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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6. 20. (토)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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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yHZWKSUi3Ps
날짜 2026-06-19
본문말씀 출애굽기 23:24~26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6-06-19(금) 금요기도회 제1부 순서

제목: 나의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또한 치매를 치료하려면?(출애굽기23:24~2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HZWKSUi3Ps

 

1. 들어가며

  치매는 오늘날 많은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다. 암이나 다른 중병도 두렵지만, 치매는 한 사람의 기억과 판단력과 일상생활 능력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가족 전체를 깊은 고통 속에 빠뜨린다. 부모가 자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방금 한 말을 잊어버리며, 집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될 때, 그 고통은 환자 한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그를 돌보는 자녀와 배우자와 온 가족이 함께 짐을 지게 된다.

  그러나 성도는 치매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나 뇌 기능의 저하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물론 치매에는 의학적 원인과 신체적 요인이 있다. 뇌혈관의 문제, 뇌세포의 퇴행, 호르몬과 신경 전달의 문제, 감염과 중독의 문제도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의학적 진단과 현실적 돌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마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이때 반드시 붙들어야 할 전제가 있다. 성도가 부모의 치매를 다룬다고 해서 의학을 부정하거나 현실적 돌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일반 은총 가운데 의사와 간호와 요양의 제도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다만 성도는 의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영적 원인을 성경 안에서 분별해야 한다. 육체의 치료와 영적 처리는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을 온전히 돕기 위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이 문제는 동탄명성교회가 계속 증거해 온 하나님의 경륜의 타임라인 안에서 보아야 한다.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생명나무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로 살게 하려 하셨다. 그러나 뱀의 미혹으로 죄가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악한 영들이 사람의 몸과 성품과 가문 안에 들어왔다. 그 결과 질병과 가난과 막힘과 정신적 억압과 죽음의 권세가 역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질병의 문제도 창조와 타락과 구속과 회개와 심판의 흐름 안에서 보아야 한다.

  동시에 성경은 질병의 배후에 죄와 악한 영의 역사가 있음을 보여 준다. 예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다. 이것은 질병의 영역에 육체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문제가 함께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마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번 말씀은 부모에게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는 길과 이미 치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특히 우상숭배와 제사, 절하는 행위, 악한 영이 머리와 혈관과 신경망에 미치는 영향, 회개와 예수 이름의 권세, 그리고 머리의 총명이 회복되는 영적 원리를 살펴야 한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치매가 왜 오며, 우상숭배와 제사의 죄가 어떻게 머리의 질병과 연결되고, 성도가 부모와 자신을 위해 어떻게 회개와 영적 사역으로 치매를 막고 치료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치매는 왜 온 가족의 고통인가?

  치매는 기억력이 조금 나빠지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가 시작되면 가까운 기억부터 무너진다. 방금 들은 말, 방금 하려던 일, 방금 먹은 음식부터 잊어버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집 주소를 잊고,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혼동한다. 나중에는 언어와 판단력과 생활 습관까지 무너진다.

  기억은 오래된 것보다 최근의 것부터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매가 온 부모가 자녀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해서 자녀가 섭섭해할 필요는 없다. 부모가 가장 오래 간직한 기억은 어린 시절의 부모나 형제에 대한 기억일 수 있다.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몰라본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보다, 그 병이 기억의 순서를 무너뜨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치매가 깊어지면 가족의 돌봄은 한계에 부딪힌다. 처음에는 식사를 챙겨 드리는 문제에서 시작된다. 냉장고에 음식이 있어도 꺼내 먹지 못하고, 언제 밥을 먹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더 진행되면 소변 볼 때를 잊고, 대변 볼 때를 잊는다. 옷과 이불에 냄새가 배고, 가족은 빨래와 목욕과 기저귀 문제를 감당해야 한다.

  이 단계에 이르면 가족은 현실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부모를 집에서 계속 모실 수 있는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이것은 불효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의 구조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의 문제다. 가족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부모에게도 규칙적인 식사와 목욕과 진료와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회 현장에서 부모의 치매를 겪는 가정은 대부분 두 가지 고통을 동시에 겪는다. 하나는 부모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정서적 고통이다. 평생 자녀를 위해 희생하던 부모가 어느 날 어린아이처럼 변하고, 판단력을 잃고, 고집을 부리거나 폭력성을 보일 때 자녀의 마음은 무너진다. 다른 하나는 실제 돌봄의 고통이다. 식사와 약, 목욕과 기저귀, 병원 진료와 이동, 밤중 배회와 안전 문제까지 감당해야 한다. 이때 가족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 관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치매를 다룰 때에는 먼저 병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치매 부모가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해서 일부러 가족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해서 수치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뇌 기능이 무너지면서 기억과 판단과 억제가 함께 약해지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자녀는 부모를 정죄하기보다 긍휼히 여기게 된다.

  그러나 긍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감당할 수 없는 범위를 분별해야 한다. 집에서 돌보는 것이 가능하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부모가 혼자 다니거나 넘어지거나 대소변 문제로 건강이 더 악화된다면 전문 돌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요양 시설을 선택할 때에도 버리는 마음이 아니라 보호하는 마음으로 결정해야 한다. 성도는 부모 공경을 감상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부모에게 필요한 질서와 안전을 마련하는 일까지 포함해서 생각해야 한다.

  치매는 환자 혼자의 병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병처럼 다가온다. 자녀들은 부모의 과거 사랑을 기억하고, 지금의 병든 상태를 이해하며, 현실적 돌봄과 영적 사역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치매 문제를 다룰 때에는 감정적 판단보다 성경적 분별과 실제적 사랑이 먼저 필요하다.

3. 성경은 질병의 근원을 어디에서 찾는가?

  치매는 의학적으로 뇌 기능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러나 성경은 질병의 근원을 더 깊은 곳에서 찾는다. 성경은 질병이 죄와 무관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물론 모든 병을 한 사람의 특정한 직접 죄 때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죄가 질병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예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후 그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 주님은 그에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그 병자의 질병과 죄 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요한계시록 2장에서도 같은 원리가 나온다. 두아디라 교회 안의 이세벨은 주의 종들을 가르쳐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 주님은 그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침상에 던지겠다고 말씀하셨다. 침상에 던진다는 말은 상징적으로 질병과 고통의 자리에 눕게 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계 2:20-22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그러므로 질병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육체만 보아서는 안 된다. 질병은 몸의 문제이지만, 그 몸 안에 악한 영이 역사하고 있을 수 있다. 죄를 지으면 악한 영이 들어올 통로가 생긴다. 요한일서는 죄를 짓는 자가 마귀에게 속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속한다”는 것은 마귀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창세기에서 인간은 흙으로 지어졌다. 뱀은 저주를 받아 평생 흙을 먹고 살게 되었다. 이것은 뱀의 영들이 흙으로 지어진 인간 육체 안에 들어와 사람을 자기 집처럼 삼으려 한다는 영적 원리를 보여 준다. 예수께서도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다시 “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고 하셨다.

마 12:43-4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질병과 죄의 관계를 말할 때에는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며 그가 죄를 지었는지 부모가 죄를 지었는지 물었다. 주님은 그 경우에는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질병을 당사자의 직접 범죄로만 단정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그러나 그 반대로 질병과 죄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 버리는 것도 성경적이지 않다. 어떤 질병은 죄와 연결되어 있고, 어떤 질병은 조상들의 죄와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질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성도는 두 극단을 피해야 한다. 한쪽 극단은 병든 사람을 무조건 죄인 취급하는 것이다. 다른 한쪽 극단은 죄와 악한 영의 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성경적 분별은 병든 사람을 정죄하지 않으면서도, 죄의 통로와 악한 영의 역사를 정확히 처리하는 것이다.

  치매와 같은 머리의 질병도 이 원리 안에서 보아야 한다. 머리의 질병은 육체적으로 혈관과 신경과 뇌 기능의 문제를 포함한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우상숭배의 죄, 특히 절하는 행위를 통해 머리로 들어온 영들의 역사와 깊이 연결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의 원인을 말할 때에는 “죄 때문에 왔다”는 한마디로 끝낼 것이 아니라, 어떤 죄가 어떤 통로를 열었고, 어떤 영들이 어떤 부위를 공격했는지를 정밀하게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질병은 육체적 원인과 영적 원인을 함께 보아야 한다. 의학적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죄와 우상숭배의 통로를 회개하고 악한 영을 내보내는 영적 처리가 필요하다.

4. 우상 앞에 절하는 일은 왜 머리와 연결되는가?

  치매를 영적으로 이해할 때 핵심은 우상숭배와 제사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여기서 “절하다”는 히브리어로 ‘샤하’이며, 몸을 굽혀 경배한다는 뜻을 가진다. “섬기다”는 히브리어 ‘아바드’로서, 제사하고 봉사하며 예배 행위를 드린다는 뜻을 가진다.

출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우상숭배는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행위가 있다. 첫째, 우상 앞에 절하는 것이다. 둘째, 향을 피우는 것이다. 셋째, 음식을 차려 바치는 것이다. 절하고, 향을 피우고, 음식을 바치는 행위는 자신이 그 대상을 섬긴다는 표시다. 그래서 조상 제사나 부처 앞에서 하는 절, 108배와 같은 반복적 절 행위는 영적 통로가 될 수 있다.

  특히 절하는 행위는 머리를 숙이는 행위다. 머리를 숙여 경배할 때, 그 절을 받는 악한 영들이 머리와 눈과 귀의 통로를 통해 들어온다고 본다. 죽은 조상 자체가 오는 것이 아니라, 조상을 가장한 귀신들이 오는 것이다. 바울도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전 10:20-21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제사의 행위는 1:1로 몸에 영향을 준다. 음식을 장만하는 손에는 류마티스 관절과 손의 질병이 연결될 수 있다. 제사 음식을 먹는 입과 혀와 식도와 위장에는 잇몸, 식도, 위장, 췌장, 신장 계열의 문제가 연결될 수 있다. 절하는 머리에는 두통, 고혈압, 뇌혈관 질환, 치매와 같은 문제가 연결될 수 있다. 이것이 뭉뚱그린 해석이 아니라 행위와 몸의 부위가 연결되는 영적 원리다.

  이 원리를 부모 세대의 삶에 적용하면 매우 구체적이다. 종손 가문의 며느리들은 해마다 수많은 제사를 준비했다.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고, 절을 하고, 남은 음식을 먹었다. 자녀들은 그 장면을 문화와 효도의 이름으로 보았지만, 성경은 하나님 아닌 존재에게 절하고 섬기는 행위를 우상숭배라고 말한다. 우상숭배는 문화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죽은 자를 기리는 마음이 있다고 해도, 죽은 자에게 음식을 바치고 절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영적 행위다.

  특히 절은 몸 전체로 하는 신앙 고백과 같다.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추는 것은 상대를 경배의 대상으로 인정하는 행위다. 성도는 오직 한 분 하나님께만 경배해야 한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신 것도 이 원리다.

마 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제사상 앞에서 한 절은 단순한 예절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 세계에서 경배의 표시로 인식된다. 귀신들은 그 절을 통해 들어올 명분을 얻는다. 특히 머리를 숙이는 절의 구조상, 그 영들은 머리와 눈과 귀와 뇌의 영역을 장악하려 한다. 그래서 제사와 절의 영이 많은 가문에는 두통, 고혈압, 중풍, 치매, 불신앙, 의심, 말씀을 듣지 못하는 귀의 막힘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23장에서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며 그것들을 깨뜨리라고 하시면서, 그 결과로 질병을 제하시고 수명을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상숭배를 끊는 것과 질병에서 벗어나는 것이 성경 안에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출 23:24-26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따르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그러므로 치매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머리에 들어온 악한 영의 통로를 보아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노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상 대대로 반복한 제사와 절의 행위가 머리에 쌓여 온 결과일 수 있다.

5. 악한 영은 뇌와 혈관과 신경망을 어떻게 해치는가?

  악한 영들이 머리 안으로 들어오면 세 가지 방식으로 몸을 해친다. 첫째, 혈관을 묶거나 누른다. 둘째, 신경망을 누른다. 셋째, 뇌 자체를 망가뜨린다. 이 세 가지를 구분해야 치매와 두통과 중풍과 파킨슨 계열 질환을 영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악한 영들은 혈관을 묶거나 눌러 피의 흐름을 방해한다. 피는 산소와 영양분을 실어 나른다. 뇌는 온몸을 지휘하는 기관이므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은 더 큰 압력으로 피를 밀어 올려야 한다. 이때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 중풍과 뇌졸중이 올 수 있다.

  두통도 이와 관련된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 것은 피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신호일 수 있다. 물론 의학적 검사가 필요하지만, 영적으로는 머리의 혈관을 묶고 누르는 영들을 의심해야 한다.

  둘째, 악한 영들은 신경망을 누른다. 우리 몸은 뇌와 신경망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다. 어느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망을 통해 뇌에 보고되고, 뇌는 필요한 호르몬과 혈류와 면역 반응을 지시한다. 그런데 신경망이 눌리면 신호가 전달되지 못한다. 몸은 문제가 있는데 뇌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회복 명령도 늦어진다.

  셋째, 악한 영들은 뇌 자체를 망가뜨린다. 뇌는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되어 있고, 몸 전체를 지휘한다. 기억력, 판단력, 언어, 감정, 의식, 운동 조절이 뇌와 연결되어 있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기억이 사라지고 판단이 흐려지며, 점차 혼자 일상생활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혈관의 문제를 좀 더 살펴보면, 피는 몸 안의 택배와 같다.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마다 전달하고, 노폐물을 다시 거두어 온다. 뇌는 몸무게에 비해 작은 기관이지만 많은 산소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뇌로 올라가는 혈관이 막히면 머리는 즉시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머리가 무겁고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은 단순한 피곤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육체적으로는 혈압과 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영적으로는 혈관을 감고 누르는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신경망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은 전기 회로처럼 신호를 주고받는다. 손끝의 감각, 장기의 상태, 통증, 호르몬 분비, 근육 운동이 모두 신경망을 통해 연결된다. 악한 영들이 신경망을 누르면 몸의 여러 기능이 끊어진다. 호르몬이 필요한 때에 나오지 않고, 통증 신호가 왜곡되고, 몸의 균형과 운동 조절이 무너진다. 그래서 파킨슨 계열의 증상이나 신경계 질환은 영적으로 신경망을 억압하는 영들과 연결해서 보아야 한다.

  뇌 자체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뇌에는 기억과 감정과 판단을 담당하는 여러 영역이 있다. 마음의 상처와 기억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이해가 통합될 때 총명이 생긴다. 그러나 머리 속에 영들이 가득 차고 뇌 기능이 약해지면, 기억이 끊기고 판단이 흐려지며, 말씀을 들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치매를 막는 것은 단지 기억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을 이해하고 믿음을 지키는 영적 생명선의 문제다.

  성경은 더러운 영이 실제로 사람 안에서 역사하며 사람을 묶고 고통스럽게 한다고 말한다. 복음서에서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이라 불리며, 더러운 영은 ‘아카타르토스 프뉴마’라고 표현된다. ‘아카타르토스’는 정결하지 못하고 더럽다는 뜻이고, ‘프뉴마’는 영이라는 뜻이다. 더러운 영이 사람 안에 들어오면 몸과 마음과 성품과 질병의 영역까지 더럽히고 묶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매는 영적으로 볼 때 머리 안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 혈관과 신경망과 뇌 기능을 방해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성도는 단지 증상만 보지 말고, 그 증상의 통로가 되는 우상숭배와 제사와 절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6. 알츠하이머·혈관성 치매·파킨슨은 어떻게 다른가?

  치매는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의학적으로도 여러 종류가 있고, 설교의 영적 해석 안에서도 통로와 양상이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 계열 치매를 구분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퇴행성 치매로 이해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점차 약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형태다. 오래된 기억보다 가까운 기억부터 무너지고, 언어와 판단력이 흐려지며, 결국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진다. 영적으로 볼 때에는 머리 안에 들어온 영들이 오랜 시간 쌓여 뇌 기능을 점차 마비시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문제와 연결된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거나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뇌세포가 손상된다. 피가 들어가지 못한 뇌세포는 기능을 잃고, 그 결과 기억과 판단과 운동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영적으로는 혈관을 묶고 누르는 영들이 피와 산소의 공급을 방해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파킨슨 계열의 문제는 신경 전달과 호르몬 분비와 연결된다. 설교의 흐름에서는 도파민 분비의 문제를 언급한다.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몸의 운동 조절과 신경 기능이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단순한 혈관 문제만이 아니라 신경망과 호르몬 분비를 막는 영들의 역사와 연결해서 보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파킨슨 계열의 질환이 단순히 제사의 영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교의 흐름에서는 억압, 폭력, 살인, 권력 남용의 영과 연결한다. 조상 가운데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폭력과 권력으로 짓눌렀던 죄가 쌓이면, 후손에게 신경망을 억압하는 영들이 강하게 역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신 분열 계열의 문제는 파킨슨과 반대 방향으로 설명된다. 파킨슨이 도파민이 부족한 방향이라면, 조현병 계열은 도파민이 과도하게 작동하는 방향으로 언급된다. 설교의 흐름에서는 무당 계열의 영과 억압, 폭력, 살인의 영이 결합될 때 조현병과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설교 안에서 언급된 치매의 종류를 정리할 때에는 의학적 이름을 차용하되, 영적 원인 분석과 구분하여 보아야 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일반적으로 기억력 저하가 먼저 두드러진다. 가족은 처음에 단순 건망증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말을 반복하고, 물건을 둔 곳을 찾지 못하고, 날짜와 장소를 혼동하는 일이 잦아진다. 설교의 관점에서는 이것을 머리 속의 영들이 오랫동안 쌓여 뇌 기능을 점차 정지시키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로 가는 피의 길과 관련된다. 혈관이 막히면 그 부분의 뇌세포가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기억과 판단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영적으로는 혈관을 묶는 영, 피의 흐름을 막는 영, 머리 뒤쪽과 목의 통로를 누르는 영을 보아야 한다.

  파킨슨 계열의 질환은 몸의 떨림, 굳어짐, 느린 움직임, 균형 문제와 연결된다. 설교에서는 이를 도파민 분비와 연결하여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체적 호르몬 문제와 영적 억압의 문제가 함께 언급된다는 점이다. 조상의 억압, 폭력, 살인, 권력 남용의 죄가 후손에게 신경망과 호르몬 분비를 막는 영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매와 관련된 질병을 볼 때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만 말해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며 육체가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사람에게 특정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데에는 영적 통로가 있다. 그 통로를 찾아 회개하지 않으면, 약물로 진행을 늦춘다 해도 근본적인 영적 묶임은 남아 있을 수 있다.

  이 모든 설명은 의학적 치료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의학은 증상을 파악하고 진행을 늦추고 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성도는 질병의 영적 배후를 함께 보아야 한다. 약물은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죄와 악한 영의 통로는 회개와 예수 이름의 권세로 처리해야 한다.

7. 부모의 치매를 막고 치료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모의 치매를 막고 치료하려면 세 가지를 함께 보아야 한다. 첫째는 실제적 돌봄이다. 둘째는 회개다. 셋째는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내보내는 사역이다.

  실제적 돌봄은 매우 중요하다. 치매가 진행된 부모를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하다. 식사를 잊고, 약을 잊고, 길을 잃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보호사나 요양원,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 목욕, 진료, 운동, 인지 프로그램은 부모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부모를 실제로 사랑하기 때문에 세우는 질서다.

  그러나 돌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도는 우상숭배와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부모가 직접 지은 죄뿐 아니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제사와 절의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한다. 요한일서는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한다. 자백은 헬라어로 ‘호모로게오’이며, 하나님이 죄라고 하시는 것을 나도 죄라고 같은 말로 인정하는 것이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회개는 막연히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우상에게 절한 죄, 조상 제사에 참여한 죄, 죽은 자 앞에 음식을 바친 죄, 향을 피운 죄, 우상의 음식을 먹은 죄, 하나님 아닌 존재를 두려워하고 섬긴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래야 그 죄를 통해 들어온 영들이 나갈 근거가 생긴다.

  회개의 실제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우상숭배했습니다”라는 말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조상들이 제사상을 차리고 죽은 자에게 음식을 바친 죄를 회개해야 한다. 향을 피우고 술을 따르고 절을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제사 음식을 먹고 그것을 복으로 여긴 죄를 회개해야 한다. 부처와 불상 앞에 절한 죄, 무당과 점쟁이를 찾은 죄, 잡신과 미신을 의지한 죄도 구분해서 회개해야 한다.

  회개한 후에는 그 죄와 연결된 영들을 구체적으로 명령해야 한다. 제사의 영은 제사의 영으로, 절의 영은 절의 영으로, 치매의 영은 치매의 영으로, 혈관을 막는 영은 혈관을 막는 영으로, 신경망을 누르는 영은 신경망을 누르는 영으로 대적해야 한다. 이것이 1:1 정밀 매칭이다. 죄를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그 죄로 들어온 영을 구체적으로 내보내야 한다.

  부모가 직접 회개할 수 없는 상태라면 자녀가 대신 회개의 문을 열어야 한다. 물론 각 사람은 자기 죄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조상으로부터 흘러 내려온 죄의 흐름을 후손이 끊는 일은 중요하다. 자녀가 믿음으로 회개하고, 부모에게 들어온 영들이 떠나가도록 예수 이름으로 명령할 때 부모의 머리와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과정은 한 번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오랫동안 쌓인 영들은 지속적인 회개와 사역을 통해 점차 떠나간다.

  그다음에는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대적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막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치매를 일으키는 영, 두통을 일으키는 영, 혈관을 막는 영, 신경망을 누르는 영, 뇌를 파괴하는 영, 제사의 영, 조상 귀신을 가장한 영들을 예수 이름과 십자가의 권세로 내보내야 한다. 회개한 만큼 영들이 떠나가며, 계속 회개하고 계속 사역을 받을 때 머리의 막힘이 풀릴 수 있다.

  부모를 향해서도 믿음으로 섬겨야 한다. 부모가 치매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 부모에게 실제 돌봄을 제공하고, 동시에 자녀가 대신 회개하며, 가능한 경우 부모도 함께 회개하도록 도와야 한다. 머리와 귀와 눈과 혈관과 신경망을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기도하고 명령해야 한다.

8. 회개와 축사는 왜 총명 회복으로 이어지는가?

  회개와 축사의 목적은 단지 병이 낫는 데만 있지 않다. 더 깊은 목적은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회복되고, 말씀을 깨닫는 총명이 살아나는 데 있다. 사람이 죄와 악한 영의 묶임에서 벗어나면 성령께서 더 온전히 역사하실 수 있다.

  머리는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기억하는 중요한 통로다. 귀가 막히면 말씀을 들어도 들어오지 않는다. 머리가 막히면 성경을 읽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마음이 상처와 두려움으로 눌려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회개를 통해 악한 영들이 떠나가면, 말씀을 듣는 귀가 열리고 성경을 이해하는 머리가 맑아진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설교에서는 뇌 안의 여러 기능을 언급하면서 기억력과 총명의 회복을 설명한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지식이 연결될 때, 사람은 단편적인 정보가 아니라 통합적인 이해를 갖게 된다. 성경도 그렇다. 창세기와 요한계시록, 구약과 신약, 그리스도와 교회, 회개와 천국, 귀신의 역사와 예수 이름의 권세가 연결되어야 한다. 이것이 총명이다.

  총명은 단순히 머리가 좋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경적 총명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이해력이다. 히브리어로 명철은 ‘비나’ 계열의 의미와 연결되어 구별하고 분별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악을 떠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깨닫는 능력이 총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머리의 건강은 단지 일상생활의 편리함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말씀을 알고, 믿음이 생기고, 자신 안의 악한 영을 대적하며, 다른 사람까지 살리는 통로가 되기 위한 것이다.

딤후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 총명의 회복은 목회와 신앙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머리의 영적 막힘에서 벗어나면 성경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창세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경륜이 복음서의 성육신과 십자가로 이어지고, 사도행전과 서신서의 교회로 이어지며, 요한계시록의 이기는 자와 왕노릇으로 완성되는 흐름이 열린다. 이것은 단순한 기억력이 아니라 영적 이해력이다.

  반대로 머리가 막혀 있으면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연결되지 않는다. 귀에는 소리가 들어오지만 마음에는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성경 구절은 알아도 하나님의 뜻과 경륜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귀와 머리를 막는 영들을 내보내는 일은 말씀 사역과도 직결된다. 회개와 축사는 기도원적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깨닫고 순종하며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노년의 품위와도 관련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가족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것은 큰 복이다. 치매로 인해 믿음의 고백마저 흐려지는 것은 가족에게도 큰 아픔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젊을 때부터 우상숭배의 죄를 끊고, 머리와 귀와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와 축사는 건강 회복과 말씀 이해와 영적 전쟁을 하나로 연결한다. 머리가 뚫리고 귀가 열리고 기억력이 살아나면,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믿음으로 귀신을 대적하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된다.

9. 나오며

  우리는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이미 나타난 치매 증상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다루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치매는 한 사람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고통이 되므로, 성도는 부모를 향한 실제적 돌봄과 영적 책임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

  질병을 단순히 육체의 문제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므로 의학적 도움과 요양의 질서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죄와 우상숭배와 악한 영의 통로도 보아야 한다. 특히 조상 제사와 우상 앞에 절한 행위가 머리와 연결될 수 있음을 알고, 그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절하는 행위는 머리를 숙이는 행위이므로, 그 통로를 통해 악한 영들이 머리와 뇌와 혈관과 신경망을 장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우상에게 절한 죄, 죽은 자 앞에 음식을 차린 죄, 향을 피우고 섬긴 죄를 하나님 앞에서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시는 것을 자신도 죄라고 말하는 자백이 필요하다.

  악한 영들이 혈관을 묶고, 신경망을 누르고, 뇌 기능을 망가뜨릴 때 두통과 고혈압과 중풍과 치매와 파킨슨 계열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회개와 함께 예수 이름의 권세로 악한 영을 내보내야 한다.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지금도 악한 영을 물리치는 권세다.

  부모의 치매를 막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돌봄과 회개와 축사가 함께 가야 한다. 식사와 목욕과 진료와 안전한 거처를 마련해야 하며, 동시에 제사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머리를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부모뿐 아니라 자녀 자신도 머리와 귀와 마음이 맑아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치매 예방과 치료의 목적은 단지 오래 사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회복되어 말씀을 깨닫고, 믿음이 생기고, 악한 영을 대적하며, 다른 사람까지 돕는 삶이 되어야 한다. 성도는 한 분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고, 우상숭배의 모든 흔적을 끊으며, 회개와 말씀과 성령의 다스림 안에서 마지막 날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하여 부모와 자신이 치매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맑은 정신과 건강한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6월 19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치매의 근본 원인을 영적인 죄와 우상숭배로 규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회개와 영적 사역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치매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조상 대대로 이어온 제사와 절하는 행위를 통해 악한 영들이 뇌의 혈관과 신경망을 장악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정의합니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가 겪은 치매 증상을 회개 기도와 영적 치유를 통해 극복하고 평온한 임종을 맞이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메시지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결국 본 설교는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치매와 파킨슨병을 철저한 회개와 머리를 뚫어주는 영적 사역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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