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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술람미 여인과 그녀의 어머니의 해산의 고통(8:1~5)

[일시] 20211017(주일) 오전9, 11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311장 내 너를 위하여,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PW: 믿음, MIW: 어머니

T.S: 믿음이란 자신의 어머니의 수고로움을 잊지 않고 나도 이기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부산 신공항예정지로 주목을 받았던 경남의 가덕도에서 2011년 유적지 발굴조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총 48기의 유골이 발견되었는데, 학자들의 견해로는 약7,000년 전의 신석기 시대의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발견된 유물을 보니, 이전의 한반도의 유물과는 다른 양식의 토기들과 매장 형태가 발굴되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사람의 매장 형태였습니다. 신석기의 매장 형태는 대부분 사람을 반듯하게 눕힌 상태에서 매장을 한 신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팔과 다리를 꺾어 상반신과 하반신을 접은 형태의 굴장이 더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러한 매장 문화는 독일 중서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발달한 농경사회를 만들었던 선사시대의 인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또 충격적인 사실은 발굴된 48기의 유골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는 H형 유전자가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독일의 중서부 선사시대 고인돌을 분석한 결과 유럽인구의 40%가 가지고 있는 mtDNA H형 유전자였습니다. H형 유전자는 800여종의 변이가 있는데, 가덕도의 유골에서는 지금은 유럽에서도 없어진 고대의 H형 유전자가 발견된 것입니다.

1987년 미국의 의학 교수네베카 칸 교수가 미국 내 거주하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산모들이 낳은 아기들의 탯줄을 조사했습니다. 그 이유는 탯줄에서 모계 유전자인 미토콘드리아 DNA를 채취하여 어머니를 통해서만 유전되는 유전병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오로지 어머니에게서 아이에게로만 유전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녀가 조사발표한 결과는 70억명에 해당하는 현생 인류가 아프리카의 한 여성을 공통의 조상으로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한 여성에게서 시작된 공통된 유전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에 의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유럽인이 되었고 아시아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유전정보는 보통 세포 핵 내에 있는 DNA에 의해 전달되는데, 미토콘드리아에도 조금 유전정보가 있습니. 이는 세포와 다른 독립적인 유전자를 갖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미토콘드리아 DNA입니다. 그런데 이 미토콘드리아 DNA는 오직 모계로만 유전자가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외할머니에서 어머니로, 어머니에서 딸로 전달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그것은 남자의 미토콘드리아는 정자의 꼬리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하는 순간 정자의 꼬리가 떨어지면서 아버지쪽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난자 쪽에 있는 어머니쪽의 미토콘드리아는 계속 남아 있어서 그것이 자녀에게로 계속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는 자신의 유전자 속에 하와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행한 일이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가능합니다. 만약 우리 조상 중에 어머니에게 기도의 유전자가 있었다면 우리들 중에 기도의 여종이 나올 것입니다. 우리 조상 중에 어머니가 주님을 위해 어떤 공을 세운 유전자가 있다면 우리 후손들 중에는 그 은덕을 받는 사람들이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자식에게 전해지는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도 있지만, 이 세상에서 살 때 획득한 것이 축적이 되어 유전자로 정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물려받은 유전자에다가 우리가 살면서 획득한 유전자의 법칙을 잘 알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서두에 꺼낸 것은 여자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금요일까지 무려 아가서 강해를 21이나 했습니다. 알고 보니, 아가서는 영서(靈書)로서 아주 심오한 책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가서는 특이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신앙과 관련된 용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담긴 영적인 진리는 성경에 나오는 어떤 책보다 깊고 강력합니다. 이것을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13:11-13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날마다 성경을 제대로 보아서 이 성경의 담긴 진리들을 제 것으로 삼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 책은 여자가 어떻게 범죄하게 되었으며 그 죄로부터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죄로부터 벗어난 인생이 주님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주님을 만난 신부가 어떤 단계를 거처 성숙한 신부로 성숙하게 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신랑되신 예수님과 모계로 이어지는 술람미 여인의 어머니의 비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술람미 여인이 자기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의 젖을 빨았던 형제와 같았다면 그를 발견할 때부터 입을 맞추었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또한 그랬다면 그를 자신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려가 그로부터 자기가 훈계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자기의 남편이었지만 그 남편에게 입을 맞출 수 없었다고 말한 것일까요?

그리고 자기의 남편을 왜 굳이 자신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려갔던 것일까요?

그리고 거기서 남편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듣고자 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지난주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솔로몬이 왕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쓴 시이자 노래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솔로몬은 이제 이 극을 마치면서 이 극 속에 등장하고 있는 솔로몬을 누구를 가리키는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공개합니다. 그리고 술람미 여인을 낳은 어머니의 실체가 누군지를 알려주면서 술람미 여인으로 하여금 앞으로 어떤 여자가 되어야 할 것인지를 교훈합니다.

그것은 솔로몬이 말하기를 만약 내가 누군지를 알았다면 너는 나를 너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나에게 가르침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가서를 영적인 책으로 보지 못한 해 두 연인간의 연애담 정도로 치부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 세상의 여자들로서 표현되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지금 어떠한 상태에 놓여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죄를 범한 여자라 할지라도 자기의 태를 통하여 얼마나 위대한 후손이 나올 수 있을른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하고 있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왜 나는 지금 별 수고하지 않았는데도 복을 받고 사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를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내가 그렇게 애를 쓰고 있지만 내 인생이 잘 풀리지 않고 고생만 하고 있는지를 그 일유를 잘 모를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내가 저주 가운데서 빠져나올 수 있는지를 잘 모를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왜 술람미 여인이 중요한 순간마다 어머니를 언급하고 신랑을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었는지를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아가서에 나오는 비유들을 잘 이해함으로, 내 인생의 모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터득할 뿐만 아니라, 나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나의 미래를 잘 대비해 나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영서인 아가서를 풀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는 무엇인가?

아가서는 사실 아주 영적인 책입니다. 여기서 아가서가 영적인 책이라 함은 아가서가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소개해주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더불어 예수님의 짝이 되는 신부가 누구이며, 그가 어떤 신부가 되어야 하는지를 소개해주는 책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고후11:2-3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5:31-32 그러므로 사람(남자)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렇습니다. 모든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한 책이라고 분명하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가서에서도 역시 우리 주 예수님과 그의 신부가 누군지를 발견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 아가서를 푸는 열쇠가 있으니 그것은 지난 시간에 한 가지 말씀드린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신부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동산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예수님이 누구며, 신부가 누군지를 알기 위해서는 어머니를 잘 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술람미 여인은 그의 어머니 외동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녀가 어머니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딸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아가서에는 여러 군데에서 술람미 여인의 가족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을 뿐입니다.

먼저, 그녀에는 의붓오빠들이 있다는 것이 나옵니다(1:6).

1: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그리고 둘째,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있다6번이나 나옵니다(1:6, 3:4, 6:9, 8:1, 2, 5). 아가서 16절 외에도 5번이 더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의 외동딸이었다고 나옵니다(6:9).

 

6: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는 그[]의 어머니의 외[]이요 [녀가]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이것 말고 오늘 본문말씀에 세 번이나 나옵니다.

8: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8:5 [합창]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남자]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여기서 그녀의 의붓오빠는 아버지가 다른 오빠들이므로, 영적으로 볼 때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 아버지 밑에서 가인과 아벨이 나온 것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일꾼으로 지음받은 천사들로서, 타락하여 악한 자가 된 것인데, 은 일 천 개로 바알하몬에 있는 거대한 포도원을 빌렸지만, 그 일을 자신들이 하지 않고, 인간을 꼬드겨 죄를 짓게 함으로 자기의 부하로 삼아서 일평생 종노릇시키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것을 의붓오빠들이 그녀에게 포도원을 맡겨 일을 시켰다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지었던 인간은 마귀의 지배하에서 지금도 고된 노역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보아도 자신의 힘만으로는 포도원을 허는 여우를 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때에 하늘의 새 예루살렘의 왕을 대신하는 지상의 왕 곧 평화의 왕 솔로몬이 그녀에게 다가옵니다. 순간 왕은 그녀가 바로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짝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즉시 그녀에게 자신을 적갈색의 고벨화 송이로 소개해주며, 일찌감찌 포도주의 집으로 데려가서 장차 곧 그녀의 죄값을 대신 처리하기 위해 골고다 언덕에서 죽으실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자신의 신부로 삼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아직 예수께서 십자가 죽기 전의 상황인지라 그녀는 여전히 밤의 순찰자들과 파숫꾼으로 등장하는 귀신들에 의해 농락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철야기도와 회개 그리고 신랑의 위대함을 높여드림으로 그 모든 난관을 뚫고 결국 동산에서 양떼를 치고 있는 신랑을 만나게 됩니다.

 

. 왜 아가서는 남녀간의 애정을 노래한 책이라고 말할 수 없는가?

어떤 주석가는 아가서가 첫 시작부터 애정행각을 노골적으로 묘사해주는 연애책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이 책은 그러한 책이 아닙니다. 그와 같은 사실은 아가서 81~2절의 말씀을 통하여, 여실히 증명해줍니다.

8:1-2 네가(당신이)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빨았던) 오라비 같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밖에서 너(당신)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멸시할) 자가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 2 내가 너를(당신을) 이끌어(인도하여)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데려가서) (당신에)게서 교훈(가르침)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포도주)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그럼,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이는 신부에게 있어서 신랑은 자신의 어머니의 젖을 먹었던 오빠같은 그러한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나도 그분에게 어디서든지 입을 맞추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랑은 결코 신부와 같이 인간의 모태에서 출생한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겉으로는 인간의 몸을 입고 있으셨지만 이 세상의 죄인된 여인의 젖을 빤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과 신분이 다른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죄로 인해 여자에서 여자로 내려왔던 죄의 고된 노역에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실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러므로 그녀가 아가서 1장 서두에서 그분에게 입맞춤을 원한다고 말한 것은 인간적인 입맞춤이 아니라 주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 곧 주님을 예배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자신의 모친의 모친인 하와를 통하여 범죄했던 유전자를 갖고 이 땅에 태어났기에, 신랑을 만나면 자신의 모친이 남편은 첫 사람 아담의 말을 듣지 않고 뱀의 말을 들었기에, 어머니의 집으로 신랑을 데려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의 죄가 거기에서 시작되었기에 그 죄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모시고 오늘 2절 말씀처럼 이제는 절대는 뱀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인간이 아니셨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그분의 말씀을 들어 두 번 다시 죄악에 빠지지 않겠다고 그 소원을 아뢰고 있는 것입니다.

 

. 술람미 여인의 어머니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그러므로 아가서에 나오는 솔로몬은 장차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포도주의 동산인 골고다의 동산에서 죽으실 예수님을 가립니다.

더불어 술람미 여인이 말하는 어머니는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의미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사람을 존재케 한 조물주로서 볼 때에는, 그녀의 어머니는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영적으로 보았을 때에 아버지가 다른 의붓오빠들은 타락한 천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는 죄를 지어 고된 노동 안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보아서는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었던 하와를 가리킵니다.

8:5 [합창]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남자]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셋째는 자신을 거룩한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산고의 고통을 통하여 백합화 같은 신부가 되게 하고,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전사같은 신부가 되게 하고, 또 다른 신부를 낳고 양육하는 신부가 되게 만들어 주었다는 측면에서 볼 때에는 술람미 여인의 어머니는 구약의 이기는 성도들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가서를 신약시대에 썼다고 한다면, 술람미 여인의 어머니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 번째 의미로 볼 때 그녀의 어머니는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해를 옷입고 있는 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기는 자를 산출하여 여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경에 말하는 술람미 여인의 어머니는 생물학적으로 여자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죄와 마귀와 싸워 이기는 자의 삶을 살고 있다면 그가 바로 이기는 자의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후손에게 물려지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의 어머니의 수고로움을 잊지 않고 나도 이기는 자가 되어서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고, 또한 내가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내 후손이 이기는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만약 우리가 이기는 술람미 여인같은 딸을 산출하는 어머니가 된다면, 우리의 후손에게서도 술람미 여인같은 이기는 자가 나올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도 아직 한 번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았던 들판에도 포도원을 개척하여 수많은 영적인 자녀를 잉태하고 산출하여 양육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결국 그들도 하늘에 준비된 영원한 동산 곧 천국의 동산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 후손들 중에는 여러 천사들이 자신을 호위하는 신부들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만약 오늘날 우리가 거룩한 주님의 신부가 되고 이기는 신부가 되도록 하는 데에는 우리의 죄인이었지만 그 난관을 뚫고 그 모든 것을 이겨내었던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날 하늘의 거룩한 신랑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기도가 있었기에 때로는 우리의 실수와 잘못으로 인하여 잃어버린 신랑을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회복).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어머니들의 수고에 대하여 우리가 누리는 복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후손을 위해 좋은 유전자를 미토콘드리아에 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술람미 여인이 어떻게 되어서 잃어버린 신앙을 되찾게 되었는지를 본받아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결혼전에 예비혼인집에 있을 때에도 신랑을 만나지 못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는 신랑을 찾아나서기만 했지만 신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그녀의 선조 어머니들의 기도가 축적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끝없이 선조들의 덕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술람미 여인처럼 이제는 우리가 넘겨야 할 고비도 있을 것입니다. 내 앞에 불어닥친 문제를 나도 이겨내서 좋은 유전자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후손들이 나의 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더 좋은 유전자를 남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우리도 술람미 여인이 결혼후 남편을 잃어버렸을 때에 남편을 되찾았던 방법을 우리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첫째, 그것은 찾고 찾은 것입니다(5:6~7). 끈질긴 기도를 한 것입니다. 밤의 순찰자들과 파숫군들에게 얻어터진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찾을 때까지 신랑을 찾는 것입니다.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둘째, 그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주님께 자신이 주님으로 인하여 병이 날 정도가 되었다고 했듯이 통회자복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5:8).

32: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그리고 셋째, 자기는 없애고 오직 신랑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높이고 자랑하는 것입니다(5:10~13).

그분의 지혜와 권능과 탁월함과 위대함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도 언젠가는 이기는 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좋은 유전자는 오직 이기는 성도들로부터 후손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좋은 유산은 후손에게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무슨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시겠습니까? 첫째, 기도의 유산을 물려주십시오. 둘째, 회개함으로 깨끗한 영이 되도록 해 주십시오. 셋째,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하여금 악한 영들을 이기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이기는 자로서 술람미 여인이 탄생하기까지는 그녀에게도 어머니의 해산의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술람미 여인의 남편인 솔로몬은 원래는 하나님이셨지만 신부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으로 내려오신 예수님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가서야말로 진정한 영서 곧 영적인 책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가서를 읽을 때에는 어머니의 수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기는 자식들을 산출하는 자가 바로 해로 옷입은 여인 곧 진정한 술람미 여인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하고 회개하고 주님을 높여드리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해산의 수고를 멀리 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후손을 위해 기도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하여 이기는 모친이 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여 하와가 지은 죄를 없애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높이고 자랑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나의 나 된 것이 모친의 해산의 고통에서 비롯된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도와 회개하는 것은 잊어버리게 하고 남의 성공을 바라보면서 배를 아프게 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해산의 고통 앞에서 주눅 들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해산의 고통 없이는 이기는 자녀가 산출되지 않는구나.

2. 나도 이제는 좋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구나.

3. 예수님은 우리와 성정이 같은 분이지만 그분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낮추신 하나님 자신이었구나.

4. 술람미 여인의 탄생은 그의 선조 모친들의 수고가 모아지고 모아진 걸작품 중의 걸작품이었구나.

5. 좋은 유전자는 오직 기도와 회개와 주님의 아름다움과 위대하심을 선포하는 것에서 비롯되는구나.

6. 이 땅에 살고 있는 이기는 자는 남녀의 구분 없이 지금도 좋은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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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8 우리가 주 예수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려면?(벧후1:10~11)_2021-12-26(주일) 갈렙 2021.12.26 193
367 왜 예수님만이 온 인류의 목자가 되시는가?(마2:1~6)_2021-12-19(주일) 갈렙 2021.12.19 177
366 왜 예수 이외에 다른 사람은 구원자가 될 수 없는가?(눅2:10~12)_2021-12-12(주일) 갈렙 2021.12.12 195
365 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죄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가?(히9:6~12)_2021-12-05(주일) 갈렙 2021.12.05 208
364 나의 영 곧 나의 속사람이 성장하게 하려면(엡4:13~16)_20211-11-28(주일) 갈렙 2021.11.28 210
363 왜 우리는 오늘도 계속해서 성찬식을 행하는가?(눅22:19~20)_2021-11-21(주일) 갈렙 2021.11.21 177
362 믿음, 그것은 초자연적인 세계를 경험케하는 통로이자 열쇠(요11:39~44)_2021-11-14(주일) 갈렙 2021.11.14 178
361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벧전2:1~3)_2021-11-07(주일) 갈렙 2021.11.07 396
360 나는 구속(救贖)받은 것인가 구원(救援)받은 것인가?(골1:13~14, 빌2:12)_2021-10-31(주일) 갈렙 2021.10.31 315
359 술람미 여인과 나 너 그리고 우리들(아1:2, 4:6, 7:10~13)_2021-10-24(주일) 갈렙 2021.10.24 179
» 술람미 여인과 그녀의 어머니의 해산의 고통(아8:1~5)_2021-10-17(주일) 갈렙 2021.10.17 201
357 전투하는 신부에서 다른 신부를 산출하고 양육하는 신부로(아8:8~10)_2021-10-10(주일) 갈렙 2021.10.10 186
356 백합화에서 원수의 영토에 깃발을 꽂는 신부로(아2;4,6;4~7)_2021-10-03(주일) 갈렙 2021.10.03 214
355 아가서(노래들 중의 노래) 대체 어떤 책인가?(아1:14와 2:2)_2021-09-26(주일) 갈렙 2021.09.26 196
354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갈렙 2021.09.19 232
353 신랑이 신부를 취하는 그 시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요3:29~30)_2021-09-12(주일) 갈렙 2021.09.12 175
352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왜 두 방면으로 갈라지게 되었는가?(마25:24~30)_2021-09-05(주일) 갈렙 2021.09.05 208
351 천국에서도 성밖에만 사는 자가 있으며 있다면 그들은 누구인가?(계22:14~15)_2021-08-29(주일) 갈렙 2021.08.29 275
350 성도가 환난전에 휴거된다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미혹인가?(마24:29~31)_2021-08-22(주일) 갈렙 2021.08.22 329
349 나는 진정 출애굽의 과정을 통과했는가?(출1:8~14)_2021-08-15(주일) 갈렙 2021.08.15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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