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이스라엘의 운명과 교회의 미래는?(슥7:8~14)_2020-02-05(수)
1. 스가랴선지자는 이스라엘 민족의 죄가 무엇이라고 말했나요?(슥7:11~12)
스가랴선지자는 B.C.518년경 과거 이스라엘민족의 죄악상에 대해 말하기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싫어하며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틀어막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마음을 금강석(다이아몬드)와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영으로 이전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라고 외쳤던 선지자의 음성을 귀를 틀어막고 듣지 아니했다는 뜻입니다.
2. B.C.518년 포로귀환이후 하나님은 남유다에 대해 어떤 예언을 하게 했나요?(슥8:3~8)
B.C.586년 남유다의 멸망이후 70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유다의 회복을 다시 예언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 될 것이며, 다시 남유다에 평화와 번영이 찾아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예언의 말씀들은 그대로 성취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부하고 귀를 틀어막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오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먼저 찾아가 그들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전하라고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3. 앞으로 이스라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이스라엘의 운명은 밝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운명에 대해 하신 말씀과 사도바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는데, 그 모든 것 또한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 구절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스라엘의 운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마23:37-39)" 이 말씀에 의하면, 예루살렘은 그들에게 거듭거듭 회개를 외치는 선지자들을 죽여왔고, 심지어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셔서 그들에게 회개할 것을 명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거부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재림의 때)에 이스라엘은 주님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끝내 돌아오지 아니하다가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이스라엘의 운명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습니까? 그것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 나와있습니다.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살전2:15-16)" 그렇습니다. 그들은 선지자들만을 죽인 것이 아니라 끝내 자기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주 예수님도 죽였습니다. 그리고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는 사도바울의 일행을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이 구원받는 것까지 훼방하여 죄를 채웠기에 하나님의 노하심이 끝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요한계시록을 보면, 당시 세계를 대표하는 7개 교회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예수님에게 칭찬만 들었던 2개교회 곧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의 성도들을 핍박하고 괴롭히는 존재가 나오는데, 그들은 놀랍게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유대인을 "사탄의 회당"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4. 영적으로 이스라엘의 제사장 나라를 이어받은 교회의 운명은 어떻게 되나요?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내 제사장나라로서의 사명을 완수하지 못했고 자신의 축복된 지위를 이방인인 교회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 영적인 장자권을 넘겨받은 교회였지만 교회도 역시 현재 상황으로 보면 이스라엘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회개하라고 외치는 주의 종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이지,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다고 지옥가겠어?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게서 우리를 끊어놓을 수 없다고 했는데, 설마 예수믿고 있는 나를 죄지었다고 지옥에 보내겠어?"하고는 말아버리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지워진다는 말을 들어도 "만세전에 나를 구원하시려고 예정해놓으시고 그래서 때가 차매 나를 불러내신 하나님께서 설마 나를 버리겠어?"하면서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다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지만 그것을 소홀히 여긴 탓에 그들로부터 촛대를 옮겨버리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교회에게도 이스라엘과 똑같이 처리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보면 버림받을 교회의 운명이 역력해보입니다.
5. 마지막 시기에 교회가 버림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D.70년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완전히 멸망받은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에 독립했지만 여전히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으며, 예수님을 믿는 동포를 왕따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예수님만 빼고는 다 믿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말하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말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4uqauvrkXmY). 그러므로 오늘날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카톨릭의 신이요, 이방인들의 신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누군가가 회개를 외치고 천국지옥을 외치면 일반적으로 교회는 그 사람을 왕따시킵니다. 한 분 하나님을 말하고 한 번 얻은 구원은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면 이상한 이단 취급합니다. 우주적인 부활과 휴거는 오직 단회적이며, 예수님의 재림도 단회적이고, 예수께서는 환난후에 오신다고 말하면 종말론에 대해서 문외한이라고 말합니다. 혹시 자신이 말하는 종말관의 어떤 부분에서 틀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론이 잘못되었는데 그렇다고 그 사람더러, "당신은 예수믿고 교회에 나오니까 천국갈 수 있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결단할 때입니다.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산상수훈의 말씀과 계21:8에 따라 십계명을 어긴 죄를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우상숭배한 죄를, 거짓말하는 죄를, 간음하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다들 그리 간다고 해서 그 길을 가서는 아니 됩니다. 생명길은 좁은 길이라고 했습니다. 찾는 이가 적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끝까지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날마다 회개하면서 주님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 거룩한 삶을 살면서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언제 죽음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곧바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다 해 놓아야 합니다. 그 길은 믿는 자라면 회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마4:17).
2020년 2월 5일(수)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