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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05. (토)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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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agJTZyh7c7w
날짜 2026-09-04
본문말씀 마가복음 5:1~15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6-09-04(금) 금요기도회 제1부

제목: 집안과 사무실에 있는 영들은 나도 과연 쫓아낼 수 있을까?(막 5: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agJTZyh7c7w

 

금요기도회 제1부

집안과 사무실에 있는 영들은

나도 과연 쫓아낼 수 있을까?

(막 5:1-15)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집안이나 사무실에 악한 영이 있다고 느껴질 때 평신도도 그것을 쫓아낼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구원(救援, salvation)받을 상속자의 자격을 얻은 자이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그 상속자를 섬기도록 보내셨기 때문이다(히 1:14; 롬 8:17). 다만 무슨 영이든 무분별하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조상의 죄와 관계없는 공간의 영을 정확히 구별하여 예수 이름으로 처리해야 한다. 만약 자신과 조상의 영들을 처리하려면 반드시 회개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사람 안에는 악한 영들로서 뱀들과 귀신들이 있으며, 이들을 들어온 경로에 따라 조상에게서 내려온 영, 자신이 죄를 지어 받아들인 영, 자기 안의 영이 같은 계열을 끌어들인 영으로 나눌 수 있다. 내려온 영과 받아들인 영은 회개(悔改, repentance)를 통하여 떠날 근거가 마련되어야 쫓아낼 수 있지만, 죄와 상관없이 끌려온 영이나 이전 거주자가 남긴 공간의 영은 비교적 쉽게 내보낼 수 있다. 이 차이를 모른 채 모든 영을 한꺼번에 불러냈다가는 자신이 아직 회개하지 않은 세대의 영까지 건드릴 수 있다.

  악한 영들이 머무는 영역도 한 곳만이 아니다. 사람의 육체, 짐승, 사진이나 우상숭배 물건, 특정한 장소에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축사(逐邪, deliverance) 현장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이전에 제사나 무속 행위가 반복되었던 집과 살인이나 자살 같은 비극이 있었던 공간, 공동묘지와 사고 장소, 중환자실과 장례식장 같은 곳에서 영적 영향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평신도가 사용할 핵심 예수 이름의 권세는 자기 능력을 과시하는 기술이 아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군대 천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신과 죄의 관계가 없는 공간의 영을 결박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처소로 데려가게 하는 것이다. 이때 천사의 숫자와 계급과 실제 집행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 사람을 폭행하거나 몸을 압박하고 호흡을 방해하는 행위는 축사가 아니며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사람 몸속의 악한 영은 어떤 종류이며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가? 귀신은 사람·짐승·물건·장소에 어떻게 거주하는가? 집안과 사무실의 영들은 어떤 증상과 막힘을 일으키는가? 공간의 영과 세대·지역·국가의 영은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가? 평신도도 집안과 사무실의 영을 쫓아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천사의 일곱 직무와 군대 천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공간의 영을 처리하는 실제 명령과 안전한 범위는 무엇인가?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 일곱 질문을 따라 집과 사업장을 영적으로 정결(淨潔)하게 하는 원리와 실제 방법,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범위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 몸속 악한 영은 어떤 종류이며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가?

  사람 몸속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은 크게 뱀들과 귀신들로 구분된다. 필자가 영적 세계를 살피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뱀들은 이 땅에서 사람을 섬기도록 보내졌던 천사들이 타락한 존재이며 구약 시대부터 활동해 왔다. 그리고 귀신들은 하늘에서 타락하여 내려온 천사들로 추정된다. 둘 다 영적 존재이며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와 혼에 영향을 주고 죄와 저주의 방향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들어온 경로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첫째는 조상들의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후손에게 '내려온 영'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죄를 삼사 대까지 갚겠다고 말씀하셨다(출 20:5). 죄책 자체가 후손에게 이전되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통하여 들어온 악한 영의 영향이 혈통을 따라 내려와 질병과 가난과 신기와 막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신 28장).

  필자가 회개와 축사를 받으며 살펴본 비율에 따르면, 개인이 직접 죄를 지어 받아들인 영은 약 5퍼센트에서 20퍼센트 정도이고 조상에게서 내려온 영은 약 80퍼센트에서 95퍼센트를 차지한다. 필자도 예수님을 믿기 전부터 비교적 선하게 살았지만 몸 안에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영이 있었다. 이는 자신의 현재 행위만 보아서는 영적 상태를 다 설명할 수 없고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조상죄를 회개한다고 이미 죽은 조상의 천국과 지옥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영원한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후손이 조상들의 우상숭배를 회개하는 목적은 조상을 구원하려는 데 있지 않고, 그 죄를 근거로 자기에게 내려온 악한 영을 제거하려는 데 있다. 이 영들이 떠날수록 죄의 충동과 질병·가난·신기·막힘의 압박이 약해지고 가족에게 복음을 전할 삶의 열매도 나타날 수 있다.

  둘째는 자신이 죄를 지어 '받아들인 영'이다. 거짓말하면 거짓말의 영을, 혈기를 내면 혈기의 영을, 시기하고 질투하면 시기·질투의 영을, 교만하면 교만의 영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자기 행위로 문을 열어 합법적인 근거를 준 것이므로 구체적으로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단지 “귀신아 나가라”고 명령하는 것만으로는 뿌리가 처리되지 않는다.

  셋째는 주변에 있는 영들인데 내 속에 있는 영들이 '끌어들인 영'이다. 자기 안에 이미 들어있는 영이 세력을 확장하려고 비슷한 영을 지닌 사람에게서 같은 계열의 영을 끌어당긴다. 음란의 영이 있으면 음란한 대화와 사람에게 가까이 가고, 무속의 신기가 있으면 비슷한 신기를 지닌 사람과 상담하거나 통화할 때 그 계열의 영을 끌어들일 수 있다. 이 경우는 본인이 죄를 지어 문을 연 것과는 다르므로 축사를 받을 때 비교적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다.

  그러나 회개 없이 일시적으로 영이 나갔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더러운 귀신이 나온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지만 주인이 없으면 자기보다 더 악한 일곱 귀신과 함께 돌아와 나중 형편이 전보다 심해질 수 있다(마 12:43-45). 그러므로 내려온 영과 받아들인 영은 반드시 관련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과 말씀으로 자기 안을 채워야 한다.

3. 귀신은 사람·짐승·물건·장소에 어떻게 거주하는가?

  악한 영이 거주하는 영역을 살펴보면 주로 네 가지다. 첫째는 사람의 육체다. 예수께서는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고 했다고 하셨다(마 12:43-44). 귀신은 사람의 영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육체 안에 거처를 만들고 혼에 영향을 주어 죄를 짓게 한다.

  필자가 자기 몸의 영적 상태를 살피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귀신들은 사람의 몸 안에 서너 개의 집과 그 안에 여러 개의 방을 만들기도 한다. 필자의 머리에는 놋과 같은 단단한 집이 있었고 그 첫째 방에는 사명대사와 서산대사와 원효대사를 비롯한 대사 계열의 영들이 약 이천 명 이상 모여 있었다. 가슴에는 돌집이, 등에는 기와집이 있었으며, 오른쪽 어깨와 왼쪽 옆구리 그리고 오른쪽 허벅지에도 서로 다른 영의 작은 집이 있었다. 이것은 필자가 축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험한 개인적인 영적 체험이다.

  둘째는 짐승이다. 거라사 지방의 군대 귀신은 예수께 돼지에게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구했고, 허락을 받자 돼지 떼 약 이천 마리가 바다로 달려가 몰사했다(막 5:11-13).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개와 고양이와 소에도 영이 들어갈 수 있으며, 산신숭배와 연결된 호랑이 같은 짐승에도 큰 영이 역사할 수 있다. 그러나 악한 영은 사람에게 숭배받고 사람을 죄짓게 하는 것이 더 유리하므로 짐승보다 사람 안에 들어가려 한다.

  셋째는 그림이나 물건이다. 영정사진과 죽은 이가 사용하던 옷과 물건, 불상과 달마도 같은 종교 그림, 신주단지와 제기와 염주처럼 우상숭배에 사용된 물건에 영이 머물 수 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와 직접 연결된 물건은 집에서 치우고 다시 숭배의 매개로 사용되지 않게 해야 한다. 다만 사진이나 유품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영적 원인을 확정해서 가족을 비난해서는 안 되며, 물건을 처리할 때에도 소유권과 법적 절차와 화재 안전을 잘 지켜가면서 처리해야 한다.

  넷째는 장소다. 반복하여 교통사고가 나는 자리, 물에 빠져 죽은 자리, 공동묘지와 살인이나 자살이 있었던 공간, 중환자실과 장례식장, 무당이 살던 집과 우상숭배가 이루어진 서낭당·당산나무 자리, 전쟁과 학살이 있었던 곳에는 많은 영들이 머물 수 있다. 이전 거주자가 제사를 지낸 집의 거실이나 방과 옷장에도 그가 남긴 영이 있을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장소에 들어갈 때 보혈 바르기와 십자가 세우기를 한 뒤 들어가도록 권장해 왔다.

막 5:9-10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장소의 영향은 층수나 물리적 거리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공동묘지 위에 세운 아파트라 해도 1층이 반드시 더 위험하고 10층이 더 안전한 것은 아니다. 필자가 확인한 영적 원리는 사람 안에 같은 계열의 영이 있을 때 바깥의 영들을 서로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충분히 회개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같은 장소에 있어도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일부러 위험하다고 느끼는 장소를 찾아가서 시험할 필요는 없다.

4. 집안과 사무실의 영들은 어떤 증상과 막힘을 일으키는가?

  필자가 목회 현장에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공간에 악한 영이 많을 때 사람에게 6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첫째는 이유를 알기 어려운 깊은 우울감, 둘째는 잠잘 때 눌리는 가위눌림, 셋째는 반복되는 악몽, 넷째는 계속되는 통증과 잦은 아픔, 다섯째는 불안과 정신적인 혼란, 여섯째는 극심한 피로다. 새 집으로 이사한 뒤 이전에는 없던 현상이 반복된다면 환경과 건강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사업장에서는 손님이 들어오지 않고 매출이 줄며 사업이 확장되지 않거나 매물이 좀처럼 팔리지 않는 막힘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필자가 영적 현장을 살피며 확인한 한 부동산 사무실 앞에는 장군 형상의 영들이 삼지창을 들고 사람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살인사건이 있었던 옷가게에도 사람들이 꺼림칙함을 느껴 들어오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전세나 임대료가 주변보다 지나치게 싼 공간은 과거의 사건과 건물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우울증과 불안, 불면과 악몽, 통증과 피로는 다양한 의학적·심리적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매출 감소와 부동산 거래 부진도 상권과 가격, 계약 조건과 건물 상태 같은 현실적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현상 하나만을 보고 귀신의 역사라고 단순히 확정해서는 안 된다. 이와같은 영적인 사실을 알고 회개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죽으라는 목소리가 들리거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충동, 자살·자해·타해 위험, 현실 판단의 상실, 장기간의 심한 불면과 급성 정신증이 나타나면 거기에는 틀림없이 악한 영들이 역사하고 있다. 그러나 회개와 축사는 안전한 의료적 치료와 함께 이루어질 때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다. 

5. 공간의 영과 세대·지역·국가의 영은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가?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 있는 영들은 모두 같은 종류의 영들일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들을 잘 분별하여 처리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 주변에는 어떤 영들이 있는가? 

  첫째는 그 장소에 오래전부터 있던 영이 있다. 이전 거주자의 제사와 무속 행위, 그곳에서 일어난 죽음과 우상숭배를 통하여 그 장소에 남아 있는 영들이다. 이들은 현재 거주자와 조상의 죄로 들어온 것이 아니므로 예수 이름으로 결박하여 내보낼 수 있는 직접적인 대상이라 할 수 있다.

  둘째는 세대의 영이 있다. 이는 자기 조상들 1대에서부터 4대가 우상숭배를 통하여 혈통을 따라 내려온 영들로서, 아직 몸 안에 들어오지 못한 채 가까운 주변에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는 영이다. 필자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이러한 영들은 사람의 몸에서 약 1미터 안팎에 머물며 죄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이 집에 있는 모든 영은 다 나오라”고 무분별하게 명령하면 세대의 영까지 함께 불러낼 수 있다.

  세대의 영은 단순한 공간의 영과는 차원이 다르다. 자기 조상과 연결된 죄의 근거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자기 조상들의 우상숭배를 회개한 다음 자기 안에 있는 영들을 처리한 다음에 처리해야 한다. 혹 자기 죄로 받아들인 영들도 마찬가지다. 먼저 무슨 죄를 지었는지 구체적으로 자백하고 그 죄를 통해 무슨 영을 받아들였는지 회개한 뒤 예수 이름으로 내보내야 한다. 회개가 축사 권세가 온전히 작동할 근거를 만들기 때문이다.

  셋째는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지역의 영이 있고, 넷째는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장악하는 국가의 영이 있다. 전쟁과 억압과 착취, 남존여비와 신사참배, 당파싸움과 반상제도 같은 오랜 죄악의 배후에는 국가적 영이 역사할 수 있다. 필자의 영적 분별에 따르면 지역의 영은 장성급의 높은 계급을 지니고, 국가의 영은 그보다 더 높은 권세를 가져 별 3~4개 정도의 계급장을 달고 있다.

  대부분의 평신도는 영적 군대로 비유하면 이등병이나 일등병 단계에 있으므로, 지역과 국가의 영을 함부로 상대해서는 안 된다. 높은 계급의 영을 준비 없이 건드리면 심한 압박과 신체적 고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문"(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을 적어도 일천 번 이상 기도하여 충분히 준비된 뒤에 국가적 영을 다루라고 가르쳐 왔다. 처음부터 자기 분량을 넘어선 싸움에 뛰어드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그러므로 실제 축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쫓아내야 할 영들을 정확히 한정하는 일이다. “나와 내 조상과 나의 죄와 상관없이 이전부터 이 공간에 있던 영들”이라고 범위를 정해야 한다. 그러면 회개가 선행되어야 할 세대의 영과 개인이 받아들인 영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고, 현재의 집과 사무실에 남아 있는 외부의 영만 처리할 수 있다. 분별 없이 크게 명령하는 것보다 자기 권한 안에서 정확하게 명령하는 것이 안전하다.

6. 평신도도 집안과 사무실의 영을 쫓아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평신도도 공간의 영을 쫓아낼 수 있는가? 있다. 그것은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어떤 공간 안에 있는 영을 처리할 때에는 그 자격이 목사나 특별한 사역자의 직분에 있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가 된 신분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히브리서는 모든 천사가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은 영이라고 말한다(히 1:14). 하나님께 속한 천사는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구원받을 사람들을 돕는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로마서에서도 그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동시에 그가 하나님의 상속자라고 선언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것을 물려받을 기본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자격을 받았다는 것과 실제 기업을 풍성히 차지한다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자녀답게 살지 않고 충성하지 않으면 천국에서 기업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권세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고 순종해야 한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모든 천사가 상속자를 섬긴다는 말씀은 모든 천사를 자기 마음대로 지배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천사는 다른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고 그 뜻을 행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다(시 103:20-22).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을 뿐만 아니라 장차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물려받을 성도는 필요한 군대 천사를 하나님께서 보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계급장을 지닌 천사를 얼마나 보낼지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 그러므로 함부로 자신이 원하는 대천사의 이름을 직접 불러 마음대로 명령하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사도 요한도 큰 계시를 보여 준 천사의 발 앞에 엎드리려 했다. 왜냐하면 그가 높은 계급을 지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천사는 자신도 함께 된 종이라며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했다(계 22:8-9). 천사가 사람보다 높은 영적 계급을 지닐 수 있어도 경배의 대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도는 천사를 무시해서도 안 되고 숭배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이 보내신 일꾼으로 존중하되 모든 영광과 명령의 최종 권위가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평신도가 사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권세는 먼저 자신과 조상의 죄와 상관없는 공간의 영에 한정된다. 자기 몸 안에 내려온 영과 받아들인 영은 회개 없이 명령만 반복해서는 뿌리가 처리되지 않는다. 지역과 국가의 영도 함부로 상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전 거주자가 남긴 영이나 우상숭배 물건과 장소에 붙어 있던 영은 하나님의 자녀가 예수 이름으로 군대 천사의 도움을 요청하여 내보낼 수 있다.

  이 권세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차로 강력해진다. 처음에는 한두 마리의 영을 처리하는 정도라 해도 날마다 믿음으로 행하고 회개하여 깨끗해지면 천 마리와 수만 마리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필자도 처음부터 모든 영을 보고 쫓아낸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믿고 명령하면서 조금씩 권세가 높아졌다.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말씀에 근거하여 계속 훈련하고 실습해야 한다.

  다만 결과를 자기 능력의 증명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공간이 편안해지고 수면과 사업 형편이 나아지는 열매가 나타날 수 있지만, 한 번의 기도로 모든 문제가 반드시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필요한 회개를 계속하고 현실적인 원인도 살피며 필요할 때에는 의료·법률·재정·건축 분야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영적 권세는 현실의 책임을 버리게 하는 도구가 아니라 현실의 삶을 바르게 판단하는  분별력인 것이다.

7. 천사의 일곱 직무와 군대 천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필자가 천국과 영적 세계를 살피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그 직무에 따라 크게 일곱 종류로 나뉜다. 하늘의 천사들은 천국 안에서만 주로 활동하는 네 종류 천사들이 있고, 인간의 삶에 직접 관련된 세 종류의 천사들이 있다. 천사마다 받은 은사와 직무가 다르므로 모든 천사가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 천국에는 어떤 천사들이 있는가?

  천국에서 활동하는 첫째 직무의 천사는 예배 천사이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예배를 돕는다. 둘째는 기록 천사다. 사람이 태어나면 한 명의 천사가 붙는다. 이 천사는 날 때부터 곁에 붙어 일거수일투족을 살피고 날마다 해가 지기 전에 기록 천사에게 보고한다. 그러면 기록 천사가 하늘에 있는 개인의 행위책에 그 사실을 기록한다. 셋째는 건축 천사다. 전도와 찬양과 청소와 반주와 봉사처럼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행한 모든 것이 기록된 행위록을 따라 천국 집을 짓는 재료를 사용하여 천국집을 건축한다. 넷째는 경비 천사다. 새 예루살렘 성의 질서를 지키며 성 밖에 있는 자가 함부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인간과 직접 관련된 첫째 직무는 소식 전달 천사다.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오가며 전달하고, 가브리엘이 그 대표적인 대장이다. 둘째는 치유 천사다. 필자가 영적 세계에서 본 바에 따르면 이들은 생명나무 잎과 연고를 사용하고, 아주 작아져 혈관 안으로 들어가 막힌 곳을 뚫으며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기도 한다. 아예 부러지고 닳아진 뼈를 교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치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에게는 이러한 치유 천사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성도가 치유 천사를 뜻대로 부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치유 천사를 보낼 만큼 준비된 자에게 치유 천사를 보내기 때문이다. 

  셋째는 군대 천사(전투 천사)다. 군대 천사는 귀신과 뱀을 제압하고 결박하여 끌어가는 전투의 직무를 맡는다. 미가엘은 군대 천사의 대표적인 대장이다. 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군대 천사들은 흰옷을 입고 오기도 하며, 큰 영을 처리할 때에는 두 쌍의 날개와 로마 군인 같은 갑옷을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지휘자는 철장이나 큰 칼(때로는 화염검)을 들고 있고, 다른 천사들은 칼과 창과 활을 들고 있으며, 멀리 있는 대상을 처리할 때 불화살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방패들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군대 천사의 도움을 받는 것은 특별한 목회자에게만 제한되지 않는다. 구원받을 상속자는 누구나 하나님께 군대 천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언제나 부르기만 하면 내려가려고 대기하고 있다. 마치 119구조대나 소방관들과 같다. 그런데 그들이 비록 하늘에서 수천 수만 명이 대기하고 있어도 성도가 요청하지 않으면 실제 사역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입으로 분명하게 기도하고, 예수 이름의 권세를 천사들에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목회자라고 오고 평신도라고 해서 안 오는 것이 아니다. 군대 천사들은 119구조대나 소방관들처럼 비상시에 출동하는 5분대기조와 같아서, 어린 아이가 불러도 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든지 불러서 뱀들과 귀신들을 처리하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천사의 수는 부르는 사람이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 “하늘의 군대 천사 만 명 이상 내려와서 이 공간에 있는 나와 상관없는 영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결박 결박 결박합니다. 그리고 음부로 끌어갑니다”고 명령해도, 하나님께서 그날 한 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한 명을 보내시고, 더 큰 전투를 치러야 한다면 십만 명도 일시에 보내실 수도 있다. 공간에 있는 영의 수와 계급에 맞추어 하나님께서 합당한 천사를 파견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요청하고 명령하되 실제 배치는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야 한다.

  또한 천사의 사역을 빙자하여 사람을 해쳐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을 악한 영의 목적지로 지정하거나 저주해서도 안 되고, 축사 대상자를 때리거나 누르고 목을 조르거나 호흡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  그러다가 사람을 잡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역하다가 경련과 실신, 심한 구토, 의식 저하,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 응급현상이 발생하면, 우선 보혈을 뿌리면서 악한 영들의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사역을 중단하고 응급 도움을 요청할 필요도 있다. 영적 전쟁에서도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8. 공간의 영을 처리하는 실제 명령과 안전한 범위는 무엇인가?

  공간의 영을 처리할 때에는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실제 공간 안에 있는 물건들에 붙어있는 영들을 청소해야 한다. 우상숭배에 사용한 제기와 염주와 신주단지, 불상과 부적 같은 물건을 치우고 다시 숭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인의 유품이나 사진을 정리할 때에는 가족과 상의하고 제거하되, 불법 투기나 실내 소각처럼 위험한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물건을 정리하는 행위 자체보다 우상숭배와 미련을 끊고 하나님만 섬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회개해야 할 것과 곧바로 명령할 것을 구별해야 한다. 자기 죄로 받아들인 영과 조상죄로 내려온 영을 처리하려면 먼저 관련된 죄부터 회개해야 한다. 반면 자신과 조상의 죄와 상관없이 이전부터 집이나 사무실에 머물던 영은 현재 거주자가 죄의 문을 열어 준 것이 아니므로 직접 내보낼 수 있다. 이때 명령의 범위를 제한해 정확하게 명령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나와 상관없이 공간 안에 있는 영들을 어떻게 명령할 수 있는가? 실제 기도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하늘에 있는 군대 천사들은 1만 명 이상 내려옵니다. 내 조상과 나의 죄와 관계없이 이 집과 사무실에 이전부터 있던 영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결박 결박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갑니다. 다시는 오지 말지어다.” 필자는 명령할 때 주로  결박 명령을 세 차례 반복했다. 군대 천사들이 정확히 알아듣고 일을 하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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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명령에서 핵심은 자기 능력으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해 명령하는 것이이다. 이때 내려오는 영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군대 천사들이며, 천사의 수와 계급과 최종 처소는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특히 음부로 데려가라고 명령해도 때가 되지 아니하면 그 영들은 음부로 가지 않는다. 자기가 가고 싶어 하는 장소가 있다. 그러면 그리고 간다. 그러므로 악한 영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명령하기가 곤란하면 ‘음부로 끌어갑니다’라고 명령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갈 곳을 정해 주신다. 혹시 명령을 했는데도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아서 진짜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정확히 그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잘 모르겠다면 영안이 열려서 그 현장을 중개할 수 있는 사역자 앞에서 해 보라. 그러면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신앙을 시작하는 초보 성도는 날마다 범위를 정확히 반복하여 명령하면 된다. 그리고 믿음과 회개가 자랄수록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 가면 된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께서 군대 귀신을 보내려 할 때, 그 귀신들이 자기들을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장면이 나온다(막 5:10). 그런데 누가복음에서는 그들이 자신을 무저갱으로 들어가라고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고 있음을 본다.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때가 되면 음부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축사를 해도, 이 세상에 계속 남아서 어떤 사람이나 지역에 붙어 활동해야 하는 영이 따로 있고, 그 즉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차서 무저갱(無底坑, abyss)으로 들어가 갇힐 영들도 있는 것이다. 

눅 8: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그런데 여기서 음부(陰府, Hades)는 죽은 자들의 현재적 처소를 가리키며, 무저갱은 악한 영을 가두는 잠긴 감옥이다. 무저갱은 음부 영역의 가장 깊은 구덩이에 속하지만 두 용어의 기능은 같지 않다. 그러므로 실제 기도에서 “음부로 끌어가라”고 명령하더라도 어떤 영을 어디에 가둘지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때와 판결에 달려 있다. 성도는 영을 특정 인물이나 다른 장소로 보내려 하지 말고 자기 공간에서 제거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처소로 데려가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동묘지나 사고 장소와 관련된 집도 같은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 자신이 공동묘지 위에 건설된 아파트의 몇 층에 사느냐보다, 자기 안에 어떤 계열의 영이 많이 들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먼저는 회개와 성령 충만(聖靈充滿)으로 자기의 내면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와 상관없는 그 공간안에 있는 영부터 예수 이름으로 처리해야 한다. 한편 중환자실이나 장례식장과 같이 굳이 위험한 장소에 가서 권세를 시험하려 하지 말고,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도 일종의 지혜이다.

  필자가 아는 한 성도는 공동묘지 위에 세운 아파트에서 살던 중 밤마다 누군가 옥상으로 부르는 듯한 경험을 했다. 포근하게 끌리는 느낌을 따라갔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난간 가까이에 서 있었고, 이런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필자가 영적 세계를 살피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그를 위험한 자리에서 붙들어 주셔서 뛰어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례는 아파트의 높은 층에서 사는 것과 낮은 층에서 사는 것보다 사람 안의 연결고리와 영적 상태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누군가 자신을 높은 곳이나 물가로 부른다고 느끼거나 실제로 위험한 장소로 이동한 경험이 있다면 혼자 영적 의미만 해석하지 말고 회개와 사역자에게 알려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만약에 자기 집에 있는 공간 안의 영들을 처리하기를 원한다면, 그는 한꺼번에 싹 다 음부로 갈 것을 명령하기보다, 거실과 안방과 자녀방과 옷장처럼 공간을 나누어 차례로 명령할 수 있다. 사무실도 출입구와 상담 공간과 창고와 업무 공간을 구별하여 명령하고, 우상숭배와 관련된 물건이 있는지 살펴서 있다면 그것부터 처리해야 한다. 각 장소에서 축사 명령을 할 때에는 “나와 내 조상과 나의 죄와 관계없이 이곳에 이전부터 있던 영들”이라고 대상을 한정한 뒤에 군대 천사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 첫날 명령에 뚜렷한 변화가 찾아오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도 처음에는 한두 영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날마다 계속하니, 이제는 천 마리와 만 마리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권세를 갖게 되었다. 하루의 강한 체험보다 일 년과 이 년, 더 오랜 시간 동안 회개와 기도를 지속하면서 집안의 분위기와 수면과 관계와 생활의 열매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가면서 악한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공간을 정결하게 한 뒤에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집을 채워야 한다. 빈 집으로 남겨 두면 더 악한 영들이 돌아올 수 있다는 주님의 경고를 기억해야 한다(마 12:44-45). 가족이 함께 예배하고 우상숭배의 습관을 끊으며, 거짓과 음란과 혈기와 교만을 회개해야 한다. 공간 밖의 영만 내보내고 안에서 계속 죄의 문을 열면 온전한 자유를 누리기 어렵다.

  결과는 하루의 느낌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시간이 지나며 세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수면이 안정되고 두려움이 줄며 가족 관계와 사업 환경이 회복되는지를 보되, 의학적 증상과 경제적 문제는 각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 번 명령하고 변화가 없다고 포기하지 말며, 반대로 작은 변화 하나를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증거로 과장하지도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생명의 안전선을 지켜야 한다. 자살 충동이나 환청, 현실 판단 상실과 같은 위기 상황은 혼자 축사로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가족과 의료진에게 알리고 119나 응급실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영적 사역은 전문 치료와 경쟁하지 않는다. 안전한 치료를 받으면서 회개하고 기도하며, 성숙한 목회자의 도움 아래 자기 권한에 맞는 범위에서 사역해야 한다.

9. 나오며

  사람 몸속 악한 영의 세 가지 유입 경로와 귀신이 거주하는 네 영역, 집과 사무실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섯 가지 현상, 공간의 영과 세대·지역·국가의 영의 구별, 평신도가 받은 상속자의 권세와 천사의 일곱 직무, 군대 천사를 통한 실제 처리 방법을 살펴보았다.

  평신도도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로서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죄와 조상죄로 들어온 영은 회개를 먼저 해야 하며,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지역과 국가의 영을 함부로 상대해서는 안 된다. 현재의 집과 사무실에 이전부터 머물렀고 자신과 죄의 관계가 없는 영을 정확히 한정하여 하나님께 군대 천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축사는 사람을 해치거나 의료적 치료를 거부하는 행위가 아니다. 모든 명령은 예수 이름으로 하되 실제 집행과 최종 처소는 하나님께 맡기고, 신체·정신건강의 위험 신호에는 즉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현실적인 환경 정비와 의료·법률·경제적 점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날마다 회개와 말씀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예수 이름의 권세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가정과 일터를 영적으로 정결하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9월 04일(금)
정보배 목사

 

[핵심질문]

  1. 사람 몸속의 악한 영은 어떤 종류이며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가?
  2. 귀신은 사람·짐승·물건·장소에 어떻게 거주하는가?
  3. 집안과 사무실의 영들은 어떤 증상과 막힘을 일으키는가?
  4. 공간의 영과 세대·지역·국가의 영은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가?
  5. 평신도도 집안과 사무실의 영을 쫓아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6. 천사의 일곱 직무와 군대 천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7. 공간의 영을 처리하는 실제 명령과 안전한 범위는 무엇인가?

 

 

 

[설교핵심]

이 설교는 신자들이 일상 공간인 집이나 사무실에서 거주하는 악한 영들을 스스로 대적하고 쫓아내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삶의 영적 진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설교에 따르면 인간 내부에는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영, 스스로 불러들인 영, 외부에서 끌어들인 영의 세 종류가 존재하며, 외부 공간에는 장소나 물건에 정착한 영들이 있어 인간의 삶에 질병과 가난 같은 저주를 가져옵니다. 정보배 목사는 평신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서 천사를 부릴 권세가 있음을 역설하며, 구체적으로 군대 천사를 동원해 악한 영들을 결박하고 음부로 보내는 실천적인 축사 방법을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철저한 회개와 영적 권세의 사용을 통해 주변 환경을 정결하게 함으로써 우울증과 가위눌림 등 영적 방해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것을 독려하는 목적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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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압축]

집안과 사무실에 있는 영들은 나도 과연 쫓아낼 수 있을까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 2026-09-04 금요기도회 제1부 · 막 5:1~15


제1장. 평신도에게도 집안을 다스릴 권세가 있는가

집과 사무실은 매일 숨을 쉬는 삶의 자리이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눌림과 우울과 막힘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심리 문제로만 볼 수 없다. 오늘 말씀은 막 5:1~15의 군대 귀신 들린 자의 사건을 통해 평신도(平信徒, lay believer)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집안과 일터에 있는 영을 다스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할 수 있다. 다만 무엇이 내 죄와 조상의 죄로 인해 합법적으로 머무는 영이고, 무엇이 나와 상관없이 그 장소에 남아 있는 영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제2장. 내 몸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영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분되는가?

사람 속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악한 영이 머무를 수 있다. 종류로는 뱀과 귀신(鬼神, evil spirits)으로 구분한다. 뱀은 땅에서 사람을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았던 천사가 타락한 존재이며(창 3:14), 귀신은 하늘에서 타락한 천사이다. 이들이 들어오는 경로는 세 가지이다. 첫째는 내려온 영(내려온 靈, inherited spirits)이다. 출 20:5의 원리에 따라 우상숭배의 죄값이 3~4대까지 이르는 동안 그 결과인 영이 후손에게 내려온다. 둘째는 불러들인 영(불러들인 靈, invited spirits)이다. 내가 지은 죄의 문을 통해 들어온다. 셋째는 끌어들인 영(끌어들인 靈, drawn spirits)이다. 내 속에 이미 있는 영이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같은 계열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들어온 것이다. 내려온 영과 불러들인 영은 회개 없이는 떠나지 않는다(마 12:43-45).

제3장. 귀신과 뱀이 거주하는 네 가지 공간은 어디인가?

더러운 귀신이 거주하는 공간은 네 가지이다. 첫째는 사람의 몸이다(마 12:43). 사람은 귀신의 집이다. 둘째는 짐승이다. 막 5장의 군대 귀신은 돼지 떼에 들어가기를 구하여 2천 마리가 몰사하였다. 개, 고양이, 소처럼 사람과 가까이 사는 짐승에게도 들어갈 수 있다. 셋째는 물건과 사진이다. 죽은 사람의 영정 사진, 옷, 달마도사 그림, 신주단지, 제기, 염주 등 숭배에 사용된 물건에는 영이 붙는다. 넷째는 장소이다. 교통사고 지점, 물에 빠져 죽은 자리, 중환자실, 장례식장, 선왕당 자리, 당산나무 자리, 공동묘지 자리, 무당 옆집, 학살 자리, 오래된 집의 안방과 건넌방과 옷장, 살인 사건이 있었던 사업장 등이다.

제4장. 집과 사무실에 남아 있는 영들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가?

내 집이나 사무실에 나와 상관없는 영이 머물 때 여섯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 우울증, 둘째 눌림과 가위눌림, 셋째 꿈자리 사나움, 넷째 실름실름 아픔, 다섯째 정신적 불안과 공황, 여섯째 극심한 피곤함이다. 사업장에서는 재물이 들어오지 않고 손님이 오지 않으며 확장이 되지 않고 집이 팔리지 않는다. 너무 싼 집이나 사무실은 영적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5장. 왜 예수 믿어도 질병·가난 등 네 가지 저주가 지속되는가?

신 28장의 저주는 질병, 가난, 신기, 막힘 네 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도 저주의 영은 자동으로 나가지 않는다. 믿음으로 구원은 받지만 저주의 영은 회개와 축사를 통해 다뤄야 한다. 내려온 영이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 믿은 후에도 질병과 가난이 지속된다. 조상의 우상숭배를 회개하면 조상의 천국과 지옥 결정은 바뀌지 않지만 내 안에 내려온 그 영을 내보낼 법적 근거가 생긴다.

제6장. 평신도도 천사를 부려 영을 쫓아낼 수 있는 성경적 근거는 무엇인가?

히 1:14에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를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고 하였다. 시 103:20-22에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고 인간을 섬기기 위해 지음받았다고 하였다. 롬 8:17에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相續者, heir)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상속자이다. 상속자라면 천사는 섬기는 영(섬기는 靈, ministering spirits)으로서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았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천사를 부릴 수 있는 법적 권세를 갖는다.

제7장. 일곱 종류 천사 중 우리가 부릴 수 있는 천사는 누구인가?

천사는 은사별로 일곱 종류가 있다. 천국에만 머무는 네 종류는 예배 천사, 기록 천사, 건축 천사, 경비 천사이다. 인간과 관련된 세 종류는 군대 천사(軍隊 天使, warrior angels)와 치유 천사(治癒 天使, healing angels)와 소식 전달 천사이다. 군대 천사의 대장은 미가엘이며 귀신과 뱀을 때려잡는다. 치유 천사는 혈관 속으로 들어가 막힌 곳을 뚫는다. 소식 전달 천사의 대장은 가브리엘이다. 평신도가 조건 없이 부릴 수 있는 천사는 군대 천사이다. 군대 천사는 하늘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부르지 않아서 오지 않을 뿐이다.

제8장. 나와 상관없는 장소의 영을 음부로 결박하는 실제 선포는 어떻게 하는가?

내 죄와 조상의 죄와 관계없이 그 장소에 있던 영은 합법적으로 나를 괴롭힐 자격이 없으므로 내보낼 수 있다. 조상의 영인 세대 영(世帶 靈, lingering spirits of lineage)은 1m 밖에 서성이며 들어오기를 노리는 영이므로 조상 죄 회개 없이 다루면 안 된다. 지역 영과 나라 영은 별 셋, 넷에 해당하는 높은 계급이므로 평신도가 함부로 다루면 눌린다.

"하늘에 있는 군대 천사들 만 명 이상 내려옵니다. 내 조상과 나의 죄와 관계없이 여기에 있는 영들을 예수 이름으로 결박합니다. 결박합니다. 결박합니다. 결박합니다. 음부(陰府, Hades)로 끌어갑니다."

세 번 결박을 선포한다. 요한계시록 22:8-9처럼 천사는 사도보다 계급이 높을 수 있으므로 명령조가 아니라 청원하는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 만 명 이상을 부르면 하나님께서 그 집에 있는 영의 숫자와 계급에 맞게 보내신다. 막 5:10의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과 눅 8:31의 "무저갱(無底坑, Abyss)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은 구별된다. 때가 된 영은 음부로 가고 때가 안 된 영은 자기 갈 곳으로 간다. 공동묘지 위 아파트도 층수가 문제가 아니라 내 속에 같은 계열의 영이 있을 때 끌어당김을 당한다.

제9장. 결론 - 날마다 선포하여 집을 정결케 하라

집안과 사무실에 있는 영들은 평신도도 쫓아낼 수 있다. 나와 상관없는 영들은 군대 천사를 불러 결박하여 음부로 보내면 된다. 한 번에 다 안 갈 수 있으나 날마다 하면 천 마리, 만 마리도 처리된다. 혹시 내 죄나 조상이 지은 죄로 인한 영이 있다면 먼저 회개한 후에 이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회개한 후에 결박하면 내 속에 있던 영까지도 함께 처리되어 자유케 된다.

하나님 아버지, 새로 이사 간 집과 일터에서 악한 영으로 인해 잠 못 자고 병들고 일이 막힌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와 상관없는 모든 영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결박하여 음부로 보내되 하늘의 군대 천사를 보내어 처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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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32'

  1. [금요기도회] 집안과 사무실에 있는 영들은 나도 과연 쫓아낼 수 있을까?(막 5:1~15)_2026-09-04(금)

  2. [금요기도회] [기독론(178)] 죄를 정결케 함에 있어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의 죄에 따른 회개의 비밀(03)(렘16:10~13)_2026-08-28(금)

  3. [금요기도회] 귀신들림과 정신질환의 차이 및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하는 방법(막5:1~15)_2026-08-21(금)

  4. [금요기도회] 회개의 핵심과 부처불교의 죄를 회개해야만 하는 이유와 방법(출애굽기 20:4~6)_2026-08-14(금)

  5.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을 진단하는 법과 그것들을 축사하는 법(막9:17~27)_2026-08-07(금)

  6. [금요기도회] 조상제사의 죄, 과연 무엇을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고린도전서10:20)_2026-07-31(금)

  7. [금요기도회] 왜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는가?(요한일서1:7~9)_2026-07-24(금)

  8. [금요기도회] 회개하고 사역을 받는 것과 사역받기 위해 회개하는 것의 차이는?(요한계시록 3:19~21)_2026-07-17(금)

  9. [금요기도회] 나도 재정의 축복을 누리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전5:19)_2026-07-10(금)

  10. [금요기도회] 은사의 오남용(誤濫用)을 막고 은사를 활성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디모데전서 4:14)_2026-07-03(금)

  11. [금요기도회] 축사와 치유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2가지 조건(마태복음 8:14~17)_2026-06-26(금)

  12. [금요기도회] 나의 부모에게서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하고 또한 치매를 치료하려면?(출애굽기23:24~26)_2026-06-19(금)

  13. [금요기도회] 참으로 놀라운 치유의 은사와 축사의 은사를 나도 받고 사용하려면?(눅9:1~6)_2026-06-12(금)

  14.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수적인 3가지 방법은 무엇인가?(눅11:20~26)_2026-06-05(금)

  15. 귀신이 내게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과연 어떻게 알 수 있는가?(야고보서 4:7~10)_2026-05-29(금)

  16. [제3회 방언열기세미나 제2부] 방언열기 실습(방언, 언어방언, 마음+방언, 전투방언, 방언찬양)_2026-05-22(금)

  17. [제3회 방언열기세미나 제1부] "방언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나도 방언으로 말할 수 있는가?"(사도행전 2:1~13)_2026-05-22(금)

  18.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을 잘 진단하고 떠나보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01)(고전12:4~11)_2026-05-15(금)

  19. [균형잡힌 신앙생활] 말씀과 성령사역, 나는 과연 어떤 것을 따라가야 하는가?(행4:29~31)_2026-05-08(금)

  20. [우상숭배죄회개하기(04)] 미신잡신의 죄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신4:19)_2026-05-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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