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1. 서론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을 우리는 지난 두 번의 시간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우리는 첫째로, 이것은 근본적인 이유로서 애굽 왕 바로에게 내린 여섯 번째 재앙으로서 독종(악한 종기=라 셰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원대한 뜻과 계획을 전혀 모른 채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계획을 방해하고 불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극단적인 처방이 바로 질병 재앙이라는 것을 살펴보았다. 둘째로, 욥이 받은 고난으로 받은 독종(악한 종기= 라 셰힌)재앙이 하나님께서 사탄마귀에게 사람의 뼈와 살을 치도록 허락함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죄를 지으면 사탄마귀가 뱀들과 귀신들을 곧바로 침투시킨다.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 사탄마귀에게 사람의 육체를 치도록 허락하시는 것이 바로 질병인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허약해지고 병들게 되는 세 번째 원인은 무엇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교회가 한 몸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성찬예식의 한 떡에 참여하는 사람이 교회의 한 몸을 해치는 행위를 계속 했을 때에 성찬을 먹을수록 몸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죽게 된다는 말씀이다. 왜 사람이 약해지고 병들게 되며 왜 장수하지 못하는가? 그것은 교회의 한 몸 됨을 지키지 못한 채 계속해서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리는 행위를 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한 몸을 지키는 성찬예식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 되는 것이다.
3. 문제해결
가. 왜 한 몸을 해치는 행위를 하면서 성만찬에 참여하면 약해지고 병들고 죽는가?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됨을 깨뜨려 둘이 되려고 하고, 또한 교회가 한 몸인데 그 하나됨을 깨뜨려 서로 나누고 미워하고 분쟁하고 싸우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린도 교회의 성만찬을 통해 여실히 증명이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항상 한 분으로 하나를 지키는 분이기 때문이다(요10:30). 하나님께서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로 오심으로 둘로 나뉘어졌지만 예수께서는 한 번도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동시에 예수께서 핏값을 주고 산 교회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전10:16~17). 한 몸인 교회가 서로 빈부 때문에 나뉘어지고 알력관계로 무시하고 시기질투로 다투고 싸운다면 그때도 역시 사람이 약해지고 병들고 죽게 되기 때문이다.
나. 하나님과 하나됨을 깨뜨려 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고 죽게 되었던 사례는?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하나됨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 예는 구약의 룻기서에 나온다. 여호수아 사후에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었다. 그러자 엘리멜렉(하나님은 왕이시다)이 자신의 아내 나오미(기쁨)과 자신의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모압 지방으로 이사를 간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엘리멜렉이 일찍 죽는다. 그러자 나오미는 자신의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은 모압 여인과 결혼을 시킨다. 그러다가 말론과 기룐 둘도 자식이 없이 죽고 만다. 왜 이러한 불행이 찾아왔는가? 그것은 아버지의 행위와 두 아들의 이름에서 그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말론의 이름의 뜻이 '병약한'이요, 기룐이라는 뜻은 '쇠약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자기의 두 아들들이 그렇게 태어나게 된 것을 보았을 때, 진즉 자기들의 지은 죄 혹은 자기 조상들의 죄를 회개했어야 했다. 그러면 기근이 없어졌을 것이고 두 아들들도 건강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 자식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거부한 채 모압 땅으로 떠나간 것이다. 그러자 엘리멜렉도 죽고 두 아들도 병들어서 죽은 것이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떠나간 말로는 이처럼 비참하다.
다. 그리스도와 하나됨을 깨뜨려 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고 죽게 되는 사례는?
그것은 바로 빌립보 교회의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경우이다. 이들은 서로 시기질투하고 다투고 싸웠다. 그러나 회해하지 않았다. 교회가 한 몸인데 한 몸을 지키지 못했다. 왜 바울은 이 여인들에게 그토록 화해하고 하나될 것을 간청하고 간청했겠는가? 그녀의 이름이 생명책에 지워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과정은 그들이 얼마 있어서 약해지고 병이 들고 죽게 되는 과정으로 나타날 것이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과 하나됨을 지키고 교회가 하나됨을 지키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고로 사람이 건강하게 살고 질병에서 벗어나고 기한이 되기 전에 죽지 않으려면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니 된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둘이 되면 안 된다. 그리고 교회도 둘이 되면 안 된다. 둘이 하나되게 하고자 예수께서 피흘리셨으며 당신의 살을 떼어주셨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교회가 하나됨을 지키지 아니하면서 교회의 하나됨을 의미하는 성찬식에 참여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교회가 서로 시기질투하고 싸우고 다투면서 한 떡에 참여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죄지은 우리 인간을 다시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기 위해 사람으로 오셨고 피흘려 죽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버리면 엘리멜렉처럼 징계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도 내가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일찍 죽게 되는 이유는 내가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6. 주여, 우리가 우리의 지체들을 마음 아프게 하고 슬퍼하게 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결단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교회의 지체들에게 화내지 않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교회의 지체들과 다투지 않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주님의 몸인 지체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나부터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교회의 지체들이 곧 그리스도의 몸이자 내 몸이라는 것을 생각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을지어다.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리게 하는 악한 영들은 싹 다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교회의 하나됨을 지키고 형제를 주님처럼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이 병에 걸리는 이유들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구나.
2. 주님의 몸된 지체를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하면 내가 약해지고 질병도 찾아오고 빨리 죽는 일도 발생하는구나.
3. 엘리멜렉처럼 징계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버리면 자식들이 아프고 죽고 자신도 죽고 마는구나.
4. 고린도교회는 주인들과 종들이 있었는데, 주인들이 예배전에 먹고 마심으로 종들을 홀대함으로 인하여 그들이 먼저 심판을 받고 말았구나.
5. 누구든지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한 채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게 되면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심판하게 되는 도구가 되는구나.
6. 형제들을 주님의 몸처럼 섬기지 않고 있다면, 나는 이미 병들어 있는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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