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복을 받은 자는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이 땅에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해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시대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그 일을 완수하여 천국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주어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자신이 받은 복을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요셉의 형제들이 자기의 아버지 야곱이 죽자 보복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동생이자 애굽의 총리대신인 요셉을 찾아가 자기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앞에 절하면서 그들 스스로 요셉의 종들이 되겠다고 하자. 요셉이 그의 형들에게 그들은 자신에게 악을 행했어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많은 백성을 구원하게 하셨으니, 자신이 받은 복을 가지고 형들과 형들의 자녀들까지 부양하겠다고 하면서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왜 요셉은 자기의 형제들을 보복하지 않았는가? 왜 요셉은 자기에게 주어진 복 곧 지위와 특권을 왜 남을 섬기는 데 사용하였는가? 
3. 문제해결
 가. 하나님의 섭리(攝理)를 깨달은 자가 갖게 되는 신앙의 모습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께 만세전에 세우신 뜻과 목적에 따라 창조한 우주만물을 보존하고 이끌어가시며 그것을 다스리는 방식이나 원리를 가리킨다. 여기에 나오는 ‘우주만물’이란 천사와 자연만물과 인간을 가리킨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보다 더 성숙한 영혼을 보내시는데,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2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자신에게 불어닥친 불행과 고난과 고통을 보고도 절대 절망하거나 불평불만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의 섭리로서 복받은 자가 되면 자신이 받은 복을 결코 독식하지않으며 그것을 나누고 남을 섬기는데 쓴다.
 나. 자기의 것을 나눠주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로, 어느 정도는 하나님의 작정 가운데 하나님이 쓰실 사람으로 예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자의 영혼은 보통 나이가 많으며 성숙하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을 스스로 배우고 익혀서 자신의 직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위와 같이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요셉은 자기이 형들이 자신을 애굽땅에 자신을 판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들과 조카들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먼저 보내신 것이라고 했다. 셋째, 하나님께서 쓰시는 자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과하여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자격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로, 고난과 역경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요셉은 13년간 고난의 훈련을 받아야 했다. 둘째로, 남을 섬길 수 있는 물적자원과 인적 자원과 영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요셉의 경우를 보면, 그는 돈(물질)과 가축(소유물,산업) 그리고 땅(토지,건물)과 같은 물적 자원을 갖추었고, 다음으로 사람들(인적자원)을 갖추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영적자원(꿈 해석, 하나님의 섭리 신앙)을 갖추고 있었다. 
 다. 하나님께서는 왜 지금도 자기의 것을 나누고 남을 섬기는 자를 이 땅에 세우시는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다 더 성숙한 영혼을 보내어,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신다. 왜 그렇게 하시는? 첫째로. 이 땅에 사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를 잘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할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남을 섬길 사람을 정하여 이 땅에 내려보내시는 것이다. 둘째로, 그렇게 해서 충성된 자가 된다면 하늘에서 그에게 상을 주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기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자기에게 주어진 지위와 권세를 약한 자를 돕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깨달은 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영광과 존귀, 지위와 권세를 사용할 때에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요셉은 그것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형들과 자신을 억울하게 만들어 감옥에 처넣었던 보디발의 아내를 죽이려는데 사용하지 않았다. 꿈을 해석해 주어 복직하게 되었는데도 잊어버려 배은망덕했던 관원장을 응징하는 데에도 그걸 사용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으로 약한 자신의 형제들과 그의 자녀를 기르는데 사용했던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신앙자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축복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축복받은 자는 그 복을 자신이 일신상의 영광과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축복받은 자는 그 복을 자신의 원수를 갚는 데에 사용하지 않고 군림하는 데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축복받은 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지위와 권세를 약하고 소외된 자를 돕고 세우는데 쓴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은 고난과 역경을 잘 통과해야 하고, 남을 섬길 수 있는 자원들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작은 자였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해 나만을 위해 살았을 뿐 남을 위해 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내게 불어닥친 어떠한 불행과 고난을 본다고 할지라도 절대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내가 어떤 불행이나 고통을 만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받은 복은 반드시 이웃과 나누며 남을 섬기는 데에 사용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게 돈과 소유물 그리고 토지와 사람들을 붙여주신 것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내가 가진 지위와 권세를 원수를 갚는데 사용하지 않고 섬기는데 사용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시간이 흘러감으로 상황이 역전되어 내게 고통을 준 사람을 만났을 때에 그를 가만 두어서는 절대 아니 된다고 꼬드기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는데도 우리더러 보복하라고 꼬드기는 악한 영들을 영원히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하나님의 섭리로서 내게 주어진 복은 반드시 나누며 이웃을 섬기는데 사용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께서 당신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들을 보존하고 이끄시고 통치하시는 방식과 방법을 일컫는 말이었구나.

2.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자는 자신에게 불어닥친 불행과 고난과 고통을 겪을 때에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으며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구나.

3. 요셉은 성숙한 자로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가장 예수님을 닮은 구약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구나.

4. 요셉은 아담 이후 영의 나이가 최고로 높은 사람이었기에 자신이 겪어야 했던 고통이나 고생을 한 번도 고생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구나.

5.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을 받은 자는 이 땅에서 누릴 부귀영화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오로지 자기가 받은 것을 나누며 믿음과 능력이 약한 자를 돕는데 사용하려고 하는구나.

6.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을 받은 자는 자신의 지위와 권세를 결코 원수갚는 데에 사용하지 않고, 그것을 섬기는 데에 사용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7 나의 인생길에 낙심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고린도후서 4:16~18)_2025-01-19(주일) 갈렙 2025.01.18 10
526 복음 전하는 자로서 우리가 이 시대에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막1:14~15)_2025-01-12(주일) 갈렙 2025.01.11 5
525 누가 저 시온산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가?(대상11:1~9)_2025-01-05(주일) 갈렙 2025.01.05 11
524 신약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뻐 쓰시는 일꾼의 2가지 조건은 무엇인가?(고전4:1~2)_2024-12-27(주일) 갈렙 2024.12.28 12
523 교회론(11) 교회는 영이신 하나님께 영으로 예배하는 진리 공동체이다(요4:20~26)_2024-12-22(주일) 갈렙 2024.12.21 11
522 교회론(05) 지금 우리 교회는 과연 하나의 새 사람일까?(엡2:11~18)_2024-12-15(주일) 갈렙 2024.12.14 20
»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을 받은 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지위와 권세를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가?(창50:15~21)_2024-12-0-8(주일) 갈렙 2024.12.07 25
520 하나님께서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예정을 하셨는가?(갈12:13~17)_2024-12-01(주일) 갈렙 2024.11.30 23
519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천사들은 지금도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시103:20~22)_2024-11-24(주일) 갈렙 2024.11.23 26
518 예수님의 살과 피는 한 분 하나님의 살과 피다(마26:26~28)_2024-11-17(주일) 갈렙 2024.11.17 29
517 요한계시록 나오는 하나님은 그분이 과연 누군지를 말해주는가?(계1:8)_2024-11-10(주일) 갈렙 2024.11.09 29
516 신약시대에 비로소 계시된 하나님의 놀라운 칭호는 무엇인가?(갈4:4~7)_2024-11-03(주일) 갈렙 2024.11.09 22
515 보좌 앞에 선 허다한 무리들은 왜 자기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는가?(계7:9~10)_2024-10-27(주일) 갈렙 2024.10.26 19
514 마지막 시대에 활동하다가 불못에 던져지게 될 가라지는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가마13:24~30)_2024-10-20(주일) 갈렙 2024.10.19 37
513 대환난의 때는 언제 찾아올 것이며 우리는 그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계13:6~8,15~18)_2024-10-13(주일) 갈렙 2024.10.12 52
512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이 알려주는 하나님의 시간표는 지금 어디쯤인가?(계9:13~21)-2024-10-06(주일) 갈렙 2024.10.08 31
511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절기인 나팔절은 무엇을 예표하는 절기인가?(레23:23~25)_2024-09-29(주일) 갈렙 2024.09.29 49
510 하나님께서는 왜 이 시대에 또다시 귀신쫓는 권세를 부어주고 계신가?(막6:7~13)_2024-09-22(주일) 갈렙 2024.09.21 63
509 [성경을 보는 눈(19)] 마귀론(08) 성도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무엇이 필요한가?(눅10:17~20)_2024-09-15(주일) 갈렙 2024.09.14 89
508 [성경을 보는 눈(13)] 마귀론(02) 원래 천사였던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왜 타락하게 되었는가?(유1:6)_2024-09-08(주일) 갈렙 2024.09.07 9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