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조상에게 제사는 꼭 드려야 하는가? 언제부턴가 우리 나라에서는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안 드리면 마치 불효를 저지르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제사제도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가운데 단지 500년 정도의 역사 밖에 되지 않으며, 이것도 중국에서 수입한 성리학(주자학)을 따른 것이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조상 제사가 정말 우리와 우리후손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력을 실로 대단하다고 말하지 이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만큼 회개해야 악한 영들로부터 우리가 자유롭게 되는 것일까? 여기 이 메시지에 주목해보라.
1. 들어가며
제사를 지내는 것이 과연 죄가 되는가?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에게 늘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것을 '죄'라고 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합당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오늘날 대한민국 사람이 제사 지내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그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은 자기의 조상들에게 드려왔기 때문이다. 이 세상 민족 가운데 자기의 조상들(선조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민족은 그리 많지 않다. 중국과 한국 그리고 중국의 주자학을 받아들인 몇몇 국가의 사람들만이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릴 뿐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세상 민족들 가운데 조상 제사를 효도와 연결지어 모든 백성들이 다 제사를 지내고 있는 민족은 한국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다른 일들은 다 생략하고 빼먹더라도 죽은 조상에게 제사 드리는 것만큼은 빠뜨리지 않고 지내온 것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죄가 얼마나 크겠는가? 그렇다면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리고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대체 얼마만큼을 회개해야 하는가? 오늘은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조상 제사의 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은 어떻게 되어서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처음부터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민족은 아니었다. 단군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약 4,500년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은 고려 말쯤으로서, 우리나라에 공자의 유교 사상의 근간을 받아들인 주자학이 전래되고 나서, 주자(A.D.1,130~1,200)가 만든 주자가례에 따라 제사를 드리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조선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가 중국의 사대주의를 계승하고,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고자 종묘사직에 제사를 지내게 되고 이윽고 사대부들이 제사를 지내게 된다. 그러다가 조선 중기 이후에 양반의 계급이 철폐되기 시작하였고 상놈들이 양반의 족보를 사서 제사를 드리면서 제사가 보편화된 것이다. 그러니까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는 고려 말쯤이고 늦게 잡으면 조선 중기 후반 때부터 서민도 제사를 드리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 제사가 서민에 이르기까지 보편화된 것으로 치자면 우리나라에서 제사는 약 300~400년의 역사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3.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불효자가 되는 것인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불효자라고 여긴다. 그러나 이러한 효도관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좀전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말이 되기 전에는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이 불효라고 한다면, 삼국시대나 통일 신라 시대 그리고 고려 시대에 우리나라에 살았던 사람들은 전부 다 불효자라는 말인가? 좀더 나아가, 서양과 미국 사람들은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그렇다면 서양 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들은 다 호로자식들인가? 아니다. 중국에서도 제사를 드리지만, 그들은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위인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중국의 주자학이 전래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인들이 아니라 자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유교를 창시한 공자(B.C.551~479)사상과 중국의 위인 제사 제도가 합쳐져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사 문화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이상의 사실을 통하여 우리가 지금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중국에서 전래된 제사 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효 사상과 결합되어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지내야만 효도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사실 5,000년의 역사 가운데 조상 제사의 역사는 마지막 약 300~400년 정도의 역사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상 제사를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소개하는 것도 합당하지 않는 것이다. 고작 400년 짜리가 4,500년을 덮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4. 진짜 효도는 어떤 것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효도를 강조하는 종교가 있다면 오히려 그것은 유대교와 기독교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대교나 기독교는 살아 있는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것을 아예 율법(토라)으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와 있는 부모에 대해서 가져야 할 효 사상은 다음과 같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레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21:12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출21: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잠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엡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그렇다. 성경은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고 있다(출20:12, 신5:16). 그리고 부모를 경외하라고 명하였다(레19:3). 그리고 자기를 낳은 아버지에게 청종하고 자기의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다(잠23:22). 한편 부모를 쳐죽이거나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였다(출21:12,17). 그것이 자녀에게 마땅한 바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축복의 약속이 들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였다(엡6:1~3). 그런데 성경에서는 부모 공경의 시기를 부모가 죽은 이후라고 언급하지 않는다. 오직 부모가 살아 있을 때에 그렇게 섬기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결코 효도가 아니다.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그것은 귀신들을 불러들이고 귀신들을 섬기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5.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누구에게 하는 것인가?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였다(고전10:20). 그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서양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대상과 동양 사람들(중국의 주자학과 공자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것은 그 대상이 다르다. 서양 사람들은 보통 그리스나 로마의 신화에 나오는 신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동양 사람들은 위인들이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그런데 둘 다 마찬가지로 제사를 지내면 그 자리에는 신화의 신들이나 죽은 위인들이나 죽은 조상이 오지 않고 오히려 귀신이 떼거지로 치고 들어 온다. 왜냐하면 실제는 제사상에 그리스와 로마의 신들이나 죽은 위인들 그리고 자기 집안의 죽은 조상들이 그 자리에 오지 않고 시커먼 귀신들이 떼거지로 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는 한, 모든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게 되면 그곳에 귀신들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의 실체 곧 누가 그 자리에 오는지를 알고 싶으면, 아래의 2권의 책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하나는 사형수 교도관이었던 박효진 장로님이 쓰신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를 보시기를 바라며, 또 하나는 김해경 전 단군교 교주가 쓴 '주여 사탄의 왕관을 벗었나이다'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두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은 제삿날에 죽은 조상이 온 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떤 검은 형체가 연기처럼 왔다가 그것들이 사람 속에도 들어가더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부모에 대한 효도라면서 우리에게 조상 제사를 강제하더라도 절대 제사를 드리지 말기를 바란다. 더불어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 변형으로서 기독교에서 행하는 추도 예배나 장례 예배도 하지 말기를 바란다. 참고로 추도 예배와 장례 예배는 기독교 감리교에서 1930년에 예배 모범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장로교에서는 1970년부터 예배 모범으로 시행되기 시작했지만 이것은 엄연히 제사 제도의 변형일 뿐이다. 그러므로 추도 예배나 장례 예배는 성경적인 예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6. 죽은 조상에게 제사 드리는 죄는 우리가 얼마나 회개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죽은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의 죄는 우리가 얼마나 회개해야 하는가? 사실 영안을 열어서 보면, 우리의 행위 중에 어떤 것이 죄인지를 금방 알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죄'라고 한다면 악한 영들이 그 말과 행위를 할 때에 그 사람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죄인가 하고 질문을 던질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것은 '죄'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이 담배 연기를 타고 사람의 폐 속으로 쏘옥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이 모르고 자신의 죽은 조상들에게 드렸던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는 몇 번이나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법칙이 적용된다.
첫째로,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는 죽은 조상들이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숫자만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종가집에는 일 년에 12번 정도 제사를 지낸다. 그리고 한 번 제사를 지낼 때마다 악한 영들(뱀들)이 들어오는데, 불신자로서 결혼한 후에 약 40년간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면, 적어도 320번 이상은 제사를 지낸 것이다. 그러면 조상 제사의 죄만 해도 약 320번 이상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꾸준히 해 온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면, 2~3년 동안 1~5대까지 죄를 회개해야 비로소 굵은 영들이 빠져나가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6~10대의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할 때에 악한 영으로부터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이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둘째로, 우상 숭배의 죄를 짓고 난 후에 자기에게 나타난 징조들이 사라질 때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조상 제사만 해도, 자기의 조상에게 제사를 할 때면 수많은 영들이 제사하는 그 사람 손목에 달라붙거나 그 사람 속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사람 속에 들어온 악한 영들은 그 속에서 어떤 일들을 한다(대부분이 저주받는 일이다). 다만 우리가 그 일을 보지 못할 뿐이다. 그런데 이때 역사하는 악한 영들은 대표적인 것만 골라내어도 약 24가지나 된다. 그것을 분류하면 약 5가지 항목으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무지, 무능, 무기력, 무책임하게 되고, 지능을 감소시켜 공부를 방해하는 영이 들어온다. 둘째는 질병을 주는 조상 제사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우리가 조상에게 절할 때에는 우리의 머리 속에 이러한 악한 영들이 들어와서 우리에게 두통을 일으키게 하고 고혈압, 공황 장애나 치매를 일으킨다. 그리고 제사 음식을 섭취함으로 위장으로 들어갈 때에는 위암과 췌장암이나 쓸개암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자궁에까지 내려가서 불임이 되게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불임하게 하는 영이 제사 지낼 때에 여자의 자궁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안이 열릴 때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영안이 열리는 시기는 모든 사람들마다 각각 다르다. 왜냐하면 자기만 아니라 자기 윗대의 조상들이 몇 대가 예수님을 믿었는지 그리고 조상 제사는 언제부터 드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드렸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많이 드릴수록 악한 영은 영안이 열리는 것을 더 방해한다. 중요한 것은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필연적으로 영안이 안 열리게 하는 영과 영적 감각이 떨어지게 하는 영들이 달라붙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어서 영안이 안 열리게 하는 영과 영적 감각이 무뎌지고 떨어지게 하는 영, 그리고 영적 은사를 받지 못하게 하는 영과 영적인 무지를 주는 영이 달라붙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게 된다. 그러므로 회개하면 우리의 육체의 눈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영적인 시야도 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은 얼마나 제사의 영들이 나갔느냐에 달린 것이다.
7.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 참고할 사항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실제로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회개할 때 회개가 잘되고 그래서 악한 영들이 잘 떠나가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것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첫째, 자기로부터 시작하여 1~2대까지는 자신의 부모님과 증조부모가 살아 계시다면, 그분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를 직접 물어보고 기록하고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조상 2~3대가 살아 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든지 조상들이 지은 죄를 알고 기도한다면 훨씬 더 악한 영들이 빨리 떠나간다는 것은 확실하다. 둘째, 3~5대까지는 한 세대(4대)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때는 회개 기도문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이 때에는 반드시 '우상숭배 회개문'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셋째, 좀 더 나아가서는 영안이 확실히 열릴 때까지 시간을 넉넉잡고 꾸준히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영안이 열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방해를 놓는 것들은 역시 제사의 영이다. 왜냐하면 제사를 지낼 때에 악한 영들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 있다는 것은 제사를 많이 지냈던 조상들이 있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사용하는 '우상숭배 회개문'으로서 부족하다면, '깊은 우상숭배 회개문'을 사서 기도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회개도 어떻게 죄를 지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회개할 때에 회개를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그리고 회개 기도를 한 후에는 반드시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는 것이다. 십자가를 세울 때에 비로소 악한 영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게 하려면 2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준비 단계로서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 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상숭배 회개문'을 가지고 조상1대부터 5대까지 대수를 불러가면서 차근차근 회개 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 기도문 읽기가 끝나게 되면 자기가 자기 자신의 부모님과 증조부모님과 함께 직접 지었던 죄들을 기록하고 그 죄목을 따라서 회개하는 것이다. 다섯째, 회개 기도를 하여 자신의 몸속에 들어 있는 모든 악한 영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영안이 열려질 때까지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다. 영안이 열렸다는 것은 그만큼 조상 제사의 영들이 내 몸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8. 나오며
죽은 조상들이 제사 지낼 때 와서 후손에게 복을 준다면 후손들은 천 번이고 만 번이고 제사를 드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린다고 하여도 죽은 조상이 그 제사상에 오지 못한다. 한 번 죽은 영혼은 다시 이 땅에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영계의 법칙이다. 한 번 음부에 빠진 영혼은 나올 수 없기 때문이요, 천국에 들어간 성도라도 다시 이 땅에 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효로서의 조상 제사는 이제 재고되어야 한다. 아니 더 이상 시행되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이것은 더 이상 효 전통도 아니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히려 저주받은 영들인 귀신을 불러들이는 처사가 되기 때문에 이것은 더 이상 시행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사실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는 부모가 살아 계실 때에 공양하는 것이며, 그들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부모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면 그것처럼 불효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므로 조상 제사의 효도관은 재고되어야 마땅하다. 그리고 우리도 역시 조상 제사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회개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이 악한 영들이 주는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상 제사를 어디 한두 번 드린 것인가? 아니다. 아무리 바쁘고 돈이 없어도 우리 조상 약 10~20대는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드렸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조상 제사의 죄를 날마다 회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조상 제사를 드림으로 나타나는 온갖 증상들을 나와 내 후손들이 겪어야 하고 내 후손에게 또 그러한 영들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2022년 04월 29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