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다. 추수감사주일이란 풍성한 가을 곧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다. 이는 우리 육신에게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풍성한 가을은 어떻게 할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가 있어야 하고 우리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추수를 허락하신 것은 단지 육신의 풍족한 양식을 더해주시는 것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의 추수를 기대하고 계심을 계절과 자연을 통해 알려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스라엘의 절기에 나타난 풍성한 추수의 때를 우리가 어떻게 맞이해야 하고 또 보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만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면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들에 풀이 남으로 가축이 배부를 것이고 사람들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곡식과 과일의 풍성함을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요소는 대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 주신다고 하는 이른 비와 늦은 비는 대체 무엇인가? 오늘날에 대부분의 성도들은 도시에 살고 있는데, 추수감사주일에 과연 무엇을 감사햐야 하는가?
3. 문제해결
가. 이스라엘의 7대 절기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베풀어주시는 은총은 2가지다. 하나는 창조의 은총이요 또 하나는 구속의 은총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7대 절기 속에 감사의 두 기둥으로서 ‘창조’와 ‘구속’의 은총을 넣어두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잊어버리지 않도록 1년에 7가지 절기를 지켜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7개의 절기를 지키면서 우리 육신에게 물질적으로 풍성한 공급을 주신 창조의 하나님과 영혼의 구원을 허락하신 구속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했던 것이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창조의 은총에 대한 감사로 3가지 절기를 지킨다. 그것은 바로 초실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이다. 그리고 구속의 은총에 대한 감사로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무교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을 지킨다. 이것은 실로 거대한 그림이다.
나. 이스라엘의 7대 절기에 나타난 놀라운 비밀은 무엇인가?
먼저, 구속의 은총으로서 7개의 절기는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우리는 구약의 모든 절기가 예수님의 예표라는 것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유월절 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3일후에 초실절에 부활하셨으며, 50일뒤에는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주셨으며, 나팔절에 공중에 오실 것이고, 속죄일에 아마겟돈전쟁으로 모든 것을 깨끗이 하시고, 초막절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신부와 함께 하늘의 장막에서 사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절기가 영혼의 씨뿌림과 추수에도 그대로 성취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왜나하면 이스라엘의 7대절기는 추수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초실절에 보리추수를 시작하고, 맥추절에 보리추수를 끝내고 밀추수를 시작하며, 수장절에 밀추수와 과일추수를 마치기 때문이다.
다. 영혼의 추수를 위해서는 지금 내게 무엇이 필요한가?
고로 농부들이 풍성한 추수하려면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셔야 한다. 가을(10~11월)에 내리는 이른 비가 내려야 파종을 할 수 있고 봄(3~4월)에 내리는 늦은 비가 내랴 결실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농부들의 수고해도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없으면 헛수고만 할 뿐인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른비와 늦은비를 ‘성령’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하여 A.D.34년 오순절날에 이른비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추수를 시작하셨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때에는 늦은비 성령께서 오셔서 마지막 추수를 하시는 때이다. 성령께서 부어지실 때에라야 온전한 추수가 일어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늦은비 성령의 은총을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고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지금 우리에게 창조와 은총이 하나되는 공간은 우리 사람의 몸이다. 성령의 은총이 우리 육체 가운데 내려지도록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회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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