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 분으로 계십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성경을 폐기처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성경에서는 계속해서 하나님 한 분 외에 다른 신이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사41:10~13, 44:6~8...). 또한 신약에 들어와서 예수님께서도(막12:29, 요17:3), 신약의 여러 사도들도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고전8:4,6, 딤전2:5, 약2:19).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으니라(사43:10~11)”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44: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사37:1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막12:29)”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전8:4)”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고전8:6)”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딤전2:5)”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2:19)”
그렇다면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요?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실까요? 아니면 하나님이실까요? 아니면 여호와증인의 말처럼 하나님께서 첫 번째로 창조한 하늘의 영적인 피조물일까요?
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도 증거하며(마1:21, 눅1:35, 요1:39), 하나님이라고도 증거합니다(사9:6,40:3, 딤전3:16, 요8:58,10:30,14:9~11). 그런데 만약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아니신데도 하나님이라고 했다면 예수님은 당시에 유대종교지도자들처럼 신성모독죄를 짓고 있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사기꾼일 것입니다.
한편, 여호와증인들은 예수님을 한사코 피조물이라고 주장하는데, 만약 신구약성경을 통틀어 그런 주장을 할 만한 근거가 혹 있다면 그것은 골1:15뿐입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골1:15)” 하지만 여호와증인들은 이 구절을 해석할 때에, 한사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만세 전에 아들 혹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류를 구속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는지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분입니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은 아버지로도 존재하시지만 동시에 아들로도 존재하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얼마든지 이 세상에 육체를 가진 아들을 동시에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마치 당신의 영인 여호와의 영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하나님은 느닷없이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아들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의 계획(생각) 속에 아들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아들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코자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말씀 즉 "태초에 로고스(사상, 설명, 말씀)가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의 뜻입니다. 또한 요17장에서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서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의 의미입니다. 아직은 존재하지 않으셨으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미 미래에 있어질 일들을 현재처럼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롬4:7). 다시 말해 창세 전에 하나님은 한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생각 속에는 이미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보내실 아들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분의 생각(계획, 사상, 설명)을 요한복음 1장에서는 ‘로고스(말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그것을 구약성경의 기록에서 찾아보자면, 그것은 ‘지혜’라는 것입니다(잠8:22~23).
잠8:22~23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지혜)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지혜)가 세움을 받았나니
그러므로 만세 전에 그것이 ‘로고스’(사상이나 생각이나 계획이나 설명)나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어떤 것으로서 하나님과 같은 어떤 것, 하나님 자신의 어떤 표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것의 실체는 바로 ‘아들’인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여호와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 아니라면, 예수님은 신성모독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자신을 여호와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요8:24,28,58). 또한 중풍병자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고도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러한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을 보좌에 앉아계신 한 분 하나님으로 기록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은 날조된 허위기록물이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계3:21, 7:15~17, 20:11). 그리고 스데반이 죽어갈 때 자신의 영혼을 예수님께 맡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호와 하나님을 보좌에 놔두고 예수님에게 자신의 영혼을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능멸하는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아닙니다. 스데반이 성령충만하여 영안이 열렸을 때, 하나님과 예수님, 두 분을 보았을까요? 아닙니다. “스데반이 성령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행7:55). 스데반은 그때 본 것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 곧 두 분의 하나님을 본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과 눈에 보이는 예수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좌에서 내려와 보좌 우편에 서 계셨던 것입니다. 스데반은 즉시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죽어갈 때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 하나님께 맡긴다고 기도하지 않았고, 보좌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에게 맡긴다고 기도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 때 두 분이었다면, 스데반은 예수님께서 기도해서는 아니 되며, 예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겨서도 아닙니다. 그는 아버지께 기도했어야 했으며, 아버지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요, 아버지요, 여호와인 것을 알고는 예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긴다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좀 더 설명해드리죠. 만약 예수님이 여호와가 아니시라면, 신약성경 중에서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성경책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증인의 주장대로 말한다면, 예수님은 참람한 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계1:17) 천국에 단 하나 밖에 없는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시기 때문입니다(계3:21, 7:15~17, 20:11).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 아니시라면, 예수님은 아버지를 지금 능멸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보좌를 탐내어 거기에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호로자식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계1:17, 22:13)"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이는 구약성경에서 여호와께서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말씀하신 것(사41:4,44:6,48:12)을 사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계17:14, 19:16)’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구약성경과 신약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알 수 있으니,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아버지를 사칭하고 있는 것입니다(슥14:9, 딤전6:15~!6). 뿐만 아니라 구약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절대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는데(사48:11),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늘의 천군천사들이 영광과 존귀를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에게 돌리고 있습니다(계5:13). 여호와증인의 주장대로 한다면, 천사들이 미쳤습니다. 어떻게 하나님만이 받으셔야 할 영광과 존귀(계4:11)를 어찌 예수님에게 돌리고 있는 것입니까?(계5:13) 이 온 우주의 주인이자 왕은 단 한 분입니다. 왕은 둘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두 분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여호와로 자신을 계시하셨고, 신약에서는 육신을 입고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세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들 혹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아들 혹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계획(생각)을 미리 정하셨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렇게 예정하신 것입니다(엡1:3~5).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3~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무려 300번 이상이나 인류를 구원할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오셨어도 자기의 백성들마저 그분이 그리스도인인 것을 잘못 알아볼까봐(요1:11), 우둔한 우리 인간들을 위해 그렇게 많이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그분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보니 그분은 만세전에 하나님의 생각(계획) 속에 있던 존재였습니다(요1:1, 사9:6). 곧 그분은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만세전에 하나님의 생각 속에 있던 하나님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아니 한 분 하나님이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놀라운 계획(생각)에 대해서는 천사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엡3:8~11) 유대인 랍비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었다면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영원부터 그것을 예정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실 것이라는 것은 구약시대 성도들 중에서, 다윗(시110:1)같은 사람이나 이사야(사9:6)와 같은 선지자가 어렴풋하게나마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환상으로 보았고, 이사야는 미래에 일어날 것을 성령으로 예언했던 것입니다. 자, 이 구절들을 보십시오.
시110:1 여호와께서 내 주(장차 아들로 오실 그리스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한 분이신 하나님이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한 분 하나님이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우리 인간의 능력만으로는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분이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할 때만이 우리는 그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분이 뭔가를 행하시거나 말씀하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그분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분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지 않았다거나, 인간을 창조하지 않으셨다고 한다면, 이 우주는 그분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시대에는 노예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꺼내오지 않았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구원자이신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 우리는 그분의 행한 창조사역과 구원사역을 통해서 그리고 그분이 직접 들려주신 말씀을 통해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분께서 만세전에 세우신 당신의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그분의 궁극적인 계획은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한 사람들을 이 세상에서 당신의 자녀이자 상속자를 탄생시켜 구원하신 다음, 천국으로 데려가 살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요1:12, 엡3:6). 이러한 계획은 사실 만세전에 이미 하나님의 생각 속에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세우신 그 생각을 완성하기 위해서 일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늘의 타락한 천사장이었던 루시퍼의 간교한 속임수에 빠져 죄인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을 죄와 죽음과 사탄과 음부로부터 건져내어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아들)으로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창세 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갖고 있던 그의 기쁘신 뜻의 실행이었습니다(엡1:3~5). 그래서 우리는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오직 우리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친히 사람의 몸을 입으셨다는 사실입니다(딤전3:16).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 흠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신 그분만이 인류의 대속물이 되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딤전2:6).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하나님은)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세전에 생각 속에 있었던 아들을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마1:18~25). 예수님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시지만, 육체는 사람의 육체를 입으신 것입니다. 다만 우리와 다른 것은 그분의 육체에는 아담의 타락한 본성인 죄된 본성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는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요일3:5, 히4:15, 고후5:21). 하지만 그분이 이 땅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아들로 오신 하나님(사9:6)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 내지는 ‘아들’이라고 칭하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자신을 인자(사람의 아들)라고 칭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스스로 혼자 계시겠다고 했다면, 굳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실 이유가 없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을 당신의 자녀이자 상속자로 삼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이 되는 수모까지 친히 감당하시며 자신을 낮추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빌2:6~8).
빌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므로(요4:24) 피흘릴 수가 없고 죽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일부러 피흘리기 위해 그리고 대속제물이 되기시 위해, 사람이 되시어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주요, 전능자요,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시된 하나님 곧 여호와이신 것을 드러내지 아니한 것이 아니시니, 그분이 하신 말씀과 그분의 행하신 일들을 통해서 그분은 당신이 홀로 한 분이자, 전능한 하나님이신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분은 자기에 대해 굳이 아들, 하나님의 아들 혹은 사람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시고, 하나님 혹은 여호와라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신 것일까요? 그것은 첫째, 그분이 이 땅에 육신을 입으신 목적을 항상 마음에 새기시면서 인류구속을 위해 인간(아들)로서 해야 할 일을 감당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눅22:15~20). 둘째, 당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해도 사람들이 잘 믿으려 하지 않는데, 만약 자신을 하나님 혹은 여호와 자신이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펼쳐보기도 전에 돌에 맞아 죽임당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요10:31~36). 그리고 셋째, 사람이 과연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인지 모범을 보여주실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히2:9~10, 5:7~9).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나님 자신인 것을 일부러 감추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자기가 누구인지를 물었을 때, 베드로가 고백한 말 즉 “당신은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16:16)”이라는 고백을 기뻐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분이 죽고 부활하신 후에,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영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다시 하나님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도마가 고백하는 말을 기뻐 받으셨는데, 그것은 “나의 그 주님이시요 나의 그 하나님(요20:28)”이시라는 고백이었습니다. 이제 그분은 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서 행해야 할 모든 사역을 다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다 이루셨다" 하셨습니다(요19:30). 그리고 그분은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런데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보좌가 세 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 개뿐이니,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씀은 그분이 모든 것을 완성하시고 승리하셔서 만왕의 왕이 되셨음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사망과 음부로부터 이기시고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것입니다(계3:21).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만 표현한다는 것은 그분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을 일컬어 우리가 ‘충녕군’이나 ‘장헌세자’라 하지 않고, 그가 한 일 중에 최종적으로 한 일을 통해서 얻었던 칭호 곧 ‘세종대왕’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우리는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하나님이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분은 거의 모든 사역을 다 마치시고 하늘에 오르셨으니, 원래 만세전부터 홀로 계신 한 분 하나님으로서 받아야 할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 되신 것입니다(계5:13).
하지만 만세전에 하나님이 계획하신 두 가지 계획 중 하나가 아직 미해결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만세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하나는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가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엡3:6, 요1:12, 롬8:17).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행하셨습니다. 하지만 덜 이룬 숙제가 한 가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쫓겨난 후에도 인간을 죄짓게 만들었던 세력들 곧 사탄마귀와 그의 세력들을 멸하시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후에 하실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탄마귀를 멸하시는 일을 끝마치지 아니한 예수님께서는 아직까지 하늘에서 아들이자, 중보자(딤전2:4)로서 그리고 보혜사(요일2:1)로서 그 일을 감당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로서 해야 할, 한 가지 사역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다 이루었다"는 두 가지 말씀을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예수께서 인류구속사역을 완성하신 후에 "다 이루었다(요19:30)"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들이신 예수께서 사탄마귀를 멸하여 지옥에 보내시면, 또 한 번 그분께서 "다 이루었다(계21:6)"고 선언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하늘보좌에 앉으신 예수님께서는 언젠가 다시 이 세상에 오시어 원수마귀를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에는 더 이상 아들이라고 불리우지 아니할 것입니다(고전15:27~28). 아들이라는 존재 즉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마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15:27-28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그런데 만세전부터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요, 구약의 시대에는 여호와로 자신을 계시하신 분이 예수님이란 사실이 어디 한 군데에서만 증거하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그분이 바로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라는 말씀은 성경 중에서 모세오경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까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근거들은 홈페이지의 이 코너( http://dongtanms.kr/xe/index.php?mid=board_KMvc84 )에 들어가시면 다 확인해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혼돈과 미혹의 시대입니다. 지금의 시대에 사탄마귀는 하나님을 세 분으로 만들든지, 아니면 한 분으로 만들지만 예수님은 영적인 피조물이라고 것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삼신론적으로 정의하고 있는 삼위일체론자들의 주장은 매우 위험한 주장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단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도 계시고 아들 하나님도 계시니, 어머니 하나님도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 이단이 있습니다. 아니 천주교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주장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마리아는 육신을 가진 인성의 예수님의 어머니이십니다. 하나님으로서의 신성은 성령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마리아는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습니다(눅1:35). 그리고 예수님도 알아야 하지만 지금은 성령의 시대이니 성령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방언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은사를 강조하다보면, 귀신이 하는 것을 성령이 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고 맙니다. 그것을 이용하는 곳이 바로 은사주의운동가들이나 빈야드와 신사도운동을 하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더불어 한 분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 자신인 것을 거부하는 이들도 있으니 그들이 바로 여호와증인입니다. 그리고 유대교인들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증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지 않고 영적인 피조물로 격하시키고 있습니다. 죽어보면, 하늘에 있는 단 한 개의 보좌에 예수님이 앉아계시는 것을 볼 때에 비로소, 내가 왜 이것을 몰랐을까 할지 모르겠지만, 그때에는 이미 늦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어디 한 두 군데에서 가르쳐주고 있습니까? 하지만 아직까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서도 예수님을 피조물로 믿고 있는 자들을 볼 때에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끝까지 여호와만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피조물이라고 믿겠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저도 여기까지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저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또 여기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저의 영혼을 지옥에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세 분으로 알았다고 “아이고, 이럴 수가”하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영적인 피조물로 알았다가, “아이고, 이럴 수가. 예수님이 여호와였네”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을 때에 우리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믿는 이들은 어린아이의 속성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아야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가감하지 맙시다. 그리고 성경을 바꾸지 맙시다. 성경 66권을, 오직 있는 그대로 보고 믿어 꼭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히 알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