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안 3~4대 안에 무당과 점쟁이가 있었다면 그 후손에게는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내 집안에 무당이 있으면 어때? 내가 예수 믿으면 되었지." 라고 그것을 단순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는 상당히 다르다.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어도 그 무당과 점쟁이의 영을 처리하지 못하면 그 집안 무려 3~4대가 그 영향하에 엄청난 댓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당 점쟁이의 죄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생명을 걸고 회개에 돌입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 그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
1. 들어가며
무당 점쟁이의 죄는 보통 죄가 아니다. 아주 심각한 죄다. 왜냐하면 이 죄는 거대한 악한 영 곧 용의 수준으로 악한 귀신들을 직접 자기 몸에 받아들인 죄이기 때문이요, 그러한 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그가 시킨 대로 행한 죄를 짓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무당 점쟁이를 살려 두지 말라고 하셨다(출22:18, 20:27). 그러므로 나와 내 친가와 외가 혹은 시가의 가문 가운데 4대 안에 무당이 있었다면 엄청난 영이 자기에게 내려와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니다. 회개해야 할 양도 양이지만 그 엄청난 공격을 이겨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영들은 정말 사람을 거의 갖고 논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하여 이 영들을 쫓아내야 한다. 이 일을 뚫지 못하면 나와 내 자식은 평생 귀신들에게 눌려 살게 될 것이 뻔하다. 그 결과는 자기 집안이 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오늘 그 해법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결의를 다져 보자.
2. 무당 점쟁이의 죄는 다른 우상 숭배의 죄들과 어떻게 다른가?
무당 점쟁이의 죄는 다른 우상 숭배들의 죄들 곧 조상 숭배의 죄, 부처와 불교의 죄, 미신 잡신의 죄와는 차원이 좀 다르다. 왜냐하면 무당이 된다는 것은 악한 영을 받아들이되 용 수준의 거대한 악한 영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도 자발적으로 자원하여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당과 점쟁이가 신내림을 해서 받아들인 영들은 거의 신내림을 받은 자와 말이 통한다. 서로 의사 소통이 되는 것이다. 즉 무당과 점쟁이들은 자기 안에 들어온 악한 영들과 대화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들어오는 영들은 무당 점쟁이의 영들과 다르다. 조상 제사의 영은 사실 가느다랗다. 거의 실과 같은 수준이다. 아주 작은 영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꾸준히 계속해서 제사를 지내다 보면, 이것들도 사람 속에 들어와서 서로 뭉치기 때문에 제사를 수년에서 수십 년을 지내왔다면, 이 영들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무당과 점쟁이가 받아들이는 영들은 처음부터 거대한 영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과는 무당이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약 무당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물어보거나 그들의 말을 듣고 행동에 옮기거나 그들에게 굿을 부탁하여 굿하게 되었다면, 우리에게는 엄청나게 큰 영들이 이미 나와 나의 후손에게 치고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혹시 자기의 조상들 중에 3~4대 안에 무당이 있다면 그는 회개를 더 많이 심각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악한 영을 물리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일평생에 굿을 딱 한 번 밖에 안했으니 그리 큰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굿은 한 번만 했다고 할지라도 거의 용 수준의 영들 바로 그 아래 영들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 더 많이 더 간절히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3. 무당 점쟁이의 죄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친가이든지 외가이든지 자기 조상 3~4대 안에 무당 점쟁이가 있었다고 하는 후손들은 어떤 결과에 직면해야 하는가? 무당의 영은 처음부터 거대한 용 수준의 영이 역사한다. 그러므로 무당의 영은 쉽게 그 사람과 그 집안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그 영은 3~4대 안의 후손들에게 들어가서 또 무당을 만들어 낸다. 또한 사람이 무당의 영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주 커다란 죄이기 때문에, 자기와 자기의 몇 대 후손들도 큰 심판을 받게 된다. 그것은 자기의 후손이 폭삭 망한다든지 아니면 3~4대 안에 무당의 죄 때문에 죽은 자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비참하게 죽고 일찍 죽고 자살해서 죽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와 내 후손을 죽음의 영으로부터 지켜 내려면 무당과 점쟁이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무당과 점쟁이의 영은 아주 큰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번 한 집안에서 무당이 나오면 그 영은 반드시 3~4대 안에 또 들어가서 또 다른 무당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의외로 무당 점쟁이의 아들 딸이 교회에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사도 있다. 그것은 부모 세대가 무당 점쟁이가 되어서 살아 보니 자기 자식만큼은 악한 영의 굴레에서 벗어나 살기를 바래서 교회에 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자손들이 교회에 나온다. 그리고 자기도 어머니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교회에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한국에 무당 점쟁이들이 약 50만 명 가량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 약 30%는 자기가 신내림을 거부하고 예수믿는 사람이 된다. 하지만, 교회에서 무당과 점쟁이의 영을 제거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옛날로 돌아가 무당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왜 교회가 이런 지경이 되어 버린 것인가?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그것은 회개하면 무당과 점쟁이의 영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을 내보내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자기 집안에 무당이 있었던 사람은 나 자신을 하나님께서 무당과 점쟁이의 저주를 끊어 내는 사명자로 불렀다고 생각하고 무당과 점쟁이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4. 무당과 점쟁이의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것이 무당과 점쟁이의 죄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크게 총 5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무당과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물어보고, 길흉화복을 점치고, 자신의 운명을 맡긴 죄를 지은 것이다. 둘째, 신내림을 받아서 무당 점쟁이가 되고, 무당과 점쟁이가 된 후에는 다른 사람을 미혹하고 사기치고 기만한 것이 죄가 된다. 셋째, 각종 무당들 곧 강신무와 세습무 그리고 초보무당을 섬긴 것이 죄다. 이때에 사람들은 무당과 점쟁이에게 양초를 사 주고, 쌀을 바치고, 명태와 고기 등을 사다 주는 것으로 죄를 짓는다. 그리고 넷째는 무당을 불러다가 각종 굿을 한 죄가 있다. 무당이 하는 굿에는 다음과 같이 보통 5가지가 있다. 자식이 병들었을 때 낫게 하려고 하는 '치병굿', 자식이 일찍 비명횡사했을 때에 그 억울함을 풀어 주려고 하는 '씻김굿', 계속 자기 자식에게 불운이 닥칠 때 그 액운을 멀리 떠나보내고자 하는 '액막이굿', 그리고 자기 자식 사업 잘 되라고 비는 '재숫굿'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자기의 동네와 들판에 풍년이 들라고 비는 '풍년굿'도 있다. 그리고 다섯째는 무당을 불러다가 자기의 자식을 엮어 버린 죄가 있다. 예를 들어 자기 자식이 아파 죽게 생겼으면 무당의 아들로 이름 올려놓아 무당이 비는 기도를 통해 아들을 살려 보겠다고 해 보지만 실은 자기의 아들을 악한 영으로 묶어 버리는 것이 되고 말 뿐이다. 그리고 더불어 무당에게 물어보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지은 죄, 또는 이름을 바꾼 죄들도 여기에 해당한다. 만약 우리 중 누군가가 이러한 죄 중에 하나라도 지었다면 그는 그 죄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보다 더 많이 보다 더 심각하게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5. 성경은 무당과 점쟁이가 집안에 있을 때에 어떻게 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자기 집안이나 자기 주변에 무당과 점쟁이가 있을 때에는 그들을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고 있는가? 주님께서는 무당과 점쟁이에 대해서는 아주 단호한 처리를 명령한다. 이는 무당 점쟁이의 죄가 다른 우상 숭배의 죄보다 더 심각하기 때문이요, 엄청나고 비참한 결과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성경에서는 무당과 점쟁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
첫째, 이들을 절대 있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레18:10~11). 이들이 자기 집안과 자기 주변에 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둘째, 이들이 무슨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하는 말을 믿지 말라고 하셨다(레19:31). 셋째, 이들은 반드시 죽여서 없애라고 하셨다(출22:18, 레20:27). 그만큼 무당 점쟁이의 죄는 자기의 집안을 망하게 하고 자기가 속한 공동체를 더럽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기 집안 3~4대 안에 혹 무당이 있거나 자기의 어머니나 할머니가 무당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을 죽여 없애야 하는가? 그것은 아니다. 그것은 구약시대의 엄격한 율법 규정이다. 예수께서 오신 뒤로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도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할 대상으로 여기셨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가 아무리 무당이었다고 할지라도 그가 아직 목숨이 붙어 있다면 그를 회개하도록 도와주고 예수믿게 하여 구원을 받게 해야 한다. 그럴려면 자기가 먼저 회개를 강하게 해야 한다. 작정하고 해야 한다. 그리고 영적으로도 강력하게 무장을 해야 한다. 웬만해서는 무당의 영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당이 회개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도 예수 믿고 천국가도록 인도해 주어야 한다.
6. 나오며
오늘은 무당 점쟁이의 죄가 다른 우상 숭배의 죄들보다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를 살펴보았다. 그 영들은 사람과 대화가 통하는 거대한 용 수준의 악한 영이다. 그 영을 자기의 몸 안에 모셔 놓은 것이 무당과 점쟁이이다. 그리고 그러한 영을 받은 자를 찾아가서 그에게 물어보고, 그 영이 시킨 말에 복종하고, 그 영을 모신 자를 불러다가 굿을 한 것이 무당 점쟁이의 죄이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어마어마한 영들이 자기의 후손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집안 3~4대 안에 무당 점쟁이가 나오거나 죄값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나오거나 집안이 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 집안에 무당이 있었다면 정말 목숨을 걸고 회개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악한 영들을 내쫓아야 한다. 그것은 나 자신의 일생일대의 숙원 사업이라고 생각하라. 그리고 그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라. 그렇지 않으면, 무당의 영들은 또다시 3~4대 안에 무당을 만들어 놓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조상 중에 무당이 있었다고 한다면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회개를 하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고 축사를 해야 한다. 그러면 그 악질적인 저주의 사슬도 끊어지게 된다. 우리들 중에 우리의 선배들 세대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고 실행하지 못했던 거대한 축사를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오직 조상들의 영들을 우리가 대신 회개함으로 내 몸과 내 주변 환경에서 제거하는 일이다(요일1:9).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무당과 점쟁이의 영이 아무리 강하고 높은 계급을 지녔다고 할지라도 그들 역시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는 우리 주 예수님은 누구신가? 그분은 창조주로서 말씀 한 마디로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전능자이시다. 그러므로 철저히 회개하고 전능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을 대적해야 한다. "마귀를 대적하라(벧전5:9). 그리하면 그것들이 우리를 피하게 될 것이다(약4:7).
2022년 04월 08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