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자신이 지은 죄든지 아니면 조상이 지은 죄든지 그 죄를 회개한다면 재앙을 받지 아니하는가? 구약시대의 중요한 인물로서 다윗은 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평생동안 재앙(형벌)을 받았었다. 그렇다면 우리도 역시 회개한다 할지라도 재앙을 받게 되는 것인가? 정말 우리도 다윗처럼 진실로 회개를 해도 하나님의 의중에 따라 처벌을 받기도 하고 받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다윗의 경우처럼 형벌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경륜적으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것은 2가지 측면에서 다윗과는 다른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다윗 시대는 아직 예수께서 인류의 죄값과 형벌을 대신 치르기 전의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시대는 이미 2천년 전에 예수께서 십자가 상에서 우리의 죄값을 처리하려고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시려고 채찍에 맞으시고 못 먹고 못 입으셨으며 수치와 멸시와 천대를 대신 받으신 이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의 시대에는 회개한 자라도 그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처우할 것인가 하는 것은 그분의 의중이 중요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에게는 죄를 엄히 물으시려고 결정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토록 많은 은총을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의 탐욕을 남용하여 남의 가정을 파탄내었을 뿐만 아니라 살인까지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나라의 지도자에게는 죄값이 얼마나 무겁고 무서운 것인지를 알려 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시대는 다르다. 예수께서 이미 오셔서 인류의 죄값도 처리하셨고 우리가 받을 형벌까지도 대신 받으신 후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만 내가 죄를 지었을 때에 이미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을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서 내 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조상들의 우상 숭배의 죄를 우리가 대신 회개함으로 우리 속에 들어와 있거나(10%) 아니면 우리 밖에서 진치고 있는 악한 영들(세대의 영들)(90%)을 우리가 처리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우리가 자백함으로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이 성경 말씀이다(요일1:9).
그리고 둘째는, 구약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께서 직접 당신의 천사를 시켜서 벌을 주시던 시대였다는 것이다(삼하12:13). 그러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이 일어나게 하겠으며, 내가 네 눈 앞에서 네 아내들을 빼앗을 것이고 그들을 네 이웃들에게 줄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이 모든 재앙들을 구약시대에는 다 하나님께서 일어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 그렇게 되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한 자라도 재앙을 더 받게 할 것인가 아니면 덜 받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다 하나님의 결정하심에 달려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온갖 저주를 다 담당하신 이후에는 우리가 귀신들과 또한 그들이 가져다 준 저주를 처리하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적어도 신약시대부터는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귀신들이 사람들의 몸속에 들어와서 온갖 재앙을 일으키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로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회개라는 것은 놀라운 축복의 도구가 아닐 수가 없다. 왜냐하면 회개하는 즉시 귀신을 내보낼 수가 있기 때문이며, 귀신의 세력을 해체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막16:17~18).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진실로 회개하고 있는 자에게는 결코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형벌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만 우리가 회개를 하지 못해서 귀신의 공격을 받거나 귀신이 주는 재앙을 받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 실로 지금의 시대는 복된 시대다. 왜냐하면 우리는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기만 하면 하늘에서는 우리의 죄들을 용서받게 될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는 귀신들과 저주들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이 살던 시대는 지금의 우리의 시대와 경륜적으로 달랐다. 그때에는 아직 예수께서 형벌을 대신 받기 전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시켜 형벌을 내리던 시기였다(삼하12:13).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예수께서 이미 우리의 저주를 다 담당하신 뒤이고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귀신들을 내보내고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내가 받고 있는 저주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거의가 다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귀신들이 공격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는 재앙들을 두고 하나님을 향하여 삿대질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받게 하신 자비로우신 분이심을 알라. 우리는 다만 내가 죄를 지었을 때에 내 몸에 침투해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가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서 내보내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조상들이 지은 우상 숭배의 죄들로 인해 악한 영들이 내려와 있더라도, 우리가 조상들이 지은 죄를 대신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고 그들의 세력을 와해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에게 형통의 축복은 절로 뒤따라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와 내 집안에는 왜 형통의 축복이 오지 않느냐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는 말을 해서는 아니 된다. 우리 조상들이 그만큼 죄를 많이 지었기에 응당 처벌을 받고 있는 것이요, 우리가 회개하지 못해서 귀신들이 역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우리의 게으름을 회개하고 우리의 죄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조상들의 범죄로 인하여 우리 주변에 포진해 있는 악한 영들을 와해시키기 위해 회개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할수록 우리는 온갖 저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다 누리게 될 것이다.
2022-01-23 사무엘하강해(17) 왜 다윗은 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앙을 받은 것일까?(삼하12:7~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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