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오늘은 에베소서강해의 마지막 시간이다. 그동안 에베소서의 핵심주제들과 아울러 각 장의 말씀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제는 에베소서강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그동안 살펴보았던 에베소서의 핵심주제들과 각 장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다뤄야 할 본문으로서 엡6:18~24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려고 한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 중에 엡6:18~24의 내용은 엡6:10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한 마무리 부분(엡6:18~20)이다. 그리고 아울러 에베소서의 끝인사(엡6:21~24)다. 앞의 내용에 비하면 분량은 그리 큰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들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에베소서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듯 살펴본 다음에 끝인사를 통하여 에베소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2. 에베소서는 어떤 책인가?
그동안 우리는 지난 17번
의 강해시간을 통하여 에베소서 강해를 진행해 왔다. 첫 시간부터 우리는 에베소서가 보통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에베소서는 지교회에 보낸 작은 편지가 아니라, 회람용 서신으로서 바울이 계시로 깨달은 복음과 그 지침들을 아주 농축시켜 액기스만을 기록해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에베소서는 하나의 지교회를 향한 특별편지가 아니다. 만약 이 편지가 지교회만을 위한 편지였다면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했을 것이고 그리고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에베소서 그 어디를 살펴 보더라도 에베소 교회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없다. 그렇다. 에베소서는 바울이 자신의 말년에 로마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그가 깨달은 영적인 진리들을 유언처럼 소아시아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향하여 쓴 것이다. 정말 꼭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핵심 진리들만을 엄선하여 그렇게 써 보낸 것이다. 그러므로 에베소서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용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가지셨던 구원계획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할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와 교회에 주신 직분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통 교회론에 관해 공부하고 싶다고 하면, 에베소서를 추천하는 것이 이제는 상식이 되었다. 그만큼 교회가 무엇인가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만드셨으며, 교회는 어디까지 성장해야 하는가를 배우려며 에베소서에 문을 두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3. 에베소서에서 사도바울이 말하는 교회란 어떤 것인가?
사도바울은 교회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것이 어느 정도까지 성장해야 하는지를 에베소서에 다 기록해 두었다. 그러므로 교회론에 관하여 공부하려면 에베소서를 보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교회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을까? 그는 총 7가지로 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에베소서 1장에서 그는 교회란 "그리스도의 몸"이자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이라고 했다(엡1:23).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여러 지체들의 유기적인 연합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가 바로 그리스도의 확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베소서 2장에서 그는 교회의 정의를 4가지 것으로 언급한다. 고로 둘째, 바울은 교회를 "새 사람"이라고 했다(엡2:15). 여기서 "새 사람"이라 함은 2가지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것인데, 에베소서 2장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연합된 우주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에베소서 4장에서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영이 새롭게 되어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고 있는 새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엡4:22~24). 셋째,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시민 혹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소개했다(엡2:19).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그분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넷째, 이어서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소개했다(엡2:19).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아 거듭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내지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다(엡2:21~22).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주하시는 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는 교회를 여섯째로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소개했으며(엡5:31~32), 에베소서 6장에서는 교회를 일곱째로, "그리스도의 전사"라고 소개하였다(엡6:12). 한편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있는 교회에 관한 이 두 가지 정의는 이전의 5가지 정의와는 약간 다르다. 왜냐하면 신부와 전사로의 교회는 요한계시록 19~20장에서도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장차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하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전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4. 에베소서는 무엇을 다루고 있는가?
에베소서는 위에서 말한 "교회론"만을 다루고 있는 서신은 아니다. 에베소서는 그것 외에도 매우 굵직굵직한 주제들도 다루고 있다. 그것들 중의 하나는 예정론이며, 또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경륜이다. 먼저, 예정론은 에베소서 1장에서 다루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자 상속자들을 예정해놓았다는 것이다(엡1:3~14). 하지만 그의 설명 어디를 살펴보아도 칼빈이 말한 바, 개인구원예정론은 살펴볼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한 무리의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예정해놓았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어떤 믿는 자들이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되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이 결국 구원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에베소서 3장에서는 하나님의 구원경륜을 언급하고 있다(엡3:1~13). 바울은 여기에서 교회란 그리스도의 감춰진 비밀로서,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것이라고 하였고, 또한 함께 지체가 되는 것이며,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러한 구원경륜은 그때까지 그 어떠한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해온 비밀이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에베소서는 교회에게 주신 직분도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에베소서 4장에 나오는 말씀이다.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교회에게 선물로서 5가지 직분을 주셨다고 언급하였다. 그것은 사도와 선지자요, 복음전파는 자요, 목사와 교사라고 하였다(엡4:11).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이러한 직분자를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여,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상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다른 용어들을 등장시켜 설명하는데, 이를테면 "옛사람과 새사람(엡4:22~24)" 그리고 "겉사람과 속사람(엠3:16~17)"과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누가 과연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유업을 받을 것인지도 밝혀 놓았다(엡5:5~6).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장차 자기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면, 자기가 구원에서 결코 탈락하거나 제외되지는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도도바울은 이방인인 불신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고, 장차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구원에서 탈락하는 자가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엡5:5~6). 심히 두려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바울은 에베소서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기록하였는데, 앞부분(1~3장)은 믿음의 교회에 관한 부분을 다루었으며, 뒷부분(4~6장)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의 삶(생활)에 대해 다루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그는 아내와 남편, 자녀들과 아버지, 그리고 종들과 상전들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였다. 무엇이 바람직한 그리스도인간의 상호존중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준 것이다.
5.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무엇을 뜻하며, 핵심요소 6가지는 무엇인가?
바울은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6장에서 교회의 6번째 정의를 언급하는데, 그것은 교회란 악한 세력들과 싸워서 승리해야 할 하나님의 영적인 "전사"라는 것이다(엡6:10~20). 그리고 이 전쟁에서 싸워서 승리해야 할 대상은 결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그것은 악한 세력들 곧 귀신들이라고 하였다. 특히 이들 가운데서도 상당히 높은 계급의 귀신들이라고 하였다. 왜나하면 그리스도인들의 대적은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기 때문이다(엡6:12). 그러므로 실제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무기들로 무장하지 않으면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무장해야 할 무기들로서 총 6가지를 소개한다. 그것은 곧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호심겸), 평안의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그영)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레마)이다. 그래서 바울은 위에서 말한 6가지 종류의 하나님의 전신갑주야말로 마귀의 간계들을 간파하고 그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라고 소개하였다. 특히 이러한 무기들 중에서 앞의 5가지 무기는 방어용 무기들이며, 뒤의 한 가지만 공격용 무기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러한 6가지 항목을 의인화시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용어들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진리, 의, 평안, 믿음, 구원, 그영 곧 하나님의 말씀은 다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설명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에 들어가 있는 "믿음"도 사실은 하나님의 것 곧 그리스도의 것에 해당한다(막11:21~23).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믿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6. 하나님의 전신갑주와 관련되어 있는 2가지 추가적인 사항은 무엇인가?
사도바울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무장해야 할 항목으로서 총 6가지를 언급하였는데, 그것이 준비되면 무조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아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6가지 영적 무기들이 효율적으로 작동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한 가지 보조적인 항목이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바로 "기도"라는 항목이다. 왜냐하면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효력있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기도가 일종의 기계로 치자면,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도를 영적인 눈에서 보면, 기도의 지원군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할 때에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하늘로부터 천사들이 파송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6가지 전투장비들을 가장 효력있게 해주는 약방의 감초와도 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군사들인 천사들을 파송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영적 전투에 있어서 또 하나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왜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전투장비로 무장해야 하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말하는데, 그것은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전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악한 영들에게 잡혀 있는 사람들(불신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즉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 영적 전투라는 것이다(엡6:19). 그렇다. 자신의 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빼앗아가려고 하는데 어찌 사탄마귀가 가만히 있겠으며 그들을 순순히 내어주려고 하겠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적인 무기로 완전 무장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기도를 보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자신은 그 일에 일평생에 사신이 되어 일하고 있다고 증언했다(엡6:20). 주님께서 그에게 그러한 사명을 그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지금도 달려가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7. 성도와 주의 종들간의 교통은 왜 필요한가?
이제 바울은 끝인사를 나눈다(엡6:21~24). 그리고 한 인물을 그들에게 소개한다. 그 사람은 바로 아시아에서 온 형제로서 바울의 동역자인 "두기고"다(엡6:21). 그는 복음을 위한 진실한 일꾼으로서, 그의 사랑받는 형제이자 에베소교회 성도들과 바울 간의 다리역할을 할 수 있는 귀한 형제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바울의 현지사정을 잘 알게 해 줄 사람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에베소 성도들이 바울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에베소교회는 바울의 3차전도여행 가운데 개척한 교회로서, 바울이 가장 애지중지하였던 교회였다. 그러므로 그들 또한 바울의 건강이나 재판이나 죽음에 대해 많이 염려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두기고를 보내어 자신의 건강에는 별로 큰 어려움이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편지도 서로 왕래할 수 있을 정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참고로 두기고는 "에베소서"라는 편지만을 전달하는 자로서 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골로새서"라는 편지도 함께 전달하도록 바울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다(골4:7~8). 이렇듯 주의 종과 성도들은 서로 영적인 면에서도 교통해야 하겠지만 육의 측면에서도 서로 교통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는 자와 공급받는 자의 아름다운 교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은 축도로 에베소서를 가름한다. 하나님의 평화와 미음을 겸한 사랑과 은혜가 그들에게 있기를 축원했다(엡6:23~24). 그런데 그가 에베소서에 남긴 마지막 말이 참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왜냐하면 그가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엡6:24)." 여기서 "변함없이"라는 표현을 보자. 이 표현은 "항상"이라고 하는 뜻이 아니다. 헬라어원문을 보면, "불멸 안에서"이다. 지구가 없어지고 우주가 사라진다 해도 절대 해체될 수 없고 결코 없어지지 아니할 정도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성도들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나는 이 정도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하겠다.
8. 나오며
바울은 자신의 죽음을 얼마 남겨두지 아니한 상황에서 지교회에 편지를 보낸다. 그것을 옥중서신(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편지들을 살펴보면 참으로 그가 가지고 있던 믿음과 신학이 얼마나 여물어있는 것인지를 실감하게 해준다. 특히 에베소서에 기록된 만세전 예정론과 하나님의 구원경륜은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심오한 말씀들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그가 다메섹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면서 깨우치게 된 "교회"라는 개념은 그가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말해준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자 지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교회를 한 새 사람이자, 하늘나라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처이자 성전이라고 했으며, 장차 재림하시게 될 그리스도의 신부이자, 영적 전쟁에서 악한 자들과 맞붙게 될 전사라고까지 말하였다. 특히 교회에 관한 앞의 5가지 개념은 사람이 거듭남과 동시에 적용되는 개념들이라 할 수 있지만, 뒤의 2가지 것은 우리가 얼마나 회개함으로 준비하느냐 그리고 영적으로 무장함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그 크기가 결정되는 개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크기가 곧 천국에서 우리의 상급과 면류관과 집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얼마나 그리스도의 깨끗한 신부로서 준비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장차 악한 자들과의 한 판의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을 위해 지금 나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보아야 할 것이다. 그날의 영광과 승리를 위하여...
2021년 03월 17일(수)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