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비유와 상징과 환상으로 기록된 계시의 책이다. 그러다보니 구약성경에 묵시적인 표현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일곱인과 일곱나팔과 일곱대접재앙의 위치와 그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중간계시들을 잘 이해하지 않으면 뒤죽박죽이되고 만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성경전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풀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을 과거적인 것만으로 해석해서도 안 되며, 미래적인 것만으로 해석해도 안 된다. 하나님은 역시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을 이 계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제12장은 요한계시록의 꽃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여인과 사내아들과 용과 여인의 후손간의 전쟁이 한 순간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내용인가? 해를 옷입은 여인과 이 여인이 낳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아들은 누구며 용은 또 누구인가? 용은 왜 해산한 여인을 핍박하며 그래도 안 되니까 이 여인의 남은 자손들을 왜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용의 핍박을 이겨낼 수 있는 2가지 비결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은 핍박과 어려움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로 풍부하다. 이제 그 안으로 들어가보자.
1. 들어가며
사탄과 그를 따랐던 천사들은 과연 언제 하늘에서 쫓겨났던 것일까? 그리고 사탄은 범죄하는 사람들을 구약시대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밤낮으로 하나님께 참소하고 있을까? 그리고 사탄마귀는 왜 그토록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며, 미혹하여 죄짓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이 땅에 존재하는 교회는 사탄마귀의 세력에 의해 과연 이 세상에서 없어질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오늘 계12장 7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이와같은 의문점을 모두다 풀어보고자 한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사탄마귀의 궤계 곧 그의 핍박과 미혹을 이길 수 있는지, 그리고 사탄마귀의 공격을 받고 있는 교회는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이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등에 관한여 살펴보고자 한다. 그야말로 요한계시록 12장은 요한계시록의 보고 중의 보고로서, 마귀와 인생에 관련된 많은 질문들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우리에게 안겨준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정확히 알려준다.
2.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환상들은 어떤 것이었는가?
요한사도는 일곱째나팔이 울려퍼진 후에 하늘에 큰 이적을 보게 된다. 그것은 해를 옷입은 여자에 관한 환상이었고(계12:1~2), 이어서 커다란 붉은 용을 보게 된다. 붉은 용은 해산하려는 여인으로부터 태어날 아기를 집어삼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계12:2~3). 그런데 이 붉은 용은 이미 하늘에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게 이 땅으로 쫓겨난 용이었다(계12:7~8). 그런데 갑자기 여인이 낳은 아들은 이내 하늘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버린다(계12:5). 그러자 붉은 용은 사내아기가 없어졌음을 알고 자기를 따르는 하늘의 1/3의 천사들과 더불어 사내아이를 낳았던 여인을 핍박하게 된다(계12:6,13). 하지만 땅은 오히려 그녀를 도와준다(계12:15~16). 그러자 용은 여자의 남은 자들과 일전을 벌이려고 바닷가 모래 위에 서 있다(계12:17). 이것이 바로 요한계시록 12장 환상의 핵심내용들이다.
3. 요한계시록 12장의 위치는 어떠한가?
요한계시록 12장은 13장과 14장과 더불어 중간계시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일곱째나팔 후, 일곱대접심판이 임하기 전에 사도요한에게 보여진 환상들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에 대한 시간적인 구성은 다르다. 다시 말해 이 환상들은 일곱째나팔이 울려퍼진 후에 있어질 환상이 아니라, 그 전에 있었던 환상으로서, 앞으로 있을 미래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나님께서 사도요한에게 보여준 것들이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인과 용과 사내아이 그리고 광야는 어디이며, 1,260일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또 무엇을 의미하며, 여자의 남은 자손에 해당되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과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가?
4. 해를 옷입은 여인과 그녀가 낳은 사내아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첫째, 해를 옷입은 여인과 그녀가 낳은 아들의 정체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그녀는 해로 옷입고 있었고 달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그녀의 머리에는 12별들고 구성된 승리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인이 아들을 낳게 된다. 그 아들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아들이다(계12:5).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는 일차적으로는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계19:15~16).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탄과 죄와 사망을 이기는 성도들을 가리킨다(계2:26~28). 그러므로 그 여인이 낳은 첫열매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메시야를 낳은 여인이다. 하지만 이 여인이 메시야를 낳은 이후 광야에 도망가게 되는데, 거기서 또 자식들을 낳게 된다. 그러므로 메시야를 낳기 전에 이 여인은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구약의 마지막 주자는 동정녀 마리아다)을 의미하며, 메시야를 낳은 이후에는 예수님의 동생들을 낳게 되는 교회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신구약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모체인 것이다.
5. 용은 왜 여인과 여인이 낳은 다른 자식들을 핍박하려고 한 것일까?
둘째, 왜 용은 이 여인과 이 여인이 낳은 다른 자식들을 핍박하려고 하는 것인가? 여기에 나오는용 은 "커다란 붉은 용"으로 등장한다. 머리가 일곱개요, 뿔이 열이다. 이 용은 창3장에서 아담과 하와를 미혹했던 바로 그 옛뱀이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그의 이름은 '사단'이며, 죄를 지은 사람들을 참소한다는 의미에서 그의 이름은 '마귀'로 불린다. 그런데 이 용이 메시야를 낳은 여인을 핍박하려고 한다. 그리고 광야로 도망친 여인을 끝까지 쫓아와서 핍박한다. 그래도 안 되니까 이제는 그녀가 낳은 남은 씨들과 전쟁하려고 바닷가의 모래 위에 서 있다. 그렇다면, 왜 용은 메시야를 낳은 여인을 핍박하려고 했던 것일까? 그것은 첫째, 메시야가 자기의 머리를 해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창3:15)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은 이 여인이 낳은 메시야를 죽이려고 모든 시도를 했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그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 여인을 핍박하는 것이다. 둘째, 이 여인이 메시야를 낳기 직전에 용은 하늘에서 쫓겨났는데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때 용은 자기와 뜻을 같이 했던 하늘의 천사들 1/3도 같이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났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을 시켜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하늘에서 그와 그들을 쫓아버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용이 하늘의 전쟁에서 졌기 때문에 그가 이 지구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용과 그의 천사들은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하늘에 가보지는 못했다. 아마 앞으로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자기들의 생각에 하찮은 인간들이 생각하고 있는 존재가 회개하고 예수믿더니, 영광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하나님을 대적해야 할 용과 그의 천사들은 하나님께 직접 대항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이다.
6. 여인이 광야로 도망친 후 양육받은 1,260일의 기간은 얼마동안의 기간을 의미하는가?
셋째, 광야로 도망친 여인은 1,260일(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동안)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이 여인은 메시야의 승천이후 광야로 도망을 쳤다. 왜냐하면 붉은 용이 이 여인을 해치려 했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에게 커다란 독수리의 두 날개를 주신다. 그래서 광야의 작의 장소로 날아갔다. 그리고 거기서 1,260일(한 때와 두 때와 반 때=42달)을 양육받는다. 그러자 용은 거기까지 쫓아가 자신의 입에서 강물을 토하여 그 여인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땅이 입을 벌려 강물을 삼켜버림으로 이 여인이 보호받는다. 그러자 용이 이제는 핍박과 미혹의 대상을 이 여인에게는 이 여인이 남은 자손들 곧 이 여인이 낳은 자식들에게 향하는데, 그들과 전쟁하기 위해 바닷가 모래 위에 서 있었다. 우리는 위와같은 여러 환상들을 통해 몇 가지 사실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로, 이 여인이 독수리의 날개를 받아 도망친 곳이 광야라는 장소였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B.C.1446년경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독수리의 날개를 힘입어 애굽을 탈출하여 광야에 도착한 것을 상기시킨다(출19:4). 그렇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사탄마귀로부터 탈출한 이 여인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로 간 것이다. 광야는 마실 물도 없고, 곡식을 파종할 수는 없지만, 매일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는 장소요 반석에서라도 물이 솟아나는 장소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 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양식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여인이 이동한 광야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간 광야와 같다. 하나님없이는 살 수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이 해결되는 장소다. 둘째로, 이 여인이 광야에서 돌봄을 받은 기간이 1,260일(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는 사실이다. 이 기간에 대해 세대주의자들은 미래의 어느날의 전3년반이니 아니면 후3년반이니 해석한다. 적그리스도와 이스라엘간의 한 이레동안의 평화협정 중에서 전3년반이든지 후3년반이든지 이 기간을 문자적인 기간이자, 미래적인 기간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여기서 1,260일은 계11장을 보면, 성전밖마당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혀지는 기간이요, 두 증인이 활동하는 기간과 일치한다. 그리고 계12장에 보면, 여자가 도망쳐 광야에서 보호하는 그 기간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간을 상징적인 기간으로 봐야 한다. 구약시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로 본다면, 그 기간은 40일이 된다. 그리고 다니엘 9장에 나오는 한 이레의 언약으로 본다면, 그 기간은 7년의 절반인 3년반(1,260일, 42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미 그리스도의 승천이후 믿음과 회개를 통해 이기는 자의 반열에 들어서 천국에 들어간 자라면, 아마도 1,000년의 기간에 해당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다 영적인 숫자요 상징적인 숫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기간은 시간적으로 굳이 환산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재림전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타난 각기 다른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1260일(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으로 치자면 40일을 의미하며, 단9장에 한 이레의 언약으로 치자면 3년반에 해당하는 것이요, 계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에 참여할 자들 곧 이기는 자들로서 첫째부활을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자들로 치자면 천년을 가리킨다. 이것을 한 마디로 딱 정리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후부터 재림 때까지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이방인들에 의해 교회가 짓밟히는 기간이며, 두 증인이 활동하여 천국에 들어가도록 외치는 기간이요, 메시야를 낳은 여인이 광야로 가서 기거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동안에 메시야를 낳은 여인은 이어서 다른 자식들을 낳게 될 것이다. 그들은 요한계시록에서는 "그 여자의 남은 자손들(씨들)"이라고 표현했다(계12:17). 이들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계속해서 지키고 있는 자들이자, 예수의 증거를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들은 유대인과 이방인교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에 탄생하고 있는 여인의 자식들로서, 천국백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 여인의 남겨진 자손들은 유대인과 이방인교회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이 여인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자녀를 산출하는 모체는 메시야를 낳기까지는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교회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산출됨으로, 이 여자의 남은 자손들은 교회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 회자되고 있는 제3의 성전은 결코 세워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은 거꾸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7. 성도들은 용의 박해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가?
넷째, 용이 핍박하고 미혹하는 기간 중에도 성도들이 이기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어린양의 피로서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끝까지 주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고백해야 한다(계12:11). 왜냐하면 용이 하늘에서 쫓겨난 화가 났으며, 여인이 낳은 첫열매가 하늘로 올라가버리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어찌하든지 택하신 자들이라고 핍박하고 미혹하여 천국에 못 들어가도록 막으려고 한다. 그런데 사도요한에게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려왔다. 그 음성은 이미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의 음성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외쳤다. "이제 하늘의 참소자(사탄마귀)가 쫓겨났고,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으로 용을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목숨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계12:10~11)" 그렇다. 구약시대에 그렇게 밤낮으로 성도들을 참소했던 마귀가 드디어 쫓겨나고 말았다. 이 땅으로 그리고 다시 무저갱으로 말이다. 그러니, 마귀는 2가지 작전을 펼친다. 핍박과 미혹의 작전이다.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이 2가지가 바로 마귀로부터 이기는 승리의 비결인 것이다.
8. 용과 그의 천사들은 언제 하늘에서 쫓겨났을까?
다섯째, 용과 그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쫓겨나는 싯점이 언제일까? 공관복음서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서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씀하셨다(눅10:18).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애기간에는 이미 사탄의 왕국이 존재해 있었고, 그 왕좌에는 용이 앉아 있었고,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함께 일하고 있었다(마12:24~29). 그리고 특히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계12:10절에 의하면, 그 때는 그리스도의 권세가 드디어 나타난 시기라고 했으니, 그리스도의 출생직전이나 직후였을 것(적어도 예수께서 세례를 받기 전에)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는 사탄마귀도 자신의 불법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예수님에게 내주었으니(계1:18), 그때에는 이미 그가 이 세상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었고(요12:31), 그는 그때에 무저갱으로 내려가서 무저갱의 왕이 되었다는 사실이다(계20:1~3, 9:1,11).
9. 요한계시록 12장과 앞으로 전개될 환상들을 통해서 정리할 수 있는 놀라운 영적인 진리들
우리는 이상의 사실과 이어서 나오게 될 요한계시록 13장과 20장 등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모체는 구약시대에는 육적인 이스라엘을 통해서였지만, 신약시대부터는 교회공동체를 통해서라는 사실이다. 둘째, 용인 사탄마귀가 예수님의 탄생직전이나 후에 하늘에서 자신을 따르는 하늘의 1/3의 천사들과 함께 쫓겨나게 되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하여 이 세상의 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요한계시록 20장에 의하면 무저갱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는 사실이다(계20:1~3). 그러자는 용은 무저갱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짐승들을 올려보내서 자기의 일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용이 비록 하나님의 자녀들을 산출하는 교회를 핍박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허락하심 하에서 진행되며 1,260일동안 주님께서는 항상 떠나지 않고 교회를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것이다. 넷째, 용은 이제 무저갱에서 바다에서 올라보내는 첫째짐승(적그리스도)과 땅에서 올려보내는 둘째짐승(거짓선지자)를 통해서 교회를 박해하지만(계13장) 그때에는 회개하는 자와 끝까지 자신의 믿음을 지켜내는 자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2018년 1월 3일(수)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