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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히브리서강해(20강)

58.히브리서강해(2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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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9yYWdaZUwAk
날짜 2024-05-29
본문말씀 히브리서 9:1~28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5-29(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09)] 새 언약에 따라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속죄제사(히9:1~2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9yYWdaZUwAk

 

1. 들어가며

 

  히브리서 9장는 어떤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가? 우리는 이제 히브리서 9장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옛 언약 아래 드려졌던 제사와 새 언약 아래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에 담긴 깊은 영적 비밀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구약 시대의 성막과 그 안에서 드려지던 제사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와 그분이 이루실 구원을 예표하는 그림자였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불완전했고, 사람들의 죄를 온전히 속하지는 못했다. 

  그러므로 이제 옛 언약과 새 언약의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새 언약을 효력 있게 하는 그리스도의 피가 가진 놀라운 능력, 그리고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와 예수님의 속죄 제사가 가진 공통점과 차이점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히브리서 기자가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따라가면서, 불완전한 옛 그림자를 넘어선 완전한 새 언약의 진리를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고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영원한 확신과 자유를 함께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 히브리서 9장의 핵심 내용은 무엇이며, 앞뒤 장(챕터)과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가?

 

  히브리서 9장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옛 언약과 새 언약의 대조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단번의 속죄 제사가 가진 영원한 효력과 그 우월성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전체의 흐름 속에서 9장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장부터 8장까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 모세, 아론보다 뛰어나신 분이시며, 그분의 제사장 직분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하고 완전한 것임을 살펴보았다. 특히 7장에서는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이 아론의 제사장 직분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다루었고, 8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으로서 옛 언약을 대신하는 더 좋은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다는 것도 살펴보았다.

  이제 히브리서 9장은 바로 이 8장의 ‘새 언약’이라는 주제를 이어받아, 그 새 언약이 어떻게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지, 즉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속죄 제사의 내용과 결과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동시에 10장은 9장에서 설명한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가 율법의 제사보다 얼마나 더 완전하고 영원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리고 그 제사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담대함과 믿음의 확신을 다룬다. 따라서 히브리서 9장은 옛 언약과 새 언약을 연결하고, 불완전한 제사를 완성된 그리스도의 제사로 대체하며, 구원론의 핵심인 속죄와 믿음의 관계를 밝히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겠다.

 

3. 옛 언약과 새 언약은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모세로부터 주어진 옛 언약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은 근본적인 면에서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명확한 차이가 있다.

  첫째, 제물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짐승의 피와 그리스도의 피의 차이다. 먼저 옛 언약은 불완전한 짐승의 피로 세워진 언약이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죄를 속하기 위해 소나 염소와 같은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짐승의 피는 죄를 일시적으로 가릴 뿐,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반면, 새 언약은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세워진 언약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으신 몸으로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영원히 속하신 것이다.

  둘째, 효력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의 차이다. 먼저 옛 언약 아래 드려진 제사는 죄를 일시적으로 덮는 효력만 가질 뿐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속죄일마다 매년 반복적으로 제사를 드려야 했다. 이는 인간의 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새 언약은 죄를 영원히 속하는 효력을 가진다. 이것을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의 제사로 모든 믿는 자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셨다. 그러므로 더 이상 죄를 위한 다른 제사가 필요 없게 하셨다.

  셋째, 제사장과 중보자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연약한 인간과 완전한 하나님이라는 차이이다. 먼저 옛 언약의 중보자는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연약한 인간 제사장이었다. 이들 역시 죄인이었기에 자신을 위한 제사를 먼저 드려야 했고, 죽음으로 인해 계속해서 계승되어야 했다. 그러나 새 언약의 중보자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완전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셨으며,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히 살아계신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영원히 간구하신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몸으로 율법을 폐지하시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이 되시어, 우리에게 더 완전하고 영구적인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있다.

  넷째, 예배 형식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그림자와 실체의 차이다. 먼저 옛 언약의 성막과 그 안에서 드려지던 제사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실체를 보여주는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었다(히 8:5, 10:1). 그러므로 옛 언약은 불완전한 제사 형식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으로서 제한된 것이었다. 그러나 새 언약은 그림자가 아닌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완전한 길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더 이상 형식적인 제사나 특정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3. 옛 언약과 제사 장소와 새 언약의 제사 장소는 어떻게 같고 다른가?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제사 장소는 겉으로는 유사다. 하지만, 그 본질과 의미에서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차이를 가진다.

  첫째, 옛 언약의 제사 장소는 이 땅 위의 지은 성막(성소)이었고 대속죄일 제사는 그 성막의 지성소까지 들어가서 드려졌다. 그렇다. 옛 언약 아래에서 제사는 이 땅 위에 세워진 성막(나중에는 성전)에서 드려진 것이다. 구약의 성막(성전)은 크게 성소와 지성소로 나뉘었다. 제사장들은 매일 성소에서 봉사해야 했지만, 대제사장은 1년에 단 한 번, 대속죄일에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제사를 드려야 했다(히 9:6-7). 그래도 성막의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가장 거룩한 장소였다. 하지만 휘장(둘째휘장)으로 가려져 있어 일반 백성들은 물론 제사장들도 들어갈 수 없었다. 이는 인간의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켜 놓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도 제한적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둘째, 새 언약의 제사 장소는 저 하늘에 있는 참 성막(성소)이었고 예수께서 드리신 대속의 제사는 저 하늘의 지성소까지 가서 드려졌다. 그렇다. 새 언약 아래에서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제사의 장소는 이 땅 위의 성막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참 성막(성소)이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9장 11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제사를 드렸다고 말씀한다. 즉, 예수님은 인간의 손으로 지어진 불완전한 땅 위의 성막이 아닌,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신 하늘의 참 성막에 가셔서 제사를 드림으로 대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때에 성전의 둘째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마 27:51),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곧 하나님께 가는 가려졌던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고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담대하게 하늘의 지성소, 곧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앞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옛 언약의 제사 장소가 지극히 제한적이고 불완전했다면, 새 언약의 제사 장소는 영원하고 완전하며, 모든 믿는 자에게 열려 있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처소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새 언약의 효력을 발휘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피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새 언약의 효력을 발휘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피는 불완전한 옛 언약의 제물인 짐승의 피와는 어떻게 다른가? 그것은 차마 비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히 9:14).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첫째,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구약의 제사 제물인 염소와 황소의 피, 그리고 암송아지의 재는 육체를 정결하게 할 수는 있었으나, 사람의 더러운 양심을 깨끗하게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죽은 행실’이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생명력이 없고 가치 없는 죄악 된 행위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이 죄악 된 양심의 뿌리까지 깊이 침투하여, 죄책감과 정죄 의식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까지 깨끗하게 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로 하여금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능력을 가져다 준다. 우리가 죄와 죄책감에 묶여 있을 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멀리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진 우리의 양심은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예배하고 섬길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우리의 영과 마음을 다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셋째, 영원한 죄 사함을 이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피는 단 한 번의 제사로 영원한 죄 사함을 이루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구약의 제사들은 죄를 일시적으로 덮을 뿐이었기에 그러한 제사는 계속해서 반복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히 9:26)다 라고 말씀한다. 그분의 피가 우리 인류의 모든 죄를 다 영원히 속죄하시고,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완전한 속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5.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와 예수님의 속죄 제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대체 무엇인가?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와 예수님의 속죄 제사는 죄를 속하는 목적을 공유하지만, 그 방법과 효력, 그리고 제사장의 측면에서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공통점이 있다. 첫째로, 두 제사 모두 죄를 속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속죄일 제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드려진 것이었고, 예수님의 제사는 인류의 모든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드려진 것이었다. 둘째로,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는 원칙을 공유한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는 히브리서 기자의 말처럼, 죄의 대가는 반드시 피로 치러져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지향하고 있다. 왜냐하면 두 제사 모두 죄로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졌기 때문이다.

  둘째, 차이점도 있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제사장의 차이가 있다. 구약시대에 대속죄일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은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연약한 인간 대제사장이었다. 그러나 그들 자신도 죄인이었기에 백성을 위한 제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과 권속을 위한 제사를 드려야 했다(히 9:7). 그러나 신약시대의 예수님의 제사장 되심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흠 없고 완전하신 대제사장을 따르는 것이었다. 특히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시기에 자신을 위한 제사를 드릴 필요 없이,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신 것이다.

  둘째로, 제물의 차이가 있다. 구약의 대속죄일 제물은 흠 있는 짐승의 피(수소와 염소)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속죄제사의 제물로는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곧 자기 자신이 사용되었다.

  셋째로, 제사 장소의 차이가 있다.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의 장소는 땅 위에 지어진 성막의 지성소였다(히 9:1-7). 그러나 예수님의 속죄 제사의 장소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하늘의 참 성막의 지성소였다(히 9:11).

  넷째로, 효력의 차이가 있다.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의 효력은 죄를 일시적으로 덮는 것이었기에, 제사는 매년 반복적으로 드려져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속죄 제사의 효력은 죄를 단번에, 영원히 속하는 것이었기에 다시는 다른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히 9:12, 26).

  다섯째로, 결과의 차이가 있다. 구약의 대속죄일 제사의 결과는 백성들의 육체적 정결함은 얻을 수 있었지만, 양심은 깨끗하게 하지 못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속죄 제사의 결과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담대히 섬기게 하며(히 9:14),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었다. 

 

6. 나오며

  이번 시간에 우리는 히브리서 9장 말씀을 통해, 불완전한 옛 언약과 제사를 뛰어넘는 완전하고 영원한 새 언약의 진리를 살펴보았았다. 그렇다. 죄인 된 우리를 위해 흠 없는 자신을 단번에 제물로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제 더 이상 짐승의 피나 반복되는 제사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전한 제사장 되신 예수님을 통해 하늘의 지성소로 나아가는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이다(히 10:19-20).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를 값없이 받았으니, 마땅히 죄를 멀리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히 10:26-27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이 말씀처럼, 만약 우리가 죄 용서를 받은 후에 고의적으로 죄를 범하고 회개를 거부한다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얻은 영원한 속죄를 굳게 붙잡고, 날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죄를 회개하고, 순종함으로 구원의 여정을 끝까지 달려가야 한다. 그리하여 장차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영광스러운 주님으로 맞이하고, 그분과 함께 영원한 새 언약의 축복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설교요약] 본 설교는 히브리서 9장을 중심으로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비교하며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제사를 다룬다. 첫째, 히브리서 9장은 8장의 새 언약을 이어받아 그리스도의 단번의 속죄 제사가 가진 영원한 효력과 우월성을 설명한다. 둘째, 옛 언약은 짐승의 피로 세워져 일시적 효력만 가졌으나,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져 죄를 영원히 속하는 효력을 가진다. 셋째, 옛 언약 제사는 땅 위의 성막에서 드려졌으나, 새 언약의 제사는 그리스도께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의 참 성막에서 드려져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길을 열었다(히 9:11). 넷째,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히 9:14),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며, 영원한 죄 사함을 이룬다(히 9:26). 다섯째, 구약 대속죄일 제사와 예수님의 속죄 제사는 죄 사함 목적은 같으나, 예수님은 흠 없고 완전한 제사장으로서 자신을 단번에 제물로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따라서 우리는 이 은혜를 붙잡고 고의적인 죄를 멀리하며(히 10:26), 회개와 순종으로 구원의 여정을 완성해야 한다.

 

 

2024년 5월 29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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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히브리서강해(12)]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2) -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히11:1~22)_2024-06-19(수)

    2024-06-19(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2)]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2) -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히11:1~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tmQDTMpSuo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우리의 신앙의 대상인 예수께서 얼마나 탁월한...
    Date2024.06.20 By갈렙 Views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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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히브리서강해(13)]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3)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히11:1~22)2024-06-26(수)

    2024-06-26(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3)]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3)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히11:1~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tYmtEVOnHV8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정말 놀라운 책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서신서들에...
    Date2024.06.27 By갈렙 Views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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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히브리서강해(14)]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4) - 모세 여호수아 기생라합(히11:23~31)_2024-07-03(수)

    2024-07-03(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4)]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4) - 모세 여호수아 기생라합(히11:23~3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QBvDHdy0PK8 1. 들어가며: 믿음의 전당에 오른 인물들의 이야기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
    Date2024.07.03 By갈렙 Views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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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히브리서강해(15)]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5) - 사사들,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히11:32~40)_2024-07-10(수)

    2024-07-10(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5)]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5) - 사사들,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히11:32~4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DSDYwJjego 1. 들어가며 멀고도 험하지만 영광이 예비된 신앙의 길을 ...
    Date2024.07.11 By갈렙 Views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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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히브리서강해(16)]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6) - 신앙선배들의 3가지 특징(히11:32~40) _2024-07-24(수)

    2024-07-24(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6)]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 이야기(6) - 신앙선배들의 3가지 특징(히11:32~4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GntkIMGcYqg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로마에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의 유대...
    Date2024.07.24 By갈렙 Views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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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히브리서강해(17)] 신앙의 경주 권고 및 징계의 의미와 유익은 무엇인가?(히12:1~13)_2024-07-31(수)

    2024-07-31(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7)] 신앙의 경주 권고 및 징계의 의미와 유익은 무엇인가?(히12:1~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sl9gONjbp9c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참으로 놀라운 책이다. 천사보다, 모세보다, 아론 제사...
    Date2024.07.31 By갈렙 Views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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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히브리서강해(18)] 배교에 대한 히브리서 기자의 다섯 번째 경고와 권면의 말씀(히12:14~29)_2024-08-07(수)

    2024-08-07(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8)] 배교에 대한 히브리서 기자의 다섯 번째 경고와 권면의 말씀(히12:14~2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zjYLmb57KI 1. 들어가며 히브리서에는 배도에 관한 다섯 번의 경고가 나온다. 그것드...
    Date2024.08.10 By갈렙 Views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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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히브리서강해(19)] 그리스도인의 참된 영적 제사란 무엇이며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가?(히13:1~25)_2024-08-21(수)

    2024-08-22(목)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19)] 그리스도인의 참된 영적 제사란 무엇이며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가?(히13:1~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FG3AbtXv6h4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강을 건넌 자들'(창14:13, 수24:2~3)...
    Date2024.08.22 By갈렙 Views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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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히브리서강해(20)] 최종회 - 히브리서가 이 시대에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은 대체 무엇인가?(히13:20~25)_2024-09-04(수)

    2024-09-04(수) 수요기도회 제목: [히브리서강해(20)] 최종회 - 히브리서가 이 시대에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은 대체 무엇인가?(히13:20~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BbRR3KNF_Lk 1. 들어가며 히브리서는 히브리인이 히브리인이자 그리스도인...
    Date2024.09.04 By갈렙 Views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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