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계12:10~12) [일시] 2019년 05월 12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찬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찬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PW: 믿음, MIW: 이겨내는 T.S: 믿음이란 회개와 증언으로 사탄의 공격을 이겨내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용과 여자”의 쟁투를 통하여, 여자가 남자아이를 낳은 후에 용에게 환난을 받게 되지만 동시에 광야로 피난하여 1,260일동안 보호받고 양육받는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1260일”은 얼마만큼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그것은 산술적으로, 42달 혹은 3년반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왜냐하면, “1,260일”은 단7:25에 나오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에서 가져온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에 의하여 성도들이 환난받고 핍박받는 기간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12장에 의하면, “1,260일”은 성도들이 환난받고 핍박받는 기간이지만, 동시에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서 보호받고 양육받는 기간이기도 합니다(신8:14~16).
그 여자가 도망간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신8:14-16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그렇습니다. 원래 광야는 척박하고 살기 힘들 땅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부족함이 없는 땅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광야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이듯, “1,260일”은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260일”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기간일까요? 놀랍게도 우리는 요한계시록 12장과 11장을 통해서, 환난의 시작시점과 끝지점이 어디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먼저 시작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계12:5-6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녀의]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12:14 그 여자가(여자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날개가 주어졌고) [그녀는] 광야[안으로] 자기[의]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떠나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여기에 나오는 여자는 해를 옷입은 채 있고, 달을 발로 밟고 있으며, 열두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기에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합니다(하지만 아이를 낳은 후부터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 여인이 이제 아들을 낳는데, 그 아이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하였으니, 계19:15에 의하면, 부활의 첫열매이신 우리 주 예수님이시오, 그 후에는 이기는 성도들로서 지금도 죽고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 천년왕국에 동참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두아디라교회에서 주신 말씀(계2:27)과 계20장의 천년왕국의 말씀에 고스란히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자아이가 승천하게 되고 그래서 사탄마귀가 하늘에서 땅 속으로 던져지게 되자, 남자아이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환난기인 “1,260일”은 그리스도의 승천직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1장을 보면, 그 시기가 끝나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데, 그것은 두 증인이 증언을 마칠 무렵, 무저갱에 갇혀 있던 짐승 곧 마귀가 나와서 성도들을 죽이는 시기라고 나타나 있습니다(계11:7).
고로, 성도들이 환난받는 기간으로서 1,260일이란 “예수님의 승천이후부터 예수님의 재림직전까지”의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난전에 휴거된다는 요즘 환난전휴거론은 결코 성경적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다 환난을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환난을 대비하고 있어야 할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성도들이 하늘로부터 쫓겨난 마귀의 공격을 받지만,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서 그들을 이겼다는 말씀입니다.
지혜와 능력으로 보았을 때, 하나님 다음가는 마귀를 어떻게 우리 연약한 인간들이 이길 수 있는 것인가요? 육체를 지닌 인간들이 어떻게 능력있는 악한 영물의 공격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인가요?
어린양의 피가 대체 무엇이길래 악한 사탄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인가요? 그리고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이 대체 무엇이길래 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마귀는 사실 무저갱에 갇혀 있습니다. 마귀가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하늘에서 완전히 쫓겨나서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마귀가 전혀 일을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음부의 문들을 통해서 자신의 쫄다구인 귀신들을 올려보내, 자신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요한계시록 13장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곧 마귀가 자신의 2인자인 짐승에게 자신의 권세와 능력과 보좌를 주어 세상으로 올려보내 자신을 대신하여 일을 하고 있으며(계13:1~10), 거짓선지자에게 지혜를 주어 자기처럼 말로 속이게 하고, 권세를 주어 각종 이적과 더불어 사람들에게 우상숭배를 하게금 유도하고 있습니다(계13:11~18).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마귀가 행하는 공격이 무엇인지를 알고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년경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귀향가서 있던 중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해 올라가 장차 되어질 일들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어떤 하늘의 천사장이었던 루시엘이 어떻게 사탄마귀가 되었고, 그가 지상에 있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A.D.95년경에도 이미 많은 성도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의 말씀을 통하여 사탄마귀를 이기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목숨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자기의 목숨을 사랑하고 있으면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린양의 피가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지를 모르면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하여 정확히 증언하지 않으면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사람들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모른다면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마귀를 이기지 못하면 지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그리스도인들이 마귀를 이길 수 있게 된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 있게 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첫째로, 예수께서 지상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광야의 3가지 시험에서 이기셨기 때문입니다(마4:1~11).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귀신의 왕 마귀를 3대0 판정승으로 이겼기 때문에 귀신들을 쫓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마귀의 왕국도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둘째로, 예수께서 죽으실 때에 마귀의 사망권세가 박살났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예수님에게 사망권세를 잘못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마귀는 예수님의 탄생 직전에 이 세상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렇지만 그때에 그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 곧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죄없으신 예수님에게 그것을 사용함으로 사망과 음부의 권세 곧 무저갱의 열쇠를 예수님께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때에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기에 인류의 모든 죄값이 대신 치러졌습니다. 그분의 죽음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의 죄값이 지불되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승천 때문입니다. 그분의 승천은 더 이상 마귀가 하늘에서 성도들을 참소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실 마귀가 하늘에서 떨어져 땅속 음부에 있었을 때에도 하늘의 천상회의에 참석하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성도들의 죄를 사해버렸기에 그가 하늘에서 성도들을 고소할 이유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미가엘을 시켜 그를 땅속의 무저갱에 가둬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이후 마귀는 결박당해 지금까지 현격하게 권세를 제한당한 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법이 있기에, 마귀는 예수이름을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직접적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나. 핍박의 기간 중에 마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지금 무저갱에 갇혀 제한받고 있는 마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신을 대신하여 2인자, 3인자를 올려보내어, 세상의 권력자들과 교회의 거짓선지자를 사용하여 자신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사도요한은 뱀이 자신의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휩쓸어버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계12: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의]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던져서]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휩쓸려고) 하려 하되
그렇습니다. 마귀가 성도들을 공격하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다름 아닌 “큰 물”(계12:15)입니다. 그렇다면, 뱀 곧 용의 입에서 나온 “큰 물”은 대체 무엇입니까? 다시 말해, 사탄마귀가 교회를 박해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궁극적으로는 교회를 없애버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물”은 문자적으로 홍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휩쓸어가는 “거대한 물결”을 비유적으로 한 말입니다.
“물이 넘친다”는 것은 구약성경에서부터 많이 등장하는데, 적어도 3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는 마귀가 거대한 힘과 세력을 뻗쳐서 성도들을 박해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둘째는 온갖 말로 사람을 미혹하여 혼돈의 바다에 빠지게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제3의 길도 있습니다. 박해를 그대로 받아들이자니 이겨낼 힘이 없고, 미혹을 수용하자니 성령이 허용하지 않으므로, 성도들 스스로가 적당히 타협해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의 표상은 버가모교회의 경우입니다. 결국 사탄의 공격무기는 3가지로서, “박해”와 “속임수”와 “타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성도들은 환난(큰 물을 사용하는 마귀의 공격)을 어떻게 이길 수가 있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은 과연 큰 물로 공격하는 마귀를 어떻게 이길 수가 있을까요? 그때였습니다. 하늘에서 거대한 찬양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과 천사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그 노래는 이렇습니다. 여기에 마귀의 공격을 이기는 2가지 방법이 나타나 있습니다. 10절에서 12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헬라어원문에서 직역해보겠습니다.
계12:10-11 그리고 나는 하늘 안에서 [나오는] 한 커다란 음성을 들었습니다. 말하고 있기를. “이제 우리의 하나님의 왕국과 그리고 능력과 그리고 구원이 이루어졌도다. 왜냐하면 우리의 형제들의 참소자 곧 우리의 하나님의 앞에서 밤낮으로 참소하고 있는 자가 던져졌기 때문입니다. 11 그런데 그들 자신들은 어린양의 피로 인하여(때문에) 그리고 자기들의 증언의 말씀으로 인하여(때문에) 그놈(참소자)를 이겼도다. 그리고 그들은 죽음까지 자기들의 목숨을 사랑하지 않았도다
하늘에 있는 성도들과 천사들이 찬양하기를,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 즉 이미 죽어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 2가지 방법을 사용해 마귀 곧 참소자를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은 어린양의 피를 인하여 그를 이겼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11a). 이는 성도들이 혹 미혹을 받아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즉시 예수님의 피로 지은 자범죄들이 용서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7장을 보면,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흰 겉옷(스톨레)을 입은 큰 무리가 나옵니다(계7:9). 그들은 이기는 자들로서, 계속해서 큰 환난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다 어린양의 피 안에서 자기들의 겉옷을 씻어서 희게 한 자들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계7:14).
계7:13-14 [24]장로[들]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겉]옷(스톨레)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고 있]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계22:14 자기[의] 두루마기(스톨레)를 빠는(씻고 있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둘째, 끝까지 인내하면서 자기들의 증언의 말씀을 통하여 그를 이길 수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1b). 그럼, 그들이 증언하는 말씀은 대체 무엇일까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떤 자들이었습니까? 계1:9을 보시겠습니다.
계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안에서) 환난과 나라(왕국)와 참음(인내)에 동참하는 자(공동참여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그렇습니다. 이기는 자들은 끝까지 예수를 증언함으로 마귀를 이겼던 자들입니다. 그 증언은 예수께서 교회에게 주신 증거이자, 교회가 전하는 예수에 대한 증거로서, 결국 요한계시록에서 짐승으로 표현되고 있는 로마의 네로황제나 도미시안 황제가 주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언하는 증언이었습니다.
계1:17-18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사실 사도요한에게 나타나신 흰 옷을 입으신 그분은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41:4, 44:6, 48:12에 보면, 이 표현은 오직 한 분뿐인 여호와만이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구약시대로 치자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계22:13에서는 예수께서는 자신을 “처음이요 마지막”이자, “알파와 오메가”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계21:5~6에 보면, 그분이 보좌에 앉아계셨습니다.
계21:5-6 보좌에 [스스로] 앉으신(앉아계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그런데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주 하나님의 음성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누가 용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가 있었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주 하나님이라고 증언함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주 하나님께서 어린양으로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시는 바로 그분이십니다. 당시 성도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자기의 주님이자 하나님이심을 증언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은 다 우상이요 우상숭배행위이기에 그것을 목숨을 걸고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네로황제나 도미시안황제는 그들을 원형경기장에 몰아놓고는 불에 태워죽이거나 사자밥이 되게 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끝까지 예수님만을 나의 주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죽어갔습니다.
한편, 이러한 회개와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한 증언은 요한계시록 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의 사역 속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은 누구입니까? 그들은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자와 같은 사람들로서,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자는 이기는 아이를 산출함에 따라 용과 짐승으로부터 1,260일동안 핍박을 받으나 보호받고 있는 교회를 가리킨다면, 요한계시록 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은 1,260일동안 회개와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음전파자로 나옵니다. 역할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1,260일동안 복음을 전파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계11: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그럼, 언제 이들의 사역이 종료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들의 증언이 마치는 그날입니다.
계11: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이들은 마쳐질 때에 즉 마지막 시기에 무저갱에 올라오는 짐승 곧 용에 의해서 순교합니다. 그들은 죽음으로서 마귀를 이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두 증인”은 1,260일동안 안전하게 보호를 받았고, 그 끝에 이르러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용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까? 왜냐하면 그들이 모세와 엘리야처럼 바알과 같은 우상을 하나님으로 섬겼던 것을 “회개”하고 오직 한 분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라고 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들도 두 증인이 이 증언하는 사역을 마치기까지 두 증인을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고로, 예수님이 주 하나님이신 것을 증언하는 증언은 지상에 있는 교회가 끝까지 없어지지 아니하고 보호받으며,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요 앞으로는 자진 타협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박해”와 “미혹”입니다. 그런데 사탄의 거대한 물결의 공격을 이겨내기 위해 지금 현재 교회가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땅과 건물에 투자하는 것입니까? 커피숍을 차리는 것입니까? 아니면 목회자에게 이중직업을 가르치는 것입니까? 그것으로는 결코 교회가 사탄의 공격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오직 회개와 증언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오늘날에 들어와서 교회 성도들의 가장 큰 문제는 귀신들의 공격을 어떻게 이겨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가지만 유념하면 이기는 자가 됩니다. 첫째,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내 안에 성령으로 들어오신 예수님을 주 하나님 전능자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효능이 있습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지은 죄를 회개하고 날마다 예수님을 증언함으로 사탄의 공격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날마다 회개하고, 죽기까지 예수님만이 주 하나님이심을 증언했던 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인 마귀를 이기고 천국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만약 날마다 회개하고 죽기까지 예수님만이 주 하나님이심을 증언한다면, 우리도 마귀를 이기어 사망권세를 이기고,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2)결단
사탄이 교회를 없애는 수단을 사도요한은 홍수와 같은 “큰 물”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사탄마귀가 불신세력과 합세하여 자행하는 “박해”입니다. 그리고 거짓선지자를 동원하는 “속임수”입니다. 그리고 마귀의 박해를 두려워하는 자들은 “타협”하여 마귀에게 무릎을 꿇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겨내는 자가 환난에서 끝까지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주님 오실 때까지는 사탄마귀라도 결코 교회를 없앨 수가 없습니다(물론 마지막 시기에 가서는 개인적으로 몇 사람은 그가 죽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순교자의 숫자가 차가 주님이 재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주님 오실 때까지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럼, 어떤 교회가 주님 오실 때까지 살아남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까? 서머나교회처럼 “박해”를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두아디라의 교회의 이세벨의 “미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버가모교회의 “타협”을 이겨내야 합니다. 교회가 살아남는 유일한 비결은 회개함과 예수님만이 주 하나님이신 것을 전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1,260일동안 즉 그리스도의 승천이후 재림직전까지 있게 될 사탄의 공격은 어떤 것들입니까? 그것은 “핍박”과 “미혹” 그리고 타협이었습니다.
예수께서도 육신을 입고 있었을 때 제자들에게 이러한 마귀의 큰 물의 공격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핍박”과 “미혹”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첫째로 핍박의 홍수를 이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4: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리고 둘째로, 미혹의 홍수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환난기의 마귀의 공격인 것입니다.
마24: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마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나. 결단의 축복
우리도 사탄의 공격을 이겨내려면 때로는 죽음도 불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으로서 마귀를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로 마귀는 우리의 육체를 죽일 수 있지만 우리의 영혼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형식만 남은 첫째사망으로 우리를 죽일 수 있을른지는 몰라도, 내용상 둘째사망으로 우리를 죽일 수 없습니다.
죽임당하는 그 순간에도 절대 타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때에도 오직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은 예수님 뿐이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자만이 죽은 즉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자가 이기는 자들이 되어 죽은 즉시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환난기에는 무엇이 성도들을 이기는 자가 되게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환난기에 성도들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하나님으로 증언함으로 이기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환난기에 마귀가 성도들을 공격하는 수단은 “박해”와 “미혹”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 스스로가 비겁해져서 타협해도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박해는 죽음으로서, 미혹은 말씀으로서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철저히 회개하지 못했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증언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이기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주 하나님으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목숨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환난기에 이기는 자가 되게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비겁한 마음과 혼돈된 생각을 주입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할지어다. 예수님만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탄마귀가 주는 환난은 주님의 승천이후 재림직전까지 계속되는구나.
2. 환난기에 사탄마귀는 거대한 물결인 “박해”와 “미혹”으로 성도들을 휩쓸어가려고 하는구나.
3. 환난기에 사탄마귀를 이기려면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 하나님으로 증언해야 하는구나.
4. 환난기에 교회가 살아남으려면 회개하는 삶을 살고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하여 끝까지 전파해야 하는구나.
5. 성도라면 죽음을 무릎쓰더라도 예수님만을 나의 주님이요 나의 하나님이라고 증언해야 하는구나.
6. 말세가 가까울수록 비겁하게 타협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결코 아니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