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8)] 출애굽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계시되어 있는가?(고전10: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bSXfaI4h7I0
1. 들어가며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마지막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성경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을 찾아보았다. 아담을 통해 오실 자의 표상을 보았고, 이삭을 통해 순종하는 아들을, 야곱을 통해 '이기는 자'의 원형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성경의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로 넘어가려고 한다.
출애굽기는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역사 기록이 아니다. 그 속에는 장차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그분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지가 정교하게 숨겨져 있다. 창세기가 개인과 가정을 통해 구원의 씨앗을 보여주었다면, 출애굽기는 민족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을 통해 구원의 파노라마를 펼쳐 보인다.
이번 시간에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0장에서 "이 모든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고"(고전 10:6)라고 말한 그 관점을 가지고 출애굽기를 들여다보려고 한다. 모세와 아론이라는 인물뿐만 아니라, 유월절 어린 양, 만나, 쪼개진 반석, 언약의 율법, 그리고 성막이라는 시청각적 도구들을 통해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일곱 가지 모습을 파헤쳐 볼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구약의 그림자가 신약의 실체로 어떻게 완성되었는지를 깨닫고,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진정한 '이기는 자'로 서게 될 것이다.
2. 창세기의 족장들을 통해 '이기는 자'의 모델을 보여주신 하나님은, 왜 출애굽기에서 구원의 스케일을 개인에서 민족으로 확장하셨는가?
창세기 12장부터 50장까지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으로 이어지는 족장들의 이야기다. 이것은 한 개인과 가정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이기는 자'로 빚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미시적인 역사였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야곱이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위골되면서까지 얻어낸 이름 '이스라엘'은 이기는 자라는 뜻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까지는 개인의 승리였다
그런데 출애굽기에 들어서면 무대가 갑자기 바뀐다. 야곱의 70명 가족은 430년 만에 장정만 60만 명, 전체 200만 명이 넘는 거대한 민족으로 불어났다. 하나님은 이제 한 개인이 아니라, 하나의 '민족'을 애굽(세상)에서 건져내어 가나안(천국)으로 인도하시는 구속의 이야기를 전개하기 시작하신다.
이것은 구원의 확장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야곱 한 사람만이 아니라, 그의 열두 아들을 통해 형성된 열두 지파 전체가 상속자가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출애굽기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을 교회의 예표이기도 하다. 세상 죄악의 도성인 애굽에서 부르심을 입어 광야(교회 생활)를 거쳐 영원한 안식처로 향하는 여정은, 오늘날 우리가 걸어가는 신앙의 여정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애굽기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예표를 아는 것은, 곧 우리 구원의 여정을 비추는 지도를 얻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출애굽기의 주인공처럼 보이는 모세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떤 두 가지 직분을 예표하고 있는가?
출애굽기 전반부(1~24장)의 핵심 인물은 단연 모세다. 그는 물에서 건짐 받은 자이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낸 지도자다. 성경은 모세를 단순한 영웅으로 그리지 않고, 오실 메시아의 그림자로 묘사한다. 모세는 예수님의 두 가지 중요한 직분을 예표한다.
첫째, 그는 구원자(Savior)라는 것이다. 모세가 애굽왕 바로의 압제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을 건져냈듯이, 예수님은 마귀의 압제 아래 있는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시는 참된 구원자(Soter)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둘째, 그는 선지자(Prophet)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대언하는 자였다. 그는 신명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신 18:15)고 예언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예언의 성취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다고 선포했다(행 3:22).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 정도가 아니라, 말씀 그 자체이신 하나님으로서 아버지의 뜻을 우리에게 완벽하게 계시하신 참 선지자이셨다(요 4:19).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행 3:22)
4. 모세의 형 아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떤 사역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인가?
모세가 구원자와 선지자의 예표였다면, 그의 형 아론은 대제사장(High Priest)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다. 출애굽기 28장과 29장에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규례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아론은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속죄 제사를 드리는 중보자의 일을 한다.
그러나 아론은 불완전한 인간 제사장이었다. 그는 자기를 위해서도 속죄제를 드려야 했고, 죽음 때문에 그 직분을 영원히 감당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님은 레위 지파의 아론 반차가 아니라 영원한 대제사자응로 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 3:1)
신약성경 중에서 히브리서는 바로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히브리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히브리서 3-10장까지 다루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었음은 히브리서 5-7장까지 다룬다. 그런데 예수께서 인류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짐승의 피가 아닌 당신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하늘 성소에 단번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히 10:12). 아론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때 두려움에 떨었다면, 예수님은 휘장을 찢고 우리에게 담대히 은혜의 보좌로 나갈 길을 열어주셨다. 아론을 보면 예수님의 중보 사역이 보이고, 예수님을 보면 아론의 한계가 극복되었음을 살펴볼 수가 있다.
5.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할 때 잡았던 '유월절 어린 양'은 예수님의 죽음과 어떤 결정적인 연관이 있는가?
출애굽기에는 인물 외에도 사건과 제도를 통해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다섯 가지의 강력한 모형들이 있다.
그것의 첫 번째가 '유월절 어린 양(Passover Lamb)'이다(출 12:5-8). 출애굽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들을 치실 때,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명하셨다. 그래서 죽음의 천사가 그 집을 뛰어넘어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 12:13)
그래서 그날 밤, 어린 양의 피 뿌림 안에 있던 자들은 모두 다 죽음을 면했다. 이것은 정확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예표한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외쳤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모형론적 성경해석법을 창안한 자로서, 출애굽기 12장에 나오는 유월절 양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명확히 선포하였다(고전 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전 5:7)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 밤에 잡히시고, 유월절 당일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실체적인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셨다. 구약의 양은 일시적으로 육체의 죽음을 면하게 했지만, 참된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영원한 둘째 사망의 해로부터 우리를 건져내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여 날마다 회개한다면, 그는 심판을 면하고 사망을 면하게 되는 것이다.
6.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고 마시게 했던 '만나'와 '쪼개진 반석'은 오늘날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애굽을 탈출하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안내를 따라 도망치던 2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홍해를 건너 자유인이 되었다. 그리고 광야로 들어섰다. 그런데 이러한 백성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것은 먹고 마시는 문제였다. 이때 하나님이 하늘로부터 내려 주신 것이 일용할 양식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슬같은 하얀 것이었는데 작고 둥글고 서리같은 만나(Manna)였고(출 16:4, 14), 그리고 쪼개진 반석(Smitten Rock)으로부터 나오는 생수였다(출 17:6). 이것들은 단순한 기적의 산출이 아니라,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걷는 성도들에게 공급되어지는 영적인 양식을 가리킨다.
첫째, 만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었다.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출 16:4).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오병이어 기적 후, 당신 자신이 바로 그 만나의 실체임을 밝히셨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 6:51).
둘째, 쪼개진 반석은 생수를 내시는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르비딤에서 목말라하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을 치라고 명하셨다. 그래서 반석이 깨지자 거기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정확하게 해석해 주었다(고전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전 10:4)
반석이 지팡이에 맞고 깨져야 물이 나오듯, 예수님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깨지고 상하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몸으로부터 생명수 되신 성령이 흘러나와 믿는 이들 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7장 37절에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외치신 주님은, 십자가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생수의 근원이 되셨다. 우리는 날마다 이 말씀(만나)을 먹고 성령(생수)을 마심으로 사는 존재들이다.
7.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그들이 지은 '성막'은 말씀이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방식을 어떻게 예표하는가?
출애굽기 19장 이후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언약의 말씀)을 주신다. 그 내용이 20장부터 24장까지 기록되어 있다. 이때 돌판에 새겨진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신약에 와서 이 말씀(Logos)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나타나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요 1:1-3). 구약의 율법이 "하라, 하지 말라"는 조문이었다면, 신약의 예수님은 그 율법의 정신인 사랑을 완성하신 실체이시다.
그리고 출애굽기 25장부터 40장까지 지루할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성막(Tabernacle) 건립 기사는 예수 그리스도 계시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 25:8)라고 명하셨다. 성막은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 즉 '하나님의 거처'요 '하나님의 집'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장막을 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그랬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장막(성막)을 치셨다(요 1:14, 계21:3). 이때 성막은 임시처소이지만 장차 천국은 하나님의 영원한 처소가 된다. 고로 출애굽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성막 전체 곧 성의 문, 번제단, 물두멍, 떡상, 등대, 분향단, 법궤 등 모든 기구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한다고 할 수 있다. 유다지파가 진치고 있는 동쪽 문으로 들어가 번제단에서 죄를 씻고 지성소로 나아가듯,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요 14:6) 아버지 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성막은 곧 예수님이시며, 그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동거하는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막은 우리 인간이 최종적으로 안식할 장소로서 천국을 예표하는 것이다.
8. 출애굽기의 모든 예표가 가리키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성도들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할 '이기는 자'의 모습은 무엇인가?
출애굽기는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아곱의 가족에서 시작되어, 출애굽을 거쳐 광야로 이동하여 만나와 반석으로부터 생수를 마신 뒤, 거기에서 율법말씀을 받고 성막을 짓는 것으로 완성된다. 그리하여 성막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임한다(출 40장).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구원의 완성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동거', 즉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계 21:3)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구원은 단순히 홍해를 건넌 것(세례)으로 끝나지 않는다. 홍해를 건넌 자라도 광야에서 불평불만하다가 대부분 다 죽었다. 그러므로 성도는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반석의 물을 마시며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율법말씀에 순종하면서 잘못된 것으로 성막으로 가서 제사를 드려 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는 것에서 출발하지만 그리스도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떠나 다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나안 일곱 족속들과 맹렬히 싸워야 했다. 고로 신약의 성도인 우리들 역시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구약시대에는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신약 시대에는 우리 믿는 이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과 믿는 이들 위에 머물러 계시는 능력의 성령을 힘입어 가나안 일곱 족속, 즉 귀신들을 내쫓아야 한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는 자에서 천국에서 기업을 얻는 자가 되고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유월절 양으로 죽으시고, 만나와 생수가 되시고, 성막이 되어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우리를 죄와 마귀의 손에서 건져내어 영원한 아버지의 집,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나의 내면의 자아를 파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 천국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9. 나오며
출애굽기는 먼 옛날의 신화가 아니다. 그것은 오늘날 나의 이야기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세상(애굽)에서 탈출했고, 지금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걷고 있다. 때로는 목마르고, 때로는 배고프며, 때로는 원수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에게는 모세보다 뛰어나신 구원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것도 우리 속에 성령으로 들어와 계시기 때문이다(요 14:6). 그것도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마 28:20). 그분은 우리를 위해 찢기신 생명의 떡이시며,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이시다. 그분은 지금도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
고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에는 지식만 쌓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의 실체이신 예수님을 붙들고, 내 안의 더러운 영들을 몰아내며, 날마다 성막 되신 주님의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장차 주님 다시 오시는 날,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앉은 것 같이 너희에게도 주리라" 하신 그 약속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영원한 안식처인 새 예루살렘 성에 넉넉히 들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6년 02월 19일(목)
정보배 목사
[설교요점]
본 설교는 구약 성경 출애굽기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를 일곱 가지 핵심 모델로 제시하며 성경 전체를 그리스도 중심적인 통합적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본 설교는 모세를 마귀로부터 자기 백성을 구해내는 구원자이자 선지자로, 아론을 히브리서가 증언하는 대제사장의 모형으로 설명하며 인물 속에 투영된 메시아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또한 유월절 어린양, 만나, 쪼개진 반석, 율법, 그리고 성막이라는 다섯 가지 제도와 사건을 통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생명의 양식과 성령을 공급하시는 예수의 신성을 드러냅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신자와 하나님이 함께 거하는 영원한 안식의 처소로서의 그리스도를 조명하며, 성도들이 성경 속 보화 같은 기독론을 발견하여 풍성한 신앙의 삶을 누릴 것을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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