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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을” 한 눈에 

미국 사랑과 진리 교회 벤자민 오 목사


 

성경이라고 하는 책이 결코 쉬운 책이 아닌 것을 저희가 다 알고, 또 무한한 끝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생을 다 봐도 소화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성경 전체를, 66권 전체를 개략적으로 “아, 성경이 도대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성경 전체를 한번 알고 나면 그 다음에 부분적으로 성경을 보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것 같고, 또 성경을 보면서 우리가 어떤 부분을 좀더 중점적으로 봐야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을 나눌 수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말 하시고 싶은, 정말 우리에게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그 얘기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들려주십니다. 그리고 모세는 그것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온 인류에게 말씀하시고 싶은 그 모든 메시지를 모세가 기록했는데 그것이 전부 모세오경이라고 하는 이 다섯 권의 책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성경 모든 것은 이 다섯 권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을 이제 그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느냐에 관한 history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그 핵심은 바로 이 다섯 권의 책에 다 들어있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성경을 주셨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가 뭘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하시고 싶은 말씀이 뭘까?

다른 말로 하면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말 주시고 싶어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것을 먼저 우리가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것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성경이 뭐라고 말하는지, 성경이 바로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는지를 우리가 한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이유. 요한복음 20장 31절.

*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서, 일차적으로는 요한복음 말씀이지만 또 광범위하게는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다시 말하면 이 성경을 기록하신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신 이유는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다”라는 말씀인데 예수님께서 유대인들과 대화를 통해서 여기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열쇠를 주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유대인들이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지 않습니까? 성경을 정말 열심히 연구합니다. 저랑 같이 이스라엘을 갔다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도 정통유대인들은 하루에 6시간, 7시간씩 성경을 연구합니다. 성경을 읽고, 토론하고, 외우고 하는 그런 일들을 매일 6시간에서 7시간씩 합니다. 그러니까 이분들은 어려서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부터 성경을 보기 시작해서 평생을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 정말 성경을 열심히 연구합니다. 유대인들이.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는데 예수님께서 그 유대인들을 보고 너무 안쓰러우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성경을 이렇게 열심히 연구하는데 정작 그들이 성경을 이렇게 연구하는 그 목적을 못 이루는 것을 보고 너무 아쉬워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요한복음 5장 39절 말씀입니다.

 

*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이 “상고하다”는 말은 “찾다. 발견하다. 자세히 살피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는 것입니다. 뭔가를 찾으려고. 뭔가를 찾으려고... 그런데 무엇을 찾으려고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는가 보니까 영생을 얻으려고. 지금 예수님이 그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너희들이 영생을 얻으려고 성경을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그런데 사실 이 성경은 나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너희가 정말 영생을 얻기를 원한다면 나에게로 와야 되는데 정작 너희들은 나에게 오지 않는구나” 다시 말하면 “영생을 얻으려고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는데 정작 그 성경에서 말하는바 영생을 주시는 분인 예수님 그분에게는 오지 않는구나” 그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말 성경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그 영원한 생명. 그 영원한 생명은 바로 예수님만 주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무엇인가하면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대화에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지금 열심히 보고 있는 이 성경. 이 성경이 어떤 성경이냐?”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신약성경은 없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께서 “이 성경”이라고 말한 성경은 우리가 보고 있는 66권 성경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이 성경”은 우리가 알고 있는 구약성경입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을 그때 당시에는 구약성경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의 사람들은 성경을 뭐라고 말했는가 하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27절에 보니까

* 눅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여기서는 “모세와 모든 선지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모세와 모든 선지자라는 말은 그때 당시의 구약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모세는 율법서를 말하고 선지자는 예언서를 말합니다. 그래서 주로 “율법과 선지자” 그러면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 것이 누가복음 24장 44절인데 이것도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 눅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그러니까 지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 이것이 바로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구약성경을 “율법과 선지자”라고 그렇게 명칭을 했거나 또는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성경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거기서 말하는 모든 성경은 어떤 성경일까요? 그것도 구약성경 전체입니다.

 

계속해서 우리가 지금 물었던 질문에 한번 대답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기록해서 주신 이유. 다시 말하면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을 연구해서 우리가 얻어야 될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고자 하시는가? 지금 이것을 찾는 것입니다.

그것을 계속 보기 위해서 요한복음 10장 10절을 보겠습니다.

*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요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성경은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라고 말씀합니다. 요한일서 5장 20절.

* 요일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요, 영생이십니다” 그 말입니다.

 

또 요한일서 5장 11절~12절에 보니까

* 요일 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결국 “성경을 기록한 이유도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요, 성경을 연구하는 이유도 얻기 위함이요,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원함이요. 결국 그 예수님은 생명이시다” 그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야 됩니까?” 라고 묻는다면 우리가 뭐라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생명입니다. 그런데 그 생명이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해서 결국 얻고자 하는 것은 예수님이십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누구를 얻어야 한다고요? 예수님이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곧 생명이시고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인데 빌립보서 3장 8절~9절 상반부.

* 빌 3:8~9-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여기서 “모든 것”은 사도바울이 그동안 유익하게 여겼던 모든 것, 사도바울의 인생을 지탱해 왔던 그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이 가장 탁월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아는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최고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뭐라고 말합니까.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다시 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내가 아는 모든 것. 이것을 기꺼이 내가 버려버릴 수 있는데 그냥 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배설물로 여길 정도로 내가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 때문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얻을 수만 있다면 나는 이것을 다 버려도 하나도 아깝지 않다”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예수님을 얻는 것. 사도바울에게서는 예수님을 얻는 것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골로새서에서는 사도바울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때 당시의 헬라인들은 지혜를 추구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의 유대인들은 기적, 표적들을 구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의 학문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지식을 추구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그분 자신이 정말 많은 것을 알았던 사람이고 학적으로는 정말로 인정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뭐라고 하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비밀이다.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이런 것입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모든 지혜,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모든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분을 얻으면 이것을 다 얻는 것이다”

 

예수님을 얻으면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지식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능력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성경을 많이 봐도 예수님을 얻지 못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책에는 저자가 있습니다. 저자. 저자가 그 책을 기록할 때는 저자가 왜 그 책을 기록했고, 그리고 무엇을 기록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의도. 저자가 그 책을 쓴 의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읽는 독자는 그 저자의 의도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책을 읽지만 저자의 의도를 놓치고 읽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그 저자의 의도를 알고 책을 본다면 그 책을 읽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시면서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기록하신 의도. 그 의도를 우리가 알고 그 의도를 따라서 성경을 보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고, 그리고 성경을 좀 더 하나님의 의도대로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그런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 방법. 하나님의 의도로 성경을 보는 방법. 그것을 제가 연구하다보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의도와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네 가지 키워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네 가지 키워드. 창조와 새 창조. 타락과 회복.

첫째, 창조와 새 창조.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보면 하나님은 결국 창조와 새 창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도 그렇고 이사야에서도 말씀하고 있고, 에스겔도 말씀하고 있고, 그리고 결국 요한계시록에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타락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이 타락한 인간들을 다시 회복하시는 그 스토리가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전문적인 용어로는 구속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타락한 인간을 회복하실 것인가? 그런 다음에 인간을 회복하는 모든 이야기를 하시면서 우리에게 먼 훗날 하나님이 뭔가 다시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주신 다음에, 결국 계시록에 가서는 정말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물도 그렇습니다. 또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타락한 다음에 타락한 인간을 다시 회복하십니다. 그 회복하시려고 하는 그 메시지를 계속해서 이야기하시다가 결국 그 인간을 회복하시는 그 스토리.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스토리. 그런 다음에 우리가 결국 예수님이 오시면 우리는 영광의 몸을 얻게 되는 이런 스토리들이 성경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창조와 새 창조의 이야기입니다.

그 사이에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회복의 스토리가 계속해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아담의 원죄로 타락한 이후에 인간은 그 타락한 본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타락하고 또 하나님은 그것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시고, 회복하시고... 이런 스토리가 계속해서 진행이 되다가 결국 예수님이 오셔서 인간의 그 회복을 온전히 이루시는 사건. 그리고 결국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인간의 회복의 궁극적인 완성. 즉, 구원의 완성을 이루는 사건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창조와 타락과 회복과 새 창조라고 하는 이 네 가지 키워드. 이 네 가지 키워드로 성경은 진행이 되는데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 네 가지 키워드를 다 포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엮어낼 수 있는 한 가지 흐름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흐름이 무엇인가 하면 생명의 흐름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생명의 강이 흐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흐름”이라는 뜻이 있는 “맥”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일정한 맥이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맥이 생명의 맥이고, 그 생명의 맥과 병행하면서 동등하게 흐르고 있는 또 하나의 맥이 있는데 그것이 사망의 맥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생명의 맥과 사망이 맥으로 성경 66권을 다 완전히 관통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이 생명의 줄기와 사망의 줄기를 추적해 가면서 성경을 보면 성경 66권이 꿰어진다는 것입니다. 옛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66권이 성경이 놀랍게도 생명의 맥과 사망의 맥으로 꿰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오늘 여러분들에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이미 다 아는 것인데 이것은 많은 학자들이 이미 다 가르쳤던 것입니다. 성경의 가장 큰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는 여기에 관한 자료들이나 책이나 교재들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가 이미 다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니까 결국 하나님 나라와 이 세상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게 되는데 결국 이 네 가지는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네 가지를 전부 하나로 통합해주면서 성경 전체를 꿰주는 것은 바로 생명의 맥과 사망의 맥이라는 것을 제가 발견하게 돼서 제가 이렇게 썼습니다. “생명과 사망의 흐름, 또는 맥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성경은 생명의 흐름과 사망의 흐름에 관한 책이다”라고 썼습니다.

이 생명의 맥과 사망의 맥으로 성경을 보는 법을 한번 여러분들에게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성경을 볼 때 그 관점으로, 그 맥을 따라가면서 성경을 한번 읽어볼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들에게 한번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생명이 어디서부터 왔는가?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기원을 단세포. 아주 단세포. 아메바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 그분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숨. 그것이 바로 생명의 기원이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2장 7절 말씀.

*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생기가 The Breath of Life. 생명의 기운. 생명의 숨. 그 기운을 아담의 코에 불어넣었을 때 아담이 생령, Living Being이 되었다. 그러니까 아담을 생령으로 만든 것은 하나님의 생명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하나님이 숨이라고 하는 그 매체를 통해서 아담에게 불어넣어지니까 아담이 생령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의 숨입니다. 맞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것을 또 명백하게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에덴동산 중앙에 생명나무를 두십니다. 그리고 동시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십니다. 종종 우리가 그런 질문을 받습니다. “왜 하나님은 생명나무만 두시지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셔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게 하셨냐? 차라리 그것을 두시지 마시지...” 이런 질문을 종종합니다.

가장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아담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주어서 생령을 만든 아담은 창조주가 아닙니다. 그런데 아담에게 있어서 나는 창조주가 아니고 나는 피조물이고 나를 지은 창조주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 주는 오직 한 가지가 바로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두 나무를 볼 때마다 아담이 생각해야 되는 것은 “아,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지. 내가 하나님이 아니지”라고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우리가 여러 가지 답을 줄 수 있겠지만 먼저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그 말씀을 드려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생명이 출발, 생명의 기원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의 기원도 이야기합니다. 방금 보았던 말씀과 연관된 말씀입니다. 창세기 2장 16절~17절 말씀.

* 창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you will surely die.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 전까지는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가 여기에서 사망이 소개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사망의 기원은 불순종이다. 사망의 출발은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시작된 것이 사망이다” 이것을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이렇게 표현해 봤습니다. “순종이 곧 생명이요. 불순종이 곧 사망이다”

 

이것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바울이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로마서 5장 19절 말씀.

* 롬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누구를 말합니까? 아담. 다시 말하면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이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 “예수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그러니까 불순종은 죄인을 낳고, 순종은 의인을 낳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서 5장 17절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바울이 이렇게 말합니다.

*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한 사람의 범죄는 불순종입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했다” 왕 노릇했다는 말은 사망이 지배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망의 통제아래 들어가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불순종이 곧 무엇을 가져왔습니까? 사망.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은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즉 그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불순종은 사망을 가져오고, 순종은 생명을 가져온다.

그래서 제가 “순종이 곧 생명이요, 불순종이 곧 사망이다”라고 간단하게 요약을 해 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아담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다. 또는 예표다”라는 표현입니다. 로마서 5장 14절 말씀.

* 롬 5: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하였다. 사망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것은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표상)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오실 자가 누구인가? 그것은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2절 말씀.

* 고전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아담의 죄로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생명을 얻게 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고린도전서 15장 45절에서는

* 고전 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 우리 조상 범죄한 아담은 생령(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 예수님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 즉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었다.

 

결국 성경은 생명의 근원이시요, 생명주는 영이신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열망하고 기다린다.

결국 구약성경은 누구를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

왜요? 그분이 바로 생명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를 살려주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려고 기록했다구요? 생명을 주시려고 기록했으니 그 생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우리가 그토록 얻기 원하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이 구약이라는 것입니다.

 

신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신약을 구약에서 그토록 기다렸던 예수님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성경의 주인공이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장 1절.

*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예수 그리스도의 라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우리가 늘 생각해야 되는 것은 “내가 이 성경을 읽으면서, 또는 성경을 연구하면서 내가 누구를 얻어야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되는데 그 누구는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분이 바로 생명이시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성경을 보시라는 말입니다.

 

이제 진짜로 우리가 한번 창세기부터 과연 그러한가, 정말 성경은 생명의 맥과 사망의 맥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인가를 제가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정말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는 생명의 맥으로 놀랍게 연결이 됩니다. 이제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내용

내용

1장

2장

창조

6장, 7장

8장, 9장

홍수 심판

3장

4장

타락

10장

족보

5장

족보

11장

바벨탑 / 족보

 

제가 창세기 1장부터 11장을 요약해 놓았는데 한번 보겠습니다.

1장~2장은 창조의 이야기입니다. 아까 본 네 가지의 키워드에서 창조. 기억이 나시죠?

3장~4장은 타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5장에 족보이야기가 나옵니다.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은 족보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읽기 싫어하는 족보 이야기.

그 다음에 6장부터 9장은 또 읽을 만합니다. 심판. 홍수 심판 이야기입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러다가 또 10장에서 족보 이야기. 아니 왜 잘 나가다가 족보이야기가 나옵니까. 그러면 우리는 족보를 읽습니까? 건너뜁니까? 그냥 건너뜁니다.

그러다 또 11장에서 바벨탑 사건 이야기가 나옵니다. 재미있어서 읽다보면 후반부에서는 또 족보이야기가 나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진지하게 성경을 읽어봤더라면 이런 생각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도대체 이 족보이야기가 이 중요한 성경에서 왜 들어갔는가를 한번쯤 궁금해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성경은 예수님을 등장시키기 위한 오랜 세월의 기다림이 구약입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등장시키기 위해서, 이분을 등장시키기 위해서 구약의 많은 사람들이 그분이 나오기까지 그 생명을 이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하신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전부 족보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려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아담 속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생명의 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생명이 맥이 가인과 아벨을 통해서 이어질 줄 알았는데 가인이 아벨을 죽여버렸습니다. 그리고 가인은 완전히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생명의 맥이 끊어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누구로부터 이 생명의 맥을 이어갑니까? 셋으로부터 이어갑니다. 이해되셨습니까?

족보이야기는 결국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생명의 맥을 이어가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 생명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5장 1절~3절.

* 창 5:1~3-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이것이 3절입니다. 그 다음에 4절부터 31절까지는 바로 이 생명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름이 족보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셋,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그리고 노아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또 노아의 이야기를 성경이 이야기해 나가는 것입니다. 창세기 6장에서 9장까지 노아의 홍수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신나게 홍수 이야기를 읽고 났더니 10장 1절에 또 족보가 나오는 것입니다. 10장 전체가 족보이야기입니다.

* 창 10: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 창 10:32-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그러면서 노아의 세 아들의 족보이야기를 쭈~욱 합니다. 셈과 함과 야벳의 아들들 이야기를 쭈~욱 합니다. 이거 읽으면 정말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이것은 건너 뛰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무슨 얘기를 하시는가 하면 이 사람들을 통해서 지금 생명의 맥이 흘러간다. 아담에서 셋, 셋에서 노아로, 노아에서 다시 세 아들 중에 셈을 통해서 다시 또 이어져 간다. 그 이야기가 창세기 10장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1장은 셈에서부터 또 족보이야기를 합니다. 창세기 11장 10절.

* 창 11: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그런 다음에 생명의 맥을 이어간 사람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아르박삿, 셀라, 에벨, 벨렉, 르우, 스룩, 나홀, 데라, 그런 다음에 26절에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누가 등장합니까? 아브람.

 

그러니까 성경은 이런 책입니다. 성경은 모든 것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만 기록하는데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생명의 맥을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담에서 시작했다가 셋에서 노아까지 갔다가, 노아의 세 아들 중에서 셈에서 아브라함까지 생명의 맥이 이어져 왔다” 그 이야기를 족보로 처리한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이 족보를 계속 마태복음에서 이어갑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창세기 11장 끝에서 아브라함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12장에서 아브라함을 등장시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그 아브라함부터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까지의 계보를 또 쭈~욱 설명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그런 다음에 그 사이에 인물들이 쭉 나옵니다.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그러다가 16절에서 예수님이 등장하십니다.

* 마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이렇게 해서 구약과 신약을 쭉 이어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이 족보입니다. 왜 족보인가 하면 그것이 생명의 맥을 이어가는 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생명의 맥을 통해서 누가 등장하십니까? 예수님이 등장하시는 것을 성경은 보여주기 원하는건데 그것을 족보로 처리하니까 우리가 그것을 못 알아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 여러분들이 구약을 보셨겠지만 구약의 역대상 1장을 보면 말도 안 되게, 에스라가 말도 안 되게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이 족보를 아예 처음부터 그냥 족보이야기만 쭈~욱 합니다. 한번 볼까요? 역대상 1장 1절~4절을 보면 성경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 대상 1:1~4- 1. 아담, 셋, 에노스, / 2. 게난, 마할랄렐, 야렛, / 3. 에녹, 므두셀라, 라멕, / 4. 노아, 셈, 함과 야벳은 조상들이라

이것이 지금 성경입니다. 성경이 웬 이름만 잔뜩 나열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제 이해하시겠죠?

역대상 1장 5절~23절은 야벳과 함과 셈의 계보가 나오고 역대상 1장 24절~27절까지는 셈에서 아브라함까지의 계보가 나옵니다. 이미 창세기에 나왔던 것을 족보로 다 정리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까지 등장합니다.

 

그런데 또 진짜 더 재미있는 것은 신약에 가니까 누가가 이 족보를 다시 한번 자세하게 정리하는데 방법이 거꾸로입니다. 지금까지는 아담부터해서 노아, 노아에서부터 아브라함, 아브라함에서부터 다윗, 다윗에서 예수님으로 가더니 누가는 거꾸로 올라갑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3장 23절.

* 눅 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하는데 어떻게 소개하는가 보면 사람들이 아는대로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이다. 그런데 요셉의 위는 헬리요. 그 다음부터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 34절.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 38절.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다.

왜 누가가 이렇게 했는가 하면 다른 기자들은 아담부터 시작해서 예수님까지 왔는데 이 누가는 예수님부터 쭉 거슬러 올라가서 “근본적으로 예수님이 오신 출발은 아담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까지 온 것이다. 이것을 거꾸로 역추적해 놓은 것이 누가복음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제일 중요한 생명의 맥을 이야기할 때 이렇게 족보로 처리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결국 이 족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 하면 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아담인 예수를 주셨느냐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을 주셨는가?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요한복음 3장 16절...

우리 한번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예수님을 주셨는가? 영생을 얻으라고...

 

그러니까 처음부터 오늘 여기까지 다 보니까 결국은 “아,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은 생명이구나” 영생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것은 다 노력해서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한 가지가 바로 생명입니다. 인간이 더 오래살기 위해서 별짓을 다해도 죽습니다. 인간이 한 가지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런데 이 죽음은 죄의 결과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죽음이라고 하는 형벌을 얻기를 원하시지 않고 이 죽음이라고 하는 형벌을 우리에게서 제거해주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을 주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유일한 방법은 생명의 본체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와서 우리 대신 그 죄의 대가를 지불하심으로 우리에게 그 생명을 주시는 것인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그분이 죽음을 경험하셔야 했던 것입니다. 죄의 형벌인 사망을 경험하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성경의 모든 스토리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에 우리가 이 성경을 통해서 이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얼마나 하나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슬픈 것은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것입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정작 성경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그러면 에덴동산 중앙에 있었던 두 그루의 나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2장 9절 말씀.

* 창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동산 한 중앙에 하나님이 두 그루의 나무를 두셨는데 하나는 생명나무고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생명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또 다시 한번 생명의 맥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창세기 3장 22절.

* 창 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명나무를 통해서 영생을 주시기 원하셨지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을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이 만약에 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어버리면 영생하게 되니까 이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차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 길을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3장 24절에

* 창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하나님이 차단시켰으니 그 이후로 어느 누구도 생명나무에 나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생명나무는 예수님 자신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시당초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먹어라. 그러면 영원히 산다” 그 말입니다. “그러나 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 그래서 죽은 것입니다. 우리도 죽고... 왜 우리까지 죽게 했냐구요... 아까 읽었습니다.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표상)이다. 아담의 죄로 아담과 같은 죄를 짓지 않은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예수님이 오시면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나무로 나가는 길이 차단이 돼버렸는데 그 길이 다시 회복됩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내가 생명이니 나를 통해서 생명을 얻고 아버지께 올 수 있다.

요한계시록 22장 14절에

* 계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아까 에덴동산에서 차단되었던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이 열립니다. 그것이 바로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젠가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이 회복이 된다는 말입니다.

 

제가 간단하게 설명하면 모세오경은 모세가 썼습니다. 모세오경이 여러분의 한눈에 확 들어오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모든 것을 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될 말씀을 모세에게 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하고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순종하겠다고 하나님과 피의 언약을 맺습니다. 그리고는 진짜 이제 그 말씀대로 살려고 가나안을 향해 가는데 세상에... 순종은커녕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광야에서 다 죽고 둘만 남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1세대가 다 죽는 사이에 2세대들이 태어나서 2세대들이 숫자가 장정만 60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2세대들은 한 번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40년이 지난 다음에 40년 전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주셨던 그 메시지. 그리고 1세대들에게 전했던 그 메시지를 2세대들에게 다시 요약해서 정리해서 말해주는 것이 신명기입니다.

 

그러니까 신명기를 알면 사실은 앞부분을 다 아는 것입니다. 신명기를 알면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를 다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종종 저희 성도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너무나 바빠서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다? 그러면 신명기만 읽으시라고... 그런데 신명기 읽을 시간도 없다? 그러면 제가 신명기 30장만 읽으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신명기 30장이 구약성경의 결론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성경을 통해서 정말 하고 싶은 한 문장이 바로 이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명기 30장 19절입니다.

* 신 30: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께서 증인까지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증인이 천지입니다. 천지...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고 하신 말씀이 내가 너희 앞에 두 가지를 두었다는 것입니다. 생명과 사망. 그런데 생명과 사망을 못 알아들으니까 좀 더 리얼하게 설명하십니다. 축복과 저주. 생명이 축복이고 사망이 저주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데 나는 너희가 생명을 선택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너희가 살아야 되기 때문에,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해서는 생명을 선택해야 된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모세오경의 결론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하면 생명을 선택하면 산다는 것입니다. 그 생명이 결국 누구십니까? 예수님을 선택하면 산다는 것입니다.

 

결국 여기까지 보면 구약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생명이 흐르는 통로가 있고, 사망이 흐르는 통로가 있다. 제가 아까 사망의 맥은 거의 건너뛰었는데 성경에는 사망의 흐름을 탄 사람들도 참 많습다. 사망의 줄기를 타고 가는 사람들. 그래서 성경에는 이 생명의 맥도 흐르고 사망의 맥도 흐르는데 정작 그 생명의 맥을 이어가는 그 주체가 사람이고, 정작 사망의 맥을 이어가는 주체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맥도 사람을 통해서 흐르고 사망의 맥도 사람을 통해서 흐르는데 내가 생명의 통로가 될 것인가, 사망의 통로가 될 것인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라는 것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서 생명이 흘러가기도 하지만 나를 통해서 사망이 흘러갈 수도 있다. 어느 누가 자기를 통해서 사망이 흘러가기를 원하겠습니까? 내가 생명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맥이 되기를 원합니다. 생명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신약에도 결론이 똑같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보면 바리새인도 나오고, 서기관도 나오고, 랍비도 나옵니다. 이 사람들이 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고 쉽게 말하면 그때 당시 정말 성경박사들입니다. 성경을 기가 막히게 많이 알고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골적으로 쓰신 것이 마태복음 5장, 6장, 7장입니다. 그러니까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은 그때 당시에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가르치는 종교지도자들이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씩 지적해 가시면서 “내가 바로 성경의 저자인데, 내 의도가 그 뜻이 아니고 이 뜻이다”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마태복음 5장, 6장, 7장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은 구약을 지으신 저자이신 예수님이, 저자가 직접 요약한 것이 마태복음 5장, 6장, 7장입니다.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은 구약의 요약 중의 요약 중의 요약입니다.

저자 직강인데, 저자 특강인데 그 저자가 구약 전체를 세 장으로 요약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세 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약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13절~14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 마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예수님이 간단하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생명으로 나가려면, 너희들이 생명을 얻으려면 생명의 문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겠냐. 그런데 그 생명의 문은 좁은 문이다” 그 얘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만약에 넓은 문으로 가면 안 되는데 그 넓은 문은 반드시 사망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예수님의 결론은 “생명의 문으로 들어가라” 그 말입니다. 그래야 생명을 얻는다. 그런데 그 길은 좁은 길이다. 그 문은 좁은 문이다.

누가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그것을 반복하시면서 “그렇기 때문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그냥 있다고 들어가지는 것이 아니라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오해하시는 분들이 저한테 자꾸 행위구원론자라고 그러시는데 제 말이 아니고 예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가만히 있으면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힘써라”는 말은 Make every effort.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 표현으로 하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가 잠깐 이것을 이야기를 해 드려보겠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은 왜 또 힘쓰라고 하시는 걸까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정말 어떻게 해서든지 생명을 얻어보려고 힘써 보셨습니까? 이것이 저는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예수님은 왜 힘쓰라고 하시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정말 힘을 써야 된다? 글런데 제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에 보니까 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되는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23장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 그때 당시에 종교지도자들, 즉 성경을 가르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일곱 번이나 저주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화 있을 진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아” 일곱 번을 저주하시는데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저주를 짊어지신 분입니다. 우리 대신 고통을 당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전혀 예수님답지 않은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가 마태복음 23장에 나온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그러셨는가 하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너희가 천국 열쇠를 가지고, 너희가 천국으로 들어가는 그 지식을 가지고, (왜냐하면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이니까,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니까) 이들은 결국 유대인들을 생명으로 인도해야 되고 천국으로 인도해야 될 사람들인데 예수님이 뭐라고 하시는가 하면 “너희들이 그 지식을 가지고 너희들이 그 열쇠를 가지고 너희도 안 들어가고, 그리고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을 못 들어가게 막았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인지 제가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저기 문이 있는데 방금 어떤 분이 그냥 문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그냥 문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노력해야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왜요? 누군가 문 앞에서 못 들어가게 막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작 천국 문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해야 될, 그때 당시에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자기네도 안 들어가고 들어가는 사람을 막았기 때문에 들어가기를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저도 말씀을 맡은 자고, 저도 목회자이지만 정말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 하면 내가 사람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지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서 그 사람들이 못 들어가게 막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 마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너희가 지옥의 판결을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느냐?” 너무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그분의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분인데 천하보다 귀한 그 영혼을 영원한 지옥으로 보내는 사람들에 대해서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너희는 교인 하나 얻기를 위해서 온 세상을 헤매다가 겨우 어렵게 하나 얻으면 너희보다 두 배나 지옥자식을 만드는구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그렇게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성경을 가르쳤는데 예수님의 의도를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바로 예수님의 의도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기록하신 예수님의, 저자의 관점으로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두 종류의 열매와 그 마지막을 보겠습니다. 로마서 6장 20절.

* 롬 6:20~23- 22.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맺는 열매가 있는데 그 열매 중에 부끄러운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죄의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열매의 마지막은 사망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예수님 믿고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되면 그 마지막이 영생이다. 내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고 있으면 그 마지막이 영생인 것을 알지만, 내가 생각해도 정말 부끄러운 열매를 맺고 있으면 성경은 그 마지막은 사망이라고 말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잘 가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이 무엇이냐?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의 마지막이 사망이냐?, 영원한 생명이냐? 이것을 분명히 하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님 이야기. 신약은 오신 예수님, 다시 오실 예수님 이야기.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될 것. 나는 성경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생명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지식을 얻을 것인가?

내가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얻을 수만 있다면 사도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내가 예수님을 얻고자 내가 가진 모든 것,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던져 버리고 나는 그리스도 예수를 더 얻기 원한다. 왜요? 그분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분 안에 모든 지혜, 모든 지식, 모든 것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출처] '성경 66권을' 한 눈에|작성자 루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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