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금) 금요기도회
제목: 나의 영적 계급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올릴 수가 있는가?(엡6: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4eZEEM46qNw [또는 https://tv.naver.com/v/48262152]
1. 들어가며
사람은 하나님과 천사와 더불어 영을 가진 존재다(요4:24, 히1:14, 슥12:1). 하나님은 영을 가졌지만 그분은 창조주이시고, 천사와 인간도 영을 가졌지만 피조물인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영을 창조한 영을 가진 존재이고 천사와 인간은 영적인 피조물로서 영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천사에게 일정한 계급이 있다는 것이다(엡6:12). 그것은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에게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인간에게도 영적인 계급이 있다는 것이다. 영적인 계급의 완성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거기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과도 거의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의 총체적인 표현은 곧 144,000석의 보좌자리에 앉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이 땅에서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충성도에 영적인 계급을 합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땅에 우리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영적인 계급은 대체 어느 정도이며, 나의 영적인 계급은 어느 정도인 것일까? 더불어 나의 영적인 계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영적인 계급이란 무엇인가?
영적인 모든 존재는 계급을 가지고 있다. 다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계급장은 보통 군대와 같은 계급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등병에서 시작하여 별 7개까지 달 수 있다. 훗날 천국에 가 보시면 알겠지만, 7개의 별을 달고 있는 존재는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그리고 별이 6개인 천사들도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가브리엘 천사장이나 미가엘 천사장이다. 그리고 사람으로는 베드로와 바울이 별 6개의 계급장을 달고 있다.
그렇다면 영적인 계급이란 어떤 것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영의 파워(능력) 즉 영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적 세계에서 통하는 놀라운 능력을 영적인 계급 혹은 영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영적인 권세와 권한이 많이 주어진다. 특히 사람의 경우는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동시에 상속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므로, 비록 천국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땅에서부터 자기보다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은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다(히1:14).
그렇다면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떤 계급들을 가지고 있다. 영적인 세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영적인 계급으로서 귀신과 싸워서 승리할 수 있는 축사계급이라는 것이 있다. 축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할 수 있으나, 만약 귀신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축사를 하려면,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 영의 계급은 축사 계급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여러 종류의 영적인 계급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으로는 기도, 말씀, 예언, 치유, 찬양 등의 영적인 계급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엄두섭 목사(전 은성 수도원 원장)는 영적인 계급이 말씀사역에서는 최고의 등급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찬양 사역자로서 스캇 브레너는 영적인 계급이 별 3개다. 그리고 말씀 사역자로서 옥한흠, 하용조, 김선도, 박윤선 목사 등의 영적인 계급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다면 평신도는 어느 정도까지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가 있는가? 평신도는 축사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는 결코 아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회개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그는 소령까지 계급을 높일 수가 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계급이 중령을 지나 대령 그리고 별을 달게 된다면 그는 목회자나 축사사역자가 되어야 할 사람이다. 참고로 별 1개를 달게 되면, 귀신을 쫓아내는 천사가 약 40명 정도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축사사역이 상당히 용이해진다.
3. 축사의 영적인 계급(영권)이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축사 곧 사악한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에 있어서 영적인 계급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영적인 계급이란 다른 사역의 분야가 아무리 많아도 가장 큰 핵심은 역시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 계급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축사 분야에 있어서 영적인 계급이 높으면, 사탄 마귀에게 눌려 있거나 잡혀 있는 자들을 구출하기에 용이하며, 또한 자신의 혼과 몸을 구원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축사 분야에 있어서 영적인 계급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2가지다. 하나는 과연 얼마나 영적인 무기를 끌어다 쓸 수 있는가 하는 것과 또 하나는 과연 얼마나 천사를 부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린 사람이 보면, 축사자가 어떤 영적인 무기들을 끌어다 쓰는지 그리고 축사할 때에 얼마나 많은 천사들이 동원되는지를 살펴보면 그가 가진 영적인 계급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4. 축사할 때에는 어떻게 영적인 계급(영권)을 사용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축사할 때에 영권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사항에 주의하면 된다.
첫째, 회개가 되어진 상태에서 영권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가 되어진 상태에서 영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귀신이 주는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고 잘못 알고 사용하다가 죽을 때에 지옥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어떤 이가 주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을 쫓아내었다고 말하지만 실은 그가 귀신의 힘을 힘입어 귀신을 달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마7:22~23). 그렇다면 어느 정도 회개해야 축사할 때에 귀신들이 우리를 농락하지 않는가? 그것은 경험상으로 볼 때, 자기의 몸속에 귀신이 들어 있는 양이 10% 미만으로 감소될 때라고 보시면 된다. 그리고 쓴 뿌리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에 축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정도가 되려면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때 적어도 1,000번 이상을 회개해야 한다.
둘째,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권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영권이 아무리 높다고 할지라도 귀신들이 우리의 영권보다 더 높을 수 있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온 우주 가운데 최고의 영권을 가진 예수님을 힘입어 명령도 하고 선포도 해야 한다. 특히 이제 갓 믿어 거듭난 성도는 이등병의 계급장을 달고 있으므로, 귀신을 축사할 때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영적인 무기를 사용할 때에도 처음에 그리고 다섯 마디 이후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을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머리 뒤쪽에 있는 혈기 분노의 영을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려고 한다 하자. 그때에는 이렇게 말하라. "주님, 이 성도님의 머리 뒤쪽에 있는 혈기 분노의 영을 제거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하시옵소서. 이 시간 이 성도의 머리 뒤쪽에 붙어 있는 혈기 분노의 영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성령의 불로 태워질지어다. 성령의 불로 태워져, 태워져, 태워져, 말끔히 싹 다 태워질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다 타버려, 타버려, 타버려."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처음과 중간에 예수의 이름을 언급하여, 지금 사역이 예수 이름의 권세 하에 진행되고 있음을 귀신에게도 알려 주어야 한다.
5. 영적인 계급과 보좌자리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모든 천사가 계급장을 달고 있듯이, 사람도 실은 다 계급장을 달고 있다. 다만 영안이 열리지 않아서 그것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런데 귀신들도 원래는 천사들이었으므로 그들 역시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그들은 무장해제되고 말았다(골2:15). 그래서 그때부터 그들은 계급장이 달린 옷이 벌거벗겨진 채 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이들은 뱀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의 모습이 흉하므로 다른 모습 곧 짐승이나 조상의 모습으로 자신을 가장한다). 그런데 실은 그들도 옷이 벗겨지기 전에는 다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하늘에서 쫓겨나면서 그들의 계급장은 떼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능력들이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귀신들은 대부분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벧후2:11). 그러므로 인간의 힘만으로는 결코 귀신들을 대적할 수는 없다. 그들이 계급이 우리들이 가진 계급보다 높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반드시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막16:17~18).
그렇다면 성도들의 영적인 계급은 천국에서 들어갔을 때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 것인가? 특히 보좌자리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한 마디로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다. 사실 천국에서 성도들이 누릴 상으로는 3가지가 있다. 그것은 '천국집'과 '면류관'과 '144,000석'의 보좌자리다. 이중에 '천국집'은 우리가 행한대로 받는 보상에 해당하고, '면류관'은 더 충성한 자에게 그리고 경주에서 승리한 최고의 경주자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상이다. 그런데 '보좌자리'는 이것들에다 영적인 계급까지 합쳐져서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급은 천국에서 보좌자리를 차지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급이 높을수록 천국의 보좌자리는 대부분 앞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런데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예배드릴 때에 사용되는 것으로, 24반차별로 총 70줄로 구성되어 있다. 1번 줄이 최고로 높은 등급이고, 70번 줄은 가장 낮은 등급이다. 그러나 아무리 낮은 70번 줄이라고 할지라도 이 사람에게는 섬기는 자들이 따라붙는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어느 정도의 영적인 계급이 되어야 차지할 수 있는가? 이것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강 어떤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이렇다. 천국에서 보좌자리 20번 안에 들어가려면 최소 영적인 계급이 별 1개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보좌자리 10번은 별 2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보좌자리 3번은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하고, 보좌자리 1번은 별이 5~6개는 되어야 한다. 현재 천국의 보좌자리 1번에는 약 40명 정도가 앉아 있으며, 2번에는 약 100명 정도, 3번에는 200명 정도가 앉아 있다. 그리고 70번에는 수천 명이 앉아 있다.
6. 어떻게 하면 나도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가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의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 있는가? 영적인 계급에 관하여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5가지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첫째, 회개를 하되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내야 한다. 그래야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딤전2:20~21). 회개기도문으로 1,000번 이상은 해야 한다. 최고는 귀신의 집까지 파괴한 상태에서 성령이 육체를 다스려서 결국 죄를 짓지 아니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정도가 되려면 회개기도를 약 10년 정도는 해야 한다.
둘째, 좀 얻어터지는 일이 있더라도 축사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눅9:1~2,6). 내가 예수님을 갓 믿은 신자라도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예수의 이름이 주어지므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작은 것부터라도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영적인 계급도 올려 주는 것이다. 성냥불이 모여서 라이터불이 되고, 라이터불이 모이면 장작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되면 눈에 띄게 축사사역이 가능한가? 그것은 무궁화 3개에서 별1개 정도가 되는 것이다. 이러면 기도원 원장을 할 수 있다. 특히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귀신을 쫓아내려면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셋째, 성경 말씀을 들어서 믿음을 키워야 한다(마17:20). 특히 말한 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이 생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한 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을 가지신 분이다(막11:22).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가 명령하고 선포한 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4차원, 5차원의 능력을 가져다 쓰는 통로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명령하고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넷째, 담대해야 하고 결코 귀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수1:9). 진정 회개를 하고서 회개가 되어진 상태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면 귀신은 그 어떤 저항이나 해코지도 할 수 없다. 그런데 축사도 회개가 덜 되어진 상태에서, 축사를 받는 당사자도 회개도 안 하고 귀신축사를 하려고 하니까 귀신이 공격하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이겨 놓은 싸움이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가 이겼다는 것을 귀신에게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명령하면 그들은 떠나야 한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외쳐야 한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 사역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마25:21). 축사사역을 조금하다가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평생 동안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한 영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구출해내야 한다. 그러면 영적인 계급도 지속적으로 올라간다.
7. 나오며
영적인 계급이란 하루아침에 올릴 수 있는 그러한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처음부터 높은 영적인 계급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다 이등병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와 바울 같은 분들은 위의 6가지 사항들을 준수하여 결국 별을 6개까지 달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합당한 조건이 되지 않는 자에게 영적인 계급은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영적인 계급을 높이기 위해 회개를 시작하자. 그리고 사역을 시작하자. 그리고 믿음을 키워나가자. 그리고 담대해지자. 그리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 일을 계속하자.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도 귀신이 두려워할 만한 계급을 가진 존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올라가서도 보좌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2024년 02월 09일(금)
정보배목사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