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마음에 두는 가장 확실한 방법(시119:9~16)_2017-09-10(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Sep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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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마음에 두는 가장 확실한 방법(119:9~16)

[일시] 2017910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PW: 믿음, MIW: 마음에 두는 것

T.S: 믿음이란 주의 말씀을 암송하여 마음에 두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은 시편을 읽어보셨습니까? 시편말씀은 구약성경 39권 가운데 가장 긴 성경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편은 한 권의 성경책으로서 가장 오랜 기간동안 쓰여진 책인데, 적어도 7명이상의 저자에 의해 900년이상 씌여진 책입니다. 예를 들어서, 시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시편은 B.C.1446년경 모세가 쓴 것으로 시편90편입니다. 그리고 가장 나중에 쓰여진 책은 B.C.538년에 쓰여진 것으로 시편126편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바벨론포로귀환시기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가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시편책의 특징은 전부 다 노래를 부르기 위한 시로 쓰여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은 편집본인데, 1차편집은 다윗이 하였고, 2차편집은 히스기야왕이 하였으며, 3차편집은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편은 총 5권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오늘 우리가 읽었던 시편119편은 그 중에서 마지막 제5에 해당되며, 그 주제는 하나님께서 미래에 주실 축복에 대한 소망이 들어있는 시()들입니다. 그리고 더욱 더 재미있는 것은 시편119편은 답관체 형식의 독특한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은 총 22개인데, 시편119편은 8절씩 22개 문단으로 쓴 책입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1191절에서 8절까지는 첫 번째 문단으로서, 이 구절들은 전부다 이 문장의 첫글자가 알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단인 9절부터 16절까지는 전부다 히브리어 두 번째 알파벳인인 베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글자의 모양을 볼 수 있는 시편119편을 보면 참 재미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시편은 내용에 따라 감사예배시, 찬양시, 비탄시, 민족애가시, 신정시, 시온시, 참회시, 저주시, 메시야시, 지혜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시편199편은 지혜시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119:1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시편119편은 지혜시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 시편은 저자가 누구라고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 다윗이지 않나 추정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군데군데를 보면, 다윗이 썼던 시편의 내용과 흡사한 것이 나오며, 시편119편에는 저자의 쓰라린 아픔과 고난이 나오는데, 그것은 영락없이 다윗의 경험했던 아픔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시편19편은 다윗이 쓴 시편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거기에 나오는 표현이 시199편에도 동일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19:10 (여호와의 말씀은)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읽었던 두 번째 문단은 어떤 내용입니까? 그 주제가 삶을 정결케 해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시편기자가 주의 말씀을 자기의 마음에 두려고 했다 것입니다. , 11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여기서 마음에 두다라는 동사는 히브리어로 짜판이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마음에 간직하고, 저장하고, 비축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시편119편 기자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속에 저장할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다윗이 주의 말씀을 저장했던 그 방법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눌까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으로 추정되는 시편기자가 주님 앞에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의 말씀을 자기의 마음에 간직해 두었다는 말씀입니다.

당시에는 성경이 비싼 소가죽이었고 함부로 공개되지도 않았던 시기였는데, 시편기자는 어떻게 주의 말씀을 자기 마음에 간직하겠다고 한 것인가요?

그때는 오늘날처럼 성경말씀을 금방 찾아보거나 비교분석하기가 어려운 시절인데, 시편기자는 어떻게 되어서 주의 말씀을 자기 마음에 간직하겠다고 한 것인가요?

주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기 위해 소가죽의 일부를 칼로 베어내어 소지하고 다니겠다는 말인가요?

언제라도 두루마리성경책을 꺼내서 볼 수 있도록 미리 서기관에게 부탁이라도 해놓겠다는 말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누군가가 나에게 성경말씀을 자기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000년경, 다윗으로 추정되는 시편기자가 아마도 예루살렘에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지은 찬양의 시편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당시는 소가족으로 된 성경책, 그것도 두루마리로 되어있는 성경책만이 있던 시대요, 누구나 떠들어보기 곤란한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자기의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당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었다는 것을 잘 모르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겠느냐며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늘 간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그것을 언제라도 꺼내쓰려고 합니다.

 

 

. 주의 말씀을 자기의 마음 속에 두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편기자는 아마 다윗왕일 것입니다. 아무리 왕이라도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껏 꺼내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여 언제라도 그것을 꺼낼 쓸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암송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마음속게 간직되어지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입술로 늘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도 읊조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119:13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19: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19: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저장해 놓았다가 언제라도 쓸 수 있도록 시편기자가 선택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성경말씀을 암송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두루마리 성경책을 굳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성경말씀을 찾아보기 위해. 서기관에게 가서 부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모를 경우, 두루마리 성경책을 이리 감아보고 저리 감아보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 그렇다면 시편기자는 왜 성경말씀을 암송하려고 하였던 것일까요?

시편 199편 기자가 성경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간직하기 위해서 성경말씀을 암송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9~11절에 나와 있습니다.

119:9-11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의 길을 정결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조심할 것이니이다. 10 내가 온 맘으로 주를 찾았으니, 오 나로 주의 계명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11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간직하였으니, 이는 내가 주께 죄짓지 아니하려 함이니이다[직역]

그렇습니다. 시편기자가 성경을 암송하려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주님께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시편기자는 죄짓는 자신이 싫었던 모양입니다. 오냐하면 자기도 모르게 늘 넘어지는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도 아담이 물려준 죄된 본성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한 후에 유혹이 올 때마다 그것을 큰 소리로 선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유혹이 언제오든지 그것을 꺼내서 그것으로 대항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암송이라는 방법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입술로 그 말씀을 큰 소리로 선포하거나 아니면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입니다.

119:13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19: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암송할 수 있습니까? 늘 하나님의 말씀을 입술로 선포하고 또한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입니다.

 

그때 시편기자는 또 어떤 이유 때문에 주의 말씀을 암송하려 했던 것인가요?

그는 첫째, 주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함입니다(9). 둘째, 주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기 위함니다(10). 셋째, 범죄하지 않기 위함입니다(11). 넷째, 주의 말씀에 즐거워하기 위함입니다(14). 다섯째, 주의 길들에 주의하기 위함입니다(15). 여섯째, 주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16).

119:9-16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성경을 암송한다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먼저, 목회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성도들의 삶의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즉각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둘째, 마귀가 나를 공격하거나 죄된 본성으로 유혹할 때 즉석에서 말씀으로 대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셋째, 보조적인 것이지만 암송을 통해서 목회자로서 권위가 존중되기 때문에 또한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 성경말씀을 암송하는 데에 일평생을 헌신하며 살아온 한 목회자가 계시는데, 동양성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준민목사입니다. 그 목사님은 자신이 쓴 <성경암송의 축복>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통달은 나의 거룩한 열망이 되었다. 성경암송과 묵상은 제 삶의 한부분이 되었다. 영성의 뿌리는 성경암송이기 때문이다. 뿌리깊은 영성을 추구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기본에 충실했는데, 그 기본은 말씀과 기도였다.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가슴에 두었다. 그들은 말씀을 묵상했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던 것이다. 또한 말씀으로 사탄을 이겼고, 유혹을 물리쳤다. 그리고 자신을 이겼고, 세상을 이겼다. 왜냐하면 성경암송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암송은 자녀들의 마음을 목양하는데 가장 탁월한 교육법이 된다. 자녀들의 마음을 목양한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에 말씀을 심어놓는 것이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누가복음6:45) 동물은 항상 충동에 의해 움직인다. 그러나 인간은 충동을 넘어서 자신의 의지를 따라 움직인다. 사람이 미숙할 때에는 어린아이처럼 충동적으로 행동하지만, 성숙하게 되면 훈련된 의지를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성경암송의 유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것은 무려 30가지나 되었습니다.

01. 깊은 묵상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02. 말씀의 꿀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03. 성경통달의 기초를 쌓게 됩니다.

04. 성경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05. 말씀으로 연단된 지성을 갖게 됩니다.

06. 지혜가 충만하게 됩니다.

07. 지혜의 우물인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08. 감성 지수(EQ: Emotional Quotion)가 개발됩니다.

09. 염려를 극복하게 됩니다.

10. 마음의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11. 심력이 강화됩니다.

12. 학습 능력이 증진됩니다.

13. 집중하는 거룩한 습관이 개발됩니다.

14. 의지력이 강화됩니다.

15. 지속적인 자기 개발을 하게 됩니다.

16. 자녀를 잘 양육하게 됩니다.

17. 제자 양육을 잘하게 됩니다.

18. 훌륭한 교사로 성장합니다.

19. 대화에 탁월한 사람이 됩니다.

20. 효율적인 상담자가 됩니다.

21. 효과적인 전도자가 됩니다.

22. 요동치 않는 신앙 생활을 하게 됩니다.

23. 유혹을 이기게 됩니다.

24.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25. 능력 있는 기도 생활을 하게 됩니다.

26. 영적 기근의 때를 잘 준비하게 됩니다.

27. 고난을 성숙의 기회로 만들게 됩니다.

28.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29.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게 됩니다.

30. 형통한 자가 되어 사명을 완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강준민 목사님께서는 성경 암송은 날마다 축복의 문을 열는 열쇠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성경말씀을 전하는 사람인데, 이분이 하시는 말씀에 상당히 공감이 갔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좋은 성경암송을 왜 나는 내 아들딸에게 시키지 않았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아들딸이 대학생이 되다보니,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붙어다니면서 가르쳐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에게 성경을 암송시켜놓았다면, 그들이 언제 어느때고 암송해놓은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아들은 지금 군대에 있습니다. 공군교육훈련사령부에 들어간 지가 딱 2주밖에 안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때에는 이런 말씀이 그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21:1-8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수님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경말씀을 암송해서 어떤 유익한 것들을 경험하고 살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니, 성경을 암송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유익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첫째, 자기자신에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남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주의 백성들을 제자삼으려 때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첫째, 자기자신에게 유익합니다. 삶의 문제를 만날 때마다 말씀에 따라 합당하게 문제를 처리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를 극복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아직까지 예언의 인도를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언의 인도를 받는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수십년이 흘렀어도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 것입니다. 헌금만 낭비했고 시간만 낭비한 것입니다. 말씀의 인도를 받아 내 사명을 따라 수고했다면 얼마나 많은 것을 남겼을른지 모릅니다. 오늘날 예언은 있기는 하지만 더 이상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암송해야 합니다. 암송하면 우리의 삶에 성령의 인도를 더 잘 받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성경을 암송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사탄마귀의 유혹과 핍박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후에 사탄에게 시험을 받을 때에 여실히 증명되었습니다. 사탄이 굶주려있다는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4:3)” 그러자 주님께서 신명기8:3의 말씀을 인용하여 즉각 대처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4:4)”

둘째는 남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려할 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복음을 전파할 때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도들이 밖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사용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설교하거나 전도하다가 성경책을 떠들어보고 설교하거나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즉석에서 암송한 성경말씀으로 설교했고 전도했습니다. 이것은 사도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할 때 성경암송을 빛이 납니다. 진가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이제 갓 믿은 초신자를 제자삼을 때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를 제자삼을 때에도 매우 유익합니다. 양육할 때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믿는 성도와 자기자녀를 제자삼을 때에 매우 유익합니다. 말씀으로 찾아주어 우리의 삶의 표준이 말씀에 있어야 함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여 자기 마음에 저장해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그리고 불신자에게 그리고 믿는 초신자에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시편119편의 기자는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그가 성경말씀을 마음에 둠으로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우선 첫째로, 범죄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11). 둘째는 자신의 행실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9). 셋째는 주님이 원하는 길을 갈 수가 있었습니다(15). 넷째는 주님의 말씀을 떠나지 아니할 수 있었습니다(10). 다섯째, 주께서 하신 말씀을 잊어먹지 아니하고 간직할 수가 있었습니다(16).

 

.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이 어디에 있다고 하는 말씀의 주소만을 알고 있는 것도 유익하지만 말씀을 암송하고 있다면, 우선 자기자신에게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닥칠 환난의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성경을 들고 다닐 수 없는 환경에 처할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 남에게 복음을 전파할 때 유익할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이제 갓 믿는 성도들나 자녀들을 제자로 삼을 때에 유익할 것입니다.

 

2)결단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말씀을 암송해야 합니다. 암송의 유익은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성경말씀을 암송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과연 그것을 실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도 영어단어를 하루에 10개씩 외우면 좋겠다고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매주 2구절씩 우리교회 단톡방에 새벽마다 전송할 테니까 그것을 암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교회에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데 필요한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며칠동안 작업해보니 80구절 정도 암송하면 우리교회가 외치는 회개와 천국복음의 핵심골자를 다 말씀으로 암송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책처럼 제본해서 나눠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암송하면 됩니다.

암송하는 방법은 시편기자가 했던 것처럼, 우선, 자기 혼자 있을 때에 자신의 입술로 선포해야 합니다. 큰 소리로 읽어보는 것입니다. 이때에 운율을 살려서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둘째,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면 됩니다. 계속 보고 계속 읽고 계속 읊조리고 계속 선포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전도할 때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성경구절이 암송되어 있을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대적에게 권세로 작용합니다. 말씀이 귀신을 쫓아내며, 말씀이 우리를 질병으로부터 고침받게 해줍니다. 말씀이 죄의 유혹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성경말씀을 암송합시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는 방법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암송의 방법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면 언제든지 꺼내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면 자기자신의 신앙성장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면 남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면 성도나 자기자식을 제자삼는 데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경말씀을 암송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말씀을 큰 소리로 암송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말씀을 작은 소리로 암송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말씀을 암송하여 말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말씀을 암송하여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경암송의 유익을 바로 보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경암송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경을 암송할지어다. 성경말씀을 암송해서 가르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시편119편은 찬양시이자 답관체형식으로 쓴 지혜시로구나.

2. 주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암송하는 것이로구나.

3. 성경말씀을 암송하면, 자기자신의 신앙성장에 매우 유익하구나.

4. 성경말씀을 암송하면, 남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매우 유익하구나.

5. 성경말씀을 암송하면, 성도와 자식을 제자삼는 데에 매우 유익하구나.

6. 성경을 암송하면 위기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갈수록 높아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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