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가짜 방언통역을 분별하는 5가지 기준(고전14:27~33a)_2019-03-28(목)

https://youtu.be/CPSRKQYJc7Q

 

1. 교회에서는 방언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요? 사도바울은 왜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라고 했을까요? (고전14:28)

 

2. 바울의 이 권면(고전14:28)은 교회에서는 방언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도바울이 방언하는 자로 하여금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라고 했던 것은 예배상황을 염두해 두고 하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고전14:28에서 방언하는 자가 교회에서는 잠잠하라고 한 것은 26절부터 진행된 예배 상황하에서였습니다. 그 상황은 당시 공적인 예배시간으로서, 찬송도 부르고, 말씀에 대한 가르침도 받고, 계시도 있고, 방언도 있고 방언통역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공적인 예배시간에 방언만 말하고 방언통역을 하지 않는다면 회중이 알아듣지 못함으로 방언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이처럼 사도바울은 공적인 예배시간에 방언통역이 없는데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경계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공적인 예배 시간일지라도 자신이 공적인 순서를 맡은 경우가 아니라면 통성으로 같이 기도할 때에는 얼마든지 함께 방언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방언으로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하라고 권면했던 것입니다(고전14:13). 하지만 또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과연 누군가의 방언통역이 제대로 된 방언통역이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방언을 통역해보면, 그 내용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영이 드리는 기도가 나옵니다(약 10~20%). 그리고 또 하나는 성령께서 그 사람에게 주는 말씀도 들어 있습니다(약 80~90%). 그런데 오늘날에 들어와서 자신을 대언사역자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방언을 통역해주거나 자신이 방언하고 자신의 방언을 통역하는 곧 예언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들의 방언통역이 얼마나 제대로 된 방언통역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자신을 방언통역자 혹은 예언하는 자라고 말해도 무조건 그것을 용납하지 말고 분별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고전14:29). 그렇지 아니하면 그가 통역할 때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지, 아니면 중간중간에 귀신이 주는 생각이나 말 혹은 환상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의 방언통역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 것입니까?

 

3. 성경에는 방언통역의 실례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방언하는 것이 있고 방언통역하는 것이 있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방언통역을 제대로 한 것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통역하는 자를 제제하고 분별해야 한다고 분명하고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4:29,32). 왜냐하면 거기에는 가짜가 섞여있거나 가짜를 진짜처럼 말하는 자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방언통역을 받는 것도 그냥 그가 방언통역의 은사를 받았으니까 그냥 괜찮겠지 하고서 방언통역을 맡기면 아니 됩니다. 방언통역도 가짜가 있기 때문에 제재가 필요하고 분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 가 방언통역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면 그냥 그에게 다 맡겨둘 것이 아니라, 말씀 위에 바로 서 있는 종이 그가 제대로 된 방언통역을 하고 있는지를 분별해 주어야 하며, 때로는 잘못되었으면 그에게 제재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짜 방언통역인지를 분별하는 기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4. 방언통역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하는 기준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명시적으로 제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가는 교회에 혼란만 가중될 수 있고, 자신을 방언통역자라고 하는 자가 교회를 휘젓고 다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들은 방언통역자를 분별해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바른 방언통역을 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임상을 통해서 실제적으로 방언통역했을 때, 어떤 것들이 가짜일 확률이 높은 것입니까? 그것은 한 5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확률의 수치인 것이지 100%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첫째, 어떤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곧바로 답변해주는 방언통역이 있다면 그것은 가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방언통역에 미리 결과를 말해주고, 그것을 따라오게 하는 방언통역이 있다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점차 우리를 이끄시는 것이지 미리 결과를 말해주면서 네가 믿음이 있으면 그것을 믿고 따라오라는 식으로 말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뜻으로 인도하지 당면한 문제에 이것이 정답이라고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언통역시 가까운 시일을 명시적으로 말하고 있다면 그것도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믿게 하기 위해, 우리를 그것에 붙들어두려고 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로 하여금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허황된 기대를 갖도록 통역한다면, 그것은 가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둘째, 방언통역을 하면서 계속해서 무엇이 보인다, 무엇을 보았다고 하면서 말하고 있다면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방언통역할 때에 성령께서 환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통계상). 이는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도 때도 없이 "하나님이 이것을 보여주십니다"라고 말하는 자는 자신의 방언통역이나 예언은 지금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믿도록 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통역하면서 자꾸 무엇을 보았다고 하면서 통역하면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셋째, 신사도나 빈야드 운동(가짜 성령운동이 많은 곳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계속해서 방언통역으로 튀어나온다면 그것은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기름붓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지금 이렇게 돌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렇게 당신을 풀어놓고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이것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이 일로 당신의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표현들은 신사도 빈야드의 영성을 가진 자들의 멘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을 쓰는 방언통역자를 주의하십시오. 넷째, 마지막으로 방언통역에 나오는 말씀의 주체가 성령으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하고 있다면 가짜일 확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집니다. 즉 방언통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영에게 말씀하실 때에는 예수께서 성령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 아버지께서 직접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책망이나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없는 방언통역도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언통역을 받는 그 때에도 죄를 짓고 있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방언통역을 해보면 책망이 많이 나옵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방언통역에는 위로와 격려, 소망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부분이 책망입니다. 책망이 없는 방언통역은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5. 방언통역, 성경에는 실례가 기록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하여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자신이 직접 경험할 때에 비소로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통계상으로 어떤 것이 진짜 방언통역이며 어떤 것이 가짜 방언통역인지를 한 번이라고 듣고 방언통역을 받는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 이 말씀을 듣는 분들에게 영적인 분별력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3월 28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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