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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깊은 진리를 배우는 말씀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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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Rl15JjrZK6o
날짜 2026-02-11
본문말씀 마태복음 26:57~27:10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6-02-11(주일)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62)] 산헤드린 공회의 심문과 베드로의 부인과 가룟 유다의 최후(02)(마26:57~27:1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Rl15JjrZK6o 

 

1. 들어가며

  역사의 수레바퀴가 가장 어둡고 무겁게 돌아가던 밤이었다. 유대의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 공회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를 불법으로 심판대에 세웠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종교 지도자들이었으나, 그들의 내면은 이미 탐욕과 시기로 부패해 있었다. 지도자가 타락하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목회자가 부패하면 교회가 병들며, 결국 나라가 망하는 것은 역사의 자명한 이치다.

  그러나 그 어두운 밤, 재판정의 불법성보다 더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제자들의 실패다. 그중에 한 사람은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처참하게 무너졌고, 한 사람은 스승을 팔아넘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배반했고, 두 사람 모두 깊은 좌절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들의 결말은 하늘과 땅 차이보다 더 컸다. 한 명은 초대 교회의 위대한 수장이 되었고, 한 명은 영원한 멸망의 구렁텅이로 떨어졌다.

  도대체 무엇이 이토록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는가? 우리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연약한 인간이다. 천사가 아니기에 넘어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죄를 지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를 앞둔 그 긴박한 밤의 현장으로 들어가, 실패한 인생이 어떻게 다시 일어서서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지, 그 생명의 비밀을 일곱 가지 질문을 통해 파헤쳐보고자 한다.

 

 

2. 거룩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은 왜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예수를 죽이려 했는가?

  예수님께서 붙잡히신 그날 밤,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은 불법의 온상이었다. 산헤드린 공회는 유대 사회의 입법, 사법,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 권력 기관이다. 그들은 율법을 수호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었다. 율법에 따르면 야간에는 재판을 열 수 없으며, 절기나 안식일 전날에는 사형 판결을 내릴 수 없다. 또한 재판은 정해진 장소인 '다듬은 돌의 방'에서 이루어져야 했고, 피고인에게 충분한 변론의 기회를 주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모든 절차를 무시했다. 가야바의 사택이라는 밀실에 모여, 미리 '사형'이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추기식 심문을 진행했다. 거짓 증인을 매수했지만 그들의 증언조차 서로 일치하지 않았다. 이것은 명백한 사법 살인이었다. 왜 그들은 이토록 무리수를 두었는가? 답은 간단하다. 그들의 영혼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과 탐욕을 질타하셨고,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이 흔들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선포하셨을 때, 대제사장은 옷을 찢으며 "신성모독"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는 자는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 그들 자신이었다. 지도자가 썩으면 그 판단력이 흐려진다. 죄 없는 자를 죄인으로 만들고, 진리를 거짓으로 둔갑시킨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불의한 방법으로 얻은 승리는 결국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며, 하나님은 그 불법을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말이다.

 

 

3. "죽을지언정 부인하지 않겠다"던 베드로는 왜 그토록 처참하게 무너졌는가?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다. 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던 사람이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그는 다른 제자들은 다 주를 버릴지라도 자신만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의 진심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그는 정말로 주님을 사랑했고, 의리 있는 사나이였다.

  그러나 가야바의 법정 뜰, 그 추운 밤 모닥불 앞에서 베드로는 무력하게 무너졌다. 성경은 그가 '멀찍이' 예수를 따랐다고 기록한다. 그리고 여종이 다가와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라고 지적했을 때, 그는 부인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두 번째는 맹세하며 부인했고, 세 번째는 저주하며 맹세코 모른다고 했다.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왜 그랬을까? 인간의 의지란 그토록 연약한 것이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 혹은 내가 가진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앞에서 인간의 맹세는 휴지 조각처럼 찢겨나간다. 베드로가 비겁해서가 아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사탄의 시험과 죽음의 위협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평탄할 때는 누구나 충성스러운 신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고난이라는 '석션기(suction)'가 우리 영혼을 빨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의 밑바닥이 드러난다. 극심한 고통과 압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것은 인간의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붙들어주어야만 가능하다. 베드로의 실패는 인간의 의지를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4.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목숨까지 끊은 가룟 유다는 왜 구원받지 못했는가?

  여기 또 한 명의 실패자가 있다. 가룟 유다다. 그는 은 30냥에 스승을 팔았지만, 곧바로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성경은 그가 "스스로 뉘우쳐" 그 돈을 대제사장들에게 도로 갖다 주었다고 기록한다(마 27:3). 그는 "내가 무죄한(처벌받지 않을)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라고 분명히 고백했다(마 27:4). 그리고는 성소에 돈을 던져 넣고 나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마 27:5).

  어떤 이들은 말한다. 가룟 유다가 베드로보다 더 양심적이지 않으냐고. 적어도 그는 자신의 죄값을 스스로 치르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지 않았느냐고. 그래서 그가 구원받았을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놓기도 한다. 그러나 단호히 말하건대, 가룟 유다는 구원받지 못했다. 천국 보좌를 환상 중에 보았을 때, 144,00석의 보좌들 중에 가룟 유다의 11번째 자리는 비어 있었다. 그는 지옥에 있었다.

  그럼, 그의 결정적인 실수는 무엇인가? 그는 '후회'는 했지만 '회개'는 하지 않았던 것이다. 회개란 죄를 깨닫고 마음 아파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그다음 단계, 즉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유다는 죄를 깨닫고 괴로워했지만, 그 문제를 들고 예수님께로 가지 않았다. 대신 그는 대제사장들(사람)에게 가서 하소연했고, 그것이 거절당하자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는 방법을 택했다.

  자살은 결코 회개가 아니다. 자살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죄이며, 회개할 기회조차 스스로 차단해버리는 영원한 단절이다. 무엇보다 가룟 유다의 자살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였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러 오셨다. 우리가 살아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유다는 "내 죄값은 내가 치르겠다"며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이것은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필요 없다고 선언하는 교만이요, 마귀의 속삭임에 넘어간 비참한 최후였다.

 

 

5. 똑같이 배반했으나 한 명은 지옥으로, 한 명은 수석 사도로 갈라진 결정적 차이는 무엇인가?

  베드로와 유다,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른 것은 죄의 경중이 아니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저주하며 부인한 베드로의 죄가 유다의 죄보다 가볍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핵심은 죄를 지은 후 '누구를 바라보았느냐'에 있다.

  닭이 울었을 때,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밖으로 나가 심히 통곡했다(마 26:75). 헬라어 원문은 그가 '쓰라리게(bitterly)' 울었다고 표현한다. 누가복음은 이때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셨다고 기록한다(눅 22:61). 그 시선이 마주친 순간, 베드로는 자신의 실패를 직면했다. 하지만 그는 도망치거나 죽음을 택하지 않았다. 그는 비참한 실패의 자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반면 유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마귀가 주는 정죄감에 함몰되었다. "너 같은 놈은 살 가치가 없어, 죽어버려." 그는 이 음성을 듣고 자신을 파괴했다. 그러나 베드로는 비록 부끄럽고 면목 없었지만, 주님의 처우를 기다렸다. 이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회개는 '내가 내 죄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처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우리가 죄책감에 눌려 죽기를 원치 않으신다. 주님은 우리가 다시 살아나기를 원하신다. 베드로는 그 부끄러움을 안고 삶을 견뎌냈고, 유다는 견디지 못하고 생을 던져버렸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나의 양심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나를 살리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만이 살길이다.

 

 

6. 부활하신 예수님은 왜 실패의 현장인 예루살렘이 아닌 '갈릴리'에서 베드로를 부르셨는가?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 이미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마 26:32) 그리고 부활하신 후 천사들을 통해서도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셨다. 왜 하필 갈릴리인가? 예루살렘은 영광의 장소이자 처절한 실패의 장소였다. 반면 갈릴리는 제자들이 처음 주님을 만났던 소명의 장소요, 그들이 원래 있던 '아무것도 아닌(Nothing)' 상태의 자리였다.

  주님은 실패한 베드로를 예루살렘의 법정이 아닌, 그의 고향 갈릴리로 부르셨다. 이것은 "다시 시작하자"는 주님의 초청이다. "베드로야, 너는 원래 대단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었다. 너는 그저 물고기 잡는 어부였다. 네가 실패하여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너는 원래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러니 이제 너의 힘을 빼고, 나를 처음 만났던 그 순수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자."

  요한복음 21장은 바로 이 회복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베드로는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갔지만 밤새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그때 주님이 나타나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 하셨고, 153마리의 물고기가 잡혔다. 이것은 3년 전, 그가 처음 부름받았을 때(누가복음 5장)와 동일한 데자뷔다. 주님은 베드로의 기억을 소환하여, 그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셨다. 우리의 신앙이 무너졌을 때,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화려한 성공의 자리가 아니라, 주님을 처음 만났던 십자가의 첫사랑, 그 갈릴리 바닷가다.

 

 

7. 예수님은 왜 하필 '숯불' 앞에서 베드로에게 세 번 사랑을 물으셨는가?

  갈릴리 해변에 도착한 베드로의 눈앞에 기이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주님이 조반을 준비해 놓으셨는데, 거기에 '숯불'이 피워져 있었다. 성경 원어에 '숯불'을 뜻하는 '안드라키아(anthrakia)'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 딱 두 번 나온다. 한 번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뜰에서 베드로가 불을 쬐다가 예수님을 부인했을 때이고(요 18:18), 다른 한 번은 바로 이곳 갈릴리 해변이다(요 21:9).

  베드로에게 숯불 냄새와 그 타오르는 불빛은 끔찍한 트라우마였을 것이다. 주님을 배반했던 그 밤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을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일부러 그 숯불을 피워 놓으셨다. 왜 그러셨을까? 베드로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치유하기 위해서였다.

  주님은 그 숯불 앞에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혹은 이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 16, 17) 그것도 세 번을 연거푸 물으셨다. 베드로가 세 번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세 번의 부인을 세 번의 사랑 고백으로 덮어주시려는 주님의 섬세한 배려였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전처럼 "내가 주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라고 큰소리치지 못했다. 그저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겸손히 고백했다.

  이 과정은 '심문'이 아니라 바로 '치유'였다. 주님은 우리의 상처를 덮어두고 모른 척하지 않으신다. 숯불 앞으로 우리를 불러내어, 그 아픈 기억을 사랑의 고백으로 바꾸어 주신다. 과거의 실패에 매여 있는 자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기에, 주님은 숯불이라는 장치를 통해 베드로의 죄책감을 완전히 태워버리신 것이다.

 

 

8. 실패를 딛고 일어선 자에게 주님께서 맡기시는 진정한 사명(이기는 자의 길)은 무엇인가?

  사랑을 확인하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셨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헬라어 원문을 보면 이 세 번의 명령은 미묘하게 다르다.

  첫 번째는 '어린 양(arnion)'을 '먹이라(bosko)'는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양은 '어린 양(아르니온)'이다. 고로 이 말씀은 이제 갓 믿기 시작한 초신자들에게 영적인 젖을 먹이고 돌보라는 뜻이다. 두 번째는 '양(probaton)'을 '치라(poimaino)'는 것이다. 여기에서 베드로가 쳐야할 대상으로 양은 다 자란 양으로서 '프로바톤'이며, '치라'는 말은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을 넘어, 목자가 되어 다스리고, 보호하고, 인도하는 목양(shepherding)을 의미한다. 세 번째는 다시 '양'을 '먹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성숙한 성도들에게 더 깊은 진리의 말씀, 단단한 식물을 먹여 '이기는 자'로 세우라는 뜻이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평생 가슴에 새겼다. 그는 훗날 베드로전서 5장에서 장로들에게 권면할 때,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유언처럼 남겼다. 실패했던 베드로는 이제 진정한 목자가 되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양들을 긍휼히 여길 줄 알고, 주님의 용서를 체험했기에 포기하지 않고 양들을 이끌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이기는 자'의 길이다. 죄를 짓지 않아서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주님의 용서를 붙들고, 이제는 나 자신을 넘어 다른 영혼을 살리는 자리로 나아가는 자, 그가 바로 승리자다.

 

 

9. 나오며

  산헤드린의 불법 재판과 십자가의 고난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비극 속에서도 당신의 사람을 빚어가고 계셨다. 이번 시간에 우리는 베드로와 가룟 유다라는 두 거울 앞에 서 있다. 우리 안에는 베드로의 비겁함도 있고, 가룟 유다의 후회도 있다. 때로는 주님을 부인하고, 때로는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기억하라. 사탄은 우리의 죄를 빌미로 "너는 끝났다"고 정죄하며 유다의 길을 가라고 속삭인다. 하지만 예수님은 갈릴리의 숯불을 피워 놓고 우리를 기다리신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 하나면 충분하다. 당신이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해도, 주님의 사랑은 당신의 죄보다 크다.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거나 죄책감에 함몰되어 스스로를 해하지 말라. 그저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처분을 기다리라.

  주님은 실패한 당신을 들어 다시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단순히 회복시키는 것을 넘어, 당신의 그 아픈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실패한 영혼들을 먹이고 치는 목자로 삼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십자가의 길이며, 이것이 부활의 영광이다. 실수했다고 좌절하지 말자. 그 자리에서 돌이켜 주님의 숯불 앞으로 나아가자. 그리하여 우리 모두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을 뵈올 때, 부끄러움이 아닌 영광의 면류관을 쓰는 '이기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6년 02월 11일(수)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본 설교는 마태복음 강해 62번째 시간으로서, 산헤드린 공회의 불법적인 심문과 그 과정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최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본 설교는 지도자의 부패가 공동체의 몰락을 가져온다는 경고와 함께,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나 그 이후의 회개와 반응에 따라 영원한 운명이 갈린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가룟 유다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 앞에서 뉘우침으로써 절망에 빠져 자살에 이르렀지만, 베드로는 주님의 회복시키시는 사랑을 받아들여 사명을 재확인하고 위대한 지도자로 거듭났음을 설명합니다. 결국 이 설교는 죄책감에 머물지 않고 주님의 처우를 수용하는 진정한 회개를 통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신앙적 삶의 태도를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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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54)] 열 처녀와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에 나타난 성도들의 3가지 최후 거처들(01)(마25:1~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eaNMzynseGU 1. 들어가며 이번 시간에는 마태복음의 결론이자...
    Date2025.12.10 By갈렙 Views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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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마태복음강해(53)] 대환난의 모습과 주의 재림의 징조들과 그 시기에 관한 말씀(마24:15~51)_2025-11-26(수)

    2025-11-26(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53)] 대환난의 모습과 주의 재림의 징조들과 그 시기에 관한 말씀(마24:15~51)_2025-11-26(수) https://youtu.be/4MxIBkjJnOk 1. 들어가며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 과거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오늘날 우리 시대...
    Date2025.11.27 By갈렙 Views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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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마태복음강해(52)] 예루살렘 파괴와 종말의 때에 있을 징조들과 마지막 대환난의 모습(마23:37~24:28)_2025-11-19(수)

    2025-11-19(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52)] 예루살렘 파괴와 종말의 때에 있을 징조들과 마지막 대환난의 모습(마23:37~24:2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SSDWPj9mbXE 1. 들어가며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
    Date2025.11.19 By갈렙 Views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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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마태복음강해(51)]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책망과 그들이 받게 될 7가지 화(마23:1~36)_2025-11-12(수)

    2025-11-12(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51)]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책망과 그들이 받게 될 7가지 화(마23:1~3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FMqiP3xq2mc 1. 들어가며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Date2025.11.12 By갈렙 Views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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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마태복음강해(50)] 부활과 가장 큰 계명과 그리스도와 다윗의 관계에 대한 주님의 말씀(마22:23~46)_2025-11-05(수)

    2025-11-05(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50)] 부활과 가장 큰 계명과 그리스도와 다윗의 관계에 대한 주님의 말씀(마22:23~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5uSm0RRcSQY 1. 들어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
    Date2025.11.06 By갈렙 Views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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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마태복음강해(49)] 혼인잔치의 비유와 세금 및 부활 논쟁에 나타난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위(마22:1~33)_2025-10-22(수)

    2025-10-22(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49)] 혼인잔치의 비유와 세금 및 부활 논쟁에 나타난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위(마22:1~3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BVwLirYhEmI 1. 들어가며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많은 무리...
    Date2025.10.22 By갈렙 Views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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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마태복음강해(48)] 예수님의 권위 질문을 두 아들 및 포도원 농부의 비유로 답하시다(마21:23~46)_2025-10-15(수)

    2025-10-15(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48)] 예수님의 권위 질문을 두 아들 및 포도원 농부의 비유로 답하시다(마21:23~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_eED5IY1qU0 1. 들어가며: 권위에 대한 도전, 그리고 비유로 답하시는 예수님 예...
    Date2025.10.15 By갈렙 Views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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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요한복음강해(17)]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 일과 그분의 증언 및 유대인들의 반응(요5:19~47)_2025-10-08(수)

    [온라인수요기도회/2025.10.08/수,오전11시] 제목: [요한복음강해(17)]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 일과 그분의 증언 및 유대인들의 반응(요5:19~4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https://youtu.be/HRH33zgFQ2A 1. 들어가며 요한복음은 참으로 읽기가 쉬운 책이다. 그러나 ...
    Date2025.10.08 By갈렙 Views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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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마태복음강해(47)]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정화 및 무화과나무 저주가 들려주는 교훈(마21:1~22)_2025-10-01(수)

    2025-10-01(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47)]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정화 및 무화과나무 저주가 들려주는 교훈(마21:1~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mw3bJBAuC0g 1. 들어가며: 왕의 복음, 천국 복음의 실제 마태복음은 어떤 ...
    Date2025.10.01 By갈렙 Views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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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마태복음강해(46)] 포도원 품꾼의 비유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의 요구에 대한 주님의 응답(마20:1~34)_2025-09-24(수)

    2025-09-24(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46)] 포도원 품꾼의 비유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의 요구에 대한 주님의 응답(마20:1~3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yb8d2NQ89Q 1. 들어가며 성경은 캄캄한 인생의 밤길을 밝히는 등대와 ...
    Date2025.09.24 By갈렙 Views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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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마태복음강해(45)] 이혼 논쟁과 어린아이 축복과 영생얻기를 바라는 어느 부자 청년의 고백(마19:1~30)_2025-09-17(수)

    2025-09-17(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45)] 이혼 논쟁과 어린아이 축복과 영생얻기를 바라는 어느 부자 청년의 고백(마19:1~3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sqsQu3dHz9c 1. 들어가며 마태복음 19장은 어떤 내용의 말씀인가? 이 말씀...
    Date2025.09.18 By갈렙 Views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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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마태복음강해(44)] 천국에서 큰 자 및 교회의 권징과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마태복음 18:1~35)_2025-09-10(수)

    2025-09-10(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44)] 천국에서 큰 자 및 교회의 권징과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마태복음 18:1-3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EKWtcTuivfE 1. 들어가며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린아이...
    Date2025.09.15 By갈렙 Views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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