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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11. (화)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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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60)] 이사야의 예언(20) 이사야가 예언한 스올(음부)는 어떤 장소였으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가?(01)(사14:9~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mbbWPBSpOOI

 

기독론 160

이사야의 예언 20

이사야가 예언한 스올(음부)은 어떤 장소였으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가(01)

(이사야 14장 9-15절)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이사야 예언의 핵심은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밝히는 데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를 이기는 자로 세우시기 위하여 무슨 일을 이루셨으며, 지금도 살아 계신 주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어떻게 돕고 계시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사야서와 에스겔서는 구약성경에서 사탄의 타락 과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책이다. 이사야 14장은 바벨론 왕을, 에스겔 28장은 두로 왕을 빗대어 사탄이 어떻게 교만해졌는지를 보여 준다. 그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다(사 14:12). 예배를 담당하는 천사장이자 기름 부음을 받은 그룹이었고, 천사들 가운데 특별한 처소인 하나님의 동산 에덴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받은 은혜가 크자 자신이 뛰어난 존재라고 착각했다. 피조물이면서 하나님 노릇을 하려 했고, 종이면서 주인 노릇을 하려 했으며, 섬기는 자의 자리를 버리고 다스리는 자의 위치를 탐냈다.

  그렇다면 사탄은 교만한 마음을 품은 즉시 하늘에서 추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의 타락과 하늘에서의 추방 사이에는 시간적 간격이 있다. 구약 시대의 사탄은 하나님의 보좌 앞 천상 회의에 참여했고 사람을 참소했으며, 하나님의 허락 아래 심판의 도구로도 쓰였다. 그러다가 신구약 중간기의 어느 때에 그를 따르던 천사들과 함께 하늘에서 쫓겨나 땅에서 사탄의 왕국을 세웠다고 본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로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무력화하셨고, 승천하신 뒤 사탄을 무저갱에 가두셨다. 이사야는 교만한 계명성이 마침내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므로 사탄의 타락과 추방과 감금의 과정을 이해하려면 스올, 게헨나, 무저갱, 불못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한다.

  특별히 오늘 살필 핵심은 스올의 변화다. 구약 초기에는 스올이 죽은 자가 내려가는 무덤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는 불꽃 가운데 고통받는 장소로 나타난다. 그런데 지금의 음부에는 불의 고통뿐 아니라 귀신들의 고문도 있다고 가르친다. 그 변화가 언제 왜 일어났으며, 마지막 심판 때에는 다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성경의 시간표 안에서 살펴야 한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사탄의 타락과 추방을 구별하고 스올·게헨나·무저갱·불못의 차이와 음부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왜 반드시 예수님을 믿고 음부의 형벌을 피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탄의 타락과 하늘에서의 추방은 왜 같은 사건이 아닌가?

  사탄의 타락과 하늘에서의 추방을 하나의 사건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사탄이 창세기 1장 2절 무렵에 이미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한 뒤에도 오랫동안 하늘의 천상 회의에 참여했음을 보여 준다(렘 23:18, 시 82:1, 왕상 22:19-22, 욥 1:6-7, 슥 3:1). 타락은 그의 마음과 행위에 불의가 생긴 사건이고, 추방은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무리를 하늘에서 내쫓으신 별도의 심판 사건이다.

  이사야는 계명성이 마음에 다섯 번이나 “내가”라고 말하며 자기 보좌를 높이고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아지려 했다고 기록한다(사 14:13-14). 이때 그는 교만한 뜻을 마음에 품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은 것은 아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자리를 탐낸 생각 자체가 타락의 시작이었다(사 14:13-15).

사 14:13-15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에스겔은 그가 지음을 받던 날부터 모든 길에 완전했으나 마침내 그에게서 불의가 드러났다고 말한다. 무역이 많아지자 강포가 가득했고 아름다움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으며 영화로움 때문에 지혜를 더럽혔다(겔 28:15-17). 여기서 무역은 사탄이 다른 천사들과 거짓을 거래하며 자기편을 확장한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겔 28:15-17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그럼에도 구약 시대의 사탄은 여호와 앞에 나타났다. 욥기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호와 앞에 섰을 때 사탄도 그들 가운데 왔고, 땅을 두루 돌아다니다 왔다고 대답했다(욥 1:6-7).

욥 1:6-7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열왕기상 22장에서도 미가야는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으시고 하늘의 만군이 좌우편에 선 장면을 보았다. 한 영이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아합의 선지자들 입에 들어가 그를 꾀겠다고 했다. 이 장면들은 악한 영이 이미 타락했으나 아직 하나님의 통치권 밖으로 독립한 존재가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그는 하나님 앞에 출입했고 허락받은 범위 안에서만 활동했다. 구약시대에 사탄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들어쓰시는 종이었다. 

  그러므로 창세기 초기에 타락과 추방이 모두 끝났다고 단정하면 욥기(욥 1:6-7)와 열왕기상의 천상 회의를 설명하기 어렵다(왕상 22:19-22). 사탄은 먼저 마음으로 타락했고 불의한 무역으로 자기 세력을 모았다. 하늘에서의 추방은 그 반역의 무리가 일정한 때에 심판받아 쫓겨난 사건이다. 이 두 사건을 구별해야 구약에 귀신의 활동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복음서에서 갑자기 두드러지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다.

3.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를 어떻게 사용하셨는가?

  하나님은 모든 천사의 창조주이며 주권자이시다. 구약 시대에는 선한 천사와 이미 마음으로 타락한 천사를 모두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사용하셨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선한 천사는 여당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돕고 보호했으며, 악한 천사는 야당처럼 사람의 죄를 찾아 참소하고 심판을 집행하는 일에 쓰였다. 이 비유는 두 세력이 하나님과 대등하다는 뜻이 아니라, 악한 천사까지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었으며 모든 일에 하나님의 허락을 벗어나서 실행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사용하시는 일에는 크게 두 방면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을 돕고 지키며 상을 베푸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범죄한 사람을 징계하고 심판하는 일이다. 사람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야 한다. 구약에서 그 심판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나타났고,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하여 천사들을 보내셨다. 이때 악한 천사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그럼로 구약시대에 악한 천사들은 사람의 죄를 참소하는 일을 맡았다. “저 사람이 죄를 지었으니 심판해 주십시오”라고 고발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질병과 가난과 신기와 막힘으로 징계했다. 욥기의 사탄도 욥을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참소한 뒤, 허락받은 경계 안에서 그의 재산과 자녀와 몸을 쳤다. 그러나 욥의 생명은 해하지 못했다. 사탄의 활동에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계가 있었다(욥 2:6-7).

욥 2:6-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반면 하나님은 선한 천사들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셨다.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에는 두 천사를 보내 롯과 그의 가족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내셨다. 다윗이 인구 조사의 죄를 범했을 때에도 여호와의 천사가 재앙을 집행했으나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그 손을 거두게 하셨다. 심판을 집행하는 천사가 선하든 악하든 최종 명령권은 하나님께 있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마음으로 타락한 천사들을 즉시 없애지 않으셨는가? 그들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악을 선하다고 인정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고발과 파괴의 성향까지도 공의의 집행 아래 제한하여 사용하셨다. 악한 영은 제멋대로 사람을 해칠 수 없었고 죄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움직였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악의 원인이시라는 뜻이 아니다. 죄의 책임은 교만하여 자기 지위를 버린 사탄과 그를 따른 천사들에게 있다(유 1:6). 다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반역한 영들조차 주권 아래 두시고 구속의 역사를 이루셨다. 그러다가 악한 천사들의 세력이 커지고 반역이 무르익자 더 이상 하늘에 머물게 하지 않고 추방하셨다.

  그러므로 구약의 영적 세계에는 타락했으나 아직 추방되지 않은 천사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들은 참소와 징계의 도구로 활동하면서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출입했다. 이 구별을 놓치면 구약의 사탄과 신약의 귀신들을 같은 시점과 같은 상태로 오해하게 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왕이시며,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의 활동은 모두 그분의 주권 아래 있었다.

4. 악한 천사들은 언제 땅으로 추방되어 귀신들이 되었는가?

  구약성경에는 악한 영들로서 뱀은 많이 나타나지만 귀신의 활동은 복음서만큼 두드러지지 않는다. 말라기서까지도 수많은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질병과 억압을 일으키는 장면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자 회당과 거리와 무덤 사이에서 귀신 들린 사람들이 계속 나타난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큰 부분이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었다.

  이 차이는 악한 천사들의 대규모 추방 시점이 언제였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필자는 말라기 이후 약 400년의 신구약 중간기, 곧 기원전 400년경부터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애 사이의 어느 때에 사탄과 그를 따르던 천사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추방되었다고 본다. 정확한 연도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구약의 천상 회의와 복음서의 대규모 귀신 활동을 함께 놓고 보면 이 시기에 결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아마도 그 시기는 예수님의 탄생 직전이 아니었었나 추측해 본다. 

  이 시간에 사탄은 오랜 기간 불의한 무역으로 천사들을 하나씩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영원히 하나님의 종으로 살 것인지, 자기 밑에서 장군이 되고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지를 미끼로 내걸며 당을 만들었다. 요한계시록은 큰 붉은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고 묘사한다. 이는 사탄의 반역에 동조한 천사들의 규모를 보여 준다(계 12:3-4).

계 12:3-4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이때 하늘에서 추방된 천사들을 필자는 '귀신'이라고 본다. 이들은 본래 천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음 받았으나 사탄 편에 가담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영들이다. 필자는 이들을 창세기 3장 이후 날개를 잃고 땅에서 활동하게 된 뱀들과 구별한다. 뱀들은 이 땅의 아담과 하와를 돕도록 이 땅에 배치되었다가 사탄의 유혹에 가담한 천사들이고, 귀신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을 섬기다가 반역하여 추방된 천사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는 이미 사탄이 이 세상의 임금, 곧 통치자(아르콘)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는 그가 창조주 하나님과 대등한 왕이었다는 뜻이 아니라, 타락한 영들의 왕국을 조직하여 사람들을 미혹하고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당신이 구속사역을 완성하실 때에 그가 이 세상의 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 12:31).

요 12:31 이제 이 세상에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또한 예수께서는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증거라고 하셨다. 사탄이 사탄을 쫓아낸다면 그의 나라(왕국)가 설 수 없다고 하셨으므로, 당시 땅에는 이미 사탄의 조직적인 통치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말씀하셨다(마 12:26-28).

마 12:26-28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라는 기도에는 영적 싸움의 의미도 담겨 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반역자를 내쫓으신 것처럼 땅에서도 귀신을 쫓아내어 하나님의 통치가 실제로 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며(요일 3:8), 성도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 승리에 참여한다.

5. 예수님의 승천 이후 사탄은 왜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는가?

  사탄은 하늘로부터 땅으로 추방된 뒤 한동안 이 세상의 통치자로 활동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인류의 죗값을 담당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셨다. 그러므로 죄가 사탄의 참소와 지배의 근거였는데, 예수께서 대속의 피로 그 죗값을 치르시자 사탄의 법적 권세가 무너졌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었다(요일 3:8).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이서 예수께서 승천하셨다. 그 뒤 하늘에서는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사자들을 대항하여 싸웠다. 결국 용과 그의 사자들은 이기지 못했고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얻지 못했다. 옛 뱀 곧 마귀요 사탄인 용이 내쫓겼고 그의 사자들도 함께 내쫓겼다(계 12:7-9).

계 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필자는 이때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 사탄의 대장만 붙잡아 무저갱에 가두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도 귀신들은 여전히 땅과 음부에서 활동하지만, 사탄 자신만큼은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 무저갱은 음부 영역 가운데 맨 밑에 마련된 감옥과 같은 장소이다. 열쇠로 잠겨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열기 전에는 나올 수 없다. 이사야가 계명성이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질 것이라고 한 예언이 사탄의 무저갱 감금으로 이어지는 것이다(사 14:15).

사 14: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귀신들이 예수께 자신들을 무저갱으로 보내지 말라고 간구한 것도 그곳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는 감옥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한 때가 오기 전에 영구히 갇히는 것을 두려워했다(눅 8:31).

눅 8: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이 관점에서 볼 때, 천년왕국은 이미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 하늘에서 시작되었다. 구원받아 하늘에 올라간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고, 원수의 대장인 사탄은 무저갱에 결박되어 있는 것이다. 천년이 차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잠깐의 때를 위하여 사탄이 놓임을 받겠지만, 그것은 그의 승리가 아니라 최후 심판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단계다.

  그럼, 사탄은 언제 무저갱에서 풀려나는가? 그때가 바로 후3년반의 시작인 다섯째 나팔이 울려퍼질 때이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다섯째 나팔이 불릴 때에는 무저갱이 열리고 연기와 함께 황충 같은 악한 영들이 올라와 사람들을 다섯 달 동안 괴롭게 할 것이고 말씀하고 있다(계9장). 그러므로 무저갱이 열린다는 것은 마지막 환난의 시간이 가까웠음을 뜻한다. 사탄과 악한 영들은 잠시 풀려나 활동하지만 결국 어린양의 권세 앞에서 패배하고 영원한 불못으로 던져질 것이다.

  사탄의 감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실제임을 보여 준다. 지금 성도가 귀신을 대적할 수 있는 까닭도 자신의 능력이 커서가 아니라 대장이 이미 패배했고 예수의 이름에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하늘에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왕 노릇하고, 땅에서는 믿는 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이것이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 이후에 시작된 새로운 영적 질서다.

6. 스올·게헨나·무저갱·불못은 어떻게 구별되는가?

  성경에 등장하는 용어로서 악인들의 처소들로 불리는 스올(음부)과 게헨나(지옥)와 무저갱과 불못을 모두 막연히 지옥이라고 부르면 성경의 시간표를 정확히 이해하기 조금 어렵다. 각 용어는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같은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스올'(음부)은 히브리어 ‘쉐올’이며, 구약에서는 죽은 자가 내려가는 곳을 가리킨다. 문맥에 따라 무덤이나 죽음의 세계를 뜻하고, 후대로 갈수록 죽은 영혼들이 머무는 음부의 의미로 굳어진다.

  그러므로 족장 시대만 해도 의인이든 악인이든 사람이 죽으면 스올로 내려간다고 표현했다. 야곱은 요셉이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믿고 슬퍼하면서 자신도 아들에게로 내려가 스올에 이르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스올은 그가 형벌의 불못에 간다는 뜻이라기보다 죽어서 무덤과 죽은 자들의 세계로 내려간다는 뜻이다(창 37:35).

창 37:35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그런데 신약에서 '스올'(음부)에 대응하는 헬라어는 '하데스'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는 죽은 뒤 음부 곧 하데스에서 고통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곳에는 불꽃이 있고 물 한 방울을 얻을 수 없으며, 위로받는 아브라함의 품과는 큰 구렁으로 멀리 나뉘어 있었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의 하데스는 단순한 무덤만이 아니라 죽은 영혼이 의식적으로 고통받거나 위로받는 영역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게헨나'(지옥)은 어떤 장소인가? 그곳은 예루살렘 남쪽의 힌놈의 골짜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왜냐하면 히브리어로 '게'는 '골짜기'를 뜻하고, '헨나'는 '힌놈'을 뜻하기 때문이다. 즉 게헨나는 힌놈의 골짜기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런데 그곳은 우상숭배와 인신 제사의 참혹한 역사가 있었고 후대에는 시체와 쓰레기를 태우는 장소로 쓰였다. 고로 불과 악취와 살육의 기억 때문에 게헨나는 최종적인 형벌 장소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 성경에서 흔히 지옥으로 번역되는 게헨나는 죄악을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영원한 형벌의 이미지를 가진다.

  그럼, '무저갱'(아뷧소스)은 어떤 장소인가? 무저갱은 음부 안에서도 악한 영을 가두어놓는 감옥의 기능을 한다. 일반적인 음부는 악한 영들이 오갈 수 있지만 무저갱은 열쇠로 잠겨 있어 허락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장소다. 사탄이 결박되어 있는 구덩이 맨 밑이며, 마지막 때에는 잠시 열려 사탄과 거기에 갇혀있는 영들이 올라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무저갱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최후 심판 전까지 악한 영을 감금하는 임시 감옥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불못'이라는 장소도 있다. 이곳은 인류에 대한 최종 심판 뒤 사탄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들어가는 장소임과 동시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불못을 둘째 사망이라고 부른다. 음부도 마지막에는 죽음과 함께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음부가 현재 죽은 악인의 영혼이 고통받는 임시 장소라면, 불못은 부활과 최후 심판 이후 몸과 영혼이 함께 형벌받는 최종 장소다(계 20:14-15).

계 20:14-15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정리하면 스올과 하데스는 죽은 자들의 세계인 음부를 가리키고, 게헨나는 영원한 지옥 형벌을 강조하는 표현이며, 무저갱은 음부 맨 밑의 악한 영 감옥이고, 불못은 최후 심판 뒤의 둘째 사망이다. 이 구별을 알아야 지금 죽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사탄과 귀신들이 언제 어디에서 심판받는지를 혼동하지 않는다.

7. 이사야가 본 스올은 왜 귀신의 고문 장소로 변했는가?

  이사야 14장은 바벨론 왕이 죽어 스올에 내려오는 광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열국을 짓밟던 왕이 죽어 내려오자 먼저 죽은 영웅들과 왕들이 소동하며 그를 맞이한다. 그들은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라고 묻는다. 세상에서 누린 영화와 비파 소리는 사라지고, 그의 아래에는 구더기가 깔리며 지렁이(벌레)가 그를 덮는다(사 14:9-11).

사 14:9-11 아래의 스올이 너로 말미암아 소동하여 네가 오는 것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의 모든 영웅을 너로 말미암아 움직이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을 그들의 왕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네 영화가 스올에 떨어졌음이여 네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이 장면은 음부에 들어간 영혼의식이 있고 서로를 알아보며 고통을 느낀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세상에서 왕과 영웅으로 군림했던 신분도 죽음 뒤에는 아무 힘이 없다. 구더기와 벌레가 사람을 덮고 갉아먹지만 영혼은 소멸하지 않으며 고통이 반복된다. 이사야가 예언한 계명성의 최종 위치도 바로 이 스올, 구덩이 맨 밑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음부의 불꽃과 갈증을 분명히 보여 준다.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았다. 그는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구했으나 큰 구렁 때문에 건너갈 수 없었다(눅 16:23-24).

눅 16:23-24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주목할 것은 예수님의 설명에는 귀신이 사람을 고문하는 장면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불꽃과 갈증의 고통은 분명하지만 귀신들은 언급되지 않는다. 이는 예수께서 사실을 빼놓거나 잘못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당시의 음부 상태에는 불의 고통이 있었고, 지금의 음부와는 영적 질서에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 준다고 해석한다.

  필자가 영적 세계를 살피고 가르침을 받은 바에 따르면, 지금의 음부에는 불과 유황의 고통뿐 아니라 귀신들이 그곳에 드러온 영혼들을 고문하는 일도 같이 있다. 귀신들은 사람을 끓는 기름에 넣고, 몸을 찢고, 머리를 깨뜨리며, 설교를 왜곡한 목회자의 혀를 뽑아 공중에 매다는 등 그 죄에 상응하는 고통을 반복해서 준다. 영혼의 형체가 다시 회복되므로 형벌은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이는 성경의 직접 문장과 구별되는 영적 체험의 증언이지만, 음부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경고다.

  그런데 음부에 들어간 사람의 영혼은 하나같이 그 누구도 귀신에게 대항할 수 없다. 땅에서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기회가 있지만, 음부에 들어간 뒤에는 그 영적 질서 아래서 일방적으로 고통을 당한다. 음부의 불도 견디기 어렵지만 악한 영들의 잔인한 고문이 더해지므로, 그곳의 영혼들은 귀신이 없는 상태만이라도 오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렇다면 귀신들은 음부의 불에 고통받지 않는가? 필자가 전해 들은 영적 가르침에 따르면 귀신들에게도 불은 뜨겁지만, 현재 음부의 법은 그들을 형벌하는 단계가 아니라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고문하도록 허용된 단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불 가운데 있어도 사람과 귀신에게 적용되는 형벌의 질서가 다르다. 이는 현재 음부의 일시적인 상태에 관한 설명이며 영원한 상태는 아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4장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은 사람들이 최종적으로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서 고난받으며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최종 고난의 중심은 불과 유황이며 귀신의 고문은 언급되지 않는다(계 14:9-11).

계 14:9-11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그러나 주님이 재림하시면 영적 질서가 다시 바꾸지 않나 추측된다. 그때가 되면 사탄의 2인자와 3인자로 활동했던 [첫째]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진다. 지금 사람을 괴롭히는 악한 영들이 그때에는 불황불 못에서 자신들을 위하여 예비된 형벌을 받는다(계 19:20).

계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필자는 재림 이후 사람의 영혼과 타락한 천사들의 형벌 장소가 구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재 음부에서 고문하던 귀신들도 마침내 고통받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귀신들만의 구체적인 형벌 구역에 대해서는 성경이 자세히 밝히지 않으므로 영적 추정과 확정된 성경 계시를 구별해야 한다. 분명한 사실은 사람도 악한 영도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8. 음부와 최후 심판을 피하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우리가 음부의 실상을 아는 목적은 두려운 장면을 구경하려는 데 있지 않다. 지금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때이며, 귀신을 대적하고 가족을 전도할 수 있는 때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는 데 있다. 사람이 죽어 음부에 들어간 뒤에는 다시 선택할 기회가 없다. 큰 구렁이 놓여 있어 아브라함의 품으로 건너갈 수도 없다.

  첫째,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사탄은 사람의 죄를 참소하며 악한 영이 역사할 근거로 삼는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죄의 통로를 닫아야 한다. 이 땅에서 귀신에게 눌리면서도 영적 세계가 없다고 부인하면 죽은 뒤 더 큰 고통을 맞을 수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믿어야 한다. 사탄은 이미 십자가와 부활 앞에서 패배했고 무저갱에 결박되어 있다. 성도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자기 힘을 과시하는 일이 아니라 예수께서 이루신 승리를 적용하는 일이다. 믿는 자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하셨다(막 16:17).

막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셋째, 가족과 친척을 속히 전도해야 한다. 무저갱이 열리고 악한 영들이 대규모로 올라오는 다섯째 나팔의 때가 이르면 사람들의 고통이 극심해진다. 그때까지 미루지 말고 지금 가족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행 16:31).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넷째,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바벨론 왕은 열국을 짓밟았지만 죽은 뒤에는 다른 영혼들과 똑같이 연약한 자가 되었다. 돈과 권력과 명예는 스올의 문 앞에서 아무런 힘이 없다. 오직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것이 영원한 복이다.

  다섯째, 마지막 때의 영적 시간표를 알고 깨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사탄이 무저갱에 갇혀 있지만 귀신들은 활동하고 있다. 무저갱이 열리는 때에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미혹과 고통이 임한다. 그러므로 아직 복음을 전할 수 있고 회개할 수 있을 때 자신과 가족의 믿음을 점검해야 한다. 오늘이 구원의 날이며 가장 좋은 전도의 기회다.

  음부는 결코 가 볼 만한 곳이 아니다. 불꽃과 갈증만으로도 견딜 수 없는데 지금은 귀신들의 고문까지 더해진 곳이라고 가르친다. 이 땅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며 악한 영을 대적하는 수고가 아무리 힘들어도 음부의 고통과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야 하며 가족과 친척도 함께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인도해야 한다.

9. 나오며

  사탄의 타락과 추방의 차이, 구약 시대 천사들의 역할, 신구약 중간기의 추방, 예수님의 승천 이후 사탄의 무저갱 감금, 그리고 스올의 변화와 최후 심판을 살펴보았다. 사탄은 교만한 마음을 품고 불의한 무역으로 천사들을 자기편에 모았지만 즉시 하늘에서 추방된 것은 아니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출입하며 사람을 참소했고, 하나님의 허락 아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악한 천사들의 대규모 추방은 구약에 드물던 귀신의 활동이 복음서에서 갑자기 두드러지는 배경이 된다. 예수님 당시 사탄은 이 세상의 통치자로 자기 왕국을 이루고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로 그의 권세를 깨뜨리셨다. 승천 이후 사탄은 음부 맨 밑의 감옥인 무저갱에 갇혔고,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대적하게 되었다.

  '스올'과 '하데스'는 현재 죽은 자들이 머무는 장소(음부)를 가리키고, '게헨나'는 영원한 지옥 형벌을 강조하며, '무저갱'은 악한 영을 가두는 임시 감옥이고, '불못'은 최후 심판 뒤의 둘째 사망이다. 이 용어들을 구별해야 사탄과 귀신들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현재 상태와 최종 운명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구약 초기의 '스올'은 죽은 자가 내려가는 무덤과 죽음의 세계라는 의미가 강했다. 예수님 당시 음부에는 불꽃과 갈증의 고통이 있었고, 지금의 음부에는 귀신들이 영혼을 고문하는 일까지 더해졌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재림과 최후 심판 뒤에는 귀신들도 불못의 형벌을 피하지 못한다. 사람과 악한 영을 다스리는 영적 질서가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바뀌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며 악한 영을 대적해야 한다. 세상의 영광과 권세를 좇다가 바벨론 왕처럼 스올에서 연약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사탄은 이미 패배한 원수이며 예수의 이름에는 그를 이기는 권세가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믿고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살아야 한다.

  또한 아직 기회가 있을 때 가족과 친척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무저갱이 열리고 마지막 환난이 시작된 뒤에는 믿음을 지키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지금이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할 가장 좋은 때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한 영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하여 음부와 불못의 형벌을 피하고 온 가족과 함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과 위로를 누리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8월 10일(월)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이사야 14장을 바탕으로 사탄의 타락 과정과 음부의 실체 및 변화를 신학적으로 고찰하며 성도들에게 회개와 구원의 긴박함을 일깨웁니다. 정보배 목사는 본래 경배를 담당하던 천사장이 교만함으로 인해 하늘에서 추방되어 공중 권세를 잡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현재는 음부의 가장 깊은 곳인 무저갱에 가두어진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과거의 음부가 단순히 불의 고통만 있던 장소였다면, 현재는 타락한 귀신들이 인간의 영혼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처참한 현장으로 변질되었음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심어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독자들에게 사후의 영원한 형벌인 불못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지금 즉시 복음을 받아들이고 가족을 구원하는 통로가 될 것을 강력히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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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44)] 이사야서에 나타난 아기이자 아들로 오실 한 분 하나님의 실상(사9:6~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oeMhRmjUxEI 1. 들어가며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은 여러 신들 가운데 가장 크신 분이 아니라, 홀로 ...
    Date2026.07.14 By갈렙 Views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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