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도 100%의 감사를 하려면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이다. 맥추감사주일은 이스라엘의 절기 가운데 감사의 시작의 절기이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맥추감사주일은 보리를 거둬들이기 시작할 때 드리는 감사의 절기이다. 이때부터 시작된 추수는 가을추수인 장막절(초막절=추수감사절)에 가서 끝이 난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주일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때 시작된 감사가 어떻게 끝을 맺을 것인지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강 맥추감사주일을 지켜서는 절대 아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맥추감사주일을 지켜야 순도 100%의 맥추감사주일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늘은 감사의 절기를 지키되 순도 100%에 이르는 감사의 절기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2. 한 때 하나님 말고도 또 엘로힘이 있었다.
시편기자는 시편136편에서 여호와시요, 신들 중의 뛰어난 신이시며, 주들 중에 주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명령한다(시136:1-3). 특히 2절에서는 신들 중의 뛰어난 신에게 감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왜 시편기자는 그냥 신에게 감사하라고 하지, 신들 중의 뛰어난 신에게 감사하라고 했을까? 이 말은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할 대상에 대해 분명히 알고 감사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신들 중의 신이신 하나님을 모르고 그냥 단순히 신들을 찬양하고 신들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시136:2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 본문을 원문으로 살펴보면, "엘로힘의 엘로힘에게 감사하라"고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정말로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대상는 엘로힘 중의 엘로힘이신 여호와 하나님 그분에게만 감사해야 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과거 어느 한 때에 하나님 말고도 많은 엘로힘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시148:1-2과 시82:1,6을 비교해 보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을 모시고 서 있는 천사들을 향해 엘로힘(하나님, 신들)이라고 칭했다는 사실을 파악알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 하나님은 그 신들(엘로힘)을 더 이상 엘로힘이라 부르지도 않았으며, 그 엘로힘을 찬양하거나 경배해서는 절대 아니 된다는 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3. 타락한 천사들을 섬기는 것이 우상숭배다.
왜 그래야 하는가?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기 때문이며,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반역하여 이방민족과 나라의 신들(엘로힘)이 되어서 섬김과 경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천사들이 곧 우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타락한 천사들을 숭배하는 행위다. 이 천사 엘로힘들은 하나님께 반역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 우주 에 잠시동안 갇혀있는 상태인데, 언젠가 심판이 집행되면 이들은 전부 불못에 떨어질 존재이다. 만약 우리 인간이 이러한 타락한 천사들 곧 이방민족이 섬기는 신들(엘로힘)을 섬기기를 그치지 아니한다면 그들 또한 그 천사들과 함께 지옥형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마25:41).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출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들여보내면서 신신당부하신 말씀이 있다. 그것은 이방인들과 절대 언약을 체결하지 말고 통혼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방민족이 틀림없이 자신의 신들(엘로힘)을 섬기도록 유혹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세가 죽은지 채 40년이 되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히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가나안의 이방신들(엘로힘)을 섬기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근을 보내었고, 전쟁을 겪게하여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셨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럴수록 더욱 더 이방 신들(엘로힘)을 섬기곤 했다. 더욱이 그로부터 몇 백년이 지나자 이스라엘은 주변민족의 신들인 모압의 그모스, 암몬의 몰론과 밀곰, 블레셋의 다곤신까지 끌어다가 섬겼다. 이러한 신들은 다 타락한 천사들로서 이방민족의 신이 된 것인데, 이 타락한 천사들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게 된 것이다.
4. 타락한 천사 엘로힘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는 자가 받게 될 재앙은 무엇인가?
아니다. 그러면 큰 일난다. 만약 타락한 천사인 엘로힘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온갖 재앙이 일어난다. 첫째로, 아무리 기도해봤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는다(렘11:10-11). 둘째,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않게 하여 땅의 소산을 얻지 못하게 하신다(신11:16). 세째,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서 멸망망하게 된다(신11:17). 넷째, 결국에는 타락한 천사들과 함께 불못에 들어가게 된다(계21:8).
그렇다면 천사들은 원래 무슨 목적으로 지어진 존재인지 아는가? 그들은 2가지 목적을 위해 지음받았다. 하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에 말씀을 듣고 집행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이다. 또 하나는 구원받을 후사들인 우리 인간들을 섬기라고 지음받았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어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처럼 섬김을 받으려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그들이 사람으로부터 섬김을 받는 방법은 크게 6가지가 있다. 절 하는것, 향을 피우는 것, 술이나 음식을 해서 바치는 것, 제사를 드리는 것, 그 앞에서 음란한 짓을 행하는 것, 심지어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 등이다.
5. 오늘날의 우상숭배 행위는 무엇인가?
혹시 자기자신은 타락한 천사 엘로힘을 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혹 당신이 추도예배를 드리거나 장례에배를 드리고 있다면 당신도 그 일을 하고 있는 존재임을 알라. 향을 피우는 것 때문에 국화꽃을 바치는 것 또한 우상숭배행위와 똑같다. 어디 그뿐인가? 골3:5에 의하면, 탐심 곧 온갖 것에 대한 탐욕을 갖는 것이 곧 우상숭배라고 말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들 예를 들어, 그것이 스포츠가 되었든, 영화관람이 되었든, 게임이 되었든,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이 되었든 거기에 푹 빠지는 자체가 바로 우상숭배행위다. 쾌락과 음란, 인기와 명예, 재물을 끝없이 추구하는 것 또한 우상숭배행위인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오직 이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을 섬기게 된다면, 어떤 축복이 따라오는 것일까? 첫째, 기도하면 그대로 응답이 온다(렘33:2-3). 둘째, 자연만물이 우리가 손으로 있는 모든 일을 도와주어 농사에도 풍년이 찾아오고 회사에도 놀라운 축복이 밀려들어온다(. 셋째, 병든 것에서 치유받고,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한 자가 없고, 수명을 채우지 못하는 자가 없다(출15:26, 23:25~26). 자손번성의 축복과 장수의 축복을 받게 된다(신4:39-40, 7:15).
6. 결론
이러한 축복된 삶을 놓치지 말라. 타락한 천사들을 엘로힘으로 섬기지 말라. 우상숭배하지 말라. 이제는 타락한 엘로힘 섬기를 그쳐야 한다. 이제는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누리도록 주신 그 하나님, 창조주 엘로힘만을 하나님으로 섬겨야 한다. 그분만을 예배하자. 그분에게만 감사를 돌리자. 그분에게 찬양을 드리자. 그래서 순도 100%감사가 나온다. 그러면 순도100%의 축복이 우리에게 부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