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금) 금요기도회
제목: 죄들을 사함받는 것과 깨끗하게 되는 것은 같은가 다른가?(골1:13~14과 요일1: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B8GMdPok3s4 [혹은 https://tv.naver.com/v/29600871 ]
1. 들어가며
사람은 과연 어떻게 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모든 죄들을 다 사함을 받는가 아니면 회개를 할 때에 비로소 죄사함을 받는가? 어떤 선교 단체에서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몇몇 말씀을 인용하여, 믿는 자는 속량 곧 죄들의 용서를 받기 때문에 믿기만 하면 다 죄용서를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 나머지, 어떤 믿는 이들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심지어 아직 짓지도 아니한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니 이러한 분들에게는 한 번 구원받았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어떻게 죄사함과 구원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는가? 이것을 푸는 열쇠가 나중에 보시면 다 아시게 되겠지만, 바로 죄사함을 받는 것과 자신이 깨끗하게 되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끝까지 다 들을 수 있다면 속죄와 구원에 관한 거의 모든 의문점들은 다 해소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나누는 말씀이 죄사함과 구원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풀어준다거나 혹은 가장 바르게 해석했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가르쳐준 부분까지만 우리는 이해하고 또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람은 회개해야만 죄용서를 받을 수 있는가?
사람은 진정 회개할 때에라야 죄용서를 받게 되는가? 대부분의 성도들은 회개를 해야만 지은 죄가 용서받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문제를 구원과 연관지어 질문해 보면, 대부분 성도들은 믿기만 해도 구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 함께 죄용서를 받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이 성경적인 가르침인 것인? 회개해야 죄용서를 받는가 아니면 예수님을 믿기만 해도 죄용서를 받는 것인가?
사실 우리가 성경을 보고 이해할 때에 주의할 점 한 가지는 성경의 어떤 한 구절만을 똑 떼어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 전체에서 그 구절과 저촉되는 구절이 있드면, 한 개의 구절만으로 어떤 논리를 세워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죄사함의 문제는 두 가지가 다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회개해야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도 있으며, 동시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도 있는 것이다.
먼저, 성경 말씀 가운에는 우리
가 회개할 때에 비로소 죄사함을 받는다고 되어 있다는 것이다.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그런데, 성경의 다른 곳에 있는 말씀들을 보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주인이 바뀐 사람도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골로새서 1:13~14의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자가 그 아들 안에서 속량 곧 죄들의 용서를 받는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에는 회개해야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이 들어 있지 않다. 또한 엡1:7의 말씀을 살펴보아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속량 곧 죄사함을 받는다고 되어 있다. 이러한 종류의 말씀은 좀 더 성경에 있다. 아래의 말씀들을 보라.
골1:13-14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히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다. 사실 사람이 구원받는 문제는 먼저는 죄들을 사함받아야 비로소 가능하다. 그런데 골1:13~14의 말씀이나 엡1:7 등의 말씀을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속량 곧 죄들의 용서를 받는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엡2:8~9의 말씀과 연관지어 살펴보면, 구원의 문제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나의 죄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 그가 믿는 믿음에 달려있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는 사람이 믿음을 통해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는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자신이 지은 낱낱의 죄를 다 고백해야만이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이 아님을 우선 확인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도행전 10~11장에 나온다. 그것은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의 집에 베드로가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때 그들이 베드로가 전했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행10:43-44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그런데 이때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은 자들은 대부분 이방인 불신자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는 이미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고넬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의 집안의 사람들과 그의 친척들과 그의 가까운 친구들도 같이 와 있었기 때문이다(행10:2,24). 그런데 이때 고넬의 집에 있었던 불신 이방인들이 베드로의 설교말씀을 들을 때에 죄사함도 받았고 동시에 성령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자신이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하나하나같이 자백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사함을 받았고 성령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사실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죄사함과 맞물려 중요한 변수가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죄사함을 받았더라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지 못했다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이다(요3:5). 이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주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물'이란 회개를 가리키는 것이며, '성령'은 생명주는 영이신 보혜사 성령을 가리킨다는 것이 주된 해석이다. 고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죄들을 사함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명은 원래 하나님에게만 있었던 것인데 그것이 아들에게 주어졌으며(요5:26), 아들은 자신의 육체 안에 들어있는 그 생명을 해방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 그 생명을 성령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보내주시고 있다(고전15:45).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들이 성령을 받을 때에 비로소 아버지의 생명을 받아 거듭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자식)가 되는 것이다. 고로 자기 안에 성령이 없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결국 사람은 죄사함을 받아야 하고 그리고 또한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원은 엡2:8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믿음을 통하여 주어진다고 나와 있다. 예수님이 과연 누구시며, 그분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게 될 때에 그 사람의 죄가 용서함 받게 되고 그때 성령을 받아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고로 우리가 여기서 정리할 수 있는 사실은 사람이 처음 믿을 때에는 죄사함도 받고 성령도 동시에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처음 믿을 때에 믿음을 통하여 죄들도 용서 받고 성령도 받는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3.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자동적으로 용서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치자. 그래서 그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로 오신 분이심을 믿고, 그분이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음을 믿었다고 치자. 그리고 그분이 부활승천하여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이 되셔서 믿는 자들에게 들어오심으로 자신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다고 치자. 그러면 그는 분명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가 처음으로 자신이 영원히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주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행16:30). 그러나 사람은 믿는 날 죽지 않는다. 그 뒤에서 수년을 수십년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온 몸이 깨끗해졌어도 발은 더럽혀지는 것이다(요13:10). 그렇다면 예수 믿고 난 뒤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 중에 상당수는 예수님만 믿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인하여 죄용서를 이미 다 받았기 때문에,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용서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굳이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죄가 천국가는 데에는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회개해야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즉 첫째로, 예수 믿고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남아 있는 자는 못에 던져진다고 했다(계21:8). 그리고 둘째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인데도 지금 죄를 지고 있는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계21:27) 성밖으로 던져질 것(계22:15)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반드시 예수님의 피로 씻어서 자신의 더럽혀진 겉옷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계22:14, 7:14). 고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죄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자는 그 죄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죄와 마귀에게 지는 자는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질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3:5). 고로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그 뒤에 자신이 지은 죄들은 반드시 처리하여 구원받기를 바란다.
4.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그 죄를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아야 하고 깨끗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가르쳐주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렇다. 여기서 '우리'라는 대상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가리킨다. 사도 요한을 포함하여 이미 생명을 가진 자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요일1:1~2). 그런데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었다. 그것은 반드시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어떠어떠한 죄를 지었다고 낱낱의 죄를 시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에 2가지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가 지은 죄들을 용서받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즉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행위책으로부터 그 죄가 없다고 선언하신다는 것이다. 참고로 '용서하다'는 말은 죄를 완전히 없애버린다는 뜻은 아니다. 이 단어는 '아피에미'라는 단어로서, '내버려두다. 떠나게 하다, 보내버리다, 면제하다, 탕감하다. 용서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그 기본 의미가 '내버려두다'이다. 그러니까 죄를 지었으나 그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믿었던 자이고 자백했기 때문에 죄를 없는 셈 쳐주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는 것은 사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그 죄를 처리해주는 일이다. 그러면 자기 안에 이미 생명을 가지고 있고 또한 죄가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자신이 지은 죄들을 낱낱이 자백한 자에게는 또 하나의 결과가 주어진다고 했다. 그것은 그가 모든 불의(의롭지 못한 것들)로부터 깨끗함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니까 죄를 자백하면 죄용서도 받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깨끗함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깨끗함을 받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죄로 더럽혀진 우리의 몸이 깨끗함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더럽혀지는 것이고 또한 자백했을 때에는 어떻게 깨끗하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악한 영들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악한 영들로 인해 더럽혀지고 또한 깨끗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은 그 속성이 더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귀신들을 가리켜 '더러운 영'이라고 했다(막1:25).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더러운 영이 우리 몸에 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몸이 더렵히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늘의 행위책에서 우리의 죄목이 지워질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 몸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도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깨끗함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반드시 그 죄들을 낱낱히 자백함으로 죄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깨끗함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5. 왜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에, 자신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에에 자신의 죄는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하지 않는다. 그러나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죄를 용서받는 것과 깨끗함을 받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죄를 용서받는 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깨끗함을 받는 것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죄가 없다고 선언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깨끗해지는 것은 우리 몸에 있는 악한 영들을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죄용서를 받고 성령을 받은 자라도 반드시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자신의 죄들을 자백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에 속에 남아 있어서 온갖 저주들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어도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게 되고, 질병에서 시달리게 되고, 자신과 자녀의 삶에 저주가 가득한 것이다. 그리고 그 죄가 우상숭배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 죄값으로 인하여 악한 영들은 자기의 후손 3~4대까지 내려간다. 그래서 자기의 후손들을 괴롭힌다(출20:5).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을 자백하는 것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었어도 여전히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니. 이러한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특히 자신이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까지도 함께 자백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이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서 헤매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교회에서 말씀하는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해보라. 이것은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을 위해서 매우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한편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 때문에 우리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내가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였던 그때에 다 용서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죄들로 인해 악한 영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어 내 몸이 더럽혀진 채 있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래도 악한 영들로 인하여, 내 속에 있는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할 것이요, 자신의 몸이 깨끗해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자백해야 하겠지만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과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로 자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6.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 중에 하나라도 회개하지 않는 죄가 남아있으면 그는 구원받지 못하는가?
어떤 믿는 이들 중에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지은 죄들 중에 만약 한 가지라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은 구원받을 수 없느냐고 질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2가지 죄에 관하여 놀라운 장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될 때에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 지은 죄를 책망해 주심으로 우리가 회개하는 것을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에 무슨 일을 하시는가? 그것은 죄를 깨닫게 해주고 죄를 책망하시어 즉시 죄를 회개하도록 도와주신다(요16:8).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이들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성령님이시다. 성령께서 죄를 책망하실 때에 해가 지기 전에 죄를 자백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행여나 성령을 근심하게 하거나 성령을 소멸시켜 버린다면 그가 죽는 날에 성령께서도 그를 떠나가실 것이기 때문이다(엡4:30, 살전5:19). 이는 성령께서는 원래 이 다음 시대(세상)까지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계시도록 보내주신 분이 지만(요14:16), 성령의 인치심은 우리의 몸이 구속받는 그날까지 유효한 것이기 때문이다(엡4:30).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에 민감해야 한다. 그분이 죄를 책망하실 때에 즉시 죄를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고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이처럼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성령께서 책망하심으로 그 죄를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 그가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라면 그는 성령의 책망하심을 따라 죄를 자백해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설령 우리가 지은 죄를 다 자백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늘 회개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면 죽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해주시기 때문이다. 그것의 예표는 바로 레위기 16장과 히브리서 9장에 나오는 대속죄일 제사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속죄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1년에 한 번은 온 회중의 죄를 한꺼번에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라고도 하셨다. 이것이 바로 일년에 한 차례 있는 '대속죄일 제사'다. 이 제사는 이스라엘 온 회중이 지은 죄를 한꺼번에 사하는 제사다. 그러므로 평소 때에 속죄제사를 드려왔던 자려면 혹시 알지 못해서 혹은 깨닫지 못해서 제사하지 못했던 죄라도 그때 한꺼번에 용서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약에 들어와서도 우리가 매일 성령의 음성을 쫓아 죄를 회개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은 자라면, 혹시 미처 회개하지 못해 남아있는 죄라 할지라도 우리가 죽는 날에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해주신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지은 죄가 한 개라도 남아있어서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면, 사실 이 세상에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한 사람도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나는 모든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자는 하나님께서도 아시고 그날에 우리의 모든 죄를 죄를 다 삭쳐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체험적으로 볼 때에, 우리가 진실로 회개할 때에 이전에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지 못했던 다른 죄들도 한꺼번에 용서된다는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다.
7. 나오며
예수께서는 최종적으
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22장의 말씀을 통하여 믿는 자들에게 자기의 두루마기(겉옷)를 빠는 자가 복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계22:14). 자백하는 회개를 통하여 자기의 더렵혀진 옷들을 예수님의 피로 씻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자는 이 땅에서 자기의 몸이 깨끗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죄용서도 동시에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 먼저는 악한 영들이 자기의 몸으로부터 떠나갈 것이다. 또한 자백하는 회개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서도 그 죄가 용서됨으로 그는 생명나무에 나아갈 수 있으며 열두 진주문들을 성에 들어가는 권세도 주어질 것이다. 그렇다. 이처럼 죄를 회개하는 일이야말로 예수 믿는 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구원과 형통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예수 믿기 전에는 예수님을 믿은 것이 구원의 최대의 관건이라면, 예수님을 이미 믿고 있는 자들은 회개가 구원의 최대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회개하라.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었던 죄들이나 지금 짓고 있는 죄들이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만 새 예루살렘 성에서 쫓겨나는 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불못에 던져지는 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까지도 회개하라. 그러면 우리 안에 들어와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감으로 우리는 점점 더 깨끗해질 것이다. 그러면 양안이 열려 예수님을 볼 자도 있을 것이다. 천사를 볼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은 태어날 때부터 저주 가운데서 고통받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조상들의 죄를 회개 안 했다고 해서 지옥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죄까지도 회개한다면 우리에게는 매우 큰 유익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 땅에서 부요하게 살 수 있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자신의 앞 길이 형통하게 열려지기 때문이다. 영육간에 유익한 회개생활, 정말 우리에게는 필수적인 삶이 아닐 수가 없다.
2022년 09월 30일(금)
정병진목사
1. 들어가며
사람은 과연 어떻게 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모든 죄들을 다 사함을 받는가 아니면 회개를 할 때에 비로소 죄사함을 받는가? 어떤 선교 단체에서는 신약 성경에 나오는 몇몇 말씀을 인용하여, 믿는 자는 속량 곧 죄들의 용서를 받기 때문에 믿기만 하면 다 죄용서를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 나머지, 어떤 믿는 이들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심지어 아직 짓지도 아니한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니 이러한 분들에게는 한 번 구원받았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어떻게 죄사함과 구원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는가? 이것을 푸는 열쇠가 나중에 보시면 다 아시게 되겠지만, 바로 죄사함을 받는 것과 자신이 깨끗하게 되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끝까지 다 들을 수 있다면 속죄와 구원에 관한 거의 모든 의문점들은 다 해소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나누는 말씀이 죄사함과 구원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풀어 준다거나 혹은 가장 바르게 해석했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가르쳐 준 부분까지만 우리는 이해하고 또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람은 회개해야만 죄용서를 받을 수 있는가?
사람은 진정 회개할 때에라야 죄용서를 받게 되는가? 대부분의 성도들은 회개를 해야만 지은 죄가 용서받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문제를 구원과 연관지어 질문해 보면, 대부분 성도들은 믿기만 해도 구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 함께 죄용서를 받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이 성경적인 가르침인 것인? 회개해야 죄용서를 받는가 아니면 예수님을 믿기만 해도 죄용서를 받는 것인가?
사실 우리가 성경을 보고 이해할 때에 주의할 점 한 가지는 성경의 어떤 한 구절만을 똑 떼어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 전체에서 그 구절과 저촉되는 구절이 있으면, 한 개의 구절만으로 어떤 논리를 세워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죄사함의 문제는 두 가지가 다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회개해야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도 있으며, 동시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도 있는 것이다.
먼저, 성경 말씀 가운데에는 우리가 회개할 때에 비로소 죄사함을 받는다고 되어 있다는 것이다.
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그런데, 성경의 다른 곳에 있는 말씀들을 보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주인이 바뀐 사람도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골로새서 1:13~14의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자가 그 아들 안에서 속량 곧 죄들의 용서를 받는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에는 회개해야 죄사함을 받는다는 말씀이 들어 있지 않다. 또한 엡1:7의 말씀을 살펴보아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속량 곧 죄사함을 받는다고 되어 있다. 이러한 종류의 말씀은 좀 더 성경에 있다. 아래의 말씀들을 보라.
골1:13~14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히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다. 사실 사람이 구원받는 문제는 먼저는 죄들을 사함받아야 비로소 가능하다. 그런데 골1:13~14의 말씀이나 엡1:7 등의 말씀을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속량 곧 죄들의 용서를 받는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엡2:8~9의 말씀과 연관지어 살펴보면, 구원의 문제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나의 죄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 그가 믿는 믿음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는 사람이 믿음을 통해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는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자신이 지은 낱낱의 죄를 다 고백해야만이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이 아님을 우선 확인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도행전 10~11장에 나온다. 그것은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의 집에 베드로가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때 그들이 베드로가 전했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행10:43~44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그런데 이때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은 자들은 대부분 이방인 불신자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는 이미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고넬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의 집안의 사람들과 그의 친척들과 그의 가까운 친구들도 같이 와 있었기 때문이다(행10:2,24). 그런데 이때 고넬료의 집에 있었던 불신 이방인들이 베드로의 설교 말씀을 들을 때에 죄사함도 받았고 동시에 성령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자신이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하나같이 자백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사함을 받았고 성령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사실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죄사함과 맞물려 중요한 변수가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죄사함을 받았더라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지 못했다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이다(요3:5). 이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주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물'이란 회개를 가리키는 것이며, '성령'은 생명주는 영이신 보혜사 성령을 가리킨다는 것이 주된 해석이다. 고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죄들을 사함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명은 원래 하나님에게만 있었던 것인데 그것이 아들에게 주어졌으며(요5:26), 아들은 자신의 육체 안에 들어 있는 그 생명을 해방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 그 생명을 성령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보내 주시고 있다(고전15:45).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들이 성령을 받을 때에 비로소 아버지의 생명을 받아 거듭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자식)가 되는 것이다. 고로 자기 안에 성령이 없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결국 사람은 죄사함을 받아야 하고 그리고 또한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원은 엡2:8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믿음을 통하여 주어진다고 나와 있다. 예수님이 과연 누구시며, 그분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게 될 때에 그 사람의 죄가 용서함 받게 되고 그때 성령을 받아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고로 우리가 여기서 정리할 수 있는 사실은 사람이 처음 믿을 때에는 죄사함도 받고 성령도 동시에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처음 믿을 때에 믿음을 통하여 죄들도 용서받고 성령도 받는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3.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자동적으로 용서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치자. 그래서 그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로 오신 분이심을 믿고, 그분이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음을 믿었다고 치자. 그리고 그분이 부활 승천하여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이 되셔서 믿는 자들에게 들어오심으로 자신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다고 치자. 그러면 그는 분명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가 처음으로 자신이 영원히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주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행16:30). 그러나 사람은 믿는 날 죽지 않는다. 그 뒤에도 계속해서 수년, 혹은 수십 년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온 몸이 깨끗해졌어도 발은 더럽혀지는 것이다(요13:10). 그렇다면 예수 믿고 난 뒤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 중에 상당수는 예수님만 믿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인하여 죄용서를 이미 다 받았기 때문에,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용서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굳이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죄가 천국가는 데에는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회개해야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즉 첫째로, 예수 믿고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남아 있는 자는 못에 던져진다고 했다(계21:8). 그리고 둘째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인데도 지금 죄를 지고 있는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계21:27) 성밖으로 던져질 것(계22:15)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반드시 예수님의 피로 씻어서 자신의 더럽혀진 겉옷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계22:14, 7:14). 고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죄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자는 그 죄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죄와 마귀에게 지는 자는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질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3:5). 고로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그 뒤에 자신이 지은 죄들은 반드시 처리하여 구원받기를 바란다.
4.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그 죄를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아야 하고 깨끗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가르쳐 주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렇다. 여기서 '우리'라는 대상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가리킨다. 사도 요한을 포함하여 이미 생명을 가진 자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요일1:1~2). 그런데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 주었다. 그것은 반드시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어떠어떠한 죄를 지었다고 낱낱의 죄를 시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에 2가지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가 지은 죄들을 용서받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즉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행위책으로부터 그 죄가 없다고 선언하신다는 것이다. 참고로 '용서하다'는 말은 죄를 완전히 없애버린다는 뜻은 아니다. 이 단어는 '아피에미'라는 단어로서, '내버려두다, 떠나게 하다, 보내버리다, 면제하다, 탕감하다, 용서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그 기본 의미가 '내버려두다'이다. 그러니까 죄를 지었으나 그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믿었던 자이고 자백했기 때문에 죄를 없는 셈 쳐주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는 것은 사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그 죄를 처리해 주는 일이다. 그러면 자기 안에 이미 생명을 가지고 있고 또한 죄가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자신이 지은 죄들을 낱낱이 자백한 자에게는 또 하나의 결과가 주어진다고 했다. 그것은 그가 모든 불의(의롭지 못한 것들)로부터 깨끗함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니까 죄를 자백하면 죄용서도 받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깨끗함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깨끗함을 받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죄로 더럽혀진 우리의 몸이 깨끗함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더럽혀지는 것이고 또한 자백했을 때에는 어떻게 깨끗하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악한 영들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악한 영들로 인해 더럽혀지고 또한 깨끗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은 그 속성이 더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귀신들을 가리켜 '더러운 영'이라고 했다(막1:25).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더러운 영이 우리 몸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몸이 더럽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늘의 행위책에서 우리의 죄목이 지워질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 몸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도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깨끗함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반드시 그 죄들을 낱낱이 자백함으로 죄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깨끗함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5. 왜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에, 자신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자신의 죄는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하지 않는다. 그러나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죄를 용서받는 것과 깨끗함을 받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죄를 용서받는 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깨끗함을 받는 것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죄가 없다고 선언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깨끗해지는 것은 우리 몸에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죄용서를 받고 성령을 받은 자라도 반드시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자신의 죄들을 자백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속에 남아 있어서 온갖 저주들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어도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게 되고,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자신과 자녀의 삶에 저주가 가득한 것이다. 그리고 그 죄가 우상숭배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 죄값으로 인하여 악한 영들은 자기의 후손 3~4대까지 내려간다. 그래서 자기의 후손들을 괴롭힌다(출20:5).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을 자백하는 것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었어도 여전히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니다. 이러한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특히 자신이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까지도 함께 자백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이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서 헤매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교회에서 말씀하는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해 보라. 이것은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을 위해서 매우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한편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 때문에 우리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내가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였던 그때에 다 용서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죄들로 인해 악한 영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어 내 몸이 더럽혀진 채 있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래도 악한 영들로 인하여, 내 속에 있는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할 것이요, 자신의 몸이 깨끗해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자백해야 하겠지만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과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도 자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6.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 중에 하나라도 회개하지 않는 죄가 남아 있으면 그는 구원받지 못하는가?
어떤 믿는 이들 중에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지은 죄들 중에 만약 한 가지라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은 구원받을 수 없느냐고 질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2가지 죄에 관하여 놀라운 장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될 때에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 지은 죄를 책망해 주심으로 우리가 회개하는 것을 도와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에 무슨 일을 하시는가? 그것은 죄를 깨닫게 해 주고 죄를 책망하시어 즉시 죄를 회개하도록 도와주신다(요16:8).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이들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성령님이시다. 성령께서 죄를 책망하실 때에 해가 지기 전에 죄를 자백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행여나 성령을 근심하게 하거나 성령을 소멸시켜 버린다면 그가 죽는 날에 성령께서도 그를 떠나가실 것이기 때문이다(엡4:30, 살전5:19). 이는 성령께서는 원래 이 다음 시대(세상)까지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계시도록 보내주신 분이지만(요14:16), 성령의 인치심은 우리의 몸이 구속받는 그날까지 유효한 것이기 때문이다(엡4:30).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에 민감해야 한다. 그분이 죄를 책망하실 때에 즉시 죄를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고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이처럼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성령께서 책망하심으로 그 죄를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 그가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라면 그는 성령의 책망하심을 따라 죄를 자백해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설령 우리가 지은 죄를 다 자백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늘 회개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면 죽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것의 예표는 바로 레위기 16장과 히브리서 9장에 나오는 대속죄일 제사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속죄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1년에 한 번은 온 회중의 죄를 한꺼번에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라고도 하셨다. 이것이 바로 일 년에 한 차례 있는 '대속죄일 제사'다. 이 제사는 이스라엘 온 회중이 지은 죄를 한꺼번에 사하는 제사다. 그러므로 평소 때에 속죄제사를 드려왔던 자라면 혹시 알지 못해서 혹은 깨닫지 못해서 제사하지 못했던 죄라도 그때 한꺼번에 용서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약에 들어와서도 우리가 매일 성령의 음성을 쫓아 죄를 회개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은 자라면, 혹시 미처 회개하지 못해 남아 있는 죄라 할지라도 우리가 죽는 날에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해 주신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지은 죄가 한 개라도 남아 있어서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면, 사실 이 세상에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나는 모든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자는 하나님께서도 아시고 그날에 우리의 모든 죄를 죄를 다 삭쳐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체험적으로 볼 때에, 우리가 진실로 회개할 때에 이전에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지 못했던 다른 죄들도 한꺼번에 용서된다는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다.
7. 나오며
예수께서는 최종적으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22장의 말씀을 통하여 믿는 자들에게 자기의 두루마기(겉옷)를 빠는 자가 복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계22:14). 자백하는 회개를 통하여 자기의 더렵혀진 옷들을 예수님의 피로 씻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자는 이 땅에서 자기의 몸이 깨끗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죄용서도 동시에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 먼저는 악한 영들이 자기의 몸으로부터 떠나갈 것이다. 또한 자백하는 회개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서도 그 죄가 용서됨으로 그는 생명나무에 나아갈 수 있으며 열두 진주문들을 통해 성에 들어가는 권세도 주어질 것이다. 그렇다. 이처럼 죄를 회개하는 일이야말로 예수 믿는 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구원과 형통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예수 믿기 전에는 예수님을 믿은 것이 구원의 최대의 관건이라면, 예수님을 이미 믿고 있는 자들은 회개가 구원의 최대의 관건이 되는 것이다. 회개하라.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었던 죄들이나 지금 짓고 있는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만 새 예루살렘 성에서 쫓겨나는 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불못에 던져지는 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까지도 회개하라. 그러면 우리 안에 들어와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감으로 우리는 점점 더 깨끗해질 것이다. 그러면 영안이 열려 예수님을 볼 자도 있을 것이다. 천사를 볼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은 태어날 때부터 저주 가운데서 고통받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조상들의 죄를 회개 안 했다고 해서 지옥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죄까지도 회개한다면 우리에게는 매우 큰 유익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 땅에서 부요하게 살 수 있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자신의 앞길이 형통하게 열려지기 때문이다. 영육 간에 유익한 회개생활, 정말 우리에게는 필수적인 삶이 아닐 수가 없다.
2022년 09월 30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