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람은 언제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가?(눅15:11~24)_2019-02-18(월)

https://youtu.be/LEhWQorMA44

 

1. 사람은 자기가 언제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일까요? 누가복음 15장에 나와있는 "잃은 양"의 비유와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와 "잃은 아들"의 비유를 가지고 말씀해보십시오.

 

2. 성경을 보면, 사람이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때가 3가지 경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만났을 때입니다(눅15:3~7). 전능자요 창조주이시자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 예수님 앞에 서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미련한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고기잡이의 기적을 체험한 베드로의 경우입니다(눅5:1~11). 베드로는 고기잡이의 전문가였으나 전능자요 창조주이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했을 때,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다 내려놓고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한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보면 곧바로 자신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얼마나 더럽고 잘못된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은 우리 죄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으신 예수님, 원래는 홀로 한 분 하나님이셨으나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자기를 낮추시고 사람이 되어 오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온전히 깨닫게 될 때, 누구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 사람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두번째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비춰주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실 때입니다(눅15:8~10). 사람이 혹시 교회를 다니고 있어도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가, 어느날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비춰주시면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눈물로 통곡하며 회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사도바울입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으며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을 때, 곧바로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전까지 그는 자신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빛이 그를 둘러비추었을 때에, 그는 자기자신 속에 감추어진 모든 더러운 죄성과 더러운 탐욕이 얼마나 큰 것이었음을 알게 되어 죄인인 것을 시인하게 된 것입니다. 그 충격으로 그는 3일간 식음을 전폐해야 했습니다.

 

4. 사람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세번째의 경우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처럼 자신이 처참한 지경에 놓여 있을 때입니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아들은 자신이 아버지께 불효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재산을 달라고 요청하였고 그것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어 다른 지방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간섭이 싫었고 자기 맘대로 살아보려는 속셈으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얼마 못 가,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재산을 다 탕진해 버렸고 결국 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자기가 살던 그 지역에 거대한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먹을 것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빌붙여 살 곳을 찾았는데 그 일은 돼지를 치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그 일을 선택한 것은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로라도 자기의 배를 채워보리라는 속셈이었는데, 그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아무도 그에게 쥐엄열매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국적인 재난과 개인적인 비참함에 떨어졌을 때, 둘째아들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잘못한 것이 있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어사오니(눅15:18)" 그래서 아버지께 죄를 고백하기 위해, 아버지 집으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5. 그렇습니다. 어느날 내가 예수님을 만나서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든지,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죄를 깨닫게 되든지, 아니면 쓰라린 고난과 비참함 속에서 죄를 깨닫게 되든지, 자기가 죄인이라고 깨닫는 것은 자신의 영혼에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죄를  깨닫는 자가 주님을 찾게 될 것이고 주님이 귀한 줄 알게 되며, 주님의 속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는 눈물로 감사하고 통곡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못 깨닫는 자입니다. 그런 자는 매주 교회에 나오는 것이 매우 힘겨울 것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당에 앉아있기가 매우 귀찮을 것입니다. 아마 재미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화에 못이겨, 가족의 평화를 위하여 교회에 나와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위의 3가지 경우 중 하나의 현장에 맞딱뜨렸을 때 그도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도 눈물로 회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직 믿지 않는 가족이 있거나, 교회를 나오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신앙을 가진 가족이 있다면 그를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도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도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받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더욱이 비록 그가 국가적인 재난과 개인적인 비참함 가운데 떨어지지 않았어도, 환경을 통해서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 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기도하실 수 있으시죠?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18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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