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성도들이 땅 위에서 왕노릇한다는데 그 시기는 언제인가? 저 천국에 이미 들어간 성도들이 저 천국에 있는 땅에서 왕노릇하는 것인가 아니면 전천년설주의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천년왕국 때에 이 지상에서 펼쳐지게 될 것인가? 아니면 주님께서 재림하신 이후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펼쳐지는가?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우리도 천년왕국이 무엇인지 온전히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1. 들어가며
2020년이 시작되었다. 2020년대의 시기는 생각하건데, 영적으로 엄청난 미혹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본다. 사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몇 가지 일들 뿐이다. 그리고 그것의 핵심 사탄이 잠시 감옥에서 풀려나와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다(계20:7~9). 이외의 거의 모든 종말의 예언들은 이미 성취된 채 있다. 그러므로 사탄은 이미 택함을 입은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미혹하여 넘어뜨리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탄은 이제 성도들이 꿈과 환상 따위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말씀으로 미혹한다. 말씀을 잘못 해석하게 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그것도 이미 성도들에게는 위대한 인물로 알려진 사람들의 주장을 인용하여 미혹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미혹의 핵심주제는 단연코 "천년왕국"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천년왕국이 정말 문자적으로 실현되느냐를 두고, 1,000년이라는 시간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또한 그것 때문에 엉뚱한 이단적인 가르침에 빠져서 헤맬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는 천년왕국에 대한 성경의 명확한 증언은 대체 무엇이며, 천년왕국은 과연 어디에서 실현될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당신은 천년왕국이 이 세상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가 아니면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가?
2. 이미 죽은 성도들이 장차 땅 위에서 왕노릇할 장소는 대체 어디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그전에는 저는 개인적으로 "천국에 있는 땅"이라고 답해 왔다. 그런데 전천년설주의자들은 문자적으로 실현되는 이 세상의 천년왕국기간에 성도들이 그 땅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다시 말해 전천년설주의자들은 성도들이 살아나서 왕노릇하는 시기는 바로 예수님의 재림 이후 문자적으로 천년왕국의 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난 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다가 천국으로 성도들을 데리고 다시 들어가시는가? 얼핏 들어보면, 가능한 해석이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틀린 해석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럼, 문자적인 천년왕국이 이 지상에서 과도기적으로 실현된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증거들은 무엇인가?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부터는 죽은 성도들이 죽어서 무덤 속에서 쉬거나 중간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고, 죽은 즉시 생명의 부활을 입어 부활체를 입은 상태로 곧바로 천국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요5:25,9). 둘째로,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 그곳에서 왕노릇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0:4~6). 이때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기간의 왕국을 "천년왕국"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천년'이라는 기간은 산술적인 기간이 아니라 "아주 긴 시간"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다. 셋째로, 천년왕국이 끝날 무렵 예수께서 재림하시는데,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공중으로 오시기 때문이다(살전3:13, 4:15)). 넷째로, 공중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우선 아마겟돈전쟁(혹은 곡과 마곡의 전쟁)에서 악의 무리들(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과 그들의 선동으로 함께 하나님을 대적하는 땅의 왕들과 사람들)을 초자연적으로 멸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계19:11~21). 다섯째로, 아마겟돈전쟁(곡과 마곡의 전쟁)이 끝나면 즉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완전히 질적으로 다른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꾸실 것이기 때문이다(계20:11, 21:1). 여섯째로, 이제는 악인들 모두를 불러내어(그때 죽은 자들이나 이미 죽어서 음부에 들어가 있는 영혼들 전부) 백보좌에서 심판하시고 그들을 전부 불못에 던져넣을 것이기 때문이다(계20:11~15). 일곱째로, 백보좌백보좌심판이 끝나면 하나님이 계시는 저 하늘로부터 새 예루살렘 성(도시)가 이 땅(질적으로 달라진 새 땅)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계21:2,10). 여덟째로, 이제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천년왕국 왕노릇하다가 예수님의 뒤를 따라나선 성도들과 그때 마지막 시기에 죽은 성도들과 그때까지 살아남아있다가 홀연히 변화되어 공중에서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변화된 새 땅으로 내려오셔서 왕노릇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계5:10, 11:15). 그래서 일곱째 천사 나팔을 불때 하늘에서 큰 음성이 나기를 "세상의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로다(계11"15)" 찬양을 불렀던 것이다. 고로 우리는 부활한 성도들이 왕노릇하는 땅을 전천년설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과도기적 천년왕국의 땅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부활한 성도들이 왕노릇하는 땅은 천년왕국기간 중에는 하늘의 땅이며, 예수님의 지상재림이후는 변화된 새 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불못은 이전에 있었던 것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러므로 요한계시록과 베드로후서 및 이사야서에 등장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계21:1, 벧후3:13, 사65:17, 66:22)"은 지금 있는 천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지금 있는 이 세상이 변화되어 생성되는 새로운 창조세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내(사도요한)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계20:11)", "또 내(사도요한)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먼저의) 하늘과 처음(먼저의)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그렇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과 땅 곧 창세기 1장 1절에 나오는 처음 하늘들 중에서 물질세계에 속하는 하늘과 땅(지구)은 떠나가게 될 것이다. 이것을 두고서 사도베드로는 이렇게 말했다.
벧후3:10-13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렇다. 예수께 오시는 주의 날이 도래하면, [처음] 하늘(물질계의 하늘)은 큰 소리고 떠나가고 물질은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지구)과 그 중에 있는 모든(음부에 있는 영혼들의 상태를 포함)이 다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의가 있는 곳인 [질적으로 다른] 새 하늘들과 새 땅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이 변화된 땅(지구)에서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도들이 장차 땅에서 왕노릇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의 진짜 실상이다(계5:10).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엔 나타나게 될 새 하늘과 새 땅 즉 질적으로 다른 세상인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과 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사실 물질세계로 충만한 하늘과 땅이다. 하지만 질적으로 다른 새 하늘과 새 땅은 물질세계로 존재하는 하늘과 땅이 아니다. 물질세계를 뛰어넘는, 질적으로 달라진 완전한 새로운 하늘이며 새로운 땅인 것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지금 저 천국의 상태가 이 땅에서 다시 조성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이 땅(지구)에 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와서 이 땅의 본부가 될 것이다(계21:2,10, 22:1~3)).
하나님께서 새로 갱신하여 창조하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전에 있었던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질적으로 다른듯이 음부도 마찬가지로 전혀 다른 장소로 변할 것이다. 음부가 불못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전에 음부는 일종의 "임시감옥"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곳에는 현재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과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도 함께 거주하고 있다. 그곳에는 지금도 불이 타고 있고 구더기가 있어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장소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이 그곳에 내려가게 되면, 불 가운데서 뜨거움과 목마름으로 고통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귀신들의 공격도 받아 고통을 받는 장소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백보좌심판을 한 직후, 그분은 사망과 음부(바다 포함)마저 불못에 던져넣으실 것이다(계21:14). 질적으로 달라진 이 땅에 다시는 사망이 활동할 수 없게 만드시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음부(바다 포함)는 이제 불못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런데 이때 새롭게 변모하는 불못(불과 유황이 타는 못)은 이전의 음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중의 하나가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이 이때부터는 고통을 받는 형벌의 장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계20:10에서 그것을 정호가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20:10의 말씀을 헬라어에서 직역해 보자.
계20:10 그리고 그들을 [현재] 미혹하고 있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 안으로 [단번에] 던저졌다. 그리고 역시 그 짐승과 거짓선지자도 그곳에 [던저졌다]. 그리고 그들(마귀와 짐승과 거짓선지자)은 세세토록 밤낮으로 괴로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 계20:10의 말씀을 헬라어로부터 잘못 번역하는 바람에, 지금 온통 종말론이 이상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 아마겟돈 전쟁이나 곡과 마곡의 전쟁은 다른 각도에서 본 동일한 전쟁인데도, 다른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누군가? 그들은 악의 3위1체다. 그런데 그들 중 지금은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사탄을 대신하여 활동하고 있지만, 마지막 시기가 되면 사탄이 나와서 함께 활동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 직전이 되면, 예수님의 부활 때에 불법을 저질러 음부에 갇혀 있던 사탄(계20:1~3)이 잠깐 놓임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전까지는 사탄은 사탄세력의 총사령부인 음부(무저갱)에서 모든 것을 지휘하고 있었다. 즉 사탄이 갇혀있는 상태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대리자들 곧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음부의 문들을 통해서 지구로 올려보내어 사람들을 미혹하고 속여왔던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시기가 되면, 사탄마귀를 하나님이 잠깐 풀어준다. 그러면 그가 올라올 것이고, 그가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더불어 아마겟돈전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계16:12~16).
계16:12-16 12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그러므로 "짐승(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거짓선지자(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가 일으키는 전쟁은 "아마겟돈전쟁"이요, 사탄 마귀(용, 옛뱀)가 일으키는 전쟁은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는 전천년설주의자들의 해석은 여기서 여실히 깨어지고 만다(계16:12~16, 20:20).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어떤 것들은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더 세부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 계속해서 동원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천년왕국이란 죽어서 저 하늘에 들어간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는 나라다. 그것은 하늘의 왕국이요 영적인 왕국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완전히 떠나갈 것이며, 여기에 질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게 될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질적으로 달라진 이 하늘과 이 땅(지구)에서 영원토록 왕노릇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질적으로 완전히 달라진 불못(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계20:15, 14:10~11).
4. 불못에 던져지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죽은 그 순간에 음부에 던져져서 나중에 백보좌심판 이후에 불못에 던져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죽은 다음에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다가 주님오시는 날 동참하거나 아니면 주님 재림 때에 살아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 뒤에, 질적으로 달라진 이 세상(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왕노릇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어떠한 상태에 놓이든지 결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계2:10)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을 수호해야 한다(계14:12, 20:4).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계20:4). 그렇다. 사탄마귀는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찌하든지 한 명이라도 더 지옥에 끌어가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다. 때로는 갖가지 미혹으로 때로는 두려움과 고통으로 우리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계13:7). 이때 우리는 어찌하든지 환난을 이겨내야 한다. 핍박을 이겨내야 한다.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주님은 환난 후에 오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갖는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짐해야 한다. "네가 나를 죽이면 나는 순교자다"는 서머나교회와 같은 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주님께서 피할 자는 피하게 해 주시고, 순교할 자는 순교하게 하실 것이다.
둘째, 주님 앞에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소극적으로는 날마다 회개하여 어린양의 피로 자신의 겉옷을 희게 만들며(계22:14, 7:14), 적극적으로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계2:10, 3:8).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그렇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은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잘했다고 칭찬들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것은 믿음을 지키는 것이고, 맡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5. 나오며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오실 시기가에 너무나 가까이 있다. 곧 있으면 오실 이가 오실 것이다. 그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자들처럼 성도(교회)들은 환난을 받지 않고 훌쩍 휴거되어 올라갈 것이라는 망상을 버려야 한다. 그럴 리가 결코 없다. 요한계시록의 13장을 보라. 마24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 보라. 짐승으로 인한 핍박에 우리는 직면해야 한다. 우상숭배의 죄들 곧 돈과 명예와 인기와 욕심 그리고 추도예배나 장례예배같은 우상숭배을 이겨내야 한다. 주님은 환난후에 오신다고 약속하셨다(마24:29). 하지만 그날이 언제일지는 결코 알 수는 없다(마24:36).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맡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혹 충성할 것이 없는 자는 기도라고 시작해보라. 아니 주의 종에게 일을 달라고 해야 한다. 일하지 않는 자에게 주님이 주실 상급은 없기 때문이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3가지 것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다(계11:18). 그때에 죽은 자들(이미 음부에 들어간 영혼들)을 불러내어 심판하신다고 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상을 주신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이며 면류관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실 것이다. 그날이 멀지 않았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충성하자. 오, 주여 오서 오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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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