갈렙 Views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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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히브리서강해(16)]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6) - 신앙선배들의 3가지 특징(히11:32~40) _2024-07-24(수)

    2024-07-24(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6)]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6) - 신앙선배들의 3가지 특징(히11:32~4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GntkIMGcYqg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로마에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의 유대...
    Date2024.07.24 By갈렙 Views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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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히브리서강해(17)] 신앙의 경주 권고 및 징계의 의미와 유익은 무엇인가?(히12:1~13)_2024-07-31(수)

    2024-07-31(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7)] 신앙의 경주 권고 및 징계의 의미와 유익은 무엇인가?(히12:1~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sl9gONjbp9c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다. 천사보다, 모세보다, 아론 제사...
    Date2024.07.31 By갈렙 Views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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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히브리서강해(18)] 배교에 대한 히브리서 기자의 다섯 번째 경고와 권면의 말씀(히12:14~29)_2024-08-07(수)

    2024-08-07(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8)] 배교에 대한 히브리서 기자의 다섯 번째 경고와 권면의 말씀(히12:14~2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zjYLmb57KI 1. 들어가며 히브리서에는 배도에 관한 다섯 번의 경고가 나온다. 그것드...
    Date2024.08.10 By갈렙 Views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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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히브리서강해(19)] 그리스도인의 참된 영적 제사란 무엇이며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가?(히13:1~25)_2024-08-21(수)

    2024-08-22(목)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9)] 그리스도인의 참된 영적 제사란 무엇이며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가?(히13:1~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FG3AbtXv6h4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강을 건넌 자들'(창14:13, 수24:2~3)...
    Date2024.08.22 By갈렙 Views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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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히브리서강해(20)] 최종회 - 히브리서가 이 시대에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은 대체 무엇인가?(히13:20~25)_2024-09-04(수)

    2024-09-04(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20)] 최종회 - 히브리서가 이 시대에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은 대체 무엇인가?(히13:20~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BbRR3KNF_Lk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히브리인이 히브리인이자 그리스도인...
    Date2024.09.04 By갈렙 Views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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