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SXX0yKGglZs
날짜 2015-02-25
본문말씀 사도행전9:20~31(신약 20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변화된 사울, 복음전파의긴급성,사명과능력,하나님께속한자와세상에속한자,사명자와죽음,논쟁의무효성

 

  지금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영역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상속받도록 예정된 사람들 즉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구원받는 것이다. 사실 천사들은 하나님과 구원얻을 상속자들을 섬기도록 지어진 피조물이지만(시103:20~22, 히1:14), 인간들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 지어진 피조물이기 때문이다(롬8:16~17, 엡3:6). 그래서인지 천사들의 타락은 용서가 없지만 인간들은 용서의 기회가 있는 것 같다. 특별히 여기서도 인간은 자기 스스로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지는 않고 오히려 타락한 천사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타락하게 되었던 것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보인다. 오늘 이 시간에는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며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사울이 이제는 변화받아 복음전파자가 되었는데, 그후 그의 달라진 모습과 복음전파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사울의 인생의 대변화는 사실 자기 스스로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비방자요 핍박자와 폭행자였던 그가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딤전1:13, 딤후1:11), 그를 만세전에 사명자로 계획해두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고 그를 위한 스데반의 기도 때문이었다(갈1:13~16, 행7:60). 그리하여 그는 다메섹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게 된다. 그는 그때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강렬한 빛이나 쩌렁쩌렁한 음성보다도 자기 앞에 나타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그는 나사렛예수를 하나의 메시야선동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어 무덤에 장사된 그가 다시 살아났다고 주장하는 무리들 즉 예수님의 제자들을 미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예수님이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날 줄이야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그는 얼마나 엄격한 율법교육을 받았던가? 그리고 유대교를 믿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열정적이었던가? 생각하기를 예수믿는 잔당들을 잡아 없애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사명 중의 사명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그는 주님을 만나는 순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렇다. 학문이 많다고 해서 주님을 아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학문이 주님과의 만남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찌되었든지 그는 커다란 충격 속에 다메섹에 있는 유다집에 들어가서 3일동안 식음을 전폐하면서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그때 그는 이때까지 자신이 믿고 신뢰했던 것들을 내려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환상을 보게 된다.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자기에게 안수하는 장면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나니아가 찾아왔고 자기에게 안수하였다. 3일동안 시력을 잃어버려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사울은 그시로 눈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으며, 그의 입에서는 방언이 터져나왔다.

  이제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으로 초대되었다. 그는 즉시 세례를 받았고, 음식을 먹고 기력이 회복하였다. 그러자 그는 즉시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인 것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미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참된 신앙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복음전파는 다 준비된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아는만큼 전파하면 그후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책임져주시는 것이다.

  이제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가 살았던 지난 날의 삶은 사실은 사탄에 속한 것이고 그는 사탄의 일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님의 일꾼으로 180도 달라지게 사역하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때부터 그에게는 핍박이 시작되고 고난이 시작되더라는 것이다. 그때부터 사울은 자신의 동료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고 그들로부터 핍박을 받는 자가 되어버렸다. 그렇다. 세상에 속했던 사람들이 회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면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자들 곧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반드시 그에게 등을 돌리고 떠나간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원수처럼 여기고 갖가지 방법으로 핍박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나간 교회사를 돌아보라. 가짜로 믿는 자들이 사람을 핍박하고 죽였지, 참되게 믿었던 자들은 오히려 핍박을 받고 죽임을 당하지 않았던가!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핍박하거나 죽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사탄에 속한 자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사울을 건드릴 수 없었다. 그에게 맡겨진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었던 것이다(행9:15). 그렇다.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자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까지 죽지 않는 것이다.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며 권력자들과 함께 사울을 죽이려 했던 유대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다메섹 도성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예루살렘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바나바의 중재로 말미암아 사도들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도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러자 또다시 유대인들의 살해위협이 시작되었다. 이때 사도들은 그의 위험성을 알아차리고 그를 가이사랴로 피신시켰다가 그의 고향 다소로 보내게 된다. 사울은 거기서 수년간 머무르면서 율법과 복음의 상관관계를 풀어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대표적인 서신이 바로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다. 뒤로 일보 후퇴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일보 전진을 위한 참된 준비가 될 수 있다.

800_2015-02-25 사도행전강해(20).jpg

 

 

 

 

 

 

 


  1. 사도행전강해(01) 성령세례를 준비하라(행1:1~11)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Date2014.09.30 By갈렙 Views2505
    Read More
  2. 사도행전강해(02) 120명의 간절한 기도와 12사도의 보충(행1:12-26)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대분수령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를 전후로 하나님의 자녀가 직접적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부터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들 속에 내주하시고 또한 필요시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
    Date2014.10.07 By갈렙 Views2570
    Read More
  3. 사도행전강해(03)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1)(행2:1-36)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의 공생애를 마치신 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당신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과연 성령께서 auto믿는 자들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성령님께서는 영이시다는 사...
    Date2014.10.15 By갈렙 Views2351
    Read More
  4. 사도행전강해(04)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2)(행2:14-36)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대변혁을 가져온 사건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시대나 신약의 예수님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 활동하셨지만 오순정 성령강림 이후에는 믿는 자들 모두에게 나타나 활동...
    Date2014.10.22 By갈렙 Views2541
    Read More
  5. 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행2:37-41)

    성경에서 자주 인용하는 구절 가운데 구원론에 있어서 사도행전 2:38의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개역한글판이나 개정개정판의 성경번역은 성경원문과는 좀 다르게 번역되었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에게까지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먼저, 이 구절에 대한 ...
    Date2014.10.29 By갈렙 Views2550
    Read More
  6. 사도행전강해(06)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행2:42-47)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세운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첫째, 이 땅 위에 세워진 ...
    Date2014.11.05 By갈렙 Views2376
    Read More
  7. 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의 치유(행3:1-10)

    사도행전의 역사는 성령강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역적으로 본다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지역과 사마리아와 땅끝으로 퍼저나갔다. 그리고 사람으로 본다면, 유대인에서 이방인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유대인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
    Date2014.11.12 By갈렙 Views2468
    Read More
  8. 사도행전강해(08) 베드로가 행한 두번째 설교(행3;11-26)_2014-11-19

    베드로는 설교를 배우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단 두 번의 설교이지만 우리는 그의 설교에서 설교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시 베드로가 했던 설교가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 그 결과가 우리에게 단적으로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첫...
    Date2014.11.19 By갈렙 Views2482
    Read More
  9. 사도행전강해(09)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선 사도들의 담대한 간증(행4:1-22)_2014-11-26

    유대의 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 앞에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 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는 당장이라도 목이 댕강 날아갈 듯한 살벌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이들 두 사도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손은 떨리...
    Date2014.11.26 By갈렙 Views2630
    Read More
  10. 사도행전강해(10) 사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유무상통하는 교회(행4:23-37)_2014-12-03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허락없이 고쳐서 성전 안을 소란스럽게하고, 성전 안에서 허락없이 설교했다고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에게 사실 산헤드린공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단지 그들을 위협하여 놓아주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의 ...
    Date2014.12.04 By갈렙 Views2045
    Read More
  11. 사도행전강해(11) 성령기만의 죄와 사도들의 따르는 표적(행5:1-16)_2014-12-10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며,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우리는 항상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세워진 교회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교회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즉 처음으로 세워진 최...
    Date2014.12.10 By갈렙 Views2100
    Read More
  12. 사도행전강해(12) 옥에 갇혔으나 탈출한 사도들과 공회의 결정(행5:7-42)

    교회의 성장은 과연 어떻게 이루지는 것일까? 얼핏 생각하기에 초대교회는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세운 교회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이 성장했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성령께서 오셔서 세운 교회라 할지라도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자 사탄의 집요한 ...
    Date2014.12.17 By갈렙 Views2110
    Read More
  13. 사도행전강해(14) 스데반의 놀라운 변증적 설교(1)(행7:1~16)_부제: 스데반은 과연 성전을 모독한 사람이었나?

    신약성경에 보면, 안수집사가 전한 단 한 번의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교회가 안수하여 세운 스데반집사의 설교다. 그는 수만명으로 늘어난 예루살렘교회의 행정적인 일과 구제와 봉사에 관한 일을 위하여 사도들의 건의로 ...
    Date2015.01.07 By갈렙 Views1903
    Read More
  14. 사도행전강해(15) 스데반의 놀라운 변증적 설교(2)(행7:17~53)

    성경을 통틀어 과연 이만한 집사가 어디 있을까? 그는 바로 스데반집사이다. 그는 만 명 이상이 모인 예루살렘교회에서 성도들의 택함을 받아 집사가 된 사람이다. 그가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을 뿐만 아니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
    Date2015.01.14 By갈렙 Views1381
    Read More
  15. 사도행전강해(16)스데반의 순교와 대대적인 교회박해(행7:54-8:3)

    그리스도인의 죽음 가운데는 고귀한 죽음이라 불리울 수 있는 죽음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곧 순교(殉敎)다. 그렇다면 당신은 순교라는 것이 과연 어떤 죽음을 가리키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그리고 순교의 순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도 생각해 보...
    Date2015.01.21 By갈렙 Views1867
    Read More
  16. 사도행전강해(17) 사마리아까지 전파된 복음(행8:4~25)

    (부제: 사마리아 사람들이 비록 복음을 듣고 믿어 세례까지 받았지만 왜 그들에게는 성령의 선물들이 하나도 나타나지 아니했던 것일까?) 예루살렘교회에 대한 핍박으로 사방으로 흩어진 성도들 가운데 하나였던 빌립집사, 그는 예루살렘교회가 세운 일곱집사 ...
    Date2015.01.28 By갈렙 Views1319
    Read More
  17. 사도행전강해(18) 빌립집사의 이디오피아 내시 전도(행8:26~40)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대체 어떤 것일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질문을 다시 던져보게 하는 한 사람에 ...
    Date2015.02.04 By갈렙 Views1289
    Read More
  18. 사도행전강해(19) 사탄의 종이었던 사울의 회심(행9:1~19)_부제: "누가 과연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누가 과연 사울을 바울로 만들었을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사울이 바울이 된 데에는 오직 하나님뿐이었을까? 아니다. 거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신구약성경을 통틀어서 가장 역사적인 장면을 하나 고르...
    Date2015.02.11 By갈렙 Views1460
    Read More
  19. 사도행전강해(20) 사울의 변화된 행보(행9:20~31)

    지금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영역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상속받도록 예정된 사람들 즉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구원받는 것이다. 사실 천사들은 하나님과 ...
    Date2015.02.25 By갈렙 Views1447
    Read More
  20. 사도행전강해(21) 베드로의 전도행전(행9:32~43)

    복음전파는 어떻게 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복음전파시 효과적인 전도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힘입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특히 병든 자를 치유할 때에는 어떻게 행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오늘...
    Date2015.03.11 By갈렙 Views164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