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요한이 언급한 보혜사 성령의 3가지 비유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요7:37~39)_2019-03-08(금)

https://youtu.be/HGfuNM0_huE

 

1.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에 대해서는 이미 구약에서도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였고(겔36:26~27,렘31:33), 예수님께서도 친히 약속하셨습니다(요14:16~17). 그런데 이러한 성령의 내주는 구약의 성도들은 단 한 사람도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것이었습니다(요7:39)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성령의 내주는 모든 믿는 자들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또한 내주하시는 그 시기도 그 사람이 죽는 그날까지로 확장되었습니다.  죽는 그날까지 성령께서 그 사람을 떠나가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에 대해서 사도요한은 어떤 비유들로 말하고 있습니까?

 

2. 예수께서는 장차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오셔서 믿는 이들 곁에 계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믿는 이들 속에 계실 성령에 대해서 총 8가지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 불과같은 성령(마3:11,행2:3), 물이나 생수같은 성령(요4:14,7:37~38), 비둘기같은 성령(마3:16), 바람과 숨같은 성령(요3:8,20:22;행2:2), 기름같은 성령(요일2:20,27;눅4:18,고후1:21), 도장같은 성령(고후1:22), 술과 같은 성령(엡5:18), 옷과 같은 성령(눅24:49)이 그것입니다. 이것들 중에서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에 대해서는 총 3가지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첫째, 바람과 숨(호흡)같은 성령(요3:8,20:22)이요, 물과 생수같은 성령(요4:14,7:37~38)이며, 기름같은 성령(요일2:20,27)입니다. 그렇다면, 내주하시는 성령의 3가지 비유는 우리에게 어떤 진리를 말해주는 것인가요?

 

3. 첫째로, 바람과 숨(호흡)같은 성령의 비유가 있습니다(요3:8,20:22).

요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20: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그렇습니다. 성령은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만질 수도 없고, 어쩌면 느낄 수도 없지만 계시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안에 성령께서 들어오셨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람의 경험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바람 즉 공기의 흐름은 비록 보이지 않아도, 바람이 미치는 결과 즉 나뭇잎이 펄럭이는 현상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활동하는 어떤 결과를 통해서 성령이 내 안에 들어와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이 들어오시면 외로움이 사라집니다. 또 어떤 이는 허전함이 없어집니다. 또한 든든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죄를 미워하고 싫어합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내 안에 들어와서 살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난 후 언제쯤 알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셔들인 이후에 생기는 현상인데,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영접한 즉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적어도 1년~3년쯤 걸리는 것 같고, 어떤 사람은 30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4. 둘째, 물과 생수같은 성령의 비유가 있습니다(요4:14,7:37~38)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자기 안에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들어오시면 나타나는 두번째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마름(갈증)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가지지 못하면 늘 갈증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요4장에 보면, 어떤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이 5명이나 있었으나 그 여인의 갈증이 그때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많이 가졌어도, 많이 누렸어도 채워지지 않은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인데, 성령을 모시게 되면 그러한 갈증이나 목마름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솟아나는 샘물처럼 성령으로부터 세상이 주지 못하는 어떤 것이 솟아나와서 채워지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족해집니다. 행복해집니다. 감사하게 됩니다.

 

5. 셋째, 기름같은 성령의 비유가 있습니다(요일2:20,27).

요일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일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여기서 사도요한이 언급하는 "기름같은 성령"은이란 외적인 성령의 사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내적인 성령의 사역을 가리킵니다. "외적인 기름부음"이란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영적인 직임(직분)을 감당하는 것이며, "내적인 기름부음"이란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내게 가르쳐주는 사역을 가리킵니다. 즉 성경을 다 배우지 않아도 성경과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내적인 성령의 기름부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경을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성령받으면 하루 아침에 성경을 다 깨달아지는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만약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나중에 귀신의 가르침을 성령의 가르침인 줄 알고 따라가 멸망으로 치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미 기록되어 있는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그 말씀을 조명해주실 수 있도록 그분께 늘 그 자리를 내어드려야합니다. 그러면 그분이 내게 교사가 되시어 성경말씀을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다 배웠다고 해서 성경말씀이 다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도 것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반드시 공부해야 할 것이지만 성령께서 이미 기록된 말씀을 조명해주실 수 있도록 늘 성령께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혜사 성령은 원래 어떤 분이십니까? 그분은 원래 믿는 이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는 순간 성령께서 그 죄를 깨우쳐주시면 즉시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에게서 성령의 내적인 기름부음은 점차로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다시 말해, 외적인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귀신을 쫓아나가고 능력이 나타나며 예언이 터진다고 할지라도,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지 않고, 진리만을 따라가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면, 결국 그는 능력, 축사, 예언만을 자랑하다가 회개하지 못한 채 죽어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적인 성령의 역사하심도 간구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내적인 성령의 기름부음이 내 안에서 충분히 일어나도록 자리를 내드려야 하겠습니다.

 

2019년 3월 8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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