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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1nWE8LOZv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51)] 떡상과 진설병 :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8번째 예표(출25;23~3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d1nWE8LOZv4

 

1. 들어가며

  구약의 성막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거룩한 설계도다. 성막 문을 통과하여 칭의를 상징하는 '번제단'과, 자백하는 회개를 상징하는 '물두멍'을 거치면, 비로소 하나님의 깊은 임재가 머무는 '성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소 내부에는 금 등잔대, 분향단, 그리고 이번 시간에 우리가 살펴볼 '떡상(Table of Showbread)'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떡상은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12가지 예표 중 8번째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늘이 내린 만나를 먹었듯, 성소에 진설된 떡은 영적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우리가 이 땅에서 섭취해야 할 참된 생명의 양식을 생생하게 계시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성막 뜰의 번제단(속죄)에만 머무른 채, 성소 안으로 들어와 생명의 떡을 먹는 영광스러운 교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과연 떡상과 진설병에 감춰진 예수 그리스도의 숭고한 헌신은 무엇이며, 이 거룩한 양식을 먹고 나누는 자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축복과 제사장의 사명은 무엇인지 그 깊은 은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2. 성소에 놓인 떡상(진설병)과 진설병에 대한 원어적 의미는 무엇인가?

  성소 북쪽에 위치한 떡상 위에는 항상 12덩이의 떡이 진설되어 있어야 했다. 이 떡을 한자로는 베풀 진(陳), 베풀 설(設), 떡 병(餠) 자를 써서 '진설병'이라 부른다. 그러나 성경 원어인 히브리어로 그 의미를 추적해 보면 훨씬 더 경이로운 영적 진리가 드러난다.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출애굽기 25:30)

  히브리어로 진설병은 '레헴 파님(Lehem Panim)'이다. '레헴'은 떡이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 역시 '떡집'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파님'은 '얼굴(Face)' 또는 '면전(Presence)'을 의미한다. 직역하면 진설병은 '얼굴의 떡', 곧 '하나님의 면전(얼굴 앞)에 있는 떡'이다. 지성소에 계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 앞에서, 그분과 가장 친밀한 생명의 교제를 나누며 먹는 거룩한 양식이란 뜻이다. 이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취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한가운데로 들어가 그분과 얼굴을 마주하는 완전한 연합을 누리게 됨을 예표한다.

 

3. 떡상의 가장자리에 '턱(금테)'을 두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이때 하나님께서는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떡상을 만들고 순금으로 싸게 하셨다. 그런데 이 떡상의 규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독특하고도 세심한 안전장치가 하나 마련되어 있다.

"그[것]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출애굽기 25:25)

  상 가장자리에 손바닥 넓이(약 7~8cm)의 '턱(금테)'을 두르게 하신 것이다. 왜 굳이 턱을 만들라 하셨을까? 성막은 광야를 이동할 때마다 메고 다녀야 하는 텐트였다. 이동 중에 땅이 흔들리거나 거친 지진이 일어날지라도, 상 위에 올려진 12덩이의 거룩한 떡이 결코 땅바닥으로 굴러떨어지거나 훼손되지 않아아 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떡이 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철저히 막기 위한 완벽한 '보호 장치'로서 턱을 만들라고 지시하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12지파)에게 공급하시는 생명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이 어떤 환난과 풍파 속에서도 결코 끊어지거나 상실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존하시겠다는 위대한 약속의 상징이다. 주님은 한 사람이 생명의 떡을 먹어 영생을 얻게 될 때에 어느 누구도 중간에 탈락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신다.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중간에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구원에서 탈락하는 이들이 생기곤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라 스스로 떨어져나가기 때문이다. 

 

4. 예수님은 번제단의 '속죄 제물'이 아니라 떡상의 '생명의 떡(말씀)'으로 누려야 할 이유는?

  성막의 뜰 마당에 있는 '번제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속죄(칭의)'의 장소다. 반면 성소 안에 있는 '떡상'은 죄 사함을 넘어 내 영혼을 영원히 살찌우는 '생명(성장)'의 장소다. 오늘날 수많은 개신교인이 번제단의 속죄 제물로서의 예수님만 믿고 만족할 뿐, 떡상의 생명의 떡으로서의 예수님은 취하지 않는 반쪽짜리 신앙에 머물러 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6:53)

  예수님은 우리의 죄만 덮어주고 떠나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다. 주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 (요 6:51)이라 선언하시며, 당신의 살과 피(생명 주는 영)를 내 속에 모셔 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하셨다. 만약 사람이 번제단에서 속죄제물로만 예수님을 취하고 생명의 떡으로 취하지 않는다면 그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는다. 누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가? 그것은 생명책에 그 이름이 쓰여진 자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에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가? 그것은 예수님은 속죄제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내 영을 위한 생명의 양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분이 하신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서 믿음으로 받아들이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의 떡은 1차적으로는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리키기 때문이다(요 6:6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4:4)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6:63)

  고로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할지라도 십자가의 죄 사함만 믿고 매일 선포되는 영생의 말씀을 먹는 것을 게을리 한다면, 그의 영혼은 지독한 영양실조에 걸려 성소의 깊은 임재로 결코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더 두려운 것은, 좀전에도 언급했지만 예수의 생명(말씀과 성령)이 그 속에 들어가지 않은 자는 천국 생명책에 이름이 온전히 기록되지 못한 채, 새 예루살렘 성 밖으로 쫓겨나거나 불못에 떨어지는 참극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5. 떡상에 진설할 진설병의 재료 3가지는 무엇이며, 거기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것은 무엇인가?

  떡상에 올릴 12덩이의 진설병을 만들 때, 하나님은 아무 재료나 허락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진설병에 반드시 넣어야 할 필수 재료 세 가지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될 재료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규정해주셨다. 그런데 이러한 재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과 우리가 먹어야 할 참된 말씀의 본질을 완벽하게 계시해준다. 

"그 소재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재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레위기 6:15)

  첫째, '고운 가루'가 기초재료다. 그런데 이러한 고운 가루는 밀알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철저히 맷돌에 갈리고 부서져야 된다. 그러므로 고운 가루란 십자가에서 자아를 완전히 부수시고 철저히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고난을 뜻한다.

  둘째, 반죽을 빚을 때 물이 아닌 '기름'을 사용했다. 여기서 기름은 예표상 성령을 상징한다. 이는 사람에게 생명을 전해줄 참된 말씀은 인간의 세속적인 지혜나 철학으로 반죽해서 만들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감동과 지혜로 반죽되고 선포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셋째, '유향'과 '소금'을 넣으라고 하셨다(레 2:13). 유향은 부패를 막는 순결한 향기로운 향품을 가리키며, 소금은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가리킨다. 이는 언제 들어도 변함없는 진리의 말씀만이 영혼을 살린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는 한 가지 요소는 '누룩'이었다(레 6:16). 사실 누룩은 성경에서 외식과 부패, 교만과 거짓 교리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진설병은 인간적인 조미료(간증 중심, 얄팍한 예화)나 세속적인 누룩이 섞이지 않아야 한다. 고로 순전하고 거룩한 말씀만이 하나님 앞의 떡상에 올려질 수 있는 진짜 진설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6. 떡을 12덩이로 만들고 그것을 두 줄로 포개어 진설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이 순결한 떡을 '열두 덩이'로 구워, 한 줄에 여섯 개씩 '두 줄로 포개어(쌓아 올려)' 진설하게 하셨다(레 24:5-6). 성소에 제사장이 혼자 들어가 먹어야 한다면, 진설병은 한 덩어리면 충분했을 텐데, 왜 무려 열두 덩이나 만들라고 하신 것일까?

  이는 12덩이의 떡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전체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에봇의 양어깨(견대)와 가슴(판결 흉패)에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을 짊어지고 성소에 들어갔듯이, 영적 지도자(제사장)는 제한된 소수이지만 항상 가슴과 어깨에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짊어져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12제자를 가슴에 품으시고, 5병 2어의 기적 후에도 12바구니를 남기셨다. 그리고 이것을 확대하여 12제자들 후에는 72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셨고, 이어서 온 인류를 가슴에 품도록 복음전파를 명령하셨다. 그리하여 천국에 가보면, 이스라엘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들로 예표된 하나님의 백성들의 총합인 144,000(12*12*1,000)명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국 백성의 대표로서 예배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님은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기를 바라신다. 그렂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을 자를 만세전에 정해놓으시고 구원받을 자만 불러내신다는 엉뚱한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주장하는 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으면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구원의 초청을 거부하기 때문이다(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4)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5:15)

  그렇다면 떡을 진설할 때에 넓게 바닦에 깔지 않고 두 줄로 포개어 쌓아 올리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구약의 성도(6)와 신약의 성도(6)를 모두 품으시는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이자, 좁은 공간 안에서도 위를 향해(하늘을 향해) 영적 양식을 풍성하게 쌓아 올리려는 목자의 이타적인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깊다.

  그러므로 나 혼자 구원받는 이기심을 넘어, 천하 만민이 이 생명의 양식을 골고루 먹어서 천국 상속자가 되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떡상을 마주한 참된 제사장의 거룩한 사명인 것이다.

 

7. 떡상에 진설된 떡은 언제 반드시 교체해야 했는가?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레위기 24:8)

  떡상에 올려진 12덩이의 진설병은 한 번 올려놓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장식품과 같은 것이었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매주 '안식일마다' 새롭게 구운 따뜻하고 신선한 떡으로 교체하여 떡상에 떡을 진설할 것을 명하셨다. 그럼, 왜 안식일인가? 안식일은 일하지 않고 쉬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엿세동안은 힘써 일을 할 것이지만 일곱째 날 곧 안식일은 쉬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그날에 천지만물의 창조자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그렇게 명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일주일 중에 하루는 육체의 노동을 쉬면서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날에 들어와 그리스도인들은 그날을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로 정하여, 주님을 예배하면서 강대상에서 선포되는 생명의 양식을 섭취한다. 이것이 바로 '주일(Lord's Day) 성수'의 시작이었다. 

  이러한 진설의 법칙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영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꼭 지켜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것은 매주일에 반드시 새로운 말씀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일주일 전에 먹은 양식이나 10년 전에 받은 은혜로만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떤 이는 과거의 케케묵은 간증으로 버티며 살아가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육체라면 매일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듯이, 우리의 속사람 역시 매 주일마다 변질되지 않은 신선하고 생명력 넘치는 말씀의 떡을 새롭게 공급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영혼은 성장하게 되고, 튼튼한 양식을 먹어 장성해야 비로서 악한 마귀의 공격을 이기고 생존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강대상에서 매주일 양식을 먹이는 영적 지도자(목회자) 역시 성도들을 위해 과거의 설교를 재탕하는 게으름을 버리고, 오직 성령의 기름으로 반죽한 따끈따끈한 새 양식을 매주일마다 철저하게 준비하여 떡상에 올려야 하는 것이다. 이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지 못할 사역자라면 차라리 사역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8. 물려낸 떡은 누구의 양식으로 주어졌으며 그 깊은 의미는 무엇인가?

  새로운 안식일이 되어 떡상에 새 떡을 진설하고 나면, 지난 한 주동안 올려져 있던 이전의 떡(물려낸 떡)은 어떻게 처리해던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버리거나 혹은 불태우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레위기 24:9)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물려낸 거룩한 떡을 대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제사장들)이 거룩한 곳에서 양식으로 먹으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제사장의 가족들은 어디서 물려낸 진설병을 먹었을까? 설마 성소는 아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소는 제사장 이외에 다른 사람은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니, 제사장의 가족들의 양식으로 주어진 진설병은 성막의 뜰에서 먹었음을 알 수 있다(레6:16).

"그[것의]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레6:16)

  그런데 이러한 말씀에는 가슴 뭉클한 하나님의 언약이 숨겨져 있다. 주의 종이 자신의 사리사욕이나 돈을 벌기 위해서 아니라, 오직 이스라엘 열두 지파처럼 자신에게 맡겨준 영혼들을 온전히 살려내겠다는 일사각오로 생명의 말씀을 정성껏 떡상에 진설하면, 하나님께서 그 종의 육신적 일용할 양식과 생계, 더 나아가서는 그의 건강까지 넉넉히 책임지시고 먹여 살리시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거룩한 보증의 약속이 물려낸 떡의 이면에 숨겨져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하신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이 성막의 떡상을 통해 고스란히 실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영혼의 생명의 성장을 위해 고운 가루가 되어서 매주 생명의 양식을 진설하는 진정하는 종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굶겨 죽이지 않으시는 것이다.

 

9. 나오며

  우리는 성막의 성소 안에 고요히 빛나고 있는 '떡상'을 통해, 인류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부수어 고운 가루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살펴보았다. 예수님은 지금도 여전히 단순한 죄 사함을 가져다주는 제물을 넘어서, 우리 영혼이 영원히 목마르지도 배고프지도 않도록 스스로 생명의 떡을 주시려고, 하나님의 면전(레헴 파님)으로 우리를 지금도 초청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도 번제단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던 얄팍한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 받기만 하려는 거지 근성을 버려야 한다. 다른 사람의 영혼의 성장을 위한 말씀을 떡을 진설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바쁘더라도 세상의 누룩(철학과 사상)을 말씀의 떡에 섞어서는 아니 된다. 오직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오직 성령과 진리의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말씀의 떡은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12덩이의 떡을 떡상에 진설하고, 대제사장이 자신의 가슴에 12지파를 품고 어깨의 견대에는 12지파를 짊어졌던 것처럼, 모든 사람을 위해 진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누가 과연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고 상속자가 되며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지 아는가? 그것은 자기 혼자 천국 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죽어가고 있는 다른 이웃에게 생명의 떡을 제공하는 것을 힘쓰는 자다.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까지 '이기는 자'로 세워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렇듯 우리가 이 땅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거룩한 축복의 통로가 될 때, 천국에서 우리의 지위와 신분은 더 영광스럽게 빛나게 될 것이다. 한편 일반 성도들은 매주일 선포되는 생명의 떡을 먹고 성장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자신도 마침내 속사람이 건강한 자가 되어, 악한 영들을 쫓아낼 만한 전사로까지 성장해야 한다. 그래서 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갔을 때에는 보좌 앞에서 주님을 영원히 경배하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26년 03월 26일(목)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성막의 기구 중 하나인 떡상과 진설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조명하는 강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보배 목사는 하나님 면전에 놓인 '얼굴의 떡'인 진설병이 생명의 떡이자 영생의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며, 이것이 오늘날 강단에서 선포되는 복음의 메시지로 계승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이스라엘 12지파를 의미하는 열두 덩이의 떡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자비로운 계획을 나타내며, 성도는 이를 믿음으로 먹음으로써 영적인 생명을 얻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성령의 기름 부으심 속에서 순수한 말씀을 나누고, 타인을 상속자로 세우는 이타적인 사랑의 실천에 목적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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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5)]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12가지 예표들(03)_성소와 등잔대(출26:30~3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v0P2j6WSI2U 1. 들어가며 우리는 앞선 시간들을 통해 구약의 성막이 단순한 이스...
    Date2026.03.18 By갈렙 Views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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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기독론(44)]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12가지 예표들(02)_뜰의 문, 성소의 문, 지성소의 문(출26:30~37)_2026-03-17(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4)]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12가지 예표들(02)_뜰의 문, 성소의 문, 지성소의 문(출26:30~3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RSa-KIXSG_4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구속사는 결코 파편적인 이...
    Date2026.03.17 By갈렙 Views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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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기독론(43)]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12가지 예표들(01)_성막 출입문 바깥뜰 번제단 물두멍(출25:1~9)_2026-03-16(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3)]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12가지 예표들(01)_성막 출입문 바깥뜰 번제단 물두멍(출25: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ZmrJyiqM_Zc 1. 들어가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완...
    Date2026.03.16 By갈렙 Views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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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기독론(42)] 그리스도의 예표인 율법과 실체인 복음의 공통분모와 목표는?(요일4:8~12)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2)] 그리스도의 예표인 율법과 실체인 복음의 공통분모와 목표는?(요일4:8~12) https://youtu.be/2I0OpJPtT-g 1. 들어가며 오늘날 기독교계에 깊게 뿌리내린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율법'과 '복음'을 철저히 상반되고 대립적...
    Date2026.03.13 By갈렙 Views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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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기독론(41)]그리스도로서 심판주와 구원자의 예표인 율법말씀과 그 한계(갈3:19~24)_2026-03-12(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1)]그리스도로서 심판주와 구원자의 예표인 율법말씀과 그 한계(갈3:19~2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fMHz0KVVQO0 1. 들어가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하면서 율법과 복음을 철저...
    Date2026.03.12 By갈렙 Views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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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기독론(40)] 쪼개진 반석이 교회의 건축재료로서 살아있는 모퉁이 돌이 되다(마16:13~20)_2026-03-11(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0)] 쪼개진 반석이 교회의 건축재료로서 살아있는 모퉁이 돌이 되다(마16:13~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topw7IkdNwU 1. 들어가며 구약 성경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중에서도, 가장 깊고 웅장한...
    Date2026.03.11 By갈렙 Views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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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한자와 창세기(04)] 한자(漢字)에 나타난 인간창조(人間創造)와 복(福)의 비밀(02)(창2:18~25)_2025-12--31(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한자와 창세기(04)] 한자(漢字)에 나타난 인간창조(人間創造)와 복(福)의 비밀(02)(창2:18~25)_2025-12--31(수) https://youtu.be/uScEeSshMk8 1. 들어가며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사는 이스라엘 민족의 전유물이 ...
    Date2026.03.10 By갈렙 Views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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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기독론(39)] 생명의 성령인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쪼개진 반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출17:1~7)_2026-03-10(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9)] 생명의 성령인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쪼개진 반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출17: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Gj-R1lushhQ 1. 들어가며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 한 가족의 역사 속에서 점진적으로 계시되었...
    Date2026.03.10 By갈렙 Views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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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독론(38)] 생명의 양식으로 예표된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예수그리스도(출16:1~20)_2026-03-09(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8)] 생명의 양식으로 예표된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예수그리스도(출16:1~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znMCXoo061A 1. 들어가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얼마나 깊이 아느냐는, 곧 그분을 내 ...
    Date2026.03.09 By갈렙 Views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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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생명책과행위책(06)]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 다시 기록될 수 있는가?(히6:4~8)_2026-03-06(금)

    2026-03-06(금)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6)]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 다시 기록될 수 있는가?(히6:4~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HKqNLBK1Bdk 1. 들어가며 오늘날 한국 교회와 전 세계 기독교를 지배하고 있는 가장 강력...
    Date2026.03.04 By갈렙 Views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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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생명책과행위책(05)] 심판 때에 사용되는 행위책과 생명책은 과연 어떤 책인가?(계20:11~15)_2026-03-05(목)

    2026-03-05(목)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5)] 심판 때에 사용되는 행위책과 생명책은 과연 어떤 책인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DwDKBcfoNsU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면 그때 어...
    Date2026.03.04 By갈렙 Views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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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생명책과행위책(03)]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생명책의 5가지 비밀은 무엇인가?(계3:1~6)_2026-03-04(수)

    2026-03-04(수)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3)]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생명책의 5가지 비밀은 무엇인가?(계3: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WnPsTt_Vwg 1. 들어가며 생명책이란 어떤 책인가? 생명책은 천국의 어떤 성에 간직된 책...
    Date2026.03.04 By갈렙 Views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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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생명책과 행위책(02)]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2026-03-03(화)

    2026-03-03(화)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2)]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vDvzWnVDF7I 1.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 행위책은 무슨 책인가? 천국에 가면 생명책...
    Date2026.03.02 By갈렙 Views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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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생명책과 행위책(01)]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2026-03-02(월)

    2026-03-02(월)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1)]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R6_yBO6jX4 1. 천국에 생명책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천국에 생명책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
    Date2026.03.02 By갈렙 Views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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