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귀신들과 베드로는 어떻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인 줄을 알았는가?(막3:7~12)_2019-09-10(화)

https://youtu.be/02JR1lRF39o

 

1. 예수께서 공생애 3년이 지난 어느 시점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게 되었나요?

  베드로는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을 메시야(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고 나옵니다(막8:29).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고 나옵니다(눅9:20).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고 나옵니다(마16:16). 고로 분명한 사실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는 것인데, 이는 놀라운 신앙고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2. 그렇다면, 베드로가 이러한 신앙고백을 하기 전에 예수께서 메시야이신 것을 알아본 사람이 있나요?

  베드로가 이러한 신앙고백을 하기 전에 예수님을 메시야로서 알아보거나 고백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이러한 신앙고백을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베드로의 이러한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바요나(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17)" 그렇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 전까지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3.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전에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본 존재는 누구입니까?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전에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본 존재로서 확실한 것은 귀신들입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막1:24), "하나님의 아들"(막3:11~12), "지극히 놓으신 하나님의 아들"(막5:7)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다면 귀신들은 예수님의 신분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 내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아본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천국에서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에 알아본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들어서(학습하고 경험해서) 알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 그래서 귀신들은 영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식은 그들의 세계에서는 급속히 전파되었을 것이고 당시 그들의 왕(지배자)이자 이 세상임금이었던 사탄마귀에게도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마귀도 즉시 예수님을 찾아와 그를 시험하면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4:3)",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마4:6)"고 미혹했던 것입니다. 아마 사탄 자신도 예수님이 누군지가 참으로 궁금했을 것입니다. 자기 하늘의 어전회의에 참석하고 있을 때만해도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는 항상 하나님께서 한 분만으로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고 그러니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귀신들 말고 또 누가 알았습니까?

  가장 먼저는 예수님께 세례를 주었던 세례요한입니다. 그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거나 성령의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마4:17, 요1:34). 그리고 요한복음에 의하면, 빌립의 친구 나다나엘이 있기도 합니다(요1:49).

 

5.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전에 예수께서 메시야라는 것은 알았던 자들이 있었습니까? 없었다면 왜 몰랐을까요?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전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던 존재는 귀신들이었고 몇몇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실 때까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예수께서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셔어 인류의 속죄사역을 완성하셨다는 것을 안 존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베드로가 비록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지만 그가 진정 깨달아서 한 고백이 아니었기에 그는 예수께서 버림을 받고 죽는다고 하니까 예수님을 나무라면서 "주여, 죽지 마옵소서"하면서 말렸기 때문이요,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가 하면, 자신이 위험하니까 도망쳐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예수께서 메시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몰랐을까요? 그것은 그들의 보고 들었지만 그들의 눈이 뜨이지 않았고 그들의 귀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께서는 세례요한이 옥에 갇혔을 때 그의 제자들의 물음 곧 "당신이 메시야입니까?"라는 질문에, 이사야 35장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자신이 메시야이신 것을 말씀하기도 하였습니다(마11:5, 사35:4~6). 그 외에도 예수님의 공생애의 초기에 있었던 나사렛의 회당설교에서도 사61장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하시면서 그 말씀을 하셨으며(눅4:18~19), 여러가지 기적의 사건들을 통해서도 메시야가 온 것에 대해 알리셨습니다. 적어도 구약에 기록된 메시야 예언들 곧 350가지 이상의 예언들을 그분의 공생애 3년반의 시간에 전부다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분이 메시야이신 것을 몰아보았습니다. 알아보았지만 예수님을 죽는 데에 내어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신학자 브레데(Wrede, William ,1859-1906)는 이러한 사실을 자신의 책 "메시야비밀(1901년)"에 기록해 두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눈으로 성경을 읽는다고 해서 성경의 기록된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귀로 설교말씀을 듣는다고 해도 그것이 다 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계시 때문이었습니다. 고로 지금으로 치자면 성령의 감동과 계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도 지혜와 계시의 영이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나 설교말씀을 들을 때, 이러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혀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도 그들의 눈과 귀를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주여, 우리의 눈을 열어 주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소서" 아멘.

 

2019년 9월 10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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