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교회론(05) 지금 우리 교회는 과연 하나의 새 사람일까?(엡2:11~18) [일시] 2024년 12월 15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43장 즐겁고 안식할 날, 찬 117장 만백성 기뻐하여라, 찬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PW: 믿음, MIW: 하나님의 사람 T.S: 믿음이란 날마다 차별없는 하나의 새로운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교회란 무엇일까요? 교회라는 용어를 최초로 언급한 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이때 우리 주님께서는 베드로와 같은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진정한 교회는 음부의 문들을 이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6:18).
마16:18 또(그런데) 내가 [역시] 네게 이르노니(말한다) 너는 베드로라[는 것을]. [그리고] 내가 이 반석(바위) 위에 내 교회를 [장차] 세우리니(건축할 것이다) [그러면] 음부의 권세(문들)가 [장차]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는 것을)
그렇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최초로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 교회는 하나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교회의 구성원이 전부 다 유대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진정 세우고자 하는 교회는 이방인도 함께 들어가는 교회입니다.
엡3:6 이는 이방인들(민족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공동의) 상속자[들]가 되고 함께(공동의) 지체[들]가 되고 함께(공동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들]가 됨이라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구원만을 생각하고 있던 베드로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사도행전 10장의 보자기환상을 통해, 이제는 이방인들도 구원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또 다른 사람을 불러내어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그 교회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함께 있는 교회였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바울을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히브리파 본토박이 유대인으로서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바울은 이방지역에서 태어난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갈2:7~8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왜냐하면]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도]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였는지 바울은 이방인들에 대해 매우 관대했고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기쁨으로 감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베드로가 아니라 바울에게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계시를 보여주셨고, 바울은 그것을 계시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의 서신서들을 통해 교회에 대한 정의를 풀어놓았는데, 총 7가지입니다. 그중에 여섯 가지가 에베소 교회에게 보낸 편지인 에베소서에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도 역시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베소서를 공부해야 합니다.
오늘은 바울이 계시로 깨닫게 된 교회의 정의들 7가지 가운데, 네 번째 정의로서, 교회가 ‘한 새 사람’이라는 것과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서 규례들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폐하시고, 언약 백성인 유대인들과 멀리 있는 이방인들을 하나로 묶어 한 새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어떻게 무엇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어떻게 여겼으며, 이방인 또한 어떻게 여기셨을까요?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바울은 교회에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한 새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요?
2)청중적 접근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는 교회에 출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죽는 날까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특히 주님께서 왜 교회를 세우려고 하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회생활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성도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천국에 들어갈 때 자신의 행위를 인정받게 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성도가 어떻게 교회생활을 할 때에 하늘에서 상얻는 자가 되고, 천국집을 마련하는 자가 되며, 면류관을 쓰는 자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이 모든 질문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 때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대체 어떤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1~62년경 바울이 로마감옥에 1차로 투옥 되었을 때에, 에베소 교회에게 보낸 옥중서신입니다.
이때 바울은 하나님의 만세전의 작정에 따른 하나님의 경륜을 소개하였으며, 그 가운데 그리스도의 비밀인 교회에 대해서 알려주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바울은 교회에 대해서 정의하기를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새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엡2:14~15 [왜냐하면] 그는 [친히] 우리의 화평이신지라(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그]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중간에 있는 담의 벽)을 자기 육체로(안에서) 허[물어버리]시고 15 [그분은] 법조문(규례들)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무효케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하나의) 새 사람을 지어(창조하시기 위함이다). 화평하게 하시고(화평을 만드시고 있으면서)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하나의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자기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신 인류가 되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예수를 믿게 되었지만 예수믿기 전의 상태 곧 옛사람의 상태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처럼 살지 않고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짐승처럼 살아갈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이제 다같이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믿은 자가 나중에 믿은 자를 차별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이제 다같이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신자는 우대하면서도이제 갓 믿은 신자는 홀대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이제 다같이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색을 내세워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서로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따져서 서로가 나누어지게 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신 인류답게 살아가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이제 우리 성도들도 ‘믿음으로’ 교회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깨달아, 성도간에 차별을 없애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고, 나도 이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새로운 사람이 되었음을 깨닫고, 신인류답게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다면 교회가 무엇입니까? 더불어 교회가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
가. 사도 바울이 언급한 교회의 7대 정의는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에베소서에 가득 풀어놓았으니, 에베소서를 통해서 우리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깨닫고 교회생활을 통하여 천국을 잘 준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였습니다(엡1:22~23),
엡1:22~23 또 [그분은] 만물을 그의 발[들]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리고 그분은]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에게)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주셨느니라) 23 [이러한]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여기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 함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한 표현이라는 것이요, 교회가 여러 지체들의 연합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통치를 따라가야 함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만약 교회가 교회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그리스도를 충만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그리고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연합하지 못한 채, 서로 분열하고 싸우고 있다면 그것도 역시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그리고 교회가 목사나 장로가 우두머리가 되어 그리스도의 통치를 따라가지 아니하면 교회는 주님의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둘째, 그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하였습니다(엡5:25,31~32).
엡5:25 남편들아 [너희는] 아내[들을] 사랑하[고 있]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넘겨]주심 같이 하라
엡5:31~32 그러므로(이런 이유로) 사람이 [장차] 부모를 떠나(남겨두고) 그(자신)의 아내와 합하여(달라붙어) 그 둘이 [장차] 한 육체가(안으로) 될지니(있어야 한다) 32 이 비밀이 크도다 [그런데]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여기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함은 교회는 오직 신부로서 신랑을 자기의 남편으로 취하기까지 순결과 정결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이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순결과 정절을 지키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면 그는 더 이상 교회의 구성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셋째,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했습니다(엡2:19)
엡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낯선 자들)도 아니요 나그네(이웃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성 안에서 함께 살 사람들)이요 하나님의 권속(가정들)이라
여기서 사도바울은 교회는 서로에게 더 이상 낯선 자들이 되어서는 아니 되며, 이웃집에 사는 자처럼 남들처럼 대해서도 아니 되며, 오직 하늘에 있는 성도들처럼,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함께 살 사람임을 인식하고, 그들이 한 집안에서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새 식구들을 홀대하고, 본체 만체 하고, 새식구들을 외톨이로 방치하고 있다면 그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넷째, 그는 교회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한 새 사람’이라고 말하였습니다(엡2:14~15).
엡2:14~15 [왜냐하면] 그는 [친히] 우리의 화평이신지라(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그]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중간에 있는 담의 벽)을 자기 육체로(안에서) 허[물어버리]시고 15 [그분은] 법조문(규례들)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무효케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하나의) 새 사람을 지어(창조하시기 위함이다). 화평하게 하시고(화평을 만드시고 있으면서)
이것은 오늘 배우게 되는 교회에 대한 정의입니다.
다섯째, 바울은 교회를 ‘거룩한 성전이자 하나님의 처소’(엡2:22, 고전3:16)라고 말하였습니다.
엡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거주지)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건축되고) 가느니라(있느니라)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성소)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들] 안에 [거주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찬양예배시간에 다룰 것입니다. 이는 교회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사람에게서 부패한 냄새만 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 안에서 쉴 곳이 되지 못한다면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째, 그는 교회를 ‘영적 전사’라고 정의했습니다(엡6:10~12).
엡6:10~12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분의] 힘의 능력(세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너희는] 마귀의 간계[들](술책들)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완전무장)를 [자기자신을 위하여] 입으라(갖추라) 12 [왜냐하면] 우리의 씨름(전투)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 [안]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상대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귀신들과 영적 전쟁을 치르지 못하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그리고 덧붙어 일곱째, 디모데전서 3장에서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정의하였습니다(딤전3:15).
딤전3:15 [그런데] 만일(만약) 내가 지체하면(한다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안]에서 [반드시] 어떻게 행하여야(처신해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러한]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고로 교회가 만약 진리만을 전하지 않고 거짓과 타협한다면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나. 교회가 한 새 사람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네 번째로 예수께서 핏값을 주시고 산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한 새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것은 교회가 다음과 같은 3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첫째, 교회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교회가 건물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천사도 될 수 없고, 동물도 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반드시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작정하실 때에, 교회를 날개달린 천사로 작정하시지 않았기 때문이요, 자유의지도 없고 지적인 감각이 떨어지는 동물로 작정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교회로 작정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 예정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교회는 서로 나눠어져 분열되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로 연합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엡2:14~15 [왜냐하면] 그는 [친히] 우리의 화평이신지라(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그]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중간에 있는 담의 벽)을 자기 육체로(안에서) 허[물어버리]시고 15 [그분은] 법조문(규례들)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무효케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하나의) 새 사람을 지어(창조하시기 위함이다). 화평하게 하시고(화평을 만드시고 있으면서)
교회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어, 자기만 구원받고 남들은 구원받는데에 관심을 갖지 않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믿은 사람이든 늦게 믿은 사람이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의 새로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의 잘못된 선민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들만 할례받은 언약백성이기에 자기들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모든 자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러나 그들은 조상적부터 전해내려온 할례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자기들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롬2:28~29 무릇 표면적(보이는 것으로 있는)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보이는 것으로 있는)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숨겨진 것 안에 있는)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안]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그래서 유대인들은 규례들 안에 있는 계명의 율법 곧 의식법들만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도덕적인 율법을 내팽개치고, 의식법들만을 지키고 있는 자신을 언약백성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은 할례를 행하기만 하면 언약백성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욱이 할례받지 아니한 이방인들을 완전히 개취급을 했다는 것입니다. 지옥의 불쏘시개로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륜에는 유대인들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갈3:26 [왜냐ㅏ면]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되기 때문이다)
갈3:29 [만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을 따라서) 유업을 이을 자[들](상속자들)니라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주신 규례들에 의한 계명의 율법을 이용하여 오히려 이방인을 천대했습니다. 고로 이제는 이 규례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의식법들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모형이요 그림자로 주신 것이임을 몰랐던 것입니다.
골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오려고 하는] 일[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께서 오셔서 영원히 하나될 수 없는 유대인과 이방인들 둘을 하나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죄인들을 자신의 핏값으로 사셨고, 규례들에 이루어진 계명의 율법인 중간의 막힌 담을 허무셨기 때문입니다. 이때 막힌 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던 할례이자 안식일준수와 정결한 음식규정 같은 것들을 폐지하신 것입니다. 그때까지 유대인들은 이것을 지키지 않는 이방인들을 더럽다고 여겼고 증오하고 그들을 언약안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사람이 더러운 것은 의식법을 준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도덕법을 지키는 않는 사람의 더러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셔서 규례들로 인하여 있는 둘 사이의 적대감과 분열들을 제거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형식적으로는 율법을 지킨다고 했지만 실제는 지키지 않아서 죄인이 되어 있었고,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언약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죄를 지음으로 죄인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이러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는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해 줌으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언약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믿고 회개하는 자는 이제 누구든지 모든 종교적인 차별과 인종적 차별 그리고 사회적 차별과 성적 차별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차별을 폐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사람이 교회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셋째, 질적으로 새로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롭다'는 말은 ‘카이로스’라는 말로서, 질적으로 새롭다는 뜻으로서, 주께서 질적으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생명주는 영이 되심으로 이전에 없던 사람을 새로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 속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들어오심으로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신 뒤에 생명주는 영이 되시어 생명을 주심으로 사람은 생명가진 하나님 종류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오지 않는 자는 사실 빈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 이것에 따르면 교회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첫째, 교회가 되었다면 시킨 것만 행하는 천사나 양육강식의 짐승(귀신)처럼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래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시킨 것만 하는 천사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짐승처럼 양육강식의 힘의 논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한 사람들을 돕고 살리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참고로 누가 짐승처럼 살아갑니까? 그것은 사람 속에 귀신이 들어가면 짐승처럼 되는 것입니다.
둘째, 교회 안에 있는 차별을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믿었다는 것으로 인해 텃새를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먼저 교회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새 가족을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먼저 권사나 장로직분을 받았다고 해서 이게 갓 믿는 신자를 소외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여자라는 이유로,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멀리 산다는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셋째, 회개와 천국복음 전파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성도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할례를 받았느냐와 같은 표식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느냐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변화되어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에 천국집에 들어가고 면류관을 쓰며 왕노릇하는 자로 준비되고 있느냐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서는우리가 회개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 십년을 믿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회개하여 과연 내 속에 무당의 영이 없이 순수하게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날마다 차별없고 하나님의 생명을 귀히 여기는 하나의 새로운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우리도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다 옛사람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날마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가 되고 있습니다(엡4:22~24).
그러므로 이제 새 사람인 교회는 시킨 것이나 하는 사람이 아니며, 약한 자를 짓밟은 사람도 아닙니다. 먼저 믿었다고 텃새를 부리거나 나중에 들어왔다고 홀대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교회는 벽이 없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여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동탄명성교회는 오직 질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개하여 짐승같은 귀신들을 떠나보내고, 하나님의 생명을 갖게 하도록 서로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오직 충성하도록 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교회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자 신부이며, 하나님의 가족이자 한 새 사람이며, 거룩한 성전이요 하나님의 처소이자 영적 전사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교회는 특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된 하나의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교회는 천사나 동물이 될 수 없고 오직 사람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교회는 차별이 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이며,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 질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나도 이제까지 생명가진 교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킨 것이나 하고 약한 자를 멸시하고 살아왔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스스로 자원하여 행동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약한 자와 힘없는 자를 힘껏 돕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누구든지 차별하지 않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를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생명을 나눠주며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처럼 선민의식으로 또 다른 사람을 차별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새 가족이 들어었음에도 그들을 본체만체하고 친한 사람들끼리만 교제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을지어다.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막힌 담을 허물어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차별은 없애고 약한 자를 돕는 성숙한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교회라는 용어는 예수님이 처음 사용하셨으며, 그 교회는 음부의 문들이 이겨보지 못하는 교회였구나.
2. 베드로에 이어 이방인들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로 인하여 올바른 교회관이 정립되었구나.
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자 신부이며, 하나님의 가족이자 한 새 사람이며, 거룩한 성전이요 하나님의 처소이자 영적 전사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였구나.
4.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창조된 하나의 새로운 사람이었구나.
5. 예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보혈을 흘리신 것처럼 교회 안에는 더 이상 차별이 있어서는 아니 되는구나.
6. 교회는 믿음이 약한 자를 돕고 가난한 자를 세워주며, 생명을 낳고 생명을 전하라고 나를 먼저 믿는 자가 되게 하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