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금) 금요기도회
제목: 바른 회개(05) 왜 회개해야 하는가?(05) 회개하지 않고는 죄된 본성과 악한 귀신들의 공격을 피할 수없으니까(롬7:18~20)_2020-11-27(금)
https://youtu.be/oQ0iGaD_8Ck
1. 들어가며
우리는 왜 회개해야 하는가? 회개를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은 아닌가? 사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완성을 자신의 구원사역의 완성으로 본다. 그래서 예수께서 2천년전에 골로다 언덕에서 흘리신 피로 인하여 자신의 모든 죄가 다 용서받았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때에 자신의 과거의 죄와 현재 짓고 있는 죄와 앞으로 짓게 될 미래에 죄에 이르까지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회개는 그 사람의 신앙생활의 영역 가운데 그리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굳이 애쓰게 회개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피공로로 이미 죄용서를 받았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진술은 성경의 기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지난 시간에 이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왜 회개가 그렇게 더욱 절실이 필요한 것인지지를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는데 가운데, 오늘은 우리 사람들이 예수님 믿어도 여전히 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귀신의 유혹에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고자 한다.
2.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내 죄가 다 용서되었다는 말은 사실인가?
사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것은 모든 인류의 죄가 다 용서받을 수 있는 근거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하여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만이 사람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희생제사야말로 영원한 속죄제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오해하여 예수님의 속제제사를 기점으로 모든 사람들은 더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니다. 예수님의 희생제사는 하나님께서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이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한 근거를 마련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속제제사 때문에 내가 자동적으로 죄용서를 받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예수님께 우리 자신이 지은 죄를 아뢰고 용서를 빌게 될 때에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가 용서받는 것이다.
3. 아담의 후손들이 가지고 있는 죄성(죄된 본성)은 어떻게 후손에게 전해지고 있나?
아담의 후손들은 모친으로부터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정설이다(롬5:12~14). 그럼 왜 이런 말이 있게 되었을까? 사실 사람은 창2:7에 의하면,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된 존재다. 이때 육체는 땅의 흙으로부터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영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그것은 나중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그래서 영과 육이 만나는 순간에 혼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통상 우리는 영과 혼을 하나로 보고, 영혼이라고 부른다. 어찌되었든 육체는 물질성분으로서 흙에서 왔기에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혼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영혼도 응당 원래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국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천국이 원래 우리 인간의 영의 본향이기 때문이다(히11:16). 우리가 떠나온 곳이 그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국으로 가지 못하고 불못에 떨어지고 있다. 왜 그런가?.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해서 거듭났지만, 결국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죄된 본성은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죄된 본성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는 과연 사람의 영혼인가 아니면 육체인가? 사도바울 롬7:18에서 자신을 죄짓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자신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있는 죄라고 했다. 그리고 그 죄가 자기의 육체 안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사람의 죄된 본성 곧 죄를 짓고자하는 욕구는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육체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이미 죄된 본성이 자리잡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기모친이 죄가운데서 자신을 잉태하였다고 말했다(시51:5). 곧 "보십시오. 저는 죄악 중에 태어났고 어머니는 저를 죄 중에 잉태하였나이다(시51:5, 회복역)" 그러므로 사람은 이미 잉태된 순간부터 죄된 본성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잉태된 순간부터 사람의 육체에 죄가 채워지는가? 이에 대해 시편기자였던 다윗은 자기의 모친이 죄중에서 자신을 잉태하였다고 말했다(시51:5). 이미 임신하게 된 여자(엄마)가 죄 가운데에 있었고, 죄 중에서 다윗을 임신했기 때문이다. 다윗의 부친은 이새였는데, 이새의 부인이었던 다윗의 모친은 죄중에 다윗을 임신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죄악 중에 자신이 임신되었으며, 그리고 죄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 말했던 것이다. 엄마가 이미 죄된 본성 가운데 있게 되었으니 사실 알고 보면 엄마도 그 윗대조상들의 귀신들에 의해 태 중에 있을 때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고로 모든 사람은 이미 모태로부터 죄악 가운데 놓여있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아기는 태아 때부터 이미 귀신들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엄마의 뱃속에서 출생하는 것이다.
4. 사람의 영은 대체 언제 어디에서 오는가?
그렇다면 사람의 영은 어떻게 사람 속에 들어와서 육체와 하나가 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성경은 정확히 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태 중의 아이를 죽이는 것은 분명 살인행위에 해당한다. 사실 살인은 동물을 죽이는 것과 같은 그러한 것이 아니다. 그 육체 속에 있는 영에게도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태어나지도 못한 채 영이 천국이든지 지옥이든지 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저항권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태중의 아이는 부모의 결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태중에 아이에게 언제 영이 들어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천국과 지옥의 간증을 들어보면, 낙태는 분명 살인행위에 해당하며, 보통 잉태후 2~3개월 정도 되었을 때는 이미 그 아이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와 있었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오는 시점은 아이가 태중에 있는 어느 순간인데, 보다 더 빠른 시기 아니 처음의 시기에 들어오는 것 같다. 이때 아이의 육체 속에 들어오는 영은 이 세상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인 하늘의 고향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곳은 구약의 모든 성도들이 그리워하는 하늘에 속한 본향으로서 아마도 "낙원"이었을 것이다(히11:16). 고로 사람의 영은 하늘에서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후에 이 땅에 보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엄마가 아이를 임신할 때에 뱃속으로 그영이 보내지는 것이다.
5. 태아 때부며 태아신앙교육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고로 우리는 엄마가 자식을 잉태할 순간부터 아이가 자라는 아이의 환경(자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이곳이야말로 또 한 사람의 인생이 시작되는 장소요, 여기에서 10달동안 자라고 있는 아이의 경험들이 이 아이의 장래를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자궁에 있을 때에 아이가 받는 경험은 결국 이 아이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아이도 자궁에서 있을 때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부터 듣기 시작하여 세상의 수많은 소리를 듣고 자란다. 엄마 아빠의 싸우는 소리도 듣는다. 그런데 더욱이 엄마가 죄를 지어서 귀신들이 들어와서 활동할 수있는 배경을 만들어준다면, 이 아이는 자궁에서부터 귀신의 공격을 더 많이 받고 자라는 것이다. 아니 조상 때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이미 악한 영들이 엄마에게 침투한 상태에서 아기를 임신하기 때문에, 아이는 시작부터 사탄마귀의 공격을 받고 자라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엄마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즉시 다음의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할 수만 있으면 회개를 시작하는 것이다. 조상 적부터 내려온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여 귀신이 자궁 속에 있는 아이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남편과 싸우지 말고 아이의 신체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때 이 아기의 엄마의 부모들의 회개기도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귀신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궁에 있을 아기에게 귀신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수록 이 아이는 태중에서부터 많은 불행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는 아무래도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하며, 자신감없이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
6. 죄된 본성은 어떻게 자식에게 유전되는가?
이상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린아기가 엄마의 뱃속에서 임신되었을 때, 육체가 먼저 생기고 그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곧바로) 하나님께서 그 아이에게 하늘의 낙원에 있는 영을 보내주어 겉사람(육체)과 속사람(영)이 하나가 되도록 한다는 것을 배웠다. 사실 엄마의 뱃속에서 아이가 잉태될 때 그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각각 절반씩 물려받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는 엄마 아빠의 유전적인 특성을 물려받고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엄마의 몸 속에는 조상적부터 내려온 귀신들(뱀들)이 들어 있고 또한 임신한 이후 지은 죄들(남편과 싸우거나 등등)로 인하여 뱀의 공격을 추가로 더 받게 된다. 아마도 악한 영이 임신한 엄마의 뱃 속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귀신들의 공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가 더울 절실히 필요햐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은 귀신의 공격을 받았을까? 사실 사람의 영혼은 오직 하나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딤전4:22, 고전6:17). 그래서 영은 어떤 귀신들이라도 그곳에 침투해서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영을 둘러싼 환경이 공격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영도 그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그 상태를 일컬어 "허물과 죄로 죽어있는 상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엡2:1).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은 엄마의 뱃속에 잉태된 순간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죄된 본성이 그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모친이 죄 가운데서 나를 잉태하였다고 표현한 것이다(시51:5).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만큼은 모태로부터 하나님의 특별하신 지키심과 보호하심을 받은 상태에서 태어난 유일한 사람이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남자의 씨를 받아 잉태하지 않았다. 성령께서 그녀의 태중에 예수님을 잉태시켰기 때문이다(눅1:35). 그래서 그녀는 "은혜를 입은 자"라고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다(눅1:27). 그래서 그녀는 처녀로서 잉태한 것이다. 그녀에게 성령이 내려오셨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었던 것이다(눅1:35). 그러므로 예수님은 귀신의 영향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었다. 또한 아이가 임신된 순간에 하늘에서 온 하나님의 영이 태중의 성령으로 잉태된 아이에게 들어왔던 것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마리아는 경건한 자손의 제사장의 외손녀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제사장의 딸이었기 때문이다(눅1:5,36). 외경에 보면 그녀의 이름은 안나였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아론의 자손이었다. 그런데 마리아의 아버지는 딸만 둘을 낳았다. 안나와 엘리사벳(장차 세례요한의 어머니가 된 자)이 그들이다. 마리아의 아버지의 이름은 성경에 나온다. 그는 "헬리"라는 이름을 가졌다(눅3:23). 헬리가 안나를 만나 딸을 둘 낳은 것이다. 안나는 두 딸을 낳았으니 그중에 맏딸인 마리아가 18살(?)정도 되었을 때에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녀는 처녀인 상태에서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하였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7. 나오며
우리 인간은 아담의 타락이후 이미 귀신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귀신의 계속된 공격 가운데서 태어나고 있다. 에덴동산에 있던 아담와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에 드디어 귀신의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귀신은 사람의 영 속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오직 육체 속에 거주하게 되었다(창3:14). 그래서 귀신은 사람의 몸을 자기의 집이라고 생각한다(마12:43~45). 그러므로 그놈들이 자기 집으로 주어진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은 인격체이므로 함부로 들어가지는 못한다. 예수님도 문을 두드리고 허락을 받고 들어가는데 어찌 귀신이 함부로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가겠는가?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때에는 합법적으로 사람의 육체 속에 귀신이 들어가서 자리잡는다. 그리고 엄마가 자식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아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 아기의 육체 속에도 귀신이 자리잡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죄된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기적인 욕심, 거짓말, 미워함, 폭력, 살인 등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엄마의 신앙이 매우 중요하며,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임신할 때에 회개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아이는 좋은 자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고, 태어나서도 밝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우리 자녀들에게 이러한 놀라운 영적 비밀을알려주자.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깨끗한 것만 물려주자. 내게 회개를 많이하면 내게부터서 저주와 질병이 떠나갈 뿐만 아니라 자녀손자에게도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으니 말이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1월 27일(금)
정병진목사
1. 들어가며
우리는 왜 회개해야 하는가요? 회개를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이 아닌가요? 사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완성을 자신의 구원사역의 완성으로 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2천 년 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흘리신 피로 인하여 자신의 모든 죄가 다 용서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에 자신의 과거의 죄와 현재 짓고 있는 죄와 앞으로 짓게 될 미래의 죄에 이르기까지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그 사람의 신앙생활의 영역 가운데 그리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굳이 애써서 회개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피공로로 이미 죄용서를 받았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술은 성경의 기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왜 회개가 그렇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인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가운데, 오늘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귀신의 유혹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고자 합니다.
2.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내 죄가 다 용서되었다는 말은 사실인가요?
사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것은 모든 인류의 죄가 다 용서받을 수 있는 근거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하여 마련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만이 사람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희생제사야말로 영원한 속죄제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오해하여 예수님의 속제제사를 기점으로 모든 사람들은 더 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예수님의 희생제사는 하나님께서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이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할 근거를 마련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속제제사 때문에 내가 자동적으로 죄용서를 받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예수님께 우리 자신이 지은 죄를 아뢰고 용서를 빌게 될 때에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가 용서받는 것입니다.
3. 아담의 후손들이 가지고 있는 죄성(죄된 본성)은 어떻게 후손에게 전해지고 있나요?
아담의 후손들은 모친으로부터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롬5:12~14). 그럼 왜 이런 말이 있게 되었을까요? 사실 사람은 창2:7에 의하면,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된 존재입니다. 이때 육체는 땅의 흙으로부터 유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영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요? 그것은 나중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래서 영과 육이 만나는 순간에 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통상 우리는 영과 혼을 하나로 보고, 영혼이라고 부릅니다. 어찌 되었든 육체는 물질 성분으로서 흙에서 왔기에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혼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영혼은 응당 원래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국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천국이 원래 우리 인간의 영의 본향이기 때문입니다(히11:16). 우리가 떠나온 곳이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국으로 가지 못하고 불못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해서 거듭났지만, 결국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죄된 본성은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하게 되었는가요? 그리고 죄된 본성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는 과연 사람의 영혼인가 아니면 육체인가요? 사도 바울은 롬7:18에서 자신을 죄짓도록 이끌어 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있는 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가 자기의 육체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사람의 죄된 본성 곧 죄를 짓고자 하는 욕구는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육체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이미 죄된 본성이 자리잡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기 모친이 죄 가운데서 자신을 잉태하였다고 말했습니다(시51:5). 곧 "보십시오. 저는 죄악 중에 태어났고 어머니는 저를 죄 중에 잉태하였나이다(시51:5 회복역)" 그러므로 사람은 이미 잉태된 순간부터 죄된 본성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잉태된 순간부터 사람의 육체에 죄가 채워지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시편 기자였던 다윗은 자기의 모친이 죄 중에서 자신을 잉태하였다고 말했습니다(시51:5). 이미 임신하게 된 여자(엄마)가 죄 가운데에 있었고, 죄 중에서 다윗을 임신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부친은 이새였는데, 이새의 부인이었던 다윗의 모친은 죄 중에 다윗을 임신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죄악 중에 자신이 잉태되었으며, 그리고 죄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 말했던 것입니다. 엄마가 이미 죄된 본성 가운데 있게 되었으니 사실 알고 보면 엄마도 그 윗대 조상들의 귀신들에 의해 태중에 있을 때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 모든 사람은 이미 모태로부터 죄악 가운데 놓여 있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아기는 태아 때부터 이미 귀신들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배 속에서 출생하는 것입니다.
4. 사람의 영은 대체 언제 어디에서 오는가요?
그렇다면 사람의 영은 어떻게 사람 속에 들어와서 육체와 하나가 되는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성경은 정확히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중의 아이를 죽이는 것은 분명 살인 행위에 해당합니다. 사실 살인은 동물을 죽이는 것과 같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그 육체 속에 있는 영에게도 큰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태어나지도 못한 채 영이 천국이든지 지옥이든지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저항권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태중의 아이는 부모의 결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태중의 아이에게 언제 영이 들어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천국과 지옥의 간증을 들어 보면, 낙태는 분명 살인 행위에 해당하며, 보통 잉태 후 2~3개월 정도 되었을 때는 이미 그 아이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와 있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오는 시점은 아이가 태중에 있는 어느 순간인데, 보다 더 빠른 시기 아니 처음의 시기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이때 아이의 육체 속에 들어오는 영은 이 세상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인 하늘의 고향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곳은 구약의 모든 성도들이 그리워하는 하늘에 속한 본향으로서 아마도 "낙원"이었을 것입니다(히11:16). 고로 사람의 영은 하늘에서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후에 이 땅에 보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임신할 때에 배 속으로 그 영이 보내지는 것입니다.
5. 태아 때부며 태아 신앙 교육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로 우리는 엄마가 자식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아이가 자라는 환경(자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곳이야말로 또 한 사람의 인생이 시작되는 장소요, 여기에서 10달 동안 자라고 있는 아이의 경험들이 이 아이의 장래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궁에 있을 때에 아이가 받는 경험은 결국 이 아이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궁에 있을 때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부터 듣기 시작하여 세상의 수많은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엄마 아빠의 싸우는 소리도 듣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엄마가 죄를 지어 귀신들이 들어와서 활동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준다면, 이 아이는 자궁에서부터 귀신의 공격을 더 많이 받고 자라는 것입니다. 아니 조상 때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이미 악한 영들이 엄마에게 침투한 상태에서 아기를 임신하기 때문에, 아이는 시작부터 사탄 마귀의 공격을 받고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엄마가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즉시 다음의 작업에 착수해야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회개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조상 적부터 내려온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여 귀신이 자궁 속에 있는 아이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 남편과 싸우지 말고 아이의 신체 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아기 엄마의 부모들의 회개기도가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귀신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궁에 있는 아기에게 귀신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수록 이 아이는 태중에서부터 많은 불행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런 아이는 아무래도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하며, 자신감없이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요?
6. 죄된 본성은 어떻게 자식에게 유전되는가요?
이상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린 아기가 엄마의 배 속에 임신되었을 때, 육체가 먼저 생기고 그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곧바로) 하나님께서 그 아이에게 하늘의 낙원에 있는 영을 보내 주어 겉사람(육체)과 속사람(영)이 하나가 되도록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엄마의 배 속에서 아이가 잉태될 때 그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각각 절반씩 물려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는 엄마 아빠의 유전적인 특성을 물려받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엄마의 몸속에는 조상적부터 내려온 귀신들(뱀들)이 들어 있고 또한 임신한 이후 지은 죄들(남편과 싸우거나 등등)로 인하여 뱀의 공격을 추가로 더 받게 됩니다. 아마도 악한 영이 임신한 엄마의 배 속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귀신들의 공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은 귀신의 공격을 받았을까요? 사실 사람의 영혼은 오직 하나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딤전4:22, 고전6:17). 그래서 영은 어떤 귀신들이라도 그곳에 침투해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만 영을 둘러싼 환경이 공격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영도 그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 상태를 일컬어 "허물과 죄로 죽어 있는 상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엡2:1).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은 엄마의 배 속에 잉태된 순간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컬어 죄된 본성이 그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모친이 죄 가운데서 나를 잉태하였다고 표현한 것입니다(시51:5).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만큼은 모태로부터 하나님의 특별하신 지키심과 보호하심을 받은 상태에서 태어난 유일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남자의 씨를 받아 잉태하지 않았습니다. 성령께서 그녀의 태중에 예수님을 잉태시켰기 때문입니다(눅1:35). 그래서 그녀를 "은혜를 입은 자"라고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습니다(눅1:27). 그래서 그녀는 처녀로서 잉태한 것입니다. 그녀에게 성령이 내려오셨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었던 것입니다(눅1:35). 그러므로 예수님은 귀신의 영향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가 임신된 순간에 하늘에서 온 하나님의 영이 태중의 성령으로 잉태된 아이에게 들어왔던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마리아는 경건한 자손의 제사장의 외손녀였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제사장의 딸이었기 때문입니다(눅1:5,36). 외경에 보면 그녀의 이름은 안나였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아론의 자손이었고 그는 딸만 둘을 낳았습니다. 안나와 엘리사벳(장차 세례 요한의 어머니가 된 자)이 그들입니다. 마리아의 아버지의 이름은 성경에 나옵니다. 그는 "헬리"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눅3:23). 헬리가 안나를 만나 딸을 둘 낳은 것입니다. 안나가 두 딸을 낳았으니 그중에 맏딸 마리아가 18살(?)정도 되었을 때에 임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처녀인 상태에서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하였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7. 나오며
우리 인간은 아담의 타락 이후 이미 귀신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귀신의 계속된 공격 가운데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 있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에 드디어 귀신의 공격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귀신은 사람의 영 속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오직 육체 속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창3:14). 그래서 귀신은 사람의 몸을 자기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마12:43~45). 그러므로 그놈들이 자기 집으로 주어진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인격체이므로 함부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예수님도 문을 두드리고 허락을 받고 들어가는데 어찌 귀신이 함부로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가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때에는 합법적으로 사람의 육체 속에 귀신이 들어가서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자식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아기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아기의 육체 속에도 귀신이 자리잡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죄된 본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욕심, 거짓말, 미워함, 폭력, 살인 등을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엄마의 신앙이 매우 중요하며, 더욱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임신할 때에 회개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아이는 좋은 자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고, 태어나서도 밝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우리 자녀들에게 이러한 놀라운 영적 비밀을 알려줍시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깨끗한 것만 물려줍시다. 내가 회개를 많이 하면 내게서부터 저주와 질병이 떠나갈 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에게도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투를 빈다....삭제)
2020년 11월 27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