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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06. (목)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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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AJQ0_cnMBu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역자론(14)] 디모데가 바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딤후1:3~1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AJQ0_cnMBuQ

 

사역자론(14)

디모데가 바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딤후 1:3-10)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모세의 후계자는 여호수아였고, 엘리야의 후계자는 엘리사였으며, 신약 시대 바울의 뒤를 이은 사역자는 디모데였다. 성경에 등장하는 이 확실한 세 명의 후계자들을 살피는 일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쓰시는지를 깨닫게 한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다음에 서서 그의 사역을 이어 간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뜻을 두셔야 할 뿐만 아니라 먼저 쓰임받던 종의 눈에도 합당한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그 선택을 최종족으로 하나님께서 다시 인준해 주셔야 한다.

  엘리야 시대에는 많은 선지 생도와 선지자 무리가 있었지만 후계자가 된 사람은 단 한 사람 엘리사였다. 바울의 시대에도 복음의 일꾼이 적지 않았지만 바울이 믿음 안에서 참된 자식이라고 부르고 중요한 교회를 맡긴 사람은 단 한 사람 디모데였다. 일할 사람이 없어 급히 불러 세우는 것과 한 시대의 사역을 이어 갈 후계자로 선택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디모데를 보며 “나는 과연 누군가의 뒤를 이어도 될 만큼 준비된 사람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신약 시대에는 모든 믿는 자 안에 동일한 성령께서 내주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디모데 사이에는 영적 지도자와 제자의 질서가 분명히 존재했다. 디모데는 자기 안에도 성령이 계신다는 이유로 바울의 지시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바울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으로 알고 두렵고 떨림으로 맡은 직분을 수행했다. 구약시대에도 나타났던 지도자와 후계자의 원리가 신약에서도 계속된다는 사실을 여기서 배울 수 있다.

  바울은 디모데를 단지 동료라고 부르지 않고 사랑하는 자식이라고 불렀다. 디모데는 가정에서 거짓 없는 믿음과 성경 교육을 받았고, 바울에게서 복음 사역과 목회의 실제를 배웠으며, 오랜 훈련 속에서 충성과 순종을 증명했다. 정결과 은사와 건강을 관리했고, 가르치는 능력과 목회자의 성품도 갖추어 갔다. 좋은 스승의 책망과 교정을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며 자기 사명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디모데가 바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며 오늘의 사역자는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바울의 후계자가 된다는 것은 왜 보통의 부르심과 다른가?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 “내 아들아”라고 불렀다(딤후 2:1). 이 대목에 나오는 헬라어는 아들을 뜻하는 '휘오스'가 아니라 자녀나 자식을 뜻하는 '테크논'이다. 바울은 디모데를 단지 나이가 어린 동역자로 대하지 않았다. 자신이 영적으로 낳고 기르며 훈련할 자식으로 생각하였다. 테크논이라는 부름에는 “나는 너를 지도하고 훈련할 영적 어른이며, 너는 내게 배워 다음 세대를 맡을 사람이다”라는 관계가 들어 있다.

딤후 2:1-3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바울의 자식이 된다는 것은 특권만 얻는 일이 아니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서 들은 복음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맡기고, 그들이 다시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해야 했다. 고난도 바울과 함께 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후계자는 전임자의 이름이나 자리를 물려받는 사람이 아니라 그에게 맡겨진 복음과 훈련과 고난의 계보를 이어 가는 사람이다. 바울이 전한 것을 정확히 받고, 자기 삶으로 검증한 뒤, 다시 충성된 사람에게 전수해야 한다.

  바울에게도 누구를 후계자로 세울 것인가를 살펴보는 과정이 있었다. 바울은 1차 전도 여행에서 마가 요한이 중도에 돌아간 일을 두고 바나바와 크게 다투었다. 그 이후 바울은 자신의 판단이 성령을 따른 것이었는지 혈기를 따른 것이었는지를 오래 돌아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루스드라에서 눈여겨본 디모데는 좀 달랐다. 그러자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때 다시 그곳을 일부러 찾아가 디모데를 선교단에 합류시켰고, 그 뒤 여러 지역을 함께 다니며 복음 사역의 실제를 익히게 했다. 고로 디모데가 처음에 바울의 마음에 든 것만으로 후계자가 된 것이 아니었다. 긴 동행 속에서 디모데의 믿음과 태도와 견딤이 입증되었다.

  이 세상은 온전한 지도자는 없다. 있다면 예수님 뿐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보시기에 온전하지 않은 지도자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며 동시에 그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지도자의 모든 모습이 후계자인 자기 기대와 맞아 떨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엘리사가 엘리야를 섬기며 손에 물을 부어 줄 만큼 낮아졌듯이, 후계자는 먼저 섬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판단이 언제나 옳다고 여기며 지도자의 권면을 거부하는 사람은 다음 사역을 맡을 수 없다. 반대로 사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도 바른 길은 아니다. 디모데는 주 안에서 바울의 가르침을 받고, 그 가르침이 자신의 삶에 뿌리내리게 했다.

  후계자가 되는 일은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지도자의 선택, 당사자의 준비와 충성이 함께 드러나는 자리다. 하나님은 아무 그릇이나 같은 방식으로 쓰지 않으신다. 바울은 여러 교회를 세우고 그 위에서 교회들을 돌보는 사도적 사명을 받았고, 디모데는 에베소라는 지교회를 오래 목양하는 사명을 받았다. 두 사람의 그릇과 역할은 달랐지만 디모데는 바울에게서 받은 복음과 목회의 원리를 자기 자리에서 이어 갔다. 이것이 보통의 부르심과 후계자의 부르심이 다른 이유다.

3. 디모데에게 주어진 두 가지 사명은 어떻게 이어졌는가?

  디모데의 사명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바울 선교의 동역자로 동행하며 훈련받던 시기이고, 둘째는 에베소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섬기던 시기다. 여기서 제시한 연대에 따르면 바울은 주후 52년경 2차 전도 여행 중 디모데를 제자로 삼았다(아마도 디모데가 26세정도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주후 64년 또는 65년경 에베소에 목회자로 세웠다. 그래서 디모데는 약 12년에서 13년 동안 디모데는 바울 곁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양육되며 문제 있는 교회가 바로잡히는 과정을 지켜보았다(그래서 디모데가 바울로부터 훈련받은 시기는 26~38세 정도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때 바울은 디모데를 데리고 다니며 선교만 시킨 것이 아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을 때 어떻게 견디는지, 물질이 부족할 때 어떻게 자비량으로 일하는지, 동역자들의 도움을 어떻게 기억하는지를 삶으로 보여 주었다. 바울은 루디아로부터 어려운 때에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평생의 그의 후원자와 동역자가 되어주었다. 바울은 마지막 편지에서도 그들의 안부를 물을 만큼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였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사역이 한 사람의 재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충성된 동역자와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세워진다는 사실을 절절히 배웠다.

  바울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교회를 세운 뒤 장로와 지도자를 세웠고, 혹 자신이 개척한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편지를 보내 바로잡았다. 그래서 고린도교회를 향한 편지들과 목회서신들이 그렇게 남게 되었다. 디모데는 바울 곁에서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법,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는 법, 연령과 형편이 다른 성도들을 돌보는 법, 지도자를 세우는 법을 실제로 배웠다. 선교 여행이 그의 최종 목적과 꼭 맞아 보이지 않았을 수 있겠지만 그 기간은 장차 디모데가 한 교회를 맡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과정이었다.

  바울은 사실 그의 선교사역 가운데 에베소에서 가장 오랫동안 말씀을 가르치며 장로들을 세웠다. 그리고 바울이 그 교회를 온전히 떠나야 할 때가 되었을 때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와 양 떼를 해칠 것을 경고하였고,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잘 돌보라고 장로들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이 흘러 바울은 디모데를 그 중요한 에베소교회의 목회자로 세웠다. 그때 디모데는 바울을 비롯한 장로회의 안수와 예언을 통하여 받은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도록 권면을 받았다(딤전 4:14).

딤전 4: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연대 계산에 따르면 디모데는 스물 여섯 살 안팎의 젊은 목회자였다. 바울은 누구도 그의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고 했다(딤전 4:12). 나이가 권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과 삶이 일치하고, 사랑과 믿음과 정결에서 본을 보일 때 영적 권위가 세워지는 것이다.

딤전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이 연대 계산에 따르면 디모데는 약 25~26년 동안 에베소교회를 목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바울 선교를 돕던 약 13년이 에베소 목회를 위한 준비였고, 그 훈련을 통과한 뒤 비로소 자기에게 본래 맡겨진 사명을 약 26년간 감당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현재 일이 나의 최종 사명과 달라 보일 때에도 그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신다. 작은 일과 보조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한 사람에게 때가 되면 그에게 맞는 일을 맡기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자리를 하찮게 여기거나 조급하게 떠나서는 안 된다.

4. 거짓 없는 믿음과 어려서 배운 성경은 어떤 토대가 되었는가?

  디모데를 향한 사역자로서의 준비는 바울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3대째 신앙의 유산을 받은 사람이었다. 그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안에 있던 거짓 없는 믿음이 디모데 안에도 그대로 전달되었다. 바울은 그것을 기억했고 확신했다(딤후 1:5). 믿음은 직분을 얻기 위한 겉모양이 아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형편과 기분이 바뀌어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실제였다. 목숨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기본이 가정에서부터 심겨 있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사역자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은 어린 시절과 가정환경과 만남과 훈련까지 사용하여 준비시키신다. 늦은 나이에도 사람을 부르실 수 있지만 준비 없이 직분만 받은 사람을 크게 쓰시지는 않는다. 실력과 인격과 영성이 갖추어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많은 영혼을 그에게 맡길 수 있겠는가. 디모데에게는 외가로부터 이어진 신앙의 유산이 있었고, 그 믿음은 바울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텃밭이 되었다.

  그래서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 바울은 그에게 말하기를 그가 배웠고 확신했던 일에 거하라고 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딤후 3:14-15). 목회자는 성경을 모른 채 사람의 말과 경험만으로 교회를 이끌 수 없다. 적어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 마지막 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천국에서 받을 지위와 상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성경을 통해 분명히 알아야 한다.

딤후 3:14-15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기초가 든든한 사람은 바른 방향을 제시받을 때 아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디모데는 성경의 기본을 잘 갖추었기 때문에 바울에게 복음과 목회의 방향을 배우며 제대로 준비될 수 있었다. 반대로 신앙의 기초가 없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직분부터 얻으면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처럼 주장하기 쉽다. 직분이 사람을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다. 거짓 없는 믿음과 말씀의 기초가 직분을 감당할 사람을 만든다.

  그런데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이고 어머니는 유대인이었다(행 16:1). 그래서 는 어머니를 통하여 유대 신앙과 성경을 배웠고, 그의 아버지를 통해서 헬라 문화권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배경을 지녔다. 하나님은 이 두 배경을 사용하여 그가 이방 지역인 에베소에서 목회하도록 준비시키셨다. 출생의 환경, 부모에게 받은 교육, 어려서 익힌 말씀은 우연히 흩어진 조건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장차 맡기실 사역을 위하여 미리 갖추어 주신 재료였다.

행 16: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그러나 신앙의 유산이 자동으로 사역자를 만들지는 않는다.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 있던 믿음이 디모데 자신의 거짓 없는 믿음이 되어야 했다. 부모의 믿음만 자랑하거나 어려서 성경을 배웠다는 경력만 내세워서는 안 된다. 물려받은 믿음을 자기 순종으로 지키고, 배운 말씀에 계속 거하며, 영적 지도자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디모데는 가정의 유산을 개인의 믿음과 사역자의 자질로 발전시켰다.

5. 디모데는 바울의 훈련과 명령에 어떻게 충성하고 순종했는가?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에게서 들은 것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명했다. 그들이 다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딤후 2:2).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충성'이다. 충성(신실함)은 주인을 대하는 태도다. 능력이 있어도 맡긴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움직인다면 복음을 온전히 전수할 수 없다. 바울은 자기가 맡길 사람을 고를 때 먼저 충성된 사람인가를 보았다.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는 바울이 여러 지역으로 보내면 가고, 교회의 형편을 살펴보라고 하면 살펴보고, 다시 돌아오라고 하면 돌아왔다. 그는 명령을 받을 때마다 자기 지위와 취향부터 계산하지 않았다. 바울과 함께 다니던 12년에서 13년 동안 그는 선교단의 일원으로 묵묵히 섬겼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교회의 목회자로 부르셨다 하더라도 먼저 선교 동역자의 자리에 두신 뜻을 받아들였다. 그 순종이 쌓여 바울이 맡겨도 걱정하지 않을 사람, 믿음 안에서 참된 자식이라고 부를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서 순종과 공경은 구별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자녀들에게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하고, 이어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다(엡 6:1-2). 부모의 명령이 주님의 뜻을 거스르면 순종할 수 없지만 공경하는 태도까지 버려서는 안 된다. 영적 지도자와의 관계도 같다. 지도자를 절대화하여 잘못까지 따르는 것은 옳지 않지만, 그의 부족함을 보았다는 이유로 존중과 배움의 자세를 버리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엡 6:1-2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사람은 모두 불완전하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사람을 찾겠다는 핑계로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어 온전을 향해 가는 태도가 중요하다. 잘못 배운 원리는 사출기의 결함처럼 다음 사람에게 같은 불량을 계속 만들어 낸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먼저 자기 안의 잘못된 원리와 태도를 고쳐야 하고, 제자는 바른 교훈을 정확히 받아야 한다. 디모데는 바울에게서 배운 복음을 변형하지 않고 충성된 사람에게 다시 맡길 준비를 했다.

  필자는 목회자가 된 뒤 오랜 세월을 지나며 자기 좌표를 아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씀을 조금 더 잘 전하는 기술만 연구해서는 자신이 훈련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조급하면 준비의 자리를 떠나 버리고, 직분을 받으면 다 된 줄 알고 더 배우지 않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어떻게 섬기고 견디며 명령에 반응하는지를 지켜보신다. 그가 얼마만큼 크게, 얼마만큼 오래 쓰임받을지는 이러한 태도와 무관하지 않다.

  디모데의 충성은 결국 순교의 자리까지 이어졌다. 그는 바울의 가르침만 들은 것이 아니라 바울이 고난받는 모습까지 보았고, 자기도 그 길을 걸었다. 좋은 병사는 고난이 오더라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맡긴 일이 자기 기대와 다르고 지도자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도 주님이 허락하신 훈련인지를 먼저 살펴본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충성과 순종을 통과한 사람에게 더 큰 영혼과 사역을 맡기신다.

6. 정결·안수·은사·건강·가르침은 왜 필요한 목회 자질인가?

  디모데는 목회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자질을 균형 있게 잘 준비했다. 첫째는 정결이다. 바울은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고 했다(딤전 5:22). 목회자는 다른 사람을 세우기 전에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회개하지 않은 죄와 정리되지 않은 욕심을 품고 영적 권위를 사용하면 자신과 교회가 함께 어려움을 겪는다.

딤전 5: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둘째는 안수와 영적 흐름을 아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안수로 디모데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라고 권했다(딤후 1:6). 또한 장로의 회에서 안수받을 때 예언을 통하여 받은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했다. 안수는 사람의 명예를 높이는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확인하고 불붙게 하는 통로다. 그러므로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해서도 안 되고, 받은 은사를 묻어 두어서도 안 된다.

딤후 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셋째는 영성과 은사다. 농부에게 연장이 없으면 넓은 밭을 제대로 일굴 수 없듯이 사역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가 없으면 맡은 일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 말씀을 논리적으로 잘 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바울은 아덴에서 사람의 지혜로 말하려 했던 경험을 지나 고린도에서는 두렵고 떨림으로 낮아졌고,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의지했다. 목회자는 말씀과 함께 영적 세계를 분별하고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은사는 거룩함을 대신하지 않는다. 정결하지 않은 사람이 은사만 추구하면 그 은사가 자기 자랑과 사람을 지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은사를 두려워하여 무조건 덮어 두는 것도 바울의 가르침과 다르다. 디모데는 회개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안수와 예언을 통하여 확인된 은사를 소중히 여기며,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해야 했다. 정결과 은사는 서로 경쟁하는 항목이 아니라 함께 갖추어야 할 목회 자질이다.

  넷째는 건강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했다(딤전 5:23). 몸은 사역을 수행하는 도구다. 열심이라는 이름으로 몸을 계속 혹사하여 사역을 중단하게 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힘들 때에는 쉬고, 질병이 있으면 돌보며, 오래 감당할 수 있도록 육체를 관리해야 한다.

딤전 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필자도 사역 중 몸을 지나치게 혹사하여 죽을 것 같은 위기를 몇 번 겪었다. 아내가 제동을 걸어 주지 않았다면 더 큰 어려움을 만났을지도 모른다. 그 일을 지나며 건강을 돌보는 것도 사역자의 책임임을 배웠다. 기도하고 영적 방법으로 질병에 대처하는 것과 몸을 쉬게 하고 필요한 관리를 하는 일은 서로 배척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식같이 사랑했던 바울은 디모데의 위장병까지 기억하고 돌보았다.

  다섯째는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바울은 자신이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했다(딤전 4:13). 목회자는 진리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성도들이 실제로 순종하도록 권면하며, 다음 교사를 길러 낼 수 있어야 한다. 가르치는 은사와 훈련이 부족하다면 먼저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 자기 자질을 과장하여 감당할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이 낫다.

딤전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말씀, 영성, 정결, 은사, 건강, 가르침은 어느 하나로 다른 것을 대신할 수 없다. 말씀만 있고 영적 능력이 없거나, 은사만 있고 성품과 정결이 없거나, 열정만 있고 건강 관리가 없으면 오래 온전히 사역하기 어렵다. 디모데는 바울에게서 이 자질들을 하나씩 배웠고, 바울은 잊지 않도록 편지로 남겨 주었다. 그 편지가 오늘 우리에게도 목회자를 준비하는 실제 기준이 된다.

7. 의·경건·믿음·사랑·인내·온유는 어떻게 길러졌는가?

  사역자의 능력보다 먼저 다루어져야 할 것이 성품이다.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며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고 했다(딤전 6:11). 돈을 사랑하고 세상의 것을 좇는 태도를 피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했다. 직분을 받았다고 성품 훈련이 끝난 것이 아니다. 영생을 취하기까지 계속 자기를 다듬어야 한다.

딤전 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성품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의는 옳은 것을 선택하는 훈련 속에서, 경건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일상 속에서 자란다. 믿음은 어려움에도 말씀을 붙드는 동안 단단해지고, 사랑은 맡겨진 영혼을 품을 때 깊어진다. 인내는 고난을 견디며 생기고, 온유는 힘이 있어도 자신을 낮출 때 드러난다.

  바울의 곁에서 보낸 오랜 세월은 디모데의 성품을 다듬는 학교였다. 그는 복음이 거절당하고 사역자가 핍박받으며 교회에 문제가 생기는 장면을 보았다. 그때마다 혈기와 조급함으로 대응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견디는 법을 배웠다. 목회자는 고난이 없어서 온유한 사람이 아니라 고난 중에도 사랑과 절제를 잃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품은 말로 가르치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영적 아버지가 실제로 섬기고 견디며 회개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제자가 같은 상황을 통과할 때 형성된다. 바울은 자기 혈기와 실패까지 돌아보았고, 디모데는 스승의 성공만이 아니라 약함을 다루는 방식도 배웠다. 이처럼 삶을 나누는 훈련이 있었기에 디모데는 교회를 맡아도 되는 사람으로 자라났다.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은 직분을 얻은 뒤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면 보충하고, 책망을 받으면 고치며, 고난이 오면 인내를 배운다. 자기보다 먼저 세움받은 사람을 공경하면서도 모든 판단을 주 안에서 하며, 성령과 말씀의 인도를 따른다. 이러한 태도가 디모데를 온유하고 충성되며 겸손한 목회자로 만들었다.

8. 사역자에게는 좋은 영적 스승을 만나는 것이 왜 그리 큰 복인가?

  좋은 스승을 만나는 첫째 유익은 가야 할 바른 길을 지도받는 것이다. 디모데는 가정에서 성경의 기초를 배웠지만 목회자의 실제 훈련은 바울에게 받았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는 법과 복음을 전하는 법, 영적 은사를 다루는 법과 성도를 돌보는 법을 가르쳤다.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면 지식만 얻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사명에 필요한 자질을 어떤 순서로 준비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다.

  둘째 유익은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다. 먼저 길을 걸어간 사람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그른지를 실제 경험으로 알고 있다. 제자는 그 지도를 받음으로 중심을 잡고 정도를 걸으며 시간과 물질을 아낄 수 있다. 필자는 영성을 터득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물질을 들이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제 그 내용을 뒤에 오는 이들에게 전하면 그들은 같은 길을 다시 헤매지 않고 더 빨리 준비될 수 있다.

  셋째 유익은 내가 잘못 행할 때 책망과 교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있다(딤후 3:16-17). 성령과 성경이 우리를 인도하시며, 하나님은 목사와 교사를 통하여서도 사람을 가르치고 바로잡으신다.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책망받지 않는 사람은 자기 결함을 발견하기 어렵다. 자기 눈에는 작은 틀어짐이 다음 세대에는 더 큰 왜곡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디모데에게는 편지로 잘못을 지적하고 사역의 기준을 다시 세워 주는 바울이 있었다. 바울의 책망은 디모데를 눌러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선한 일을 감당할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사랑이었다.

  좋은 스승을 만났다면 겸손히 배우고 그 가르침을 삶으로 검증해야 한다. 섬기는 교회의 지도자에게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정죄하기보다 그가 온전한 지도자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현재 받는 양식만으로 구원과 회개와 천국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다면 검증된 말씀 강의와 자료를 찾아 보충해야 한다. 부모가 모든 과목을 직접 가르칠 수 없을 때 좋은 교사를 찾듯이 영적인 배움도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자료를 듣는 것만으로는 사역자가 되지 않는다. 바른 가르침을 선택하고, 배운 대로 순종하며, 잘못을 고치고, 자기 교회와 맡은 자리에서 충성해야 한다. 디모데가 좋은 바울을 만난 것만으로 후계자가 된 것이 아니라 바울의 지도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후계자가 되었다. 좋은 스승과 배우는 제자가 함께할 때 다음 세대를 살리는 복음의 전수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어느날 바울이 두 번째로 로마의 차가운 감옥에 갇히게 되었을 때 그는 죽음이 자신에게 가까워졌음을 알았다. 그러자 그는 감옥에게 디모데후서를 보내 디모데가 보고 싶다고 했고, 올 때 가죽으로 만든 겉옷을 가져오라고 부탁했다. 이 마지막 부탁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지 제도적인 계승에 머물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바울은 디모데를 사역의 도구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식으로 여겼고, 디모데는 고난받는 영적 아버지의 곁으로 가야 할 사람으로 부름받았다. 진정한 전수는 교리와 기술뿐 아니라 사랑과 신뢰를 함께 이어 주는 일이다.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목회 현장의 세부까지 가르쳤다. 나이 많은 이와 젊은 이, 과부와 장로를 어떻게 대할지, 돈과 거짓 가르침을 어떻게 경계할지, 자기 경건을 어떻게 지킬지를 알려 주었다. 디모데후서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복음을 지키며 고난을 받고 다음 충성된 사람에게 맡기라고 당부했다. 좋은 스승은 제자가 자기 곁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제자가 자기 사명을 발견하고 독립하여 교회를 섬기며 다음 사람을 세우도록 준비시킨다.

9. 나오며

  디모데가 바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았다. 후계자는 이름과 자리를 이어받는 사람이 아니라 복음과 훈련과 고난을 이어받아 다음 충성된 사람에게 전수하는 사람이다. 디모데는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거짓 없는 믿음을 물려받았고,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웠으며, 바울에게서 복음 사역과 목회의 실제를 훈련받았다.

  그에게 주어진 첫 사명은 바울 선교의 동역자로 섬기는 일이었고, 그 시간은 에베소교회를 맡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 그는 자기 최종 사명과 달라 보이는 자리에서도 약 12년에서 13년 동안 충성하고 순종했다. 때가 되자 바울은 그를 에베소의 목회자로 세웠다. 하나님께서는 준비의 시간을 통과한 사람에게 그에게 맞는 본래의 사명을 맡기신다.

  디모데는 정결을 지키고, 안수를 통하여 확인된 은사를 불일 듯하게 하며, 영성과 건강을 관리하고,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했다. 또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성품을 다듬어야 했다. 좋은 스승인 바울의 책망과 교정을 받았기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믿음 안에서 참된 자식, 맡겨도 걱정 없는 사역자로 자랄 수 있었다.

  오늘 우리도 직분을 받았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날마다 준비되어야 한다. 거짓 없는 믿음과 말씀의 기초를 세우고,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며, 회개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필요한 영성과 은사와 가르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부족한 점을 지적받을 때 겸손히 교정받고, 고난 속에서 인내하며, 지도자를 공경하고 섬기는 태도를 배워야 한다.

  좋은 지도자를 만났다면 그 만남을 복으로 알고 바른 가르침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 지도자가 부족하다면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필요한 말씀을 더 배우며, 자신도 다음 사람을 온전하게 세울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준비와 태도를 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일꾼이 되어 다음 세대까지 복음을 충성스럽게 전수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8월 06일(목)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디모데가 사도 바울의 영적 후계자로 선택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하며, 신앙의 계승과 사역자의 자질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디모데가 3대에 걸친 신앙적 배경과 어린 시절부터 다져진 성경 지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바울의 지도 아래 약 13년 동안 철저한 사역 훈련과 순종의 과정을 견뎌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이 설교는 지도자와의 관계에서 단순히 명령에 따르는 것을 넘어 부모와 자식 같은 인격적 신뢰를 형성하고, 성품의 연단과 영적 은사의 활용을 통해 준비된 자만이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결국 이 설교는 현대의 신앙인들에게도 훌륭한 스승을 통한 교정과 자기 정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그릇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배움과 겸손한 태도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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